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

용기병 (Dragoon)

* 역할 : 중형 지원 전사 (Medium Support Warrior)
* 무장 : 위상 분열기 (Phase Disruptor)
불구가 되거나 전투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프로토스의 용사들은 용기병으로 지원하여 대의회(Conclave)에 대한 봉사를 계속할 수 있다.
지원자의 몸은 거대한 로봇의 몸체와 합체된다. 용사는 칼라(Khala)를 통해 자신의 정신력을 로봇의 제어부와 일치시킴으로써 로봇을 자신의 수족처럼 부릴 수 있다.
용기병은 반입자 에너지를 발사함으로써 광전사 부대에 절실히 필요한 화포 지원사격을 제공한다. 물질을 분해하는 힘을 지닌 이 에너지탄은 지상 및 공중 유닛에게 모두 유효하다.
내가 돌아왔다.

(I have returned.)

태사다르 : 피닉스? 어떻게! 자네가 저그에게 쓰러졌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살아 숨쉬고 있는 건가?

(Fenix? It can't be! The Executor told me of how you fell before the Zerg. How is it that you live and breathe?)

피닉스 : 하하... 그 불운한 패배 후에, 형제들이 내 망가진 몸을 수습했지. 나는 이제 용기병의 차가운 로봇 껍데기 안에 있네.
(Ha hah... Well, after my unfortunate defeat, my ruined body was recovered by our brethren. I now reside within the cold, robotic shell of a Dragoon.)

태사다르 : 오랜 친구여,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는 건데...
(Old friend-would that this never came to pass...)

피닉스 : 무슨 말을! 정신이 꺾이지 않았다면 패배에 부끄러워 할 필요없네, 이렇게나마 아이어에 봉사할 수 있어 만족하네.
(Nonsense! There is no shame in defeat so long as the spirit is unconquered, and I am still able to serve Aiur to a degree.)

Dragoon. 스타크래프트 2 공식 홈페이지의 불멸자 페이지에 가보면 용기병과 드라군 두 표현이 혼용되어 있다. 블리자드 아트북에는 드라군으로 나온다.

스타크래프트프로토스 병기로, 어원은 당연히 근대 유럽의 승마보병인 그 용기병이다. 기계유닛이기 때문에 그냥 원래부터 자아를 가진 로봇 자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위에 써있듯이 보통 극심한 부상[1]을 입은 기사단의 육체를 기계 속에 집어넣어서 그것을 자신의 몸과 팔다리로 삼는 것. 불구가 된 상태에서도 프로토스 동족에게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의외로 상당수의 부상자가 용기병으로 재탄생하는 듯하다. 프로토스의 영웅인 피닉스도 안티오크 전투에서 부상당한 뒤 용기병이 된다. 공식 설정상 최초의 용기병으로 지원한 탈다린이 있다. 스타크래프트 64의 비밀미션에 처음 등장했다. 일단 설정상으로는 이 기기를 조종하는 대상자가 생체이긴 하지만 이 생체가 드러나지 않고 사이버네틱스로 완전히 밀봉된 상태라서 그런지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에 면역이다.[2]그런데 김윤환모르는 모양이다.

다만 모든 프로토스가 용기병이 되는 것을 좋아하거나 반기지는 않는다. 일례로 태사다르는 죽은 줄 알았던 피닉스와 재회했을 때 그가 용기병이 된 걸 보고 탄식했다. 피닉스는 용기병으로서 계속 아이어를 위해 싸운다는 것에 만족하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지만. 실제로 부상자를 용기병으로 재탄생시키는 건 프로토스 사회에서도 논란인지 자원자에 한해 용기병이 된다고 한다. 원형으로 추정되는 드레드노트의 문서에도 나와 있는 사실이지만 이건 사실 죽기 직전의 사람을 억지로 살려다가 골수까지 뽑아 먹는 짓이나 마찬가지다.우르곳의 원조 하지만 칼라텔레파시가 있는 프로토스니 테란처럼 굳이 동의서를 받지는 않을 듯 이 둘의 대화에서 나온 상반된 모습은 그런 설정을 반영한 걸로 보인다.[3]

다른 기사단과 달리 내부의 부상당한 기사단이 후방 이송장치가 없는 상태로 있어서 용기병이 파괴되면 내부의 프로토스도 전사한다. 피닉스가 케리건의 배반으로 결국 진짜 사망한 것이 그 예.

네 다리가 달려 있으며 상부에서 페이즈 디스럽터[4]를 쏴 공격한다. 모티브는 Warhammer 40,000에서 부상당한 스페이스 마린을 안치하는 보조 전투장비 드레드노트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스타크래프트 1 시점에서의 용기병은 칼라를 통해 조종사가 자신의 정신력을 로봇의 제어부와 일치시켜서 로봇을 자신의 수족처럼 부릴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조종하도록 되어 있었으며, 따라서 그 제작에도 칼라를 필요로 하였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 등장하는 아둔의 창에서 제작되는 용기병은 칼라의 연결 없이도 제작할 수 있는 고대의 기술로 만들어지고 있기에 제작에 있어서 칼라가 불필요해졌다고 설명되며, 당연히 조종에 있어서도 더 이상 칼라를 필요로 하지 않는 다른 조종 방식을 사용하게 되었다. 용기병은 사실 칼라가 존재하지 않았던 영원한 투쟁 시기에도 제작되었을 정도로 먼 옛날부터 프로토스가 만들어 왔었던 그 기원이 상당히 오래된 병기였기 때문에(칼라가 만들어지기 수 세기 전부터 사용되어 왔었다고 설명된다.), 칼라를 사용하지 않고서 용기병을 기술자들이 제작하고 조종사들이 조종했던 그 당시의 기술과 설계도가 계속 남아 있어 아둔의 창에도 보존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공식 설정에 따르면 용기병의 높이는 약 3미터이다. 하지만 다리가 본체를 받치고 있으므로 본체의 크기는 그보다 더 작다. 문제는 프로토스의 신장이 3미터에서 후에는 2미터 조금 넘는걸로 변경되었지만[5] 그렇다 쳐도 본체에 들어가기엔 상당히 협소하다는 것 이는 야전교범에서도 확인해볼수 있는데 삽화에서는 조종사가 웅크린채 있긴 하지만 생명유지장치등의 기타 장비를 넣기엔 공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

후술할 이유 덕분에 나무위키에서는 못 미덥지만 별수 없이 활용되는 대상을 여기에 빗댄 경우가 많다. 엄재경, 김태형 해설은 드래군이라고 종종 부르는데, 사실 똑같은 발음이다.

2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의 유닛, 건물
넥서스40px
프로브
게이트웨이40px40px40px40px40px40px
질럿드라군하이 템플러다크 템플러아콘다크 아콘
로보틱스 퍼실리티40px40px40px-
셔틀리버옵저버스캐럽
스타게이트40px40px40px40px-
스카웃캐리어아비터커세어인터셉터
기타 건물들파일런어시밀레이터포지포톤 캐논사이버네틱스 코어실드 배터리
시타델 오브 아둔로보틱스 서포트 베이플릿 비콘템플러 아카이브옵저버토리아비터 트리뷰널


파일:Attachment/f0075523 4aef0fbdb12ee.jpg

Dragoon_SC1_HeadAnim1.gif
초상화 이미지를 본 이들은 아무리 스타크래프트를 오래 접해도 이게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생각했을 텐데, 노랑과 파랑의 색이 교차해가며 빛나는 부분이 왼쪽 눈이라 여기고, 프로토스의 옆모습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보자. 이 초상화가 무슨 형상을 띄고 있는지 대충 짐작갈 것이다.[6]

혹은 아래의 동영상 시작부분에서 볼 수 있는 고화질 초상화를 자세히 보면 유추할 수 있듯, 오른쪽 눈은 감고 왼쪽 눈은 번쩍이는 안구를 장착한 채 비스듬히 있는 모습으로도 볼 수 있다.

2.1 대사

EmbedVideo received the bad id "D31WIqPyWzk?" for the service "youtube".
등장
"I have returned!" - "내가 돌아왔다!"
선택
"Receiving" - "신호 수신 중"
"Awaiting instructions" - "명령 대기 중"
"Transmit" - "송신 바람"
"Input command" - "명령 입력"
"Galahoslos?" - (프로토스어)
"Za Khaladas" - (프로토스어)
"Make use of me" - "날 활용해라"
"I am needed?" - "내가 필요한가?"[7]
명령
"Confirmed" - "알았다."
"Initiated" - "이동 중"
"Lok pii" - (프로토스어)
"Metonah" - (프로토스어)
"Commencing" "실행 중"
"Nagat zuul" (프로토스어)
"For vengence!" - "복수를 위하여!"
반복 선택
"Unauthorized transmission" - "미확인 신호다"
"Incorrect protocol" - "잘못된 프로토콜이다"
"Drop your weaponsYou have 15 seconds to comply!"
- "무기를 버려라. 15초 주겠다!"[8]
"Five, four…threetwoone" - "5, 4…321 (푸슝)"
15초 준다며 사실 15초 맞다. 5+4+3+2+1 = 15[9]

액체 안에 들어있다는 설정때문인지 말로 형언하기 힘든 기묘한 노이즈가 끼어있어 자막없이 들으면 뭐라는지 알아먹기 힘든게 포인트. 어릴때 스타1을 플레이 한 사람들이라면 이중 절반 이상이 프로토스어가 아닌 영어였다는것에 놀랐을것이다.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유닛중 클릭했을때 대사가 가장 많다.

2.2 성능

비용광물 125 / 베스핀 가스 50보급품2
생명력100보호막80
방어력1크기대형
시야8공격력노업 : 20[10] / 풀업 : 26 / 공격유형 : 폭발형[11]
공격 가능지상/공중사정거리4 / 특이점 장전 (Singularity Charge) 업그레이드시: 6
재장전 속도(공격 주기)30이동 속도2.95
생산 건물관문요구사항인공제어소
생산 시간fastest 기준: 31.25초 / Normal(보통 속도) 기준: 50초생산 단축키D
수송 칸4충돌 크기32x32

게이트웨이에서 생산되며 사이버네틱스 코어가 필요하다. 생산 비용은 미네랄 125에 가스 50. 생명력이 질럿보다 약간 높고 공격력이 20인 원거리 공격 유닛이다. 폭발형 공격을 하며,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하면 다른 유닛들과는 달리 사거리가 2나 올라가서 무려 6이 된다. 일단 수치상으로의 전력은 지상·공중 공격이 가능하고 몸도 튼튼하며 화력도 준수한 원거리 지원 유닛이지만 그 내막을 들여다 보면 깔 거리가 넘쳐 난다. 일반인,프로를 가리지 않고 프로토스 유저의 전반적인 평가는 창렬, 먹튀로 요약된다. 한 번 적어 보자면…

2.3 문제점

2.3.1 애매한 화력

사격 지원 유닛 같아 보이지만 전혀 믿음직스럽지가 못하다. 괜히 별명이 무뇌군이 아니다 저글링 못 잡고 싸먹혀, 히드라 못 잡고 아이스크림 돼, 개나 소나 잡는 뮤탈이나 SCV도 똑바로 못 잡는다. 자극제에 취한 마린이 몰려들면 우물쭈물하다 털린다. 그나마도 사거리 업이 되지 않으면 본진에 정찰 온 일꾼도 제대로 쫓아내지 못한다.

화력 자체는 드라군 한 대가 히드라리스크 한 마리랑 비슷하다. 공격력은 2배지만 연사 속도가 히드라의 절반이고 둘 다 폭발형이다. 상대의 방어력이 높다면 드라군이 상대적으로 유용하지만, 반대로 공격방식이 즉발형이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화력낭비가 히드라에 비해 상당히 큰 편. 가격도 드라군 한 기 뽑는 비용에 미네랄 25만 추가하면 히드라 2기를 보유 할 수 있다. 폭발형이기에 소형 유닛을 많이 쓰는 초반에는 드라군의 애매한 화력이 부각된다. 게다가 이 단점은 3번째 단점과의 안 좋은 시너지도 내는 바람에 무빙샷의 난이도도 높다.

세상에서 가장 안무서운 드랍.jpg

2.3.2 커다란 충돌크기

일단 드라군 덩치가 커서 충돌 크기가 32x32픽셀로, 이는 초반 유닛 중 가장 크며,리버, 시즈 탱크, 벌처, 골리앗, 러커와 같다. 게다가 아칸이나 시즈 탱크는 유닛 이미지에 비해 충돌 크기가 작은 편이라 뭉치는 것처럼 보이기에 이미지 크기가 비교적 작은 드라군이 더욱 비교된다. 밀집력이 낮기에 전투 시 주로 함께 움직이는 질럿이나 하이 템플러에 비해 응집력이 떨어져 단위면적당 DPS가 떨어진다. 그래서 저글링과 교전 시 저글링이 때릴 수 있는 면적이 넓기에 질럿에 비해 여러 마리의 저글링에 동시에 공격받는다.

