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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약하다, 허나 신은 강해야 한다."- 아크에서 헤일로를 가동시키기 전
"나...는...! 진실의 사제..! 코버넌트의...지도자다!"
- 아크에서 아비터에게 살해되기 직전
Prophet of Truth.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사제. 성우는 송준석. 비탄의 사제, 자비의 사제와 함께 코버넌트 고위 평의회를 이끄는 3명의 대제사장 중 한명으로 활동하였으며 코버넌트의 사실상 최고지도자이다. 그리고 인류-코버넌트 전쟁의 흑막
진실의 사제는 교황의 이름과 같이 후에 지어진 통칭이고. 출생 이름은 "오르드 카스토(Ord Casto)". 대제사장이 되기 전의 명칭은 "인내부의 장관(Minister of Fortitude)"였다.
권모술수로 대제사장의 자리까지 오르나, 선조의 AI 맨디컨트 바이어스가 인류가 선조의 진정한 계승자임을 알려주자, 자신들의 권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인류를 멸종시키기 위해 인류를 이단으로 선언하고 전쟁을 일으킨다.
리치 행성 전투에서 선조 유물을 통해 지구의 위치를 알아내는 데에 성공하지만, 이를 다른 사제들에게 알리지 않고 독단적으로 500여척의 대 함대를 모아 지구를 칠 계획을 하기도 했다. 04시설 알파 헤일로를 파괴하고 탈출한 마스터 치프가 정거장째로 함대를 전부 날려버려서 그 계획도 수포가 됐지만.
전쟁 후반에 진실의 사제는 상헬리를 축출하는 계획을 짜기도 하였고 비탄의 사제의 죽음 이후로는 사제 호위를 하지 못한 상헬리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미명 하에 저힐라네들을 상헬리들의 자리에 올리기도 하였다.[1] 결국 자비의 사제마저 하이 채리티에서 사망하자 그는 코버넌트의 유일한 지도자가 되었다.
그 후 대부분의 병력을 이끌고 아프리카를 침공, 그곳의 포탈을 사용하여 아크로 이동하여 헤일로를 작동 시키려 하였지만 그곳에서 결국 아비터 텔 바담에게 사망하였다. 여담으로, 그 시점에서 이미 그레이브마인드에게 침식된 상태였다.
권력에 눈이 멀어 자신들의 위치를 잃을까봐 일부러 인류를 멸종위기까지 세우려 하고 후에는 천 년이 넘도록 동맹관계에 있었던 상헬리들을 배신한 데다가 코버넌트의 최고지도자가 되기 위해 나머지 두 사제들을 교묘하게 숙청하는 등 비열한 악당이다.
사실 소설 헤일로:하베스트 행성 전투에서 묘사한 바에 따르면 그래도 젊었을때는 자칼들의 그런트에 대한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는 등 꽤 정의로운 성격이었던 듯 하다. 그러다가 차츰 권력을 맛보기 시작하니까 맛이 간 듯하지만.- ↑ 그는 애초에 다른 두 사제를 없앨 생각이었기 때문에 우연히 지구를 발견하고 캐리어 한 대를 제외한 함대를 전부 날려먹은 비탄의 사제에게 책임을 묻는 통신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