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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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의 만화의 제라툴에 대해서는 제라툴(김성모)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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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스타크래프트 시절[1][2]
스타크래프트 2 원화
스타크래프트 2 시점
제라툴
Zeratul
종족프로토스
출생샤쿠라스, 1865년
소속네라짐댈람[3]
직위암흑 정무관
인간관계라자갈(네라짐의 대모), 태사다르(친구, 제자[4]), 모한다르(후임 암흑 정무관),
피닉스(조력자), 알다리스(적 → 조력자),
사라 케리건(적 → 협력자), 짐 레이너(친구), 아르타니스(친구) 등
참고공식 홈페이지의 제라툴 소개[5]
목소리 연기
스타크래프트잭 리첼(Jack Ritschel)[6]
스타크래프트 2프레드 태터쇼어[7]/김기현[8]
내 목숨을… 아이어에…[9]

My life… for... Aiur…

2 소개

엔 타로 제라툴!(En Taro Zeratul!)[10]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1편 오리지널에서 태사다르를 돕는 프로토스 측 조연으로 첫 등장, 종족 전쟁 때부터 2편에 이르기까지 아르타니스와 함께 프로토스의 주인공으로서 이야기를 이끌었다. 각각의 개인이나 종족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도가 아니라 우주 전체를 아우르는 큰 흐름에서 본다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모든 등장인물 중 프로토스사회에서 좋은 쪽으로 가장 많고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고 할 수 있는 캐릭터다. 왜냐하면 태사다르는 비록 결과적으로 전 우주를 구한 시발점이 되었지만, 오리지널에서 사망하고 더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분량이 적다. 피닉스의 경우 아몬의 존재 자체도 몰랐고, 아르타니스의 활약은 제라툴로부터 책무를 이어받기 전까지 프로토스의 이익에만 국한되었다. 무엇보다 공허의 유산 이전까진 존재감이 없기도 했다. 짐 레이너는 테란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지만 레이너 특공대는 정예라도 수가 적어서 우주 전체에는 제라툴의 인도가 있기 전까지 영향을 많이 주지도 못 했고 애초에 관심도 없었다. 아무튼 프로토스 사회에선 그의 영향이 미치지 아니한 곳이 없으며, 자신도 칼라이 친구를 따라 동족을 구원하고 하나로 뭉치게 했다.

외형에서 드러나는 암흑 기사 특유의 간지와 후술할 영웅적인 행적 때문인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 중에서도 특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다. 프로토스 영웅들 중에선 압도적인 인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태사다르와 함께 1,2위를 먹는다고 보면 될 정도다. 그 인기는 스타크래프트 2를 시작할 때 정하는 배틀넷 이름에서 순위권에 오를 정도이다. 참고 1 참고 2 참고 3

연령은 1편 기준으로 635세. 네라짐 중 최고령인 라자갈(1044세)과 최소한 제라툴보다는 나이가 많다고 추측되는 모한다르, 아이어 프로토스 네임드 중 최고령 알다리스(740세)를 제외하면 가장 나이가 많은 노익장. 정확한 나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라자갈의 딸인 보라준 역시 제라툴 못지 않은 고령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보라준이 제라툴의 딸이라는 잘못된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게다가 라자갈과 모한다르, 알다리스는 뒤에서 정치를 맡고 있으니, 현장에서 뛰는 현역 중에서는 제일 나이가 많다. 현역으로 뛰는 제라툴에게 나이가 많은 것이 핸디캡이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으나, 오히려 제라툴은 무수히 많은 전투경험과 노련함으로 인해 그 누구보다도 압도적인 실력을 가진 전사라고 설정되어 있다. 이런 제라툴의 실력은 후술되는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다. 프로토스가 인간보다 10~12배 오래 산다는 점을 감안해도 인간 기준으로도 50~60대의 고령인 노익장의 표본이다.

다른 생명체의 입에 해당되는 부분에 두건을 쓰는 특징이 있는데 이것은 레나사 일족의 특징이다. 이름 때문에 제라타이 부족 출신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제라툴은 레나사 일족 출신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킨에서는 제라타이의 모습을 한 제라툴이 있기는 하지만.