게다가 드라군은 걷기 위해 다리를 벌렸다가 좁히는 과정에서 충돌 크기가 변한다. 이렇게 움직일 때 충돌 크기가 커졌다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에 단체로 움직일 때 엄청나게 버벅거린다. 이 때문에 드라군들 사이의 빈 공간이 없어졌다가 생기고 또 없어졌다가 다시 생기면서 길찾기에 오류가 나기 때문. 드라군 부대에게 이동 명령을 내려 놓으면 대충 봐도 드라군들이 간격을 벌렸다가 좁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드라군 최악의 문제인 멍청한 인공지능의 가장 결정적인 원인.언덕 올라갈때가 정말 끔찍하다.

단 유닛이 크다는 점은 동시에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 스플래시 피해를 적게 받으며 진형을 유지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게 상당히 중요한 것이, 만일 드라군의 충돌 범위가 좁았다면 각종 스플래시 유닛들을 상대하기 꽤 까다로워 진다.러커 빼곤 다 까다로워 보이는데? 저그를 상대할 때 싸먹히기가 쉬워지고 테란을 상대할 때 라인을 잡은 테란을 밀어내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때문에 약간의 화력누수가 있더라도 정작 생존율 자체는 충돌 크기가 높을 때 더 높다고 볼 수 있는 것. 게다가 드라군의 강점은 단순히 그 자체의 DPS보단 높은 맷집과 나쁘지 않은 사거리로 넓은 대형을 유지하며 상대를 감싸듯 싸워, 하이템플러를 비롯한 각종 마법 유닛들의 사용을 원활하게 한다는 부분도 있는데, 유닛이 작아지면 이 부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즉 유닛 자체의 성능으로만 보자면 작아지는 게 더 좋지만 프로토스의 병력조합에서 드라군이 수행하는 역할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지금이 더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덩칫값 못하고 사방팔방 낑기며 바보가 되어버리는 게 영 번거롭긴 하지만, 정작 유닛이 작아졌을 때의 문제를 생각해보면 그 나름의 장단점이 있는지라 작아지기만 바라는 건 번지수 잘못 찾는 감도 있다. 인공지능이 나쁘더라도 어쩌겠는가. 참는 수 밖에...

그나마 사거리 업그레이드를 하면 집단전에서 공격 가능 유닛 수가 늘어나고 포문 여닫는 빈도도 줄어들어 다루기 편해지는데, 이로 인해 사거리 업그레이드인 특이점 장전(Singularity Charge) 업그레이드가 사거리를 늘리는 게 아니라 드라군의 지능을 늘린다는 개그가 돌았다. 또 다른 예로는 스타2에서 추적자 갖고 놀다가 친구들과 스1을 해서 드라군을 뽑다보면 심하게 당황하게 된다. 분명히 랠리를 지정했는데 지형에 끼여있다든지...다른 유닛과 부대끼면서 컨트롤이 안 된다든지...일꾼 사이에 들어가서 못 나온다든지...

파일:Attachment/po09 0035.jpg

드라군 뇌 향상

합성이지만 실제 패치가 있었다면 사거리 업그레이드보다 더 시급하다.

먼 미래의 일이지만, 협동전 아바투르지상이 생체물질을 처묵처묵하면 드라군이 양반으로 보일 만큼 충돌판정이 커져서 본의 아닌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2.3.3 적 인지부터 착탄까지 걸리는 시간

공격 시 몸체의 포문을 열고 쏠 때까지의 동작이 여타 유닛에 비해 너무나도 긴 데다 이 포문을 열거나 공격하는 도중 근방의 다른 대상으로 공격을 지시하면 사거리가 됨에도 포문을 닫은 뒤(!) 해당 목표를 공격하려고 포문을 다시 연다. 이 점 때문에 마린이나 벌처, 히드라처럼 특정 목표를 빠르게 치고 빠지는 컨트롤이 거의 불가능함은 물론, 갑툭튀마인을 공격하려는 드라군에 이 행위를 할 경우 재공격 준비(포문 닫고 다시 열기) 시간 도중 마인이 달라붙어 터진다. 프로토스에 마인 제거용으로 가장 적합한 게 이 유닛인데 이러고 있으니 마인 밟을 때마다 원망이 쌓이고 쌓여 유닛에 대한 저평가로 이어지는 것. 실제로 김대엽신상문과의 2012년 프로리그 경기에서 이 실수를 했는데, 설상가상으로 후방으로 대피하던 프로브 12기가 여기에 휘말려 터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사실 순수하게 유닛의 스펙만 보자면 체력도 높고 기본 이속도 빨라서 제법 우수한 편이다. 공격 시 포문 여닫는 모션 없이 즉시 발사체가 날아가는 방식이었다면 평가가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인스턴트 vs 미사일 공격 참고 스2이긴 하지만 스1에선 인스턴트와 미사일 유닛 간의 실제 성능 차이는 스2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다. 아니면 스2에서 추적자의 보호막/체력을 80/100으로, 중장갑 추가 피해를 10으로 상향한다고 생각해 보면…점멸까지 있다면 끔찍한 캐사기 유닛이 되겠지.

2.4 장점

2.4.1 높은 기본 스펙

화력은 애매하지만, 그 이외의 기본 스펙은 뛰어난 편이다. 특히 실드 체력 합쳐서 180이나 되는 맷집이 포인트. 원거리 유닛에게 중요한 건 맷집보단 화력이긴 하지만, 그렇게 화력에 치중한 결과인 히드라리스크를 보면 원거리 유닛에게도 맷집은 중요한 요소다.결론은 둘다 중요하다. 당장 같은 자원으로 땡히드라와 땡드라군을 맞붙이면 공격력이 75%로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드라군이 대부분 우위에 있다. 저그가 프로토스와 같은 자원을 먹을 리가 없고, 히드라의 영원한 친구 저글링이 드라군 킬러라는 것이 문제일 뿐. 그 밖에 리버, 시즈 탱크, 배틀크루저 등과의 상성을 보면 히드라는 녹아내리는데 드라군은 제법 잘 상대하는 대형 유닛들이 꽤 많다. 히드라는 아주 살살 녹아내리는데 드라군은 당최 죽지를 않고 결국 그 애매하다는 화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그렇다고 시즈밭에 질드라 들이밀지 마라

그 밖에도 이동속도도 빠르고 사정거리도 6이나 되는데, 골리앗 다음으로 이동이 자유로운 지상 유닛 중에선 가장 긴 사정거리다. 괜히 송병구가 드라군 사업을 안 했다는 핑계를 댄 것이 아니다. 그 골리앗도 드라군에 비하면 이동속도가 느리고, 막대한 대공 공격력을 갖춘 대신 대지 능력은 평균 이하라 드라군과 맞붙이면 압살당한다.

2.4.2 범용성

수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드라군이 쓰일 수밖에 없는 결정적인 원인필요악

프로토스 유닛 중 지상과 공중에 똑같은 데미지를 주는 유닛이 드라군을 제외하면 아콘과 캐리어 그리고 아비터 뿐이다. 헌데 아콘과 캐리어그리고 아비터는 원체 비싼 유닛이라 양산하기가 힘들고, 결국 드라군이 미친듯이 굴러야만 지상과 공중 모두를 커버할 수 있다. 한마디로 주력 원거리 유닛이 얘 밖에 없다 화력이 애매하다곤 하지만 그래도 원거리 유닛인만큼 모이면 모일수록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고, 특히 대형 유닛 상대로의 화력은 절대 무시할 정도가 못 된다.

잘 생각해보면 화력, 맷집, 이동속도, 사정거리, 양산 가능성을 모두 갖춘 유닛은 3종족 모두를 살펴봐도 드라군이 유일하다. 마린은 맷집이 약하고 사정거리도 길지 않고, 히드라리스크도 물몸의 대명사다. 드라군과 마찬가지로 높은 범용성을 자랑하는 뮤탈리스크는 태생이 견제형 유닛인 탓에 공격력이 애매하며, 골리앗은 사실상 대공 전용으로 취급되며 지상 공격력이나 맷집은 드라군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다.[12] 배틀크루저나 캐리어쯤은 되어야 화력과 맷집을 모두 갖춘 완전체 유닛으로 평가받지만, 이들은 공중 유닛임에도 이동속도가 너무 느려터졌고 양산이 어려우며 플레이그와 마인드 컨트롤같은 아예 대적이 불가능한 극카운터가 존재한다. 하지만 드라군의 극카운터인 저글링류의 유닛은 하이 템플러, 리버같이 프로토스 측에서도 대처할만한 극카운터가 존재하고, 드라군 자체로도 답이 없을 정도로 쉽게 녹아내리지는 않는다.

사기 유닛 취급을 받는 테란의 벌처와 시즈 탱크도 저그전에선 아주 게임 초반부터 대놓고 메카닉을 가지 않는 이상 게임 중후반은 들어가야 나오거나 아예 나오지 않고 뮤탈리스크나 캐리어같은 게 뜨면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반면, 드라군은 삼종족 모두를 상대로 초반부터 나와서 후반까지 계속 나온다.

2.5 평가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결코 빼고 싶지만 대신 할게 없어서 뺄래야 뺄 수가 없는프로토스 지상 화력의 화두

무식하게 땡드라군만 뽑는다면야 당연히 망하겠지만, 기본적으로 프로토스는 어떤 종족을 상대하든 질드라가 기본이 된다. 프로토스에게 드라군의 위상은 테란의 시즈탱크와 동급 또는 그 이상일수도 있는 중추적인 유닛이다. 드라군을 없앤다면 당장 초반에 프로토스가 상대의 원거리 유닛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 자체가 전무하다. 공격 타입이 원거리인 다른 유닛을 찾아 보자니, 공중 유닛인 커세어와 사이오닉 스톰의 하이 템플러, 궁극의 지상 유닛 리버아콘뿐인데 커세어야 어찌어찌 초반부터 뽑을 수 있다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다른 것들은 빨리 또는 많이 뽑는 데 무리가 있다. 게다가 하템은 에너지 없으면 고자인지라 손이 너무 많이 가고 생각도 많이 해야 하며, 리버는 사거리는 좋지만 공격 속도와 명중률이 낮고 스캐럽을 매번 생산해줘야 해서 효율이 떨어진다. 아콘이 그나마 드라군과 능력이 비슷하지만 그나마도 사정거리가 2로 사실상 근접공격 유닛과 진배 없기 때문에 드라군을 대체하기엔 무리가 있다. 또한 사실 드라군의 스펙을 요모조모 뜯어보면 의외로 강력한 유닛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20이라는 상당한 화력, 180이라는 울트라를 제외하면 인구수 대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체력, 빠른 이동속도, 6이라는 초반 유닛중 가장 긴 사정거리로 초반에 나오는 유닛 주제에 각 종족 최종 유닛들과 질럿, 다크템플러, 리버, 탱크를 제외하면 1:1로 드라군이 지는 유닛은 없다. 가디언도 지형 제약없이 1:1 맞장뜨면 이긴다!! 수치상으로만 보면 가히 '단점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 한마디로 5툴을 다 갖춘 유닛인 드라군을 상대하는데 특화된 상성유닛들에 불리하다고 단순히 구린 유닛이라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 실제로 드라군은 공격 할때나 받을때나 상성인 마린에게도 메딕의 지원이 없는 한 우위를 점하는 것을 보면..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좀 못 미더운것은 사실이다.

