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진나라 군주 | ||||
13대 진효후(晉孝侯) 희평(姬平) | → | 14대 진악후(晉鄂侯) 희극(姬郤)) | → | 15대 진애후(晉哀侯) 희광(姬光) |
성 | 희(姬) | |
씨 | 진(晉) | |
휘 | 극(郤) | |
아버지 | 진소후 희백(姬伯) | |
생몰기간 | 음력 | 기원전 ???년 ~ 기원전 718년 |
재위기간 | 음력 | 기원전 723년 ~ 기원전 718년 |
1 개요
춘추시대 진나라의 14대 군주. 진소후의 아들. 진효후의 동생. 진애후의 아버지. 사기와 춘추좌씨전의 기록이 상이한 인물 중 하나.[1]
2 일생
기원전 724년 진효후가 곡옥장백에게 살해되자 진나라 사람들이 곡옥장백을 몰아내고 아우인 그를 즉위 시키니 그가 바로 진악후다. 사기에 의하면 곡옥장백이 진악후의 상을 틈타 익을 공격했으나 주나라 천자인 주환왕은 곡옥을 쳐서 곡옥장백을 내쫓고는 공자 희광(姬光)을 진후로 올리니 그가 바로 진애후다.[2]
다만 춘추좌씨전에서는 달리 전한다. 곡옥장백은 형나라, 정나라와 연계해 익을 쳤다. 주환왕은 원병을 파견해 곡옥을 도왔다.[3] 결국 그 압박을 견디다 못한 진 악후는 증나라로 달아났다. 후에 곡옥이 주나라에 반기를 들자 주환왕은 괵공[4]으로 하여금 곡옥을 치게했다. 그 틈에 진나라는 여유가 생겨 진애후가 즉위했다. 진의 대부 가보는 진악후를 악땅으로 맞아들여 그가 진악후라는 시호를 받았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곡옥 계열의 진(晉)나라가 아닌 진문후 계열의 진나라의 최후의 군주인 진후민이 곡옥무공에게 살해당한 설을 받아들일 경우 그가 유일하게 곡옥의 군주에게 살해 당하지 않은 유일한 진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