아르타니스와 친분이 있긴 해도 제라툴은 한 번도 댈람 의회의 소속이었던 적이 없다. 아이어에서 칼라이 프로토스들이 탈출해서 세운 프로토스 보호령을 이끈 적은 있을지 몰라도, 이후의 댈람 프로토스는 네라짐과 칼라이의 연합이며, 이들은 제라툴이 6년의 방랑을 하는 기간 동안 창설되었기 때문에 한 번도 댈람 의회 소속인 적은 없지만 카라스와 탈리스가 제라툴을 대하는 반응으로 봐서는 댈람 소속으로 취급되고 있고 결정적으로 공허의 유산 유닛 대사에 댈람을 위하여라는 대사가 있는 터라 제라툴 스스로도 본인을 댈람 소속이라고 생각하고있다.

직업은 모험가, 암살자, 고고학자라는 말도 있다. 대부분의 3종족이 관심도 안 가질 때 거의 단독으로(지원병이 있다고 해도 목적은 유물보다는 영웅인 제라툴의 지원이나 적의 퇴치였지 유물 자체의 관심은 큰 게 아니었다) 탈다림과 혼종이 우글거리는 곳을 빠져나오면서 유물들을 찾아다닌 행적 덕에 붙은 드립. 사이오닉 검술 실력도 매우 뛰어난 편이다. 소설에서의 묘사를 보면 칼라이의 뛰어난 전사였던 태사다르를 간단히 검술로 제압하지를 않나, 자유의 날개에선 5m에 달하는 괴물인 히드라리스크 4마리를 순식간에 베어버리기도 하고 세계관 내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괴물인 케리건이 날린 사이오닉 에너지 구체를 견뎌내고 순식간에 케리건의 칼날개를 자르는 성과도 낸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아몬의 지배를 받는 아르타니스를 상대하는데 제라툴은 아르타니스를 죽이지 않기 위해 그의 신경삭을 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다가 아몬의 사이오닉 공격에 직격당해 죽기 직전이었음에도 아르타니스의 신체에는 어떠한 상처도 없이 정확히 신경삭만을 잘라내는 신기를 발휘한다.

네라짐들에게 엄청난 존경을 받는 인물. 등장하는 미션 내내 추적자, 암흑 기사 등의 유닛들이 제라툴에게 거의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며, 소설 암흑 기사단에서 모한다르가 네라짐을 위해 제라툴의 귀환을 부탁하는 장면도 있다. 네라짐 지도층에서는 감정적으로 그를 싫어하는 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네라짐들에게는 엄청난 존경을 받는다. 보라준도 감정적으로 제라툴에게 기분이 상한 것이지, 이성적으로는 제라툴의 행동을 이해한다고 말했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저그에게 세뇌당한 상태이긴 하지만 제라툴이 보라준의 어머니인 라자갈을 죽였고, 본래 어머니의 직위를 물려받았어야 할 제라툴이 모든 걸 내팽겨친 채 예언을 찾아 떠났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도 결국 마지막에는 제라툴을 존경한다고 말한다. 그 밖의 댈람 프로토스 중에도 카라스나 탈리스처럼 제라툴에게 존칭을 사용하며 그의 말에 따른 인물이 더러 있었다. 셀렌디스가 공허의 유산 시작 시점에서 제라툴을 비난하기는 하지만, 자유의 날개의 예언 마지막 미션에서는 제라툴에게 존칭을 쓰고 그에게 따르는 것을 볼 때 이는 케리건을 비호한 일 때문에 급격히 여론이 나빠진 것으로 보이므로 그 전까지는 제라툴이 칼라이 프로토스 사이에서도 영웅으로 대접받았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사후 모든 프로토스들에게 영웅으로 추도된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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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총평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위대한 대영웅.

스타크래프트 2가 마무리되면서, 제라툴은 공허의 유산의 진정한 주역이자 태사다르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최고의 인기 캐릭터가 되었다. 자기희생이라는 점에서도 칼라이 친구와 똑같다.

정신체 자츠를 암살함으로써 저그 수뇌부에게 공포를 안겨주었지만 그로 인해 초월체와 정신이 연결되어 고향인 아이어가 저그에게 침공당하고, 종족 전쟁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모아 프로토스를 재건하려고 했지만 칼날 여왕의 농간에 놀아나 자신들의 지도자인 라자갈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어두운 목소리로 인한 자신의 종족을 비롯한 생명체의 멸절의 미래를 보게 되어 위에서 상술한 조금이라도 빨리 손쓰기 위하여 스타크래프트 2 3부작에 걸쳐 자칫 잘못하면 큰일 날 수도 있었던 아몬의 계획을 상당수 무너뜨렸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자유의 날개 : 짐 레이너에게 이한 수정을 주어 케리건을 살려서 군단을 아몬으로부터 지배 당하지 않게 하여야 할 것을 주장.
군단의 심장 : 케리건에게 제루스의 위치를 알려주어 원시 저그의 힘을 받아들이게 함.[11]
공허의 유산 : 아르타니스에게 칼라가 오염된 것을 알리고, 중추석이 최후의 희망임을 알렸으며, 직후 오염된 칼라에 지배당한 아르타니스를 목숨 바쳐 구함.