결국 다른 유닛들이 하나같이 개성이 너무 강하고 높은 테크와 특히 다른 종족 대비 많은 가스를 요구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드라군을 쓸 수 밖에 없고, 유닛 자체가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중후반 전투에서도 프로토스의 주력병력으로 쓸 수 있다. 아예 드라군을 안 뽑고 하이 템플러나 커세어로 대공 땜질을 할 수도 있긴 하지만 너무 손이 많이 가는 데다가 효율도 나쁘고, 결정적으로 테란 상대로 제대로 스파이더 마인 제거를 해 줄 수 있을 만한 놈이 드라군뿐이라 어쨌든 테란 상대로는 섬맵이 아닌 이상 반드시 뽑아야 한다. 물론 섬맵이라도 지상전 할 거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초반 유닛이 중후반까지 주력을 차지해야 한다는 점은 어쨌든 약점으로 적용하기 쉬운데, 드라군의 성능이 후반을 아예 책임질 정도의 성능은 아니라 프로토스의 최약체 종족설에 기인했다. 사실 이는 드라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프로토스의 후반 유닛들이 하나같이 약점이 뚜렷하거나 가격이 비싼 탓이 더 크다. 다른 종족2~3티어 유닛 뽑아오는데 프로토스는 어쩔 수 없이 1티어 유닛인 드라군을 맞붙여야 하니 성능이 안 좋아 보이는 건 당연지사. 더불어 초반에도 아주 만능인 것은 아니라서 개드라의 창조에 일조했다. 드라군과 발업 안 된 질럿 중 하나만 히드라에 조금이라도 강했으면 개드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일단은 체력이 꽤 높은 편이라 드라군이 주력이라면 진형이 잘 무너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히드라는 아차 하는 순간 광역기에 순식간에 녹는 경우가 꽤 되고 바이오닉은 뭐.... 그래서 진형을 잘 잡아 놓으면 어택땅만 해 놔도 꽤 잘 싸우는 축에 속한다. 메카닉 하위호환이라고 생각될지는 모르나 기동성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차별화가 된다. 드라군 위주의 프로토스 병력을 구성할 때는 싸우는 장소를 특히 신경쓰는 것이 좋다. 또한 체력이 높은 만큼 일단 모아 놓으면 탱크 대부대와 싸우지 않는 이상은 잘 소모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원거리 유닛에 사정거리가 꽤 길기 때문에 아무리 애물단지 소리를 들어도 어쨌거나 모이기만 하면 세다. 사실 드라군의 정체는 바로 우르르 몰려다니는 데 의의가 있는 주력 유닛. 자체 화력이 떨어지므로 그 대신 긴 사거리를 활용해서 계속 움직이면서 적을 공격해야지 질럿 뒤에서 지원 사격이나 하는데 쓸 만한 유닛은 절대 아니다. 캐리어를 호위하는 것 정도가 드라군이 지원용으로 쓰이는 거의 유일한 경우. 사실 프로토스의 진정한 지원 유닛은 바로 하이 템플러지만 이는 많은 프로토스 입문자들이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다.

손이 많이 간다는 점 때문에 토스 유저들은 드라군을 컨트롤하는 것이 아니라 운전하는 느낌이라고. 「프로토스 유저의 기본기」를 측정할 때 「드라군의 운용 및 컨트롤 실력이 어느 정도인가」가 꼭 들어갈 만큼 드라군은 컨트롤이 중요하다. 최강급 프로토스 프로게이머가 운용하는 드라군은 '이게 과연 최악의 인공지능을 보유하고 있는 유닛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술의 경지에 다다른 컨트롤을 보여 준다. 대표적으로 송병구[13], 윤용태.[14] 김택용도 대 이영호전에서 미칠 듯한 드라군을 한번 보여준 적이 있다. 다수의 벌쳐로 마인으로 포위하는 걸 일일히 드라군을 움직여 다 제거해버렸다! 일반 유저라면 드라군이 모조리 폭사하고 남았을 만큼 이영호가 마인을 잘 심었지만 김택용은 충격과 공포의 대응으로 피해를 하나도 안 입고...

인공지능,공격모션이 좋으면 프로토스가 캐사기라는 설이 있을 정도로 컨트롤을 잘한 선수의 드라군은 영웅급 성능을 보여주는데 그걸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기가 또 있는데 WCG 2009 한국대표 선발전 8강 3경기 단장의 능선 1.1 버전에서 대결한 이영호 vs 김택용 # 링크 2
박재영 vs 이재호 경기도 볼 만하다.

프로토타입 불멸자
탈다린?

여담으로 지상&공중을 상대로 반물질 야구공을 발사하는 점에서 포톤 캐논과도 비교가 된다. 포톤 캐논은 더 튼튼하고 싸고 빨리 나오고 공속도 빠르고 디텍터도 되고 일반형 공격이지만 건물이기에 움직일 수 없다. 그리고 포톤캐논도 포신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모션 덕분에 사격 딜레이가 심하다. 프로브의 미립자도 그렇고 이들의 위상 분열기 포도 그렇고 어째 다 허당이다?사실 거신조차 성능이 좋다고 처박을 정도로 다른 종족을 배려하는 것이라 카더라

여담으로 피닉스 드라군 버전은 사업 적용 + 약간 빨라진(단 포문 여닫는 속도는 똑같다.) 연사 속도로 인해 일반 드라군에 비해 버벅대는 모습이 적어 뇌 혹은 개념 탑재 드라군이라고 칭송을 받았다. 그리고 드라군 버전의 피닉스의 사거리가 5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것도 잘못된 정보로 드라군의 공격 사거리 증가 업그레이드가 미리 적용된 피닉스의 경우 공격 사거리는 6이 된다. 아마 피닉스의 사거리가 5라고 알고 있었던 사람들의 경우 패치 이전 드라군의 공격 사거리 증가 효과가 지금처럼 +2가 아닌 +1인 시절을 생각했던 것 같다. 단 오리지널에서는 5가 맞다. 브루드 워를 설치하고 오리지널을 구동한 상태에서 사업된 일반 드라군으로 최대 사거리에서 피닉스를 공격하도록 만든 다음 피닉스로 그 드라군을 공격시키면 제자리에서 바로 안 쏘고 자기를 쏘는 드라군 쪽으로 한 걸음 붙고 나서 공격한다.

2.6 실전

주로 질럿 + 드라군, 리버 + 드라군, 아콘 + 드라군, 캐리어 + 드라군, 옵저버 + 드라군(옵드라) 정도의 조합을 한다. 특히 캐리어 + 드라군은 테란에게는 악몽인 조합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09-10 시즌 프로리그에서 박상우는 대프로토스전 13승 1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으나 2010년 4월 25일자, eSTRO vs CJ 4경기에서 캐리어 + 드라군 조합에 GG.

2.6.1 대테란전

명실상부 대테란전 주력 유닛.

초반 바이오닉 테란에는 꽤나 강하다. 노업 마린보다 사정거리도 길고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소수 싸움에서 3기만 모이고 사업만 되면 얼마든지 마린을 관광보낼 수 있다. 메딕이 붙고 스팀팩에 사업까지 완료된다면 소형 유닛인 마린에게 그다지 피해를 입힐 수가 없기 때문에 어어...하다가 밀릴 수도 있지만, 그래도 질럿이 붙는다면 상대하지 못할만한 건 아니다. 못해도 히드라 저글링보단 싸움이 되는 편. 물론 실전에선 테란이 토스 상대로 바이오닉을 쓰는 일이 거의 없으니 이런 상황은 잘 벌어질 일이 없다.

진정한 문제는 메카닉 테란. 시즈 모드한 탱크에게는 3발 맞고 깨지고, 마인 두 방 맞고 폭사하는 데다가, 탄환 속도가 느려서 디텍터가 없으면 마인을 쉽게 밟기도 하고[15], 진동형 공격을 하는 벌처에게도 방어막이 그대로 까이는 등의 단점을 줄줄히 나열할 수 있을 정도로 애물단지이다. 그야말로 안습의 결정체.

하지만 마인 제거 용도로는 필요한 데다가 테란의 메카닉 병력은 체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에 1:1에서는 드라군이 벌처건 골리앗이건 다 이긴다. 다만 시즈 탱크인 경우 일대일이건 다수대 다수싸움이건 진다. 드라군은 탱크에 비해 훨씬 싸고 생산도 빠르므로 게임 초반에는 드라군이 즐겁게 찜쪄먹지만, 탱크가 좀 모이고 이를 받쳐 주는 벌쳐 떼 + 마인밭이 갖춰지면 드라군은 수가 많건 업그레이드 잘되건 무참히 학살당한다. 초보 프로토스가 교전을 잘못하면 줄줄이 아이스크림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어쨌거나 메카닉 테란의 주력은 대형이므로 그래도 화력이 제대로 들어가긴 한다. 그리고 소수끼리의 싸움에서는 엄폐물이 없는 한 드라군이 압승을 거둔다. 이를 잘 드러내 주는 것이 초반인데 조이기 라인이나 방어 라인이 엉성할 경우 셔틀 질럿이나 발업 질럿 등으로 적진을 교란시킨 다음 드라군 컨트롤로 탱크를 일점사해 뚫어 낼 경우 테란은 데꿀멍하게 된다. 발업 질럿이 없더라도 드라군의 이속이 꽤 빠른 편이고 탱크에 비해 드라군의 수가 많은 시간대이므로 아차 하는 순간 탱크를 저격하는 것이 가능한 것 등, 초중반 프로토스 수비 및 공격의 핵심유닛이다.

어쨌든 벌처와 골리앗 상대로는 이만한 유닛이 없고, 특히 벌쳐를 제대로 상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유닛이다. 질럿과 다크 템플러, 하이 템플러는 말이 필요 없고 아콘은 안그래도 쉴드 뭉치라 대형임에도 불구하고 벌쳐에게 대미지를 100% 다 받는데 사거리까지 짧고, 리버는 빈틈이 많은 유닛인지라 운좋으면 벌쳐를 단체로 폭사시키지만 유닛판정을 받는 스캐럽 특성상 벌쳐가 컨트롤만 잘해주면 피할 수도 있고 반응속도도 느려서, 벌쳐들이 개때로 몰려와 옆에다 마인을 깔아서 폭사시키는 굴욕을 줄 수도 있으며 골리앗은 다수가 모이면 은근히 질럿도 잘잡고 크기도 크고 방어력이 1이라서 리버가 공업해도 한방에 못죽이며 셔틀을 봉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이지 못한 유닛이며 스카웃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캐리어는 테크가 너무 늦다.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드라군은 의외로 거의 모든 테란유닛 상대로 특정상황에 상성상 우위이다. 골리앗과 공중유닛들은 말이 필요 없으며 탱크는 설령 다수대전이라도 업그레이드가 밀리거나 엄폐가 잘 안돼있으면 드라군한테 밀린다.정말로? 벌쳐 역시 마인을 제대로 심지 못한다면 안 쓰는 것만 못하다.

사실상 테란이 프로토스 상대로 공중유닛을 못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체력과 화력이 빈약한 레이스는 드라군에게 상대가 되지 않으며, 사거리가 길고 공격력이 높기에 배틀크루저를 잡는 데도 좋다. 야마토 포 한 방에 죽는다고 하지만 어차피 배틀이 나온 시점에서 토스가 드라군을 좌르륵 찍어 낼 수 없다면 이미 진 거다. 물론 드라군이 없어도 토스전 상대로 공중전을 펼치기엔 그리 좋진 못하다. 레이스는 커세어와 아콘에게 단체로 터져나가며 배틀도 다크 아콘 앞에선 무용지물이며 발키리도 다수의 캐리어와 난전을 펼치면 빗발치는 인터셉터의 펄스 캐논들 때문에 고장나기 일쑤다. 심지어 잉여 취급받는 스카웃도 공중 유닛만큼은 잘 상대한다.

그야말로 초반의 테란 입장에선 그야말로 죽음의 신이고 중반 이후에도 주적.

M모 사이트에서 드라군 없는 토스 vs 탱크없는 테란이 논쟁이 된 바 있었다. 입스타 퍼레이드의 현장. 하지만 실제 결과는 테란의 압승. 당연한 결말이다. 프테전에서 플토의 최대 고민이 벌쳐인데 드라군이 없다면 질럿으로 벌쳐를 상대하고 마인을 지우란 말인가... 아니면 리버 스캐럽이라도 끼얹나?[16] 입스타로 떠들기를 마인은 아깝지만 스캐럽으로 지우면 되고 포톤캐논 조이기나 리버는 어쩔거냐는 말이 나왔는데, 골리앗의 지상공격은 허깨비가 아니고, 벌쳐는 마인이 전부가 아니다.전부일수도 있다 애초에 마인을 스캐럽으로 지우기 시작하면 토스는 미네랄이 말라버려 포톤캐논 조이기가 될 리도 없고, 주력이 될 질럿의 숫자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테란에 탱크가 없으니 막멀티 먹으면 된다지만 넥서스 지을 곳에 마인 하나 씩만 박아둬도 토스는 애좀 먹을 것이다.

