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은하철도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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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차장(車掌, 본명은 불명)
생년월일불명
출신지추억의 얼굴 행성
성별남자
나이불명
가족불명
소속은하철도 승무원
성격공적(특히 철도관련)에 있어서는 엄격하고 철저하며 원칙을 고수하는 고집적이나 약간 소심한 성격
특기999호 내 안내 역할 및 접객
좋아하는 것불명
싫어하는 것자신의 몸을 보이게 되는 것, 승차권 없이 무단으로 승차하거나 수칙을 어기는 승객
바라는 것은하철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
승객 여러분, 이 기차는 1분 후에 화성의 실티스역에 도착하겠습니다.

- 은하철도 999 화성에 불어오는 적풍 中에서[1]

이번에 정차할 역은 안개도시, 정차시간은 143시간입니다.

- 은하철도 999 안개도시 中에서

분실을 했건 도둑을 맞았건 중요한 건 지금 표가 없다는 겁니다. 어서 내려주십시오.

- 은하철도 999 12화 화석의 전사 中에서.

결국은 두 사람을 못 태웠구나. 이를 어쩌면 좋지? 이래서 차장 노릇 좀 해 먹겠어?

- 은하철도 999 108화 마카로니그라탕의 붕괴 中에서.

은하철도 999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모츠키 카네타[2]/김기현[3], 장광(비디오판)

주연급 조연으로, 999호의 승무원이다. TV판에서도 1화 빼고 다 등장하고,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지어 에피소드 하나는 차장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진짜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역할이 없는 에피소드에도 꼭 등장하는데, 다음 정차역 안내는 이 사람이 꼭 하기 때문이다. 물론 극장판에서도 빠지지 않는 인물이다.

늘 온몸을 제복으로 가리고 다니고, 시리즈의 내용 중 일부분에서 그의 몸이 투명인간인 모습만 나와서 많은 이들의 궁금중을 자아내기도 하였다.[4][5]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인 듯 하나, 첫 사랑과의 슬픈 재회를 하는 '피메일의 추억'편을 통해 의외로 넓은 아량과 진실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고향은 999호의 중간 정차역 중 하나인 행성 "추억의 얼굴". 첫사랑이었던 연인 마빌러스와 장래를 약속하고 그 돈을 벌기 위해 999호의 차장으로 취직한다. 이 첫사랑은 마빌러스의 변심으로 깨지게 되고, 이후 그 첫사랑은 추억으로만 간직하게 된다.

하는 일은 당연히 999호의 승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서비스로, 승객인 철이와 메텔을 여러모로 도와주는 역할이다. 그러나 은하철도는 거의 컴퓨터로 제어되어 자동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별다른 도움은 못 주지만, 동정심이 많은 성격이라 할 수 있는 한 철이에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 999호의 제어 컴퓨터와 말다툼을 벌이는 일도 여러 번 있다.[6] 그러나 은하철도 회사의 정책상 차장에게는 거의 아무런 권한도 없다보니 별 도움은 안 되는 편.(…)이지만, 그의 결정적인 활약이 95화 아야볼의 작은세상 2편에서 나타나게 되는데, 999호는 아야볼의 별의 계략으로 인해 아야볼의 별에 불시착을 하게된다. 하지만 규정상,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면 999호와 차장은 분해가 되어버린다. 이런 일을 두려워한 999호는 아야볼의 별에서 철이와 메텔을 두고 떠나게 된다. 이 때, 차장이 999호의 컴퓨터에게 떼를 쓰기 시작하는데,[7](..) 이 차장과 999호의 담판짓기로 인해 결국 999호는 다시 아야볼로 돌아가 철이와 메텔을 태운 뒤 별을 떠나게 된다.[8] 이 더불어 차장이 해줄 수 있는 것은 기차 출발 시각을 조금 늦추는 정도. 사실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손님이라 할지라도 다른 손님을 위협하면 소심하게나마 저항하는 모습도 보인다.

TV판 19화 에피소드에서는 사건의 발단이 되기도 하지만 위기에 빠진 메텔과 철이를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도 한다. 다른 곳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격실력도 이 한화에서 보여주며 이정도면 강캐인것 같다. 처음으로 차장 누드가 보여지는 에피소드이다. 결과는 알겠지만 차장을 죽이려고(?) 왔던 여자 요원이 차장의 몸을 보고는 기절한다. 두번이나.[9]

차장의 경우 한국 한정으로 일본 성우보다 한국어 더빙을 한 성우 김기현의 목소리가 더 잘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는 듯. 다른 사람은 몰라도 차장의 목소리는 원판과 꽤 차이가 나는 편이라 반응이 나뉘는 것으로 보인다. 김기현씨가 공허철도 999를 타고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차장역의 성우를 맡은 것이 우연이.. 아니려나? 야 이 무임승차 xx들아! 니들 거기 꼼짝말고 있어! 세대와 세대를 이어 용맹한 자들이 선택한 그 열차. 공허 철도!

세이부 철도세이부 이케부쿠로선 오이즈미학원역의 명예역장이기도 하다(진짜로). 임명되던 당일에는 마츠모토 레이지가 직접 일일역장 업무를 보기도 했다.