그는 평생을 어둠 속에서 살았지만, 그의 고결하고 숭고한 희생은 그 무엇보다도 찬란하게 빛났고, 그것이 "공허가 남긴 유산"이 되어 그들을 구원으로 이끌어 주었다.

5 게임 유닛으로서의 성능

5.1 스타크래프트

Umm? - 음?

You addressed me? - 날 찾았나?

Your orders, templar? - 명령할 게 있나, 기사단이여?

Khas Naradak! - 카스 나라닥!(칼라니어)

You have persecuted us for generations. - 그대들은 몇 세대나 걸쳐 우리를 박해해왔지.

And now you beg us to aid you? - 그리고선 이제 와서 우리한테 도움을 구걸하는가?

We will do what we must. -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다.

But we do it for Aiur, Not you. - 그러나 이는 아이어를 위해서이지, 그대들을 위함이 아니다.

I do this for Aiur. - 아이어를 위해 그리 하지.

So be it. - 그러겠네.

It will be done. - 곧 그리 될 걸세.

En taro Adun! - 엔 타로 아둔!(아둔에게 영광을!)(칼라니어)
방어막400
체력60
공격력100
방어력0

일반 암흑 기사와 동일하게 상시 은폐 유닛인 데다가 방어막과 체력의 합이 460이라 좋을 것 같은데 영웅 중에 유일하게 방어력이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눈물 나는 이동속도. 대략 스팀팩 안 먹은 마린 이동속도 정도라서 생산 가능한 일반 암흑 기사랑 비교하면 눈물이 추적추적. 대신 공격력이 무려 100이나 되어 웬만한 유닛은 한 방에 죽여 버릴 수 있다. 다만 생산 가능한 일반 암흑 기사와는 달리 특이하게도 공격을 가한 뒤 데미지가 들어갈 때까지 약간의 시간차가 존재한다. 이건 오리지널에 나왔던 암흑 기사들도 마찬가지. 이게 왜 그런가 하면 제라툴과 다크 템플러 유닛은 오리지널 시절에도 있었다. 그렇기에 오리지널에 등장하는 다크 템플러의 능력치를 따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공격력이 1업당 1씩만 오른다. 따라서 풀업 시 대미지는 합계 103. 이것도 오리지널의 암흑 기사와 동일하다. 단 오리지널 암흑기사는 공격력이 45. 업을 안 해도 해병이나 저글링은 1방에 썬다.

또한 히페리온처럼 통상의 암흑 기사보다 공격주기가 짧다. 데폴트 설정의 지상 유닛 중에서는 제라툴을 이길 수 있는 유닛이 거의 없을 정도. 저그 깡패인 토라스크나 데이터 상으로만 존재하는 제라툴과 태사다르가 합체한 태사다르/제라툴 이외에는 없다. 이는 설정 상 오랜 수련을 거쳐서 싸움에는 당해낼 자가 없는 최강자라는 명성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종족 전쟁 후반에 초월체를 부술 때는 공격력이 1000으로 설정되지만 당연히 지루하지 않게 초월체를 빨리 잡기 위한 이벤트성의 스펙에 불과하다. 원판과 동일하게 100의 공격력이었다면, 회복하는 저그 건물의 특성상 총 26번을 쳐야 초월체가 죽는다.

5.2 스타크래프트 2

원본한국 더빙
- 등장
"해야 할 일을 하겠다."

- 선택
"과거의 악을 지우리라." / "이 무겁구나.." / "날 찾았나?" / "난 속죄할 것이다." / "Sho'zak maknul?"[12]

- 이동
"아이어는 부활할 것이다." / "첫 번째 자손에게 영광을." / "명예가 이끄는 대로." / "En aru'din Raszagal."[13]
"망설여선 안 된다." / "Zuk Da Shalom." / "내 소명을 다하리라." / "아이어를 위하여." / "충정을 바치리라." / "댈람을 위하여."[14]

- 공격
"책임이 무겁구나.." / "균형을 바로잡으리라." / "Arun nala'da!"[15] / "망각으로 뒤덮으리라!" / "행동할 때다!"