2.6.2 대저그전

저그전에선 테란전에서보다 더욱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주력 유닛인 저글링, 히드라, 뮤탈 중 누구를 상대로도 딱히 강하다고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울트라리스크는 어느 정도 녹일 수 있지만 디파일러가 끼어 있으면 효능이 떨어지고 특히 아무리 모아 봤자 저글링 개떼에게는 시원하게 녹는다. 드라군은 덩치가 크기에 저글링이 둘러싸기 쉽고 원래 저글링의 단점이 시간당 대미지가 높은 대신 체력이 약하다는 건데 그 놈의 폭발형 공격 때문에 공업 안 한 드라군이 4대 때려야 저글링 한 마리가 죽는다. 더구나 쏘는 데 필요한 시간+쏜 야구공이 대상에 날아가서 맞는 시간이 꽤 긴 편인데, 이 때문에 저글링 2~3기는 잡을만한 화력이 저글링 1기에 쏠려버려 화력이 낭비가 되는 일도 빈번하다.그리고 저글링들 사이에 끼어있으면 버벅거린다 히드라리스크에게도 약한 편인데, 체력이 2배 이상 높지만 위에서 말한 대로 화력이 딱 똑같은 데다가 히드라는 중형이라 잡기 더 힘들며, 생산성 역시 확연하게 밀리므로 스톰이나 리버 없이는 난감하다. 또한 뮤탈리스크 역시 드라군의 사거리가 길고 발이 빠른 대신 그 놈의 폭발형 공격 때문에 영 잡기 힘들다. 물론 연사 속도가 뮤탈과 똑같고 체력이 높으므로 정면승부에서는 이기지만, 뮤탈을 대상으로 화력이 노업 해병보다 못하기 때문에 저프전 뮤탈의 본업인 견제나 하이템플러 척살을 봉쇄하기에는 영 좋지 못하다.

그러므로 드라군을 운영하려면 드라군과 함께 다른 유닛들이 적의 체제에 맞추어 섞여 있어야 한다. 프로토스 플레이에서 조합이 중요해지는 이유는 바로 드라군이 먹튀 짓을 하면서 전천후 역할을 해 주지 못하는 데서 온다. 공중 유닛을 제외하고 웬만하면 뭐든지 잘 잡는 질럿과 대비되는 부분.

하지만 실질적으로 히드라와 싸우게 되는 레어 타이밍의 전투에서 드라군 적게 뽑으면 그냥 망한다. 레어 타이밍의 저그와 싸움을 할 때는 충분한 드라군 숫자가 필수적이다. 드라군은 러커의 천적으로, 차지하는 공간이 매우 넓고 사업을 하면 사거리가 러커와 같아서 러커의 스플래시가 거의 없는 수준인데다가 체력도 높아서 엇비슷한 수로 싸우면 드라군이 압승하는데다 러커에 비해 가스도 75나 저렴하다. 물론 러커 다수가 빠글빠글 모여서 박혀있으면 드라군으로서도 상대하긴 난감하지만... 왜 러커를 모아서 박지 않는지는 다들 알잖아? 사실 드라군이 생산성이 문제라 그렇지 쌓이면 사거리와 체력을 바탕으로 히드라와도 충분히 전투가 가능하며, 그 먹튀라는 드라군이 없으면 질럿이 무더기로 있어도, 템플러가 죽어라 스톰질을 해도 연탄밭을 절대 넘을 수 없다. 스톰은 아껴서 히드라 뭉쳐 있는 데에 써야지 러커 한 마리 죽이자고 쓰는 건 하템의 에너지 낭비다. 프로토스 입장에서 스톰 절약은 필수다, 연탄밭이 무서운건 어디까지나 부수적으로 딸려오는 저글링과 히드라들이지 러커만 박힌 연탄밭은 그저 가소로울 뿐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레어 저그와의 싸움에서 주력은 드라군 + 템플러가 되고 풀 드라군 생산 타이밍에 쭉쭉 뽑은 드라군 숫자를 최대한 유지하지 못한다면 히럴에 그냥 밀리게 된다. 드라군은 질럿에 비해 비싸고 생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일단 드라군이 줄어들면 레어 저그와의 힘 싸움에서 절대 이길 수가 없다.

그리고, 의외로 드라군은 저글링, 디파일러를 제외하면 딱히 상성에서 절대 열세인 저그 유닛이 없다.그런데 저글링 안 쓰는 저그가 있나? 일단 러커에게는 우위에 있고, 공격력이 20이나 되므로 가디언과 울트라리스크의 방어력도 충분히 뚫을 수 있고, 히드라의 경우도 상기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숫자가 모이면 이길 수 있다. 솔직히 구린 인공지능[17]과 특유의 거지같은 공격방식이 문제인 거지 사실 스펙과 범용성은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특히 범용성이 뛰어난 편인데, 의외로 드라군처럼 전 종족 상대로 골고루 쓰이는 유닛은 은근히 많지 않다! 사실 프로토스에겐 마땅한 원거리가 없다

다만 하이브 체제로 간 저그 상대로는 다크 스웜 때문에 잉여가 되어 버리므로 아콘과 하이 템플러, 리버의 보조를 받는 것이 좋다.

2.6.3 대프로토스전

드라군은 재미있게도 같은 프로토스 유닛 대부분을 상대로 상성상 우위이다. 더구나 쉴드에는 무조건 100% 데미지가 들어가고 체력만 유닛 크기에 따라 데미지 보정을 받는다. 그나마 체력이 50% 보정으로 깎이는 소형 유닛인 질럿은 노업 시 느려서 드라군이 많이 모이면 덤비질 못하고, 다크 템플러디텍터만 있으면 금방 잡는다. 그 외 유닛들은 대부분 대형 유닛인데, 드라군의 공격이 폭발형이라 아콘, 리버, 다크 아콘, 캐리어, 아비터 등의 주력 대형 유닛을 잘 잡는 편이다. 그리고 드라군도 대형 유닛이라 동족끼리 데미지가 서로 기차게 잘 들어간다 물론 드라군의 가장 큰 문제인 인공지능 문제는 이쪽에서도 발목을 잡긴 하지만 그건 저쪽에서도 버벅거리느라 정신없으므로 단점이 상쇄되는 기묘한 상황이 벌어진다. 심지어 프로토스의 최종병기캐리어조차 상대 드라군이 많으면 활동에 제약이 심하다. 물론 기동력과 사거리문제가 있어서 딱히 아주 밀리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티어 차이를 생각하면 안뽑는게 낫다. 게다가 프프전에서는 굳이 드라군이 아니더라도 심각한 와일드 카드가 있어서..

더욱이 프로토스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는 하이 템플러사이오닉 스톰이나 리버 같은 광범위 광역 공격조차 드라군 상대로는 효율이 떨어진다. 드라군이 체력도 높은데다가 몸집 자체가 커서 스플래시 데미지 피해를 덜 받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하이 템플러나 리버는 이나 드셈. 나는 드라군이나 만들련다.'라는 식으로 땡드라군만 만들면 망한다. 어디까지나 드라군이 다른 유닛들보다는 잘 버틴다는 것. 어쨌든 스톰과 스캐럽은 무시무시한 광역 무기다. 정타로 데미지 100은 넘기 때문에 좋다고 땡드라군만 뽑으면 교전 한 번에 드라군이 단체로 아이스크림이 된다. 수많은 프프전 경기 중 드라군만 뽑는 경기는 거의 없다. 드라군을 중심으로 다른 지상 유닛이 골고루 섞여 있는 구성이다. 애초에 토스는 쌩 물량보다는 조합을 중요시하는데...

타 종족전에서 두드러지는 드라군의 최대 약점이 인공지능이 낮다는 건데, 이건 상대 토스도 같은 입장이라는 측면에서 약점이 상쇄된다. 서로 버벅대는데 공평하지? 덕분에 프프전에서는 무조건 드라군끼리 서로 배구공을 던지면서 싸우게 되며, 그래서 동족상잔의 귀재라고 불리기도 한다. 게다가 서로 로보틱스 체제를 갔다면 리버까지 배구공을 던지게 된다.다만 이쪽은 위력이나 생김새로 봤을땐 볼링공에 가깝다 물론 누군가의 기지 근방이라면 아예 건물인 포톤 캐논까지 배구공 던지기에 합류한다.

딱 하나 드라군의 천적 유닛이 있는데 바로 발업된 질럿. 소형인 만큼 드라군에게 잘 개기며, 발업 질럿을 상대로는 마치 저글링 앞의 드라군마냥 아차 하는 순간 녹아 내린다. 그런데 이것도 큰 의미가 없는 게, 드라군에 대한 카운터 유닛은 질럿뿐이지만 질럿에 대한 카운터 유닛은 많다. 가장 대표적인게 아칸.[18] 그래서 그 질럿을 잡기 위해 아콘을 뽑고 그 아콘을 잡기 위해 드라군이 필요하고 그 드라군을 잡기 위해 질럿 비중을 높이고...사실상 질럿은 드라군을 처리하기보다는 드라군의 공격을 받아 주기 위한 탱커로 뽑는 것이다.

