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오프닝 시네마틱에 등장하는 칼달리스 외 선발대 |
주로 대 저그전에서 프로토스가 쓰는 전술이다. 선기사단이라고도 한다.
병력 조합은 말 그대로 질럿+템플러.[1]
드라군 등에 가스를 소모하지 않고 바로 템플러를 뽑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템플러가 일찍 나오게 된다.
2 상세
고위기사 자체로는 공격능력이 없기 때문에 싸고 강력한 질럿을 차근차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질럿이 충분이 모였다고 하더라도, 가스 먹는 괴물인 템플러를 더블 상대로는 충분한 양을 뽑아낼 수가 없으니 적어도 멀티 3개정도는 먹어야 여유로이 싸움이 가능하다. 템플러 1부대만 뽑아도, 들어가는 가스가 무려 2400이다.
질템 전략에서 무엇보다 관건은 템플러 운용인데, 기껏 가스 들여 만든 템플러가 실수로 저글링에게 몰살당하는 모습을 보자.끄아아아아앗 애초에 템플러가 그리 튼튼한게 아니라 적절한 백업 없이는 순식간에 녹는다. 충분한 질럿으로 보호하고, 옵저버 등으로 시야를 잘 밝혀 놓자. 사이오닉 스톰이 있어도 갑자기 달려드는 저글링을 막을 수는 없다.
저그전에서는 다 쓴 템플러를 아콘으로 합체시켜 지옥을 보여주는것도 나쁘지 않다. 저글링은 말할 필요도 없고, 울트라를 상대로도 맞설 수 있기 때문이다. 다크스웜이 뿌려져도 강력한 스플래시 데미지로 다 녹여버리기 때문에, 프저전 후반에 활용하는게 좋다.
질템에 여러 유닛을 더하면 상당히 좋은 조합이 된다.
- 옵저버
말이 必要閑暇? 시야를 밝히기 위해, 럴커를 잡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 드라군
질템은 아무래도 원거리 공격이 전무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 대공공격(단 뮤탈의 경우는 소형이라 폭발인 드래군의 공격에 잘 견딘다는 점이 약간 뼈아프다.)과 몇몇 대형 유닛 견제용으로 좋은 조합이다. 또한 질템에서 가장 당하기 쉬운 실수인 마인과 러커를 멀리서 처리해준다. 둘다 소형유닛인만큼, 벌쳐 견제용으로 좋다. 다만 한가지 단점은, 드라군 뽑는 가스로 템플러를 많이 못 뽑을수도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사업은 필수이다.
- 다크 템플러
기본적 디텍팅 능력과 질럿보다 높은 공격력, 질럿과 함께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가스만 먹는 괴물인 하이템플러와는 다르게 다크템플러는 미네랄과 가스를 골고루 먹는 괴물이다. 자원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활용하면 좋다.
- 리버
저글링과 같이 순식간에 달려드는 병력들을 상대하기 좋고, 성큰 등으로 방어하는 저그를 우월한 사거리로 상대하기 좋다.
하지만 템플러 테크와는 많은 거리가 있고, 리버를 쓰려면 셔틀과 셔틀 속업, 리버의 데미지 업 정도는 필수인데, 거기에 들어가는 자원을 생각하면 이미 리버가 합세할 때는 질템이라는 조합이 의미가 없어진다.
- 커세어
머리위의 대공유닛 처리에 효과적이다.애초 질템이 저그전 전략임을 생각하면 뮤탈에게 정말 강하다. 특별이 테크올릴것도 없이 바로 스타게이트만 지으면 되니 섞어주는것도 나쁘지 않다. 오버로드를 잡아주어 저그의 인구수 트러블과 라바 운용에 적절한 방해를 해줄 수도 있다.
- 다크아콘
프저전 극 후반에 다크아콘을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울트라 떼나 공중전으로 넘어갔을 때 디바우러 등을 마엘스트롬으로 묶고,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을 끼얹으면 펑펑 녹아나는 저그 유닛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운용 난이도가 상당한 편.
