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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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달리스
Kaldalis
종족프로토스
소속칼라이 기사단, 댈람
직위광전사
인간관계아르타니스(친구, 상관) 등
목소리 연기
영어-
한국어홍진욱
Your warriors question your whereabouts…

전사들이 찾고 있습니다…

An easy sentiment from who is not sending them to die!
아르타니스: 그들을 사지로 모는 입장도 아니면서 한가로운 소리 마라!
From one who is being sent to die!
칼달리스: 사지로 몰리는 입장이지요!

I will be among the first to spill Zerg blood. I am Akhundelar! The tip of the spear!
저는 선봉에서 저그의 피를 볼 것입니다. 아쿤델라르![1] 창의 끝이 되어!

You, made me believe in that…
그대가, 제게 믿음을 주셨습니다..

Come back, Artanis. Lead us home.
돌아오십시오, 아르타니스 님. 저희를 고향으로 인도하십시오.

My life… for Aiur!
내 목숨을… 아이어에!

- 공허의 유산 트레일러 수복에서.#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에 등장하는 인물. 프로토스 광전사로, 공허의 유산 오프닝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수복 영상에 등장한다. 애꾸눈인데다 얼굴에 심한 흉터가 있다.

2 작중 행적

프로토스 함대의 첫 공세 하루 전, 아이어의 위성 사알록에서 아르타니스를 찾아가 전사들이 찾고 있다고 말한다. 아르타니스가 오랜 친구라고 하는 걸로 보아 그와 친한 사이인 듯. 아이어 탈환 작전으로 동족들의 희생이 많을 것을 우려해서 회의적으로 보는 아르타니스와 달리, 고향을 되찾는 것보다 더 큰 명예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동족들을 사지로 몰아넣어야 하는 입장의 고뇌를 호소하는 아르타니스에게 사지로 몰리는 입장인 자기가 아이어 탈환을 그토록 바라는데 무슨 고뇌를 하냐고 일갈하고 설득하여 아르타니스도 결심을 한다.

경험과 지위는 상당한 프로토스지만, 지나치게 호전적이라 물불 가리지 않는 전형적인 광전사인 것이 약점. 다만 프로토스에 대한 충성심은 누구보다도 높아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아이어 탈환 작전에 최전선으로 달려나가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등 매우 긍지가 높은 모습을 보여준다. 암흑 기사를 추방한 것 또한 끝없는 전쟁과 같은 자신들의 죄라 인정하고, 함께 하나 되어 싸우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는 걸 보면 의식 또한 깨어 있는 프로토스다. 이렇게 보면 칼달리스는 가장 용맹한 광전사이며, 그 누구보다 프로토스 전사다운 영웅으로 볼 수 있다. 그야말로 피닉스 타입의 프로토스.

2.1 선발대 활동[2]과 그 이후

이후 2명의 고위 기사와 본인을 포함한 3명의 광전사, 탐사정 1대와 함께 선발대들중 하나로 아이어로 파견되어 아이어 탈환의 선봉에 섰다. 아이어 지표로 전송되어 수정탑을 건설해서 차원 관문을 열 시간을 버는 것이 바로 선발대의 임무였다.

하지만 현재 아이어는 시궁창, 아이어에 4년동안 자생하던 저그들이 물밀듯이 수없이 몰려와 칼달리스를 제외한 전원이 전멸했고[3] 혼자 남은 칼달리스와 소환중인 수정탑을 시커멓게 몰려든 저그 무리가 둘러 싸지만...칼달리스는 오히려 당당하게 사이오닉 검들을 꺼내며 저그 무리와 맞선다.