2.6.4 상성

  • 드라군≥마린
마린은 소형이라 데미지를 절반밖에 받지 않지만 생마린 따위는 사거리와 기동성 차이때문에 드라군의 무빙샷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농락당한다. 단, 테란이 메딕을 섞고 마린이 스팀팩과 사업을 하면 전처럼 씹어먹지는 못하고 무빙샷을 잘 해야 한다. 단, 이 경우도 서로 물량을 모으고 업그레이드 하면 질드라가 마메를 압도한다. 얼핏보면 저글링 히드라로 바이오닉을 상대할 때와 비슷할 것 같지만 결과는 꽤나 차이 난다. 같은 자원으로 뽑힐 경우엔 몰라도, 기본 테프전은 프로토스가 테란보다 멀티를 좀 더 갖고가니 그 자원 차이로 인해 자원대비 효율이 높은 바이오닉의 물량과 화력을 상쇄할 수 있고, 맷집과 크기, 우월한 사거리로 인해 진영이 쉬이 붕괴되지 않기 때문. 물론 순수하게 동자원 먹고 마메vs질드라 쌩물량전을 치룬다면 얘기는 좀 달라진다. 만, 하이템플러나 리버 조금만 있으면 대항해서 탱크가 몇 대 섞여봐야 프로토스 완승이므로 큰 의미는 없다.
  • 드라군>>파이어뱃
드라군은 폭발형 공격으로 소형인 파이어뱃을 잘 잡는 편이라고 할 수 없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파이어뱃은 근거리+진동형 공격 때문에 마린보다 더욱 드라군을 잡지 못한다. 게다가 파뱃은 마린과 달리 가스를 먹는다. 스플래시도 드라군의 덩치 때문에 거의 영향도 없다. 무빙샷에 죽을 뿐이다.
  • 드라군>고스트
사거리는 물론 마린보다 길지만 진동형에 연사력이 개떡이라 더욱 못 잡는다. 그냥 간지러운 수준. 락다운이 있긴 하지만 애초에 드라군은 대테란전 주력유닛이기 때문에 많이 나오는데다가 그 하나하나에 락다운을 거는 것은 AI가 아니면 매우 힘들다. 그리고 고스트가 개떼로 나오기도 힘들거니와 그럴 경우 스톰에 수십마리가 걸레짝이 된다. EMP주세요 무엇보다 락다운을 건다면 캐리어나 리버, 셔틀에 걸 것이다.
  • 드라군=벌쳐
맨몸 벌처 정도는 쉽게 때려잡는다. 둘다 즉발식 공격이 아닌데 사거리는 더 길고 벌처의 공격형태가 진동형이라 드라군에게 별 데미지를 못 주기도 하고. 하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으니... 바로 스파이더 마인. 개떡같은 인공지능 때문에 마인을 참 잘 밟는다. 공격 선딜도 길어서 마인이 발동하면 거의 데미지를 받는다. 체력이 높아서 한번에 죽어나가진 않지만 그래도 체력이 반 이상 날아가는 치명적인 데미지인건 마찬가지다.한대 맞고 죽나 두대 맞고 죽나 죽는건 똑같으니 이를 이용해 다수 벌쳐로 드라군을 포위해서 마인으로 폭사시키는 전술이 있을 정도. 다만 이 경우는 어느 한 쪽이 유리하다기보단 유저의 컨트롤 싸움이다.[19]
  • 드라군<시즈 탱크
테프전에서 조합 없이 땡드라군으로 가면 망하는 가장 큰 이유. 드라군에게서 대부분의 경우에서 상성 우위에 있는 거의 유일한 테란 유닛이다. 단일 대전이든 다수이든, 심지어 퉁퉁포도 사업된 드라군한테 강하다. 초반에는 일반적으로 드라군 숫자가 탱크 숫자보다 많고 폭발형 데미지가 그대로 꽂히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드라군이 벙커를 때릴 동안 탱크는 시즈모드가 개발될 때까지 조용히 앞마당에서 대기하는 일이 다반사지만[20]후반이 되고 다수 한타 싸움에서 질럿들이 뭐 해보지도 못하고 녹아버렸을 경우엔 학살이 시작된다. 언덕 활용을 잘하자.[21] 뭐 언덕 아니더라도 다수면 드라군들은 다 죽지만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탱크를 잡을 때 캐리어 또는 질럿을 쓰시는 게 낫습니다.
  • 드라군>골리앗
골리앗은 공중 공격에 비해 지상공격이 좀 애매하다. 지상 공격력이 나쁜 건 아니지만 드라군을 잡기에는 부족하고 대형이라 드라군의 공격에 데미지를 많이 입는다. 애초에 드라군이 골리앗에 비해 체력도 높고, 이동속도도 빠르고 데미지도 더 좋다. 또한, 머리 나빠 버벅거리는건 드라군이나 골리앗이나 거기서 거기라 인공지능에서 우위를 점하기도 힘들다. 지상전 능력치는 대 저글링 전이 아닌 한 골리앗이 드라군의 완전한 하위호환. 단 드라군이나 골리앗이나 둘 다 우르르 몰려다녀야 효과를 보는만큼 드라군이 소수라면 다수 골리앗 상대로 하템의 지원을 받자.
  • 드라군>>레이스
답이 없다. 골리앗보다도 빈약한 그 지상공격 따위론 드라군을 잡기엔 역부족이고 속도가 빠르지만 소형인데다 체력도 자동회복인 뮤탈과 달리 이쪽은 대형에 자동회복이 되지 않는다. 레이스는 드라군과 동일한 화력을 가진 히드라에게도 우수수 격추되는데, 드라군은 히드라보다 2배 이상 맷집이 뛰어나다. 차라리 드라군을 따라다니는 옵저버나 셔틀을 잡는게 훨씬 효율적이다. 보통 토스전에서 레이스가 나오는 경우가 상대방의 셔틀플레이를 상대할 때 조금 뽑거나 캐리어를 노릴때 다수를 뽑는 경우인데 어떤 경우든 드라군에게 디텍팅을 허용하면 펑펑 터져나간다. 게다가 레이스와 탱크의 가격은 똑같다. 그니까 시즈 씁시다. 종이 비행기 뽑을래 탱크 뽑을래? 엘리전이라면 모르겠지만.
  • 드라군 > 배틀크루저
테프전에서 배틀이 안 나오는 이유 중 하나이자 가장 큰 이유. 드라군은 1티어 유닛이라 빨리 찍어낼 수 있고 골리앗이나 히드라가 2방에 주는 데미지를 1방에 준다. 노업 골리앗의 대공 데미지는 드라군과 같은 20이지만 2개의 미사일을 따로 박는 방식이고, 히드라는 한방 데미지는 10이지만 공속이 2배라 DPS로 따지면 드라군과 같다. 골리앗과 히드라의 공격 형식은 배틀처럼 방어력이 높은 유닛 상대로는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다. 서로 풀업시 히드라는 배틀에 7이라는 데미지를 주지만 드라군은 한번에 20을 주기 때문에 DPS가 뒤쳐진다. 뭐 골리앗도 풀업 시 20씩이라는 준수한 피해를 주긴 하지만... 사거리 차도 드라군이 사업하면 같고 드라군은 명실상부 대 테란전 주력유닛이다. 자원 떨어진 극후반전이 아닐 바에야 야마토 포도 1티어인 드라군에게 쓰기는 아깝다. 게다가 우르르 쏟아져나오는 드라군을 일일히 야마토 포로 찍어 잡으라는 것도 무리가 있다. 하지만 DPS보다 무서운 것은 드라군의 기동성이다. 드라군의 사거리가 골리앗보다 짧다고는 하나 배틀크루저의 느린 속도로 도망치지도 못하게 무빙샷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 드라군 < SCV
반은 농담이고 반은 사실이다. 드라군이 SCV 하나를 잡으려면 무려 6대를 쳐야하며 SCV는 일꾼 특성상 쉽게 뭉칠 수 있다. 이렇게 뭉친 SCV가 드라군에게 한번에 달려드면 드라군은 SCV 사이에 갇혀서 버벅거리다 공격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죽기 쉽다. 드라군은 태생적으로 소형유닛에게 영 효율이 좋지 못하고, SCV의 공격 속도가 의외로 빠르기 때문. 실제로 프로게이머끼리의 경기에서도 소수 드라군이 별다른 유닛이 없는 테란 본진에 난입하고도 테란이 SCV만 가지고 드라군을 쫓아내거나 아예 때려잡는 경기는 굉장히 많이 나왔다. 다만 드라군을 잡기 위해서 수많은 SCV가 일도 못하고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피해고, 드라군의 숫자가 일정 수 이상이 되거나, 넓은 지형에서는 당연히 SCV로는 상대할 수 없다. SCV는 근접유닛인지라 둘러싸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드라군의 기동성이 은근히 좋고 크기도 커서 둘러싸기 힘들다는 것도 상대하기 까다로운 부분.
  • 드라군<<저글링
대 저그전 초반에 드라군 위주로 뽑으면 망한다. 드라군 최악의 극상성[22]소형이기 떄문에 화력이 반감되고 1마리당 25라는 싼 가격과 빠른 생산시간 때문에 물량도 많이 나온다. 그 느린 공속으로 4방을 쳐야 죽는데다 골리앗과 달리 인식하고 쏘는 시간도 늦고, 무빙샷하면 골고루 화력이 분산되어 저글링을 매우 잘 잡는 골리앗과 달리 컨트롤하다 보면 일점사로 한 군데 쏘는 경향이 있어 안 그래도 물량의 저글링들인데 저것들을 다 처리하는 것도 느려터졌다. 드라군으로 모든걸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컨트롤이 신들렸다 해도 저글링 상대는 절대로 안된다. 게다가 발업까지 되고 디파일러의 지원도 받는다면... 저글링도 체력이 약해 그만큼 많이 죽긴 하지만, 저글링은 가격 대 성능비가 매우 좋아 우르르 쏟아져 나오지 드라군의 공격도 느리지 게다가 잘 버벅대고 이속도 저글링이랑 확 차이나기 때문에 저글링이 둘러싸기 쉬워서 드라군이 여러모로 불리하다. 질럿 상대할 때 처럼 무빙샷을 할 수도 있지만 발업저글링은 질럿과는 달리 넘사벽급으로 빨라 금방 쌈싸먹히고 돌아오는 건 아이스크림 밭... 반드시 질럿을 붙여서 저글링을 막아주거나 스플래시 유닛을 붙이도록 하자. 드라군이 잔뜩 쌓여있으면 어설프게 꾸역꾸역 뽑아 들이대는 저글링 정도는 쉽게 상대할 수 있지만, 웬만큼 토스가 유리한 상황이 아니면 저글링을 압도하는 드라군 물량 따위는 웬만하면 안 나온다.
  • 드라군 ≤ 히드라
드라군과 히드라는 공격력 자체는 드라군이 더 높지만 히드라가 공속이 빠르고 중형판정을 받기 때문에 실질적인 데미지는 히드라가 우세다. 즉 소수 대전때 지속적으로 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드라군이 진다. 하지만 수가 많아질수록 사거리가 길어 후방에서도 공격이 가능한 드라군이 유리해진다. 어쨌든 가성비와 인구수 대비 화력도 차이나니 히드라 쪽이 약간 유리하다. 초중반 프로토스가 수비적인 플레이를 해야 하는 이유가 질럿+드라군이 저글링+히드라에게 힘싸움이 밀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후반으로 가서 서로 물량도 많아지고 업그레이드가 충실해지면 공2업까지는 드라군이 히드라를 6방에 잡지만 공3업부터는 5방에 잡으니 이때부터는 드라군도 숫자2배의 물량차이를 잘 버티고 사거리의 힘이 발휘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의외로 200인구수 싸움에서는 결국 드라군이 이긴다(!)
  • 드라군 > 러커
디텍터가 없다면야 그냥 당하지만 디텍터가 있다면 사거리가 러커와 같은 드라군에게 힘을 못 쓴다. 러커가 중형이라 드라군의 공격이 75%만 들어가지만 체력과 연사력이 드라군이 더 좋다. 사거리가 같고 드라군 덩치도 커서 스플래시 대미지도 덜 받는다. 게다가 러커는 가스를 많이 먹는 유닛이라 드라군처럼 줄줄이 뽑아내기도 힘들다. 저그의 연탄조이기(러커 밭)를 뚫으려면 드라군의 역할이 정말 중요할 것이다. 반대로 저그는 러커를 지키기 위해서 득달같이 저글링과 뮤탈리스크가 백업을 와야 한다. 인구수와 미네랄은 똑같이 2와 125지만, 가스는 러커가 75나 더 먹기 때문에 가스가 중요한 저그 입장에서는 러커가 터져나갈 때마다 속이 쓰리다. 저그는 하이브테크까지 가서 스웜과 같이 상대해야 한다.
  • 드라군 ≥ 뮤탈리스크
생명력 자체는 레이스랑 똑같지만 뮤탈은 소형이라 피해가 반감된다. 게다가 빠른 기동성 때문에 드라군입장에서 자신있는 정면승부를 할 상황이 안 나온다. 드라군이 잡으려고 쫒아다니다가 그 개떡같은 인공지능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다 피해를 많이 입는다. 다만 뮤탈의 공격력은 그리 높지 않아서 드라군이 그리 쉽게 죽지는 않는다. 게다가 뮤탈은 사거리도 드라군의 절반밖에 안 되며 무엇보다 드라군은 뮤탈보다 가스를 적게 먹는 유닛이다. 대신 드라군의 공격 특성상 뮤탈리스크를 죽이는 데 걸리는 시간도 꽤 걸리므로 갑자기 파고 들어서 셔틀이나 리버나 하이 템플러를 잡아버리는 걸 막기는 힘들다. 마린이나 골리앗이라면 베슬이나 탱크만 잡고 쏙 빼는 게 어렵지만...
  • 드라군>가디언
뮤탈과 달리 이쪽은 대형에다 3티어 유닛 치고 너무 허약한 생존력에 발도 느려서 드라군에게 잡힌다. 공격력은 둘 다 똑같으며, 사정거리가 가디언이 조금 길지만 드라군이 체력이 더 높고, 가격 차이가 심하다. 심지어 아무 컨트롤도 안하고 1:1하면 드라군이 이긴다! 드라군 잡겠다고 가디언 뽑을 바에 그냥 히드라나 저글링 뽑자. 아니, 차라리 뮤탈을 변태시키지 않고 써먹어도 가디언보단 효율이 더 좋다. 가필패가 괜히 가필패일까? 그래서 차라리 쓰려면 많이 뽑지 말고 한두기 뽑아서 드라군의 사정거리가 안닿는 곳에서 자원줄에 타격을 가하는 방식을 써야 드라군에게로부터 안전할 수 있지만.... 몇기 안되는 가디언 뽑으려고 그레이터 스파이어를 올리는 일 자체가 저그에게 손해다. 어차피 후반에는 더 좋은 유닛 많다.
  • 드라군≥울트라리스크
컨트롤 여하에 따라 달라진다. 대형이고 방어도 무력해지지만 울트라는 기동성이 빠르기 때문에 드라군에 빠르게 접근하여 드라군들을 잡을 수가 있다. 하지만 드라군은 원거리 유닛이기 때문에 컨트롤만 약간 해줘도 울트라를 잘 상대한다. 울트라가 체력과 방어력이 높지만, 드라군은 한방 공격력이 강하기 때문에 다크스웜이 없다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 사실 드라군 입장에서는 울트라리스크보다 같이 오는 저글링의 데미지가 더 무섭다.
  • 드라군<퀸
1:1 싸움으로는 퀸의 즉사기 부루들링이 있을 경우 100% 사망 확정. 하지만 대규모로 싸울 때는 세세한 컨트롤이 힘들기 때문에 꼭 그렇지도 않지만, 퀸은 절대로 다수를 뽑을리가 없기때문에 절대 그럴일은 없다. 저그 병력에 조합된 퀸이 속도를 줄이는 인스네어를 쓸 경우가 문제다. 프로토스 부대 전체가 인스네어의 초록색으로 물들어 공속이 절반으로 버벅버벅 늦어지면 조합싸움에서 피해가 상당하다. 그러나 아래 녀석이 퀸보다 몇 배 이상 우수한 가성비와 흉악성을 자랑한 덕분에 저프전에서 퀸은 조용히 묻혀버렸다(...)
여담으로 브루드워 저그 5번째 미션에서 피닉스를 쉽게 처치하는 방법이 퀸으로 브루들링이기도 하다.
  • 드라군<<<디파일러
진정한 드라군의 주적이자 프로토스가 후반에 리버를 강제당하는 이유. 1:1 땡싸움이야 자체공격력이 없는 디파일러는 배리어를 깎을 방법이 없어 드라군이 당연 이기겠지만... 문제는 디파일러가 중반 넘어서 나오는데 저글링, 히드라, 울트라 등의 조합없이 홀로 나올리가 없다. 그리고 돌격하는 저그 병력 뒤에 숨어 플래이그를 뿌려대면 부대 단위로 뭉텅뭉텅 보호막을 제외한 체력이 까여 녹아나간다. 다른 큰 문제는 드라군의 모든 공격을 무효화하는 다크스웜, 당연히 모든 유닛과의 상성을 뒤엎어 버린다. 특히 러커 등이 버로우한 자리에 뿌리면 다크스웜이 끝날 때까지 드라군의 공격은 먹히지가 않는데(...) 꼭꼭 숨은 러커는 저글링 부대나 울트라가 프로토스의 근접유닛들이 달라붙지 못 하게 지키면, 리버나 템플러가 없을 경우 피해가 실로 막심하다. 물론 프로토스의 병력에 달라붙는 저글링이나 울트라, 화력지원을 하는 히드라 위에 스웜을 뿌려 드라곤의 지원을 무효화해도 화력이 급감하여 심히 곤란해진다. 게다가 템플러의 스톰은 마나의 제한이 있고, 리버의 스캐럽은 미네랄과 생산시간 문제가 있어 드라군의 공격이 계속 막힐 경우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
  • 드라군>노발업 질럿
1:1이야 질럿이 이기지만, 노발업 질럿의 기동성은 앞서 나왔던 마린과 동일해서 드라군에게 쉽게 농락당한다. 심지어 마린은 원거리 유닛임에도 기동성 문제로 털리는데, 질럿은 근접공격 유닛이다. 다만 드라군 vs 드라군의 경우 노발업이라도 질럿이 약간 섞여있는 쪽이 훨씬 유리하다.
  • 드라군<발업 질럿
발업을 하기 전에는 드라군의 무빙샷에 죽을 수밖에 없으나 발업을 하면 소형에다 발도 빨라 드라군에게 쉽게 접근하여 잡을 수 있다. 물론 저글링만큼 위협적인 속도로 포위할 수는 없어 어떻게든 무빙샷으로 치고 빠지고 치고 하는 게 가능은 하지만 질럿의 체력이 높고, 폭발형 공격이라 절반의 피해만 입어서 질럿이 굉장히 오래 버티는 편이다. [23] 결국 붙으면 드라군은 질럿에 힘을 별로 못 쓰고 칼질을 맞으며 녹게 되고, 프프전에 별로 없는 드라군의 상성. 리버 : 뭐? 아이스크림 만들어 줄까? 하지만 신컨으로 극복해 내는 영웅도 있다.
  • 드라군<하이 템플러
프프전에서 드라군 좋다고 땡드라군 가면 안되는 이유 1. 하이 템플러가 느린 이동속도와 허약한 체력 때문에 잘 죽고, 드라군의 생존력이 높아서 사이오닉 스톰 한방에 안죽고 충돌 크기도 커서 피해를 많이 받진 않지만 그래도 사이오닉 스톰 두방 맞으면 골로 간다.
  • 드라군 ≥ 아콘
아콘은 대형이고 가스 괴물 하이 템플러를 두 명이나 희생시켜야 나오는 유닛이고, 사거리가 2로 근접 유닛들이나 다름이 없어서 무빙샷이면 끝난다. 접근해도 드라군의 덩치가 커서 스플래쉬 데미지 효율도 떨어진다. 애초에 프프전에서 아콘은 질럿을 상대하는 탱커의 역할이다.
  • 드라군>다크 템플러
다크 템플러는 드라군을 방어력에 상관없이 5방 (드라군이 풀업이고 다크 템플러가 노업이면 6방이긴 하지만 드라군이 방3업할 때 상대가 공1업조차 안 할리는 없다.)에 보내버리지만 허약한 생존력 때문에 디텍터만 있으면 잘 잡는다.
  • 드라군>>다크 아콘
합체해도 마찬가지다. 아니, 더 불리해진다. 피드백도 불가능하고 마엘도 걸 수 없고 마인드 컨트롤 해도 생산력이 좋은 1티어 유닛이라 극후반이 아니면 의미가 없어 드라군 상대로 다크 아콘은 좋지 않다.
  • 드라군≤리버
프프전에서 드라군 좋다고 함부로 땡드라군 가면 안되는 이유 2. 아무리 드라군이 충돌 크기가 크고 스플이 잘 안맞는다고 해도 일반형 100 데미지는 무시무시하다. 어지간히 드라군 수가 많아 양으로 눌러버리거나 진형을 싸먹는 식으로 짜서 덮치지 않는 이상 리버 없이 전면전 가면 힘들다. 하지만 리버 본체를 드라군이 잘 잡긴 하고, 몰려가서 리버만 점사하면 아케이드 하지 않는 이상 잘 죽는다. 셔틀과 같이 다니며 아케이드 컨트롤을 하지만 셔틀의 체력이 낮은 편이라 속업을 안 했다면 금방 잡는다. 또한 셔틀은 속업을 해도 속도는 빠르지만 가속도가 좀 느린 편인데, 잠깐 저쪽에서 손 놓았을 때 덮치면 순식간에 폭살. 특히 한방에 죽는 히드라에 비해 스플래시 공격을 잘 버티기 때문에 드라군 몇 기 빼줘서 리버나 셔틀 어택하면 좋다. 아니라면 앞에 말했듯이 병력 일부를 빼서 샌드위치식으로 포위하거나.
  • 드라군>>스카웃
대형에다가 스카웃은 비싼 유닛이라 하나를 잃는 것도 큰 손실이고 무엇보다 레이스 수준으로 공대지 공격력이 약하다. 드라군 잡겠다고 스카웃 뽑을 바에야 차라리 질럿이나 리버, 템플러를 뽑는 게 훨씬 낫다. 애초에 스카웃 꺼내드는거 자체가 이상한거다. 오죽하면 패스트 스카웃을 할 바에 차라리 본진에 트리플 넥서스를 짓는 것이 "그나마" 낫다고.
  • 드라군≤캐리어
요격기보단 본체를 더 잘녹이는 골리앗이라 생각하면 된다. 캐리어가 대형이기 때문에 드라군의 폭발형 공격에 약하지만, 골리앗보다 대공 사거리가 2 짧아 캐리어를 때리기도 힘들고 요격기를 잘 못 지우기에 언덕이라도 끼고 싸우거나 무빙샷을 하면 위험하다. 이걸 드라군에게 맡기기보다는, 프프전 캐리어의 완벽한 천적에게이거 아냐? 비싼 돈 써가며 스카웃 뽑아 스카웃 희생하며 캐리어 잡기vs뺏어서 내가 쓰기맡기면 된다.
  • 드라군>>>>>사이언스 베슬
윤환아 드라군에 이레디 걸어도 안죽어