스핀오프인 "은하철도 이야기 ~잊혀진 시간의 행성~"에서는 양아버지 역할을 하기도 했다. 999호가 시간 오류로 소멸될 위기에 처한 행성을 떠날 때 얼떨결에 어느 부부의 아이를 맡게 되었고, 열차 안에서 키우다가 승객의 민원크리(...)로 다른 별의 고아원에 맡기고 떠나버린다.

승객의 안전이 위협받거나 은하철도주식회사의 규정에 위배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딴사람처럼 돌변해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일례로 메갈로폴리스를 막 떠난 999호에서 어떤 여자 승객이 기차를 되돌리라며 총을 들고 난동을 부리자, 그 승객을 눈깜짝할 사이에 제압해 기차 밖으로 집어던졌다. (이 부분은 코믹스판 오리지널로, 애니메이션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합법적인 승객에게는 아무 짓도 못해서 자주 불쌍한 신세가 되기도 한다. 본격 갑을관계[10]

상당히 성실한 성격으로 은하철도 내에서도 모범적인 차장라고 한다. 그래도 쓰레기 별에서만큼은 본인도 별 수 없이 당해서 메텔에게 신나게 까여야 했다.[11] 다만 직업병 때문인지 기차에만 탔다 하면 역 안내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12]

성실하고 책임감 강하지만 반대로 샐러리맨 아니랄까봐 자기 봉급에 걱정하는 모습도 보이고[13] 휴가를 좋아한다.[14]

국내에서 타짱에서 은하철도 999의 주제가를 부르셨던 김국환씨가 이 차장을 코스프레해서 등장한 바도 있었다.

귀여운 외모와 소심한 듯 하면서도 강직한 성격 덕분에 많은 인기를 누린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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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에피소드부터 TVA 기준으로 차장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부분이다.
  2. 이후에도 본 캐릭터를 패러디한 인물은 거의 항상 이 성우가 맡는다. 비교적 최근작인 헤키요 고교 학생회 의사록에도 출연했다.
  3. 공중파에서 방영한 80년대 방영판과 96년 재방영판에서 모두 맡았으며 일본판 못지 않게 촐랑거리는 연기가 일품. 김기현 옹의 드문 개그캐릭터.
  4. 극장판 안녕 은하철도 999 후반부에 자신이 투명 인간임을 철이에게 가르쳐 준다. 티브이판 에피소드에서 미래의 은하철도 999 열차와 엇갈리면서 미래 세계의 메텔과 차장이 나오는데, 미래의 차장이 현재의 차장에게 내가 당신이라면 내 몸이 어찌 생겼는지 알텐데! 말하다가 둘이 서로가 투명인간이라는 걸 알게되면서 서로가 진짜라는 느끼는 게 나온다.
  5. 하지만 모자를 벗은 모습은 이미 블랙홀 편에서 나온적이 있다.
  6. 차장은 컴퓨터와 싸울 때마다 이제 차장 안 할 거라고 파업을 벌인다.
  7. 여기서 가히 압권인 것은, 999호(보기에는 철도관리국이 부르는 듯 하다.)가 부르는데도 차장이 "불러도 내가 올 것 같냐! 철이씨와 메텔양을 두고 가다니, 나 차장 안 할꺼다!"라는 대사를 했다는 점이다. 또 999호가 계속 부르자 빡친 차장이 기관실로 와서 열차 세워!라고 일갈한다
  8. 덤으로 999호가 아야볼로 돌아가기 시작하자 차장이 "엥 돌아가는겨? 이럴거면 진작에 돌아갔으면 됐잖냐! 컴퓨터 주제에 뭐 저리 답답하게 구는겨" 라고 말한다(..)
  9. 이 점은 메텔도 동일한데 특이한건 메텔은 여러번 맨몸을 보인적이 있었는데 철이,차장,안타레스등 불순한 목적이 없는 이들은 아무렇지 않은데 유독 불순한 목적을 가진 이들은 이상한 반응을 보인다. 사실 철이는 늘상 옆에 있어서 차장은 메텔과 철이랑 같이 있는게 많다보니 보게 된건데 안타레스는 메텔이 기계인간인지 확인하려고 그랬다.
  10. 사실 차장의 이런 행동은 가히 목숨을 걸고 한다고 할 만한데 왜냐하면 규정상 승객의 안전을 지키지 못하면 목숨을 잃게 한다고 안타레스가 말한적이 있다.
  11. 이때 완벽한 말년병장같은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서 기관차까지 쌍으로 게을러졌다.
  12. 35화에서 메텔과 철이가 델모카에게 납치당해 기차에 탔을때 그랬다. 곧 자기 기차가 아닌걸 알고는 멋쩍어 했지만
  13. 철이가 용감하게 승객들을 구하자 컴퓨터에 철이를 칭찬하는데 제도상 그런 승객에겐 상을 주고 그 반대로 차장의 종급을 깎는데 그걸 듣고는 없던일로 한다.
  14. 종점까지 갈때 딱 한번 주는데 회개의 별에서 휴가가 나왔다. 본인은 더 좋은 별에서 주면 안되냐고 툴툴대지만 참고로 더 좋은 별이란 바로 정차시간이 긴 별이다. 은하철도에서는 출발지에서 종착지까지 가는데 한 별에서만 휴가를 줘서 휴가가 얼마나 긴지는 휴가가 나온 별의 하루가 얼마나 기냐에 달렸다. 하지만 차장은 불운이 겹쳐 그것마저도 제대로 못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