- 반복 선택
"죗값을 치를 때까지 나는 멈추지 않으리라." / "결의를 다지며 나아가리라." / "흔들리지도, 주저하지도 않겠다." / "적은 파멸할 것이다."
"칠흑 같은 밤에 우리는 새벽을 기다린다." / "죄책감이 날 집어삼키게 두진 않겠다. 돌이킬 방법을 찾을 것이다."
"응보는 빠르고 확실할 것이다." / "망설임 뒤엔 패배뿐이다."
혼돈의 시기에 지혜의 빛이 되리라."[16] / "난 구원의 길을 찾노라."
"난 운명의 문턱에 서 있다." / "오직 진실만이 우릴 이끌 수 있다."
"젤나가는 우리에게 미래를 열 열쇠를 주었다." / "감시를 게을리해선 안 된다. 언제나 악착스럽게."
"그대는 너무 악착스러워서 문제군." / "내가 명상을 계속할 수 있게 좀 내버려두면 안 되겠나?
"이렇게 자꾸 날 귀찮게 한다면 어찌 내가 큰 재앙을 피할 수 있겠나?!"

- 교전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 / "재앙이 임박했다!" / "전세가 위태롭다!"

- 사망
"공허가… 손짓하는구나."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서 제라툴의 불운과 비극이 드러나며, 그의 팬들은 눈시울을 적셨다. 반복 선택을 할수록 더욱 진지한 대사가 나온다.

10개국 성우의 대사를 모아놓은 것이다. 오리지널 더빙과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굉장한 무게감과 싱크로율을 김기현 성우가 보여주었다.

특기할 만한 사항이라면, 제라툴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통틀어서 개그성 대사가 단 한 마디도 없는 영웅 중 하나라는 것이다. 피닉스도 개그 대사가 없기 때문에, 제라툴이 유일한건 아니다. 단, 피닉스의 경우는 유닛 대사에선 없었지만 브루드워 저그 캠페인 중간에 레이너와의 대화에서 나이갖고 장난성 대사가 한번 있었긴 했으며, 유닛 대사 자체도 전혀 암울하지 않다. 공허의 유산에 추가된 카락스정화자가 된 피닉스도 개그성 대사가 없어짐으로써 이제 4명이 되었으나, 카락스는 개그성이 아니다뿐이지 캐릭터 본래의 밝은 성격으로 소소한 잡담을 하는 정도이고, 피닉스에 경우 스타 1의 피닉스와 비슷하게 개인적인 호전성을 보이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공허의 유산 캠페인 두 번째 미션에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처음으로 개그성 대사 그것도 메타발언으로 나왔다.[1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원체 그 동네 분위기가 가벼운지라 제라툴도 개그, 패러디거신을 몰고 온다던지, 플레이어 디스 3종 세트를 모두 갖춘다. 그래도 그쪽은 일종의 올스타 배틀같은 컨셉이니까 넘어가자.

5.2.1 자유의 날개(암흑 기사)

생명력300보호막100
방어력2특성경장갑 / 생체 / 사이오닉
시야12공격력85 (중장갑 + 25)
공격 가능지상사정거리1
공격 속도1.68이동 속도3
생산 시간없음수송 칸2
능력영구 은폐, 점멸, 공허의 감옥
특수 능력단축키설명
영구 은폐패시브영구 은폐
점멸B근거리로 제라툴이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 사용후 대기시간은 10초.
공허의 감옥V지속시간 12초의 공허의 감옥으로 지정한 지상/공중 유닛과 건물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공허의 감옥에 효력 대상이 된 유닛은 이동, 공격, 능력 사용이 불가능하며,
탐지기 능력을 가진 유닛은 일정시간동안 탐지기 능력이 상실된다.
사용 후 대기시간은 22초.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에서 직접 조종할 수도 없는 데다 고위 기사라 원래 떠다니는 카라스와 등장도 안 하는 니온 등등은 제외하면 다른 영웅들은 다 우주선 타고 다니는데 유일하게 걸어 다니는 프로토스 영웅. 제라툴의 경우는 스 1부터 암흑 기사로서 걸어다녔기 때문에 자신의 기함을 타고 다니는 게 더 어색했을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전작보다 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체력 300, 보호막 100으로 체력 60/방어막 400이었던 스타크래프트의 스펙과는 반전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제라툴의 스펙이 스타1 시절과 동일했다면 업적 하나(HP를 풀로 유지) 하는 미션이 엄청 쉬워졌을 것. 공격 역시 풀업하면 100에 중장갑에게는 125의 데미지를 주며, 추적자의 '점멸'(순간이동), 상대를 12초 동안 행동불능으로 만들고 탐지기 능력까지 마비시키는 '공허의 감옥'이라는 스킬도 가지고 나온다. 암살자가 필요한 스킬들은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력한 적에게도 공허의 감옥을 걸고 때리면 된다. 마르에게 쓰면 효과적이겠지만 놈이 나올 때 제라툴은 공허의 구도자에서 지휘만 하는지 나오질 않아서 쓸 수 없다.