3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II 프로토스의 유닛, 건물
연결체탐사정모선핵모선
관문
차원 관문
광전사추적자파수기고위 기사암흑 기사집정관사도
로봇공학 시설관측선차원 분광기불멸자거신분열기
우주관문불사조공허 포격기예언자우주모함폭풍함요격기
기타 건물들수정탑융화소제련소인공제어소광자포황혼 의회로봇공학 지원소
함대 신호소기사단 기록보관소암흑 성소
캠페인, 협동전 임무 전용
유닛광전사 석상정찰기공허의 구도자계승자정화 모선왕복선복제자
아이어 광전사백인대장파수병용기병복수자피의 사냥꾼말살자
선봉대동력기교란기해적선신기루암흑 집정관승천자
파괴자분노수호자파멸자중재자탈다림 모선네라짐 수송선선동자
메가리스정화자 감시자표식자하늘발톱하늘군주저항자갑충탄
그림자 파수대광신자학살자전쟁 분광기
건물투명 수정탑분열장 생성기방첨탑상급 차원 관문보관실차원로공허 수정탑
동력 장치보호막 충전소케이다린 초석궤도 융화소차원 로봇공학 시설차원 우주관문글라시우스 플라스마 포
사이브로스 잠금 장치무력화 회로정화자 핵 매트릭스입자포보호막 투사기탈다림 함대 신호소암흑 수정탑
태양 제련소죽음의 의회승천자 기록보관소
아둔의 창 전쟁 의회 유닛 목록
분류기본 유닛#00FFFFFF 아이어/#00FFFFFF 칼라이네라짐정화자탈다림
관문/
차원 관문
근접 전사(Z)광전사아이어 광전사백인대장파수병없음
원거리 전사(S)추적자용기병
추적자정화자 사도
(미구현:선동자)
없음
은폐 전사(D)암흑 기사복수자암흑 기사없음피의 사냥꾼
사이오닉 전사(T)고위 기사/
집정관
고위 기사/
집정관
암흑 집정관
(미구현:표식자/
그림자 집정관
)
없음승천자
로봇 지원 유닛(E)파수기파수기
(미구현:복제자)
없음
(미구현:조작기)
동력기교란기
로봇공학 시설/
차원 로봇공학 시설
로봇 강습 유닛(I)불멸자불멸자말살자없음
(미구현:저항자)
(미구현:분열기)
선봉대
로봇 공성 유닛(C)칼라이 거신파괴자없음정화자 거신분노수호자
우주관문/
차원 우주관문
우주 전투기(X)불사조불사조해적선신기루
(미구현:정찰기)
없음
(미구현:하늘발톱)
공격함(V)공허 포격기중재자
(미구현:차원 포격기)
공허 포격기
(미구현:예언자)
없음파멸자
주력함(C)우주모함우주모함
없음
(미구현:폭풍우)
(미구현:파멸기)
정화자 폭풍함
(미구현:감독관)
탈다림 모선
(미구현:하늘군주)

※ 분류의 괄호안 문자는 소환 단축키.
※ 공허의 유산 캠페인 이후 DLC나 협동전 전용으로만 등장한 유닛은 추가하지 말 것.

3.1 유닛 대사

북미판국내판
- 등장
"내가 돌아왔다."

- 유닛 선택
"신호 수신 중." / "명령 대기 중." / "송신 바람." / "명령 입력." / "Galahoslos?" / "Za Khaladas." / "날 활용해라." / "내가 필요한가?"

- 이동
"알았다." / "이동 중." / "Lok pii." / "Metonah." / "실행 중." / "Zzz'togh."

- 공격
"실행 중." / "복수를 위하여." / "분열기 조준." / "Zu'dahk kadorr." / "명령대로." / "뜻대로." / "말살."

- 반복 대사
"미확인 신호. 즉시 신원을 인증하십시오." / "개인 식별 번호 오류. 다시 시도해 주십시오."
"용기병 접근 계정이 잠겼습니다. 고객 지원 담당팀에 문의하십시오. 번호는 Zmer'Glars Zmer'Glars Zmer'Glars[24] 코렌 타 니크."
"경고: 추가적인 접근 시도는 위협으로 간주합니다."
(경고음)"무기를 버려라. 15초 주겠다."[25] / "5... 4... 3.. 21"(푸슝)
"고객 문의 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만족하셨길 바랍니다. En Taro Adun."

- 교전
"교전 개시!"

국내판 성우는 아바투르와 목소리가 비슷해서 신용우로 추정.

대사는 거의 1편 그대로이며, 북미판의 경우 성우 연기도 1편과 거의 동일하다. 국내판도 원판(스타1 시절의)과의 싱크로율이 엄청난데, 연기 톤이나 목소리가 거의 똑같다. 전국 공용인 프로토스어 대사를 들으면 스타 2가 아닌 스타 1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 특유의 기계음을 잘 구현했으며, 반복 클릭 시 블코의 자학개그가 재밌다.

유닛 사운드는 전작의 것을 많이 사용하였다. 공격시 발사음이나 파괴될 때 특유의 '삐삐삑'하는 음성은 스타크래프트 1과 동일하다.


