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그의 등장인물.
팔마교의 추기경. 그러나 그 정체는 메타트론의 호문클루스인 부지의 아우리엘. 검은 보석안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굴러간 건지는 모르지만 팔마교단의 손에 들어가 추기경이 되었다. 호문클루스 중 홍일점인데 추기경인 관계로 남장을 하고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주로 풀 미스릴 플레이트 아머를 입고 다니며 펠리시아 라이오노스의 검인 레이서와 쌍둥이검인 세이버를 무기로 사용한다.[1]
카이레스 윈드워커와의 첫 만남은 미스트레어의 축제를 보러 왔을 때. 펠리시아를 여차저차 해서 인생역전을 해보려던 마을 사람들을 상큼하게 몰살시켜 버렸다. 펠리시아에게 친한 척 하는 걸 보면 유유상종. 그런데 그후로도 카이레스를 보고 얼굴을 붉힌다거나 하는 묘사가 나오는게 어째...[2]
그 뒤 노스 가드 공방전에서 이노그가 쓰러진 뒤, 갈바니까지 나타난 상황에서 본의 아니게 벨키서스 레인저에게 인질로 잡혀 카이레스가 도망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줬다.
이후 갈바니와 결전을 치른 카이레스를 포위하고 모험의 문장을 받아가려 하지만 이마저 삭풍의 라파엘과 디모나 윈드워커의 난입으로 실패하고 만다. 그 뒤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팔마교단 인물들 중 거의 유일하게 말이 통하는 인물로 정의감도 넘치는 듯하다.[3] 그러나 어디까지나 '말이 통한다' 수준으로, 그의 입장은 어디까지나 팔마교에 적을 두기 때문에, 주먹으로 뺏느냐 말로 구슬려서 빼앗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그래도 팔마교도가 워낙 막장이다보니 그나마 상식이 먹히는 수준. 그러나 그 자신도 팔마교도가 얼마나 막장으로 나아가는지에 대한 자각은 있어보인다.
강력한 신성마법과 검술을 가지고 있으나 호문클루스 본연의 능력은 보여주질 않아 3대 위천사 중에서는 최약의 능력치를 보여주기도. 애초에 그녀가 제대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 건 처음 만난 양민학살 때 뿐이다. 보디발 라이오노스의 말에 따르면 팔마교단에서 모종의 조치를 취해 능력이 봉인된 듯하다.[4] 그래서인지 삭풍의 라파엘도 컨슘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 ↑ 검의 이름은 끝까지 안나온다. 레이서와 공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 근데 그 이후로는 이런 묘사가 나오지 않는다. 그저 단순히 낯을 가리는 성격일지도
- ↑ 카이레스가 회복주문을 사용한 걸 들킨 메이파를 데리고 도주시 막아선 벨키서스 레인저들을 힘으로 안 밀어붙이고 조약을 들어서 막아서는 점이나 카이레스에게 모험의 문장을 강탈하려 들지 않고 빌려주면 안되겠냐는 협상을 거는 점 등 팔마교 인물들과는 다른 점을 많이 보여준다. 그 외에도 노스 가드 공성전에 참전한 것은 정의감과 보디발과의 친분 때문인 듯.
- ↑ 그러나 자세히 설명하려고 할 때 카이레스가 보디발을 습격하는 바람에 확실하게 드러난 건 아무것도 없다. 작가가 떡밥으로 남겨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