3 약점
처음부터 말했듯이, 대공공격에 취약하다. 뮤탈이 머리위에서 쓰리쿠션 하는데 자기 머리 위에 스톰쓸이가 어딨는가. 고로 뮤탈의 템플러 저격 전술에 지극히 취약하다. 드라군이 있어도 템플러 지키기 어려운데..... 그러므로 우리는 드라군을 멀리하고 커세어를 써야함다.
그만큼 시야 확보와 컨트롤 실력이 중요한 부분.미리미리 상대가 준비하는걸 보고 길목마다 옵저버를 깔아서 시야확보른 꼭 해두자. 템플러는 유리몸이라 일점사하면 녹는다는것을 잊지말자.
러커에 취약하단 약점이 있지만 이거는 옵저버가 나오는 순간부터 걱정할 필요가 없다. 1.07까지만 해도 러커가 나오든 말든 그냥 씹어먹었지만 1.08패치로 사이오닉 스톰으로 한 번에 못 잡게 되면서 꽤 약해졌다
- 러커
꼭 주의하자. 옵저버 없이 행동하다가 스탑러커라도 걸리면 핵심인 템플러를 전부 잃을 수 있다.
- 뮤탈리스크
이것도 꼭 조심하자. 컨트롤이 조금만 나빠도 금방 질럿과 템플러들이 아이어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것이다. 애초에 뮤탈은 저그유저의 기본 소양이고 공중공격이 가지는 메리트 대비 질템조합의 가장큰 적이다. 차라리 아깝더라도 아콘을 소환시키든지 하자.
참고로 퀸 브루들링과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는 맞는 순간 눈물난다. 게다가 대 저그전 전술이니 다른 종족 상대로는 그리 강하지 않다.
4 평가
Don' try this at home.
프로게이머가 사용한다고 해서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은 아니다.
드라군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드라군은 프로토스 병력의 구성에서 큰 역할을 차지한다.
템플러가 원거리 공격과 대공 공격을 수행할 수 있긴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에너지를 소모하는 스킬인 사이오닉 스톰 을 사용해야만 하기에 기본 공격으로 해당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드라군에 비해서 비효율적이다.
본인의 피지컬로 드라군의 부재를 적절하게 메꾸거나, 운영 능력 등으로 드라군의 부재를 숨길 수 있다면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다.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일반적인 경우에는 질드라 위주의 기본 병력 운영만도 못한 효율이 나오기 십상이다.
5 자매품?
드라군+템플러를 섞은 드라템도 있지만. 가스가 버틸 수가 없다.
물론 취약한 공중공격은 해소되겠지만은 상대방 저글링에 녹을지도....그전에 버벅거리다 죽는다. 디파일러까지 섞이면? 정말 못해도 질럿이 충원되기를 바랄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이 전술은 저그보다는 테란과 프로토스에게 더 나은 전술이다.
애초에 테란은 대 플토전에 메카닉을 썼으며, 메카닉은 드래군이 강한 벌처도 주력이다. 하지만 탱크의 존재 때문에 테란전에서도 만만치 않게 쓰기 힘들다..... 애초에 토스 상대할 때 아니 모든 종족 상대하면서 탱크 안쓰는 바보가 어딨던가? 단 질럿이 녹고 드라군과 템플러가 남았는데, 테란의 탱크가 녹았다면 어쩔 수 없이 조합이 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다템은 옵저버 없으면 템플러를 몇방에 죽이고,리버는 공격력125로 드라군과 템플러들이 산화되는 눈물겨운 장면을 볼 수 있다.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질템을 계승한 전술로 집전사가 존재한다.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에서는 선기사단이라고 불리며 테란전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2] 땅거미 지뢰가 보호막 추가데미지를 주는 등의 버프를 받으면서 사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