유닛 초상화의 경우, 단안경에 호흡기가 있어 부상자라는 것을 더욱 강조하는 느낌으로 바뀌었다. 호흡기가 에 해당하는 부위에 붙어있어서 이 없는 프로토스가 왜 테란마냥 굳이 저런 디자인의 호흡기를 저 자리에 달아놓았냐는 의문도 꽤 있는데, 사실 설정 상 프로토스피부광합성을 행함과 동시에 을 흡수하며 호흡 역시 양서류와 같은 피부 호흡을 실시하므로 확실히 피부가 있는 곳에 붙이기만 한다면 호흡기 자체는 아무데나 달아도 별 상관은 없다. 게다가 용기병에 탑승할 정도의 부상을 입은 프로토스는 아무래도 머리를 제외한 다른 모든 신체부위가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망가졌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결국 머리 말고는 마땅히 호흡기를 붙일만한 신체부위도 없을 것이며[26], 머리에 붙인다면 당연히 (이 있었던) 부분이 넓어서 장치를 달기 가장 편할테니까 저런 디자인의 호흡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혹은 입은 사라졌지만 과거 입이 있고 음식을 섭취했던[27] 원시부족 시절의 본능 비슷한 것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그냥 무의식적으로 저기에 붙이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3.2 성능

비용광물 125 가스 50보급품2
생명력120[28]보호막80
방어력1[29]특성중장갑/기계
시야10공격력14(중장갑 22)[30]
공격 가능지상, 공중사정거리7[31]
공격 속도2이동 속도2.25
생산 건물관문/차원 관문생산 시간42초/32초
생산 단축키S수송 칸4
능력위상 분열기, 용기병 골격
"내가 돌아왔다."
생명을 위협하는 부상을 당한 전사는 용기병 외골격을 사용해 부상을 극복하고 전장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아둔의 창의 용기병은 그 기원이 칼라 통합보다 수 세기 앞서므로 칼라가 없어도 가능합니다.
  • 향상된 공격력, 사거리, 생명력을 지닙니다.

캠페인에서는 아둔의 창에 승선한 뒤 바로 사용할 수 있다.

600px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공허의 유산에서만 캠페인 한정으로 등장한다. 설정 상으로는 여전히 현역이지만 광전사들의 폭동으로 아이어가 멸망하면서 용기병 제작 기술도 소실되는 바람에 더 이상 생산되지 않게 되었고,[32] 잔존한 용기병 중 일부는 불멸자로 개조되었으며, 용기병의 빈 자리는 네라짐이 용기병에 감명을 받아 만든 추적자가 대체하게 되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아둔의 창을 얻은 이후에 추적자, 사도와 함께 원거리 전사 선택지 중 하나로 주어진다. 아둔의 창 안에 있는 전쟁 제련소를 통해 생산되는 용기병들은 칼라 생성 이전의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칼라가 없어져도 상관없다는 설정이 붙어있으며, 따라서 아몬이 오염시킨 칼라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 제작법이 소실됐어도 아둔의 창을 완전 기동시키지 않고 기술만 빼서 복원했었으면 되지 않았냐는 의견도 있는데 스타 1때 스토리를 보면 알겠지만 초월체 사망 이후 아이어의 대부분의 프로토스 생존자들은 차원 관문을 통해 샤쿠라스로 대피해서 공허의 유산의 아이어 수복 시도 전까지 그곳을 본성으로 삼았었다. 그리고 용기병의 대체물로 사용된 추적자도 효율적인 병기이다. 무엇보다도 점멸을 사용할 수 있는 지라. 따라서 용기병을 복원시킬 겨를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 구태여 위험을 감수하고 아둔의 창까지 도달해서 기술을 복원할 필요성도 못 느꼈던 모양이다.

추적자, 사도와 달리 특별한 특수 능력은 없고, 패시브로 공격력이 증가하지만 공격 속도가 감소하는 '위상 분열기'와 체력이 증가하지만 이동 속도가 감소하는 '용기병 골격'이 있다. 전작과 비교하면 기동력은 조금 낮아졌지만(스1 시절 발업 안 한 질럿과 동급)아니 스타1 때는 지금의 추적자와 같았는데.[33] 내구력과 사거리, 순간 화력은 더 강하다. 게다가 공격 시 위상 분열기 포문을 여는 모션도 공격 전에 미리미리 하기 때문에 더 이상 사용자의 뚜껑을 열리게 하지 않는다 전작에선 빌빌거리며 못 잡던 유닛들도 잘 잡고, 불멸자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딜탱이 다 된다. 다른 유닛들에 좀 더 컨트롤을 집중하고 싶어서 추적자를 신경 쓸 여력이 없거나 프로토스를 처음 접할 때, 혹은 움직일 일이 적은 방어 미션을 수행할 때 유용하다. 컨트롤이 필요 없다는 점을 이용해서 업그레이드 토스의 그것처럼 333업을 꽉 채우고 생각하는 것을 그만둔 다음 용기병만 주구장창 뽑아 내보내는 무식한(...) 전법도 있다. 자원이 아까우면 보호막 업그레이드를 제외한 두 업그레이드만 돌리고 재구축 광선을 찍는 것도 좋은 방법. 용기병의 높은 기본 체력과 맞물려 생각보다 쉽게 안 죽는다!

공격력이 높아서 우주모함, 전투순양함, 울트라리스크 같은 거대 중장갑 유닛은 잘 잡지만 대신 공격 속도가 느려서 저글링, 해병, 광전사 같은 다수의 소형 경장갑 유닛에게 약한 편이다. 크기도 추적자보다 크고 이동 속도도 느려서 잘 컨트롤하지 않으면 길이 막혀 우왕좌왕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게임 엔진 자체의 인공지능이 좋아졌기 때문에 전작 같이 엉뚱한 길로 빠지는 수준은 아니지만, 충돌크기가 전작보다 커져서(일단 추적자보다는 확실히 덩치가 크다) 생각만큼 화력 집중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이동 속도가 전작보다 느려서 여기 저기 돌아다녀야 하는 바쁜 임무에서 써먹기는 어렵다. 불멸자와 같은 수준으로 느리다. 이동할 때마다 동력기로 일일이 버프를 먹여줄 수도 없는 노릇이라 더욱 그렇다.

그래도 용기병을 좀 더 잘 써먹고 싶다면 로봇 지원 유닛 테크에서 동력기를 선택하자. 용기병의 큰 단점인 느린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해결해주는 동력기는 용기병이 캠페인 중반까지 혼종이 와도 빠르고 신속하게 녹여버리는 정신나간 위력을 과시할 수 있게 해준다. 동력기는 원래 거의 모든 지상유닛과 상성이 좋다. 그렇다고 용기병에 동력기만 있어도 다 썰어버릴 수 있는 건 아니고, 전방에서 광전사와 암흑 기사 등으로 엄호를 충실히 해야 든든한 딜러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기본 사거리가 7인 점을 이용하여 기동성을 포기하고 교란기를 대동할 경우 사거리 9인 움직이는 광자포가 되어 무리 군주 같은 공중 유닛들을 녹여줄 수가 있다. 공허의유산켐페인 구원에서 전쟁의회에서 동력기나 교란기를 선택하고 두유닛이 있는 탈다림과 정화자진영에 용기병,동력기-탈다림진영에 배치 용기병,교란기-정화자진영에 배치하면 용기병은 지상군 절대완전체가 된다.다만 전작과 같이 파괴자가 출동하면 답이 없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평가가 갈릴 순 있겠으나, 종합적으로는 추적자가 낫다는 평. 왠만하면 컨트롤이 안 좋아도 화력밀집도가 높은 추적자가 낫고, 컨트롤이 좋으면 점멸을 활용하는 추적자가 더욱 낫다.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고른 유저들도 많다고 한다. 하지만 캠페인 중반부터 높은 난이도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느린 속도 때문에 하도 답답해서 다시 추적자로 돌려놨다고 한다. 라크쉬르 등 방어를 잘해야 하는 임무에서는 동력기와 함께 배치하면 좋지만, '통합의 사원' 등 지도를 열심히 헤집고 다녀야 하는 임무에서는 추적자가 낫다.

캠페인에서는 본편 임무 첫 번째 판에서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아군 병력이 있는 길목과 다른 양쪽 길목에서 우군 병력으로 처음 나오며, 이후 아몬에게 지배당하는 황금 함대 소속으로 등장한다. 공격속도가 느리다고 해도 공격력이 강하고 내구력도 튼튼하기 때문에 추적자로 상대한다면 상당히 큰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마지막 임무에서 아주 어려움 난이도로 진행할 때 엄청난 수의 용기병들이 공허 포격기와 우주모함들을 족족 격추시키고 중추석을 두들기는 걸 보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탈다림은 용기병이 아니라 추적자를 운용하기 때문에 탈다림 관련 임무에선 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대부분의 탈다림 부상자들은 용기병이나 추적자를 거치지 않고 선봉대로 활용되는 것 같다.

그러다가 아이어가 쑥대밭이 되면서 용기병 제작이 불가능해지자 살아남은 용기병을 모조리 불멸자로 개조했고, 차후 아둔의 창을 발굴하면서 보존된 고대 제작법을 이용해 캠페인에서 다시 복원시켰는데 , 전쟁 의회 불멸자 설정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용기병은 누구나 탑승할 수 있으나, 불멸자 제작 매트릭스의 수량이 적기 때문에 영웅 대접을 받는 기사단만이 불멸자에 탑승한다고 한다. 불멸자는 일종의 승급인 셈이다.

협동전 임무에서는 아르타니스가 사용할 수 있으며, 1편에서처럼 사정거리 업그레이드인 특이점 장전이 추가되었다. 다만 추적자를 대체해서인지[34] 전작과 달리 인공 제어소가 아니라 한 테크 이후인 황혼 의회에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협동전에서 아르타니스가 땡용기병으로 무빙컨도 안하고 길막하면 속이 터진다. 3.1 패치 이전 아이어 광전사의 공격력이 8밖에 되지 않았을 때에는 아르타니스의 초반을 책임지는 거의 유일한 유닛이었다. 아이어 광전사 상향 이후에도 튼튼한 몸빵 및 높은 한방 공격력과 사거리가 7로 길다는 점 덕분에 안정적인 대공 화력으로 쓰인다. 신규 사령관 카락스의 동력기와 조합하거나 망가진 보행기 다리에 기름칠 할 노예를 드디어 구했다 아르타니스의 특성인 힘 구성2의 소환된 유닛 속도 향상을 찍고 동력장에 소환해주면 우주모함, 전투순양함 같은 거대 중장갑 유닛을 녹여버릴 수 있다.

여담으로 지도 편집기에 있는 미사용 버튼을 확인해 본 결과, 용기병도 사신이나 거신처럼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었다! 아마 추적자나 사도처럼 특수한 지형이동능력을 주려고 했다가 폐기한 모양인데, 이게 있었다면 10초의 재사용 대기시간과 시야확보가 필수인 추적자의 점멸보다 유용하게 쓰였을지도. 스타크래프츠가 진짜였다.

사실 용기병의 모델링 자체는 스타크래프트 2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맵 에디터에 남아 있었다. 그러나 공허의 유산에 나오는 용기병 모델은 갤럭시 맵 에디터에 포함된 이전의 모델과 다른 모양인데, 있는 것 재탕하는 건 너무 성의없다고 생각했는지[35], 좀 더 곡선을 많이 쓴 디자인이다.#

스타크래프트1을 재현한 MODSC2BW에서 등장하는 용기병은 새로운 게임엔진에 힘입어 매우 준수한 성능을 보인다. 사실 제작자가 인공지능을 전체적으로 좀 하향하긴 했지만 그래도 전작에 비하면 나은 편이다.

4 기타

사실 자원자가 많다 카더라.

스타크래프트 개발 극초기에는 이동 속도가 지금보다 훨씬 느렸다. 어느 정도냐면 리버보다 조금 빠른 정도?

브루드 워 발매 당시 패치 내역 중에 드라군 생산 속도를 질럿과 동일하게(40초) 한다는 것이 있었다. 덕분에 프로토스는 드라군만 양산하면 게임이 끝나 버려서 프로토스 최강 전설을 만드는 데 이바지했고 이후 다시 50초로 패치됐다.

원본 목소리는 물에 잠긴 듯한(?) 목소리 인데, 반면, 일본판 더빙판은 심히 괴리감이 느껴진다.듣고싶다면 들어보자 전체적으로 일본판 프로토스 유닛들은 음성변조 느낌이 과하다.[36]

스타크래프트 64에는 아둔의 동료이자 첫 용기병(프로토타입)에 탑승한 인물인 탈다린이 나온다

송병구는 7224에서 드라군에 대해 배에서 공을 쏘기 위해서 다시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엄청 유명해졌는데 그 이유는 김성모가 위의 스타크래프트라는 만화를 그리면서 발생한 에피소드 때문이다. 덕분에 드라군 놀이라는 것이 생겨났다. 하지만 김성모의 만화에서 드라군은 기관포를 쏘고 미사일을 날리는 전차처럼 묘사되어 있다.

