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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헌터X헌터의 등장 생물이자 헌터X헌터의 스토리를 나눌 때 (임시로) 쓰는 제4장의 제목.[1]
2 설명
이름 그대로 "키메라" 특성을 가진 "개미"이다. 가장 큰 특징은 잡아먹은 생물들의 특징을 흡수해서 다음 세대에 그 특징을 융합한 키메라 앤트를 낳는, 섭식교배라는 희귀하기 그지없는 번식법을 가진 것이다. 작중에선 이 섭식교배로 인해 어디가 개미인지 알 수 없는 개체가 굉장히 많다.
원래는 일반적인 개미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의 생물 개미와 같이 여왕이 존재하는데, 이 여왕은 왕이라고 불리는 개미를 탄생시키기 위해 존재한다고 한다. 일단 왕이 태어나면 호위대는 왕의 부하로 분리되고, 여왕은 일정 주기로 왕을 낳는다. 여왕이 죽을 경우, 집단의 결속력이 매우 약해진다.
3 작중에서
그냥 개미 사이즈였으면 인류에게 큰 위협까지는 되지 않았을 터지만,[2] 거대한 인간 크기의 키메라 앤트 여왕이 출몰하면서 문제가 커지기 시작했다.
그 여왕이 인간들을 잡아먹기 시작하면서 지능을 가진 개미들이 태어나기 시작했고, 이후 사로잡은 헌터로부터 넨의 정보를 얻은 이후로는 곤충과 맹수의 강력함 그리고 인간의 지능과 넨 능력을 갖춘 최악의 생물 재해로 발전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놈들은 여왕 개체가 죽는 순간부터 독립해서 다른 무리를 만든다. 왕도 다양한 종족의 암컷으로부터 차세대의 여왕을 낳게할 수 있기에, 가만놔두면 손을 못쓰게 된다. 타이라니드보다는 낫네 근데 타이라니드가 훨씬 더 위험하다.
(메르엠을 낳은) 여왕이 인간을 잡아먹고 난 후 태어난 키메라 앤트는 인간과 비슷한 감정을 가질 수 있으며, 더러는 생전의 기억을 잊지 않고 있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인간의 특성상 자아가 강하기 때문에, 기존의 키메라 앤트와 다르게 왕 휘하에서도 단결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3]
다만 호위군은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해도 유전자 레벨로 왕에 대해 절대적 충성을 바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왕에게 위협이 가해지면 개미의 본성만이 남게 된다.[4][5]
4 진실
키메라 앤트 편 내내 이 "거대 키메라 앤트"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게다가 키메라 앤트 여왕은 첫 출현 당시에 중상을 입은 상태였기에 자연적으로 발생했다고 보기에는 수상쩍은 면이 많다.
이후 밝혀진 거대 키메라 앤트의 진실은 현재 인간들이 살고 있는 지역과는 다른 장소마계에서 온 외래종이었다. 344화에서 키메라 앤트는 B급 위험으로 밝혀졌다.B급 개미 메르엠? 정확히는 최고 등급 아래인 준최고 등급.
일단 이 평가는 작중 설명과 앞뒤가 맞는다. 뭐가 됐건 키메라 앤트는 강력한 힘으로 없애면 된다는 간단한 대처법이 있으니까. 작중에 등장하는 암흑대륙산 고위험도의 생물들은 강약을 떠나 대처법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6] 애초에 키메라 앤트의 전력이 강대해진 이유는 여왕이 하필 NGL이라는 폐쇄적이고 자연환경의 보존을 중시하는 장소에서 산란을 했기 때문이다.[7] 만약 NGL이라는 특수한 장소가 아니었다면 키메라 앤트들은 왕은 커녕 호위군들이 깨어나기도 전에 진압당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무엇보다 메르엠조차도 분명 개체의 힘으로는 최강급 포스를 보여줬지만 인간들의 병기에 대항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었다. 근데 많은 표현 중에서 굳이 b급이라는 말을 사용한 걸 보면 토가시가 노린 듯 하다(...)
5 항목이 등재된 키메라 앤트
6 비고
맨 위에서 적혀있듯이 헌터X헌터 스토리의 큰 줄기를 나눌 때 쓰이기도 하는데, 이 편에서 파워 밸런스가 안드로메다로 갔다는 평을 받는다.
진 프릭스의 언급에 의해 패리스톤이 네테로가 자폭하던 날 동고르트의 수도로 100대의 비행선을 보내 놓고, 인간을 소재로 만들어진 5000개의 키메라 앤트 고치를 회수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진은 패리스톤이 이 반인반수 넨 능력자들을 다음 헌터시험 날에 이용할 거라고 말한다.
작중에서 사망한 사단장 외에 얼굴만 나오고 더 이상 등장하지 않은 사단장들이 있는데(악어, 사마귀 등..), 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키메라 앤트 편이 끝난 다음에도 언급이 없다. 간단히 생각하면 전원 다른 헌터들에게 전멸했다 봐야겠지만, 이후 전개에서 이들이 튀어나올 지도 모른다.
원래대로였다면 헌터 협회에 내려진 임무는 모든 개체의 말살인듯 싶지만 인간의 기억을 가지고 헌터들의 편을 들어준 개미들도 있는데다가 네테로 회장의 죽음이라는 큰일에 유야무야 해진듯 싶다. 가장 위험했던 개체인 왕과 호위군은 말살했고 동료 중 한 명도 아예 개미가 되어버린 터라, 나중의 언급을 보면 키메라 앤트의 피해자들은 마수의 일종으로 사회에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듯.- ↑ 약칭 '개미편'이라고도 한다.
- ↑ 개미만한 개체였을 때에도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염려가 크기에 관리대상이었던 종이지만, 지금처럼 인류에게까지 위협이 되지는 않았다.
- ↑ 인간을 먹은 후 낳은 키메라 앤트들이 각자 자신의 이름을 원하자, 여왕은 그걸 신기해 한다. 동시에 여왕도 자신이 이런 것에 재미를 느겼다는 점을 특이하다 여겼다.(자신에게 인간의 피가 약간 섞였지 않았나 생각하기도 함) 이후 이 일을 계기로 호위군과 왕에게 각자 이름을 지어주게 된다.
- ↑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기 시작한 몽투투유피는 도중에 왕을 토벌하러 온 인간들을 높게 평가해 목숨만은 살려준다. 하지만 이후 왕이 큰 위험에 처하자 자신이 잘못 생각했다면서 인간을 전원 죽이기로 마음 먹는다.
- ↑ 또한 샤와프후의 경우 메르엠이 아이작 네테로의 자폭에 휘말려 죽자 잠깐이지만 얼굴 반쪽이 개미로 변하기도 했다.
- ↑ 현재까지 소개된 암흑대륙의 5대 재앙 전부가 단순한 힘으로는 어찌 할 방도가 없다. 진 프릭스가 말하길 가둬놓고 다가가지 않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
- ↑ 게다가 이 사건을 조사하러 간 자들 중에 하필이면 어설픈 넨 능력자들이 포함된 것도 큰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