그리고 마침내 선발대의 목숨을 건 분전 끝에 수정탑 소환에 성공하여 그러니 본진 근처의 적 수정탑은 제깍제깍 깨줘야 한다 차원 관문을 통해 프로토스 전사들이 아이어 지상에 소환될 수 있게 한다. 잠시 늦게 출발하지만 맹렬히 돌진하여 후발대 광전사들을 추월해, 그가 아르타니스에게 말했듯 선두에서, 창의 끝이 되어 히드라리스크에게 사이오닉 검을 꽂아넣으며 영상은 끝난다.광전사밖에 안뽑는다 좀비떼 스알못 아르타니스가 가스 관리를 제대로 안했다 카더라..그대들은 왜 시대의 흐름을 보지 못하는가! 용기병을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이라더라

시네마틱에서는 칼달리스 선발대가 수정탑을 건설해 수복의 선두를 달렸으나, 정작 공유 캠페인 첫 미션에서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모선이 강하해 폭격하고 그 자리에 차원 분광기를 통해 프로토스 기사단을 소환하는 방식으로 수복이 진행되었다는 말이 있는데, 칼달리스 선발대가 수정탑을 소환한 시점은 아르타니스에게 제라툴이 나타나기 이전 상황으로, 수정탑으로 소환된 병력들이 1차적으로 저그를 정리하여 진입 거점을 마련한 다음 본격적인 돌입을 위해 모선이 강하한 것으로 보인다. 모선이랑 분광기 뽑을 돈 모을 본진마련이라 카더라

공허의 유산 본편 캠페인에서는 어찌되었는지 전혀 언급이 없다. 정황상 아르타니스에게 구조된 극소수일수도 있으나 용맹하게 싸우다가 전사했거나 다른 프로토스들처럼 아몬에게 몸의 통제권을 빼앗겼을 듯 하다. 한참 전에 죽은 알다리스도 언급됐는데 이분은... 그저 안습. 시네마틱에도 등장하고 이름도 지어졌는데 초반부에서만 써먹고 버려져서 뜬금포 취급당하고 있다...말이 초반부지 처음 선발대 동영상에서의 등장을 끝으로 인게임에서는 단 한번도 등장도 언급도 없다. 단순 시네마틱용 해병으로 출발해 설정이 붙어 나름의 비중을 가지게 된 타이커스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혹시 노바 테라처럼 관련 컨텐츠가 추가될 지도 모르니 지켜보자.사실 아둔의 창 끝에 매달려 있다고 한다. 아쿤댈라르! 창의 끝이 되어 어쩌면 용기병이 되버렸을지도 이 씨X 뭐라고? 네 목숨을 아이어에

여담으로 시네마틱을 거꾸로 돌리면 참 안습한 처지가 된다. 어쩐지 누군가와 데자뷰가...

그나마 그에게 다행인 것은 끝내 아르타니스가 아이어를 되찾았다는 것. 또 칼달리스가 말했던 "모든 프로토스를 위한 세상" 역시 아르타니스가 칼달리스가 상상했을훨씬 이상으로 진정한 의미로 실현했다. 만일 칼달리스가 전사했다 하더라도 여한은 없을 것이다.[4]
  1. 영어판에서는 첫 글자가 A로 시작하는 바람에 a 쿤델라르인지 아쿤델라르인지 애매했고 그 때문에 공식 철자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스타크래프트 위키 등에서 a 쿤델라르로 해석했지만 한국어판과 프랑스어판, 독일어판 등에선 확실하게 "아쿤델라르"라고 발음한다. 이는 영어판 버전의 더빙 문제인데, A를 묵음처리해서 더빙했기 때문이다.
  2.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
  3. 광전사 1명은 몰려오는 저글링 무리와 대치하다 어느새 사라져 있고, 면갑을 쓴 다른 광전사는 맹독충 3마리를 몸으로 막아서까지 처리하고 쓰러진다. 탐사정 또한 건설후 사라져 있다.증발 고위 기사 2명은 몰려오는 저그 무리를 사이오닉 폭풍으로 어떻게든 저지하지만 힘에 부쳐 수정탑을 지켜내기 위해 집정관으로 합체한다. 합체된 집정관은 압도적인 힘으로 저글링 무리를 일소하지만 울트라리스크와 동귀어진.
  4. 여담으로, 수복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 칼달리스가 아르타니스를 설득하는 장면에 나왔던 음악이, 구원 임무 이후 아르타니스가 아이어의 프로토스 도시를 재건하는 영상에서도 다시 나온다. 생각을 해보면 해당 장면 자체가 칼달리스가 말하고자 했던 아이어 수복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장면으로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