스타크래프트 1에서는 프로토스 유닛 중 유일하게 시체가 남는 유닛이다. 우선 공중 유닛들은 전 종족 모두 시체를 남기지 않으니 논외로 하고, 지상 보병(질럿, 하이 템플러, 다크 템플러)들의 경우 사망시 실제론 죽는게 아니고 강제 이송 장치를 통해 후방으로 텔레포트를 시키는 것이다(물론 게임 시스템상으로는 그냥 전사자 취급이다). 아칸과 다크 아칸은 그냥 에너지체로 이루어진 몸이기 때문에 잠깐, 유닛 설명에는 아칸과 다크아칸 한가운데 죽은 신체가 있다 했는데.. 그렇다 그 것은 페이크고 에너지였던 것이다 에너지가 흩어지는 것이고, 리버와 프로브는 메카닉 유닛인지라 다른 종족의 메카닉 유닛들처럼 폭발하고 사라진다. 오직 드라군만 시체를 남긴다. 그래서 프로토스 혐짤의 대표적 희생양이 되곤 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메카닉 유닛중에서도 유일하게 시체가 남는다. 테란의 모든 지상 메카닉들과, 프로토스의 지상 메카닉(리버, 프로브)들은 알다시피 모든 기계유닛들이 그렇듯 그냥 터지기만 하고 프로토스 생체 유닛(질롯, 하이/다크 템플러)들 조차 시체가 안남고 그냥 증발해 버리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례적. 메뉴 화면을 봤을때 기계 내부가 액체(파란색)로 가득 차있어서 터지면 다 흘러나오는 듯(물론 자세히 보면 빨갛게 물든 전사자도 있긴 하다). 죽을 때 내는 소리도 들어보면 기계음과 사람의 비명이 섞인 듯하다. 한국에서는 드라군 시체를 아이스크림이라고 부른다.

스타크래프트1의 드라군은 얼핏 보기엔 똑같은 다리를 4개 붙인 유닛 같지만 영상의 3D 모델링을 보면 분명히 뒷쪽 발이 커다랗고 앞쪽 발이 짧고 가느다란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2에선 더미 데이터, 공허의 유산 신 모델링 모두 4개의 똑같은 다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스타2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스타1에서는 드라군 몸체 밑에서 돌아가는 무언가가 있는데, 드라군이 공격할때마다 +자모양으로 정렬되어 땅에 박히는 것으로 보아 지지대 역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검은색 드라군을 흑드라군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그리고 현실의 다족보행병기에 참고하기 좋은 기체

에이핑크이 따라하는 모습이 예능에 나왔다.

한국산 양산형 드라군
카봇 스타크래프트 시즌4 2화에서 정식으로 등장 했으나 당시의 무뇌스러운인공지능을 답답할 정도로 재현했고 결국 절벽아래로 떨어진다. 그런데 절벽을 다시 기어서 올라온다. 스타크래프츠의 최강자 절벽을 이겨내다니... 거신? 스타크래프츠가 알고 있었던건지, 그냥 그렇게 한건진 모르겠지만 원래 드라군은 언덕을 오르내릴수 있는 능력을 가졌었다고한다. 물론 아니지만...언덕을 오르내리는 설정은 스타크래프트2 초반에 하다가 삭제된 모양.

2편 공허의 유산에서 아르타니스를 악덕 독재자 캐릭터로 표현할 때 모조리 용기병으로 만들어버리겠다고 벼르는 것이 주요 소재다.# 빈사 상태의 아군을 재활용(?)한다는 설정과 인성타니스의 임팩트 덕분인지 용기병이라는 단어는 독재자의 인성을 표현하는 단어가 되고 말았다.

윈스턴 처칠좋아하는 전술이라 카더라 다테 마사무네도 이걸 좋아해서 땡으로 가다가 털려다고 한다.

4.1 드라군 놀이

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
이것덕분에 스타크래프트를 잘 모르는 어르신은 드라군이 최종병기인줄 오해하는 경우도 여럿된다.

자세한건 항목참조
  1. 죽은 프로토스는 살려내지 못한다. 많은 오해가 있는 부분인데 용기병이 되어 되살아났다고 말하는 건 비유적인 표현이지 실제로 죽은 프로토스를 살려내는 게 아니다.
  2. 사실 드라군 말고도 SCV를 제외한 테란의 메카닉 유닛들도 면역이다. 벌처는 탑승자가 드러나 있지만 일단 넘어가자 벌처 자체에서 방사능이 뿜어져 나온다 하니 오래 타다가 면역이 된 건가
  3. 다만 그냥 평범하게 생각하면, 친구가 중상을 입어서 통조림 꼴로 나타났는데 '오오 우국충정 ㄷㄷ해'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상당히 태사다르의 캐릭터성에 반하는 반응이다. 당장 주변에서 누가 암수술해서 완치되었다 해도, 고생했구나 그러지. 음 이제 니가 역할을 수행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군 한다면...
  4. 이 이름은 스타트렉스타워즈에 대한 오마주로 만들어놨다. 드라군을 필두로 아비터, 포톤 캐논, 추적자와 불멸자까지도 이 Phase Disruptor(혹은 비스름한 이름의 무기)를 계속 쓰고 있다. 스타2에서는 '위상 분열기'로 번역.
  5. 이는 공허의 유산에서 아르타니스와 레이너가 같이 있는모습을 통해 확인할수 있다.
  6. 대강 다친 프로토스가 옆모습으로 기계 내부의 액체 속에 들어있는 모습을 나타낸 듯 하다. 순간 액체가 사라지고 검은 겉표면이 보이는 애니메이션이 나올 때, 뇌와 그대로 드러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크게 다쳤다는 걸 나타내려고 했던 모양으로 추정. 수정하기 전의 서술에는 척추가 드러난다고 했으나 왼쪽에 보이는 막대같은것은 광전사의 어깨 장식 혹은 생명 유지 장치라는것이 신빙성이 크다.
  7. 원래 질문하는 내용이지만 목소리 변조 때문에 평서문처럼 들린다. 즉 "나는 필요하다." 로 들린다. 죽어도 싸우러 오는 근성에 말투까지 근성체 오오 드라군 오오
  8. 로보캅 시리즈 등장메카 ED-209의 패러디
  9. 들어 보면 5와 4까지는 정상적으로 세다가 3, 2, 1은 순식간에 말해 버린다. 무뇌라 다르네
  10. 업그레이드할 때마다 +2씩 증가
  11. 드라군이 먹튀 취급받는 주 요인 중 하나다. SCV를 무려 6번 때려야 잡는다!
  12. 굳이 따지면 마린이나 저글링은 드라군에 비하면 잘 잡긴 하는데, 누가 마린과 저글링 잡자고 골리앗을 쓸까?
  13. 일례로 벤젠에서 우정호와 경기했을 때 사업이 되어 있었다고는 해도 동일한 드라군 3기 + 질럿 한 기로 교전을 했는데 자신의 유닛을 한 기도 잃지 않고 우정호의 유닛을 모두 잡아 내는 엄청난 컨트롤을 보여 준 적이 있다. 그런데 바로 다음에 송씨 리버가 나오는 바람에 그 경기 졌다.
  14. 택견 드라군이라 하여 옵저버 없이 마인을 제거하는 컨트롤은 일품이다. 컨트롤만 잘 하면 솔직히 드라군이 마인밭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15. 근데 디덱터 없이 마인 잘 안 밟는 유닛도 드물다. 히드라도 잘 밟고, 탱크도 잘 밟고. 골리앗이나 잘 안 밟지
  16. 테란과 프로토스의 유닛간 상성관계는 상당히 기묘한데 벌처는 드라군을 제외한 모든 프로토스 지상유닛에게 강하고 골리앗은 드라군에게는 약하지만 프로토스의 공중유닛에게는 강하며 드라군은 탱크를 제외한 모든 테란 유닛을 쌈싸먹을 수 있다.
  17. 인공지능도 비슷한 충돌크기, 비슷한 속도의 유닛과는 별 차이가 없다. 사실 스1에선 충돌크기 큰 유닛은 다 버벅댄다.
  18. 아칸 외에도 리버도 질럿에 매우 강하며, 하이템플러의 스톰도 질럿에게 효과적이다. 가스가 없을땐 맞질럿도 가능하다
  19. 마인을 잘 심어서 터뜨리면 드라군을 몰살 시킬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마인만 잘 제거하면 벌쳐 따윈 껌이다. 결국 컨빨.
  20. 원래 프로들 사이에서도 탱크가 드라군을 아슬아슬한 사거리에서 퉁퉁 치고는 했으나 4,5기 드라군이 벙커를 때리다가 확 달려들어 벙커의 데미지를 무시하고 두번씩 치면 첫 탱크가 터지므로 요즘엔 얌전해진 편
  21. 단 테란이 뭉쳐있는 드라군에다가 시즈탱크 강제어택 컨트롤을 하면 언덕이라도 잘 만 녹아내린다
  22. 다만 저글링 발업을 늦추고 발업질럿을 방어하기 위한 심시티로 초반을 넘기는 요즘 저그들의 플레이는 긴 사정거리로 심시티를 깨부수는 "파워 드라군"에 취약할 수 있다. 그런 일은 거의 없지만 사업 드라군은 기본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은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를 압도한다. 게다가 심시티로 인해서 좁은 입구에서 건물때리고 농성하고 있으면 덮치기도 애매하다. *
  23. 초반 적 드라군이 몇기 없을 때 질럿 난입을 시도하는 프프전도 많았다.
  24. Zmer'Glars는 광전사의 대사에도 나온다. 다만 광전사의 반복 선택 중에 나오며, 자신이 거기까지 세면 죽는 줄 알라는 언급상 그렇게 큰 수는 아닐수도 있다. 가만 안두겠다면서 그렇게 큰 수를 셀 리는 없으니
  25. 해당 경고음은 스타크래프트 1 테란 경고음 중 하나이다.
  26. 머리에 회복 불능 상태의 부상을 입었다면 사실상 시체이므로 용기병에 탑승할 수 없고, 중상이긴 해도 기계 의수의족 등으로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직접 전투를 선호하는 프로토스의 호전적인 성향을 생각했을때 용기병에 탑승하는 것 보다는 당연히 이쪽을 먼저 시도할 것이다. 실제로 각종 설정화 등에서 용기병에 탑승한 프로토스를 묘사할 경우, 머리는 그나마 멀쩡하지만 그 아래로는 딱 봐도 도저히 답이 없어 보일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모습으로 묘사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27. 공허의 유산 발매를 앞두고 나온 단편소설 '불로 끝나리라'에서 원시부족 시절 프로토스는 인간처럼 농사를 하고, 사냥을 하여 음식 섭취를 했음을 암시한다. 실제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게 된 신체가 된 현재에도 수분은 필요한 만큼만 흡수한다.
  28. 협동전에서는 황혼 의회에서 용기병 골격 업그레이드를 하기 전까지는 80
  29. 지상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
  30. 지상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2 → 최대 20(중장갑 28)
  31. 협동전에서는 황혼 의회에서 특이점 장전 업그레이드를 하기 전까지는 5
  32. 그런데 정작 똑같이 아이어 멸망후인 브루드워에선 용기병을 얼마든지 생산할수 있다. 밸런스 때문인듯 하다. 설정 오류라고 보는 시선도 있지만 그 시점에서 살아 남은 용기병들을 관문을 통해 소환한다고 생각하면 말이 되기는 한다. 스타2 이전까지는 추적자의 설정이 없었기도 했고.
  33. 스타 1과 스타 2의 이동속도 시스템은 다르다. 스1 때에는 해병 이속이 1.875뭐야 스2 전순이랑 똑같잔아 약빤 해병이 2.8125 였다. 그러니까 스2로 따지면 점막위 히드라 수준
  34. 그래서 생산 단축키가 전작의 D가 아닌 추적자와 같은 S다.
  35.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선 불멸자와 용기병을 동시에 운용 가능한데 자유의 날개 때의 용기병 모델의 다리는 불멸자의 하반신과 같은 모델을 쓰기 때문. 그대로 재탕했다간 불멸자, 몸통 없는 미완성된(...)불멸자가 같이 다니는 이상한 장면이 연출되기에 과감히 모델링을 다시 만든 것으로 보인다.
  36. 2편의 영어판 프로토스 음성이 혹평받는 이유도 과한 음성변조 때문이라는 점이 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