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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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식 매뉴얼 패러미터정신력기술신체능력기이함(기발함, 기교)지능
매뉴얼 5(키메라 엔트 편 1)233331

지능 1의 위엄. 단순 속도만으로는 그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스피드였는데 정작 신체능력은 3이다.

ヂートゥ
헌터X헌터에 등장하는 키메라 앤트. 외형은 치타+개미 정도. 정발판에서는 어째서인지 "지토"라고 되어 있는데, 어느 쪽이든 치타가 어원인 것은 맞다. 성우는 타카기 모토키

사단장으로 태어났으며 특기는 엄청난 스피드로 일반인은 그 모습을 보지도 못할 정도. 눈 바로 앞까지 온 총알을 피해낼 수 있을 정도의 스피드. 달리기로는 시속 200km 정도라고 한다. 성격은 다소 경박스러운 바보.

2 작중 행적

여왕이 죽자 자기도 왕이 되겠다고 뛰쳐나갔다가 모라우낙클 바인과 조우한다. 처음에는 무려 회장이 직접 뽑은 엘리트 헌터들인 모라우와 낙클을 스피드로 가볍게 농락하며 죽사발로 만드는 포스를 보여주지만 이내 이 둘은 지트의 스피드에 적응하게 된다. 그리고 모라우의 연기에 농락당하고 낙클의 능력을 스피드로는 떨쳐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자신도 넨 능력을 얻을 필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에 다시 메르엠이 있는 동고르트 공화국으로 돌아가 레오르의 부하에게 제넨을 받아 낙클의 천상부지 유아독손을 무효화시키고 자신은 다른 키메라 앤트의 도움을 받아 넨 능력에 각성하게 된다.

이후 공화국 수도에 돌입한 모라우와 재회하여 다시금 교전하게 된다. 이 때 모라우를 몇대 때리며 자신의 넨 능력을 발동, 모라우를 거대한 모래시계가 놓인 야구장만한 크기의 초원형태의 이공간으로 끌어들인다. 이 때의 넨 능력은 8시간동안 상대에게서 도망치면 발동하는 능력으로 그 효과는 불명.[1] 상대에게 붙잡히면 능력은 바로 해제된다. 자신의 스피드를 살리는 좋은 능력인 듯 싶지만 실은 삽질로, 이유인 즉슨 설정시간을 너무 길게 해놓은 탓에, 그다지 진중한 성격이 못되는 지트에게 불리하기 때문이다. 즉 속도전이 아닌 장기전이 되어버려 자신과의 상성이 맞지 않는 능력. 결국 모라우의 속임수에 낚여서 연기 로프에 다리가 묶여 끌려오게 되어 버리고, 이 상황에서 나름 강력한 연출과 함께새로운 능력에 각성하게 된다.

결국 나온 건 구현화계 능력. 발톱과 석궁이 일체화된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를 커버할 수 있는 무기를 구현화시켜서 좋아하지만 자기 다리보다 느린 화살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고, 발톱으로 모라우를 공격해보지만 연기로 만든 환영이었다. 결국 가볍게 잡혀 버리고 모래시계의 능력은 해제. 게다가 이 능력은 지트의 '서약'으로 한번 실패하면 그 상대에게는 못 쓰는 능력이었다. 그래도 직접 접촉을 못하는 지트가 상대를 공격 가능한 유일한 수단이란 점에선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 석궁도 멀리서 쏘란법도 없으니 발톱으로 공격하면서 쏠 수도 있고.

모라우가 지트가 쐈던 화살을 가볍게 막아내고 주고받은 대사가 명대사이자 이 캐릭터를 완벽히 설명한다.

모라우 : "네 발보다 느린 무기를 선택해서 어쩌겠다는 거야."

지트 : (아...)
모라우 : "그 이유를 알려줄까? 네가 바보라서 그래."

그렇게 일시 후퇴했다가 후에 다시금 새로운 넨 능력을 얻었다고 하는데 이때의 넨 능력의 이름은 '몬로 워크'. 그러나 괜히 지나가던 제노 조르딕을 졸졸 쫓아 다니며 새로운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다며 상대가 되어달라고 졸라대다가 제노를 맞이하러온 실버 조르딕의 공중 낙하 펀치에 압살당해 그야말로 개미처럼 죽었다. 참 허망한 최후다(...). 개그 캐릭터여서 안 죽을 줄 알았는데 게다가 워낙 순식간에 끔살당해서 저 몬로 워크라는 능력은 써보지도, 보여주지도 못했다. 어째 맥거핀만 만드는 녀석.

차라리 자신의 조급한 성격과 엄청난 스피드를 살린 강화계나 변화계를 써먹어야지 훨씬 더 강했을 녀석. 문제는 이녀석이 본게 구현화계 능력자들 것 뿐이고 원체 멍청해서 자기도 따라 구현화계 능력을 각성한것이 문제였다.[2] 물론 이녀석이 구현화계라 구현화계 능력을 썻다고 해도 만든 능력들이 하나같이 삽질 투성이고 구현화계라고 지토의 성향에 맞는 능력을 개발하지 못하리란 법도 없기에[3]결론적으론 역시 바보인게 문제다. 게다가 경계심도 없는지 너무나 살갑게 처음보는 포스 넘치는 노인네와 대화를 시도하다가 뜬금없이 나타난 아저씨한테 한큐에 압살당해 죽기까지 하는 등 진상이 따로 없다. 처음에는 싱글헌터인 모라우와 그 제자도 가볍게 농락하는 사단장 포스를 보였거만 결국은 개미처럼 짜부러져 죽었다. 안습.
  1. 뭔진 몰라도 저 정도의 제한조건 이라면 상대를 확실히 리타이어 시킬만한 효과인 듯하다.
  2. 굳이 본인을 위한 변명을 하자면, 최초에 넨의 필요를 느낀 계기가 스피드만으로 타계할 수 없는 상황을 겪은 것이었다. 따라서 애초에 자신이 우월한 요소인 스피드는 두고 다른 특수능력으로 전력을 보강하고자 한 것으로 지토 본인의 스피드가 우월한 만큼 마냥 틀린 생각이라곤 볼 수 없다. 문제는 그러고 개발한 능력이 자기 성격에도 안 맞고 본인의 장기인 스피드에조차 맞지 않아서 전혀 전력 보강이 안 되었다는 점이지만.
  3. 당장에 처음 선보인 능력도 시간을 너무 길게 설정해 놓은게 문제였지만 이는 지트 자신을 쫓아올 수 밖에 없도록 강제하는 룰을 추가하면 그럭저럭 쓸만한 능력이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