감시 군주포자 촉수 같은 탐지기에 약한 은폐 유닛으로 나오는데, 이유는 이들에게 탐지당할 수 있어서 그렇다. 그리고 라자갈을 처형하기 이전에도 원래부터 혼자 방랑하는 게 특기였는지 스킬셋을 보면 대규모 회전에 맞는 스킬셋이 아니라 전부 혼자서 첩보물 찍는 데 특화된 스킬셋이다. 덕분에 단독행동이 많은 미션에서는 빛을 발하지만, 대규모 전투에서는 존재감이 지워진다. 특히 높은 난이도의 '암흑 속에서' 임무에서는 제라툴이 급사하는 일이 많다.

스타크래프트 2/캠페인/자유의 날개의 예언 임무 중 '암흑 속에서'에서는 마지막으로 남은 프로토스의 5명의 영웅 중 한 명으로 시작 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유닛이다.

5.2.2 자유의 날개(공허의 구도자)

제라툴의 기함. 초당 공격력이 무려 1000이지만 플레이어블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캠페인에서는 공허의 구도자를 탈수 있는 기회가 안나오고 특수전 수송선 처럼 맵의 인트로나 분기 애니메이션에서만 간간히 등장한다.

맵 에디터로는 유닛이 구현되어 있다. 유닛의 성능은 해당 항목을 참조할 것.

5.2.3 망각의 속삭임/공허의 유산(암흑 기사)

체력300보호막200, 아이어를 위하여 임무에서는 보호막이 다시 자유의 날개 때인 100으로 회귀.
공격력45(중장갑 +30)사정거리1
방어력2보호막 방어력0
공격속도0.8,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1.68이동속도3
특성경장갑 / 생체 / 사이오닉시야12
능력영구 은폐, 탐지기, 그림자 타격, 공허의 갑옷, 점멸
특수 능력단축키성능
영구 은폐패시브탐지기에 감지되지 않으면 적이 자신을 볼 수 없다.
탐지기패시브은폐 유닛을 탐지할 수 있다.
그림자 타격E단일 상대로 500의 피해를 입힌다.
공허의 갑옷V쿨타임 20초 제라툴과 주변의 아군에게 일정시간동안 보호막 최대치를 100 증가시키고 보호막을 100 회복시킨다.
점멸B쿨타임 10초, 추적자의 점멸과 같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 상에서의 제라툴은 자날때에 비해 전체적으로 상향 되었다. 기본 스펙이 실드가 100늘어나고 공격력은 깎였지만 대신 공속이 빨라젔으며 기존의 점멸 외에도 히어로즈 오브 스톰 때 생겼던 기술인 가르기와 비슷한 형태인 그림자 타격(Q)과 티리엘의 정의(W)와 비슷한 형태의 공허의 갑옷이 추가되었고 프롤로그 마지막 미션에서 계속 성가시게 등장하는 관측선을 잡기 위해서인지 자체적으로 탐지기 기능도 붙어 있지만, 자날 당시의 기술인 공허의 감옥은 빠져 있다. 그림자 습격 특성을 찍었나 보다.
그림자 타격은 히오스에 나오는 가르기 스킬과 이펙트가 매우 흡사하다. 하지만 궁극기인 '그림자 습격'과 이름이 비슷하기에 두 기술을 합쳐서 역수입 했을 가능성이 있다.
공허의 갑옷은 추적자의 현재 보호막/최대 보호막이 각각 0/80 이라고 가정했을 때 공허의 갑옷을 쓰면 100/180 이 되며 지속시간이 다 됐을 경우 80/80으로 돌아온다.

6 2차 창작

우주 전쟁을 다루는 스타크래프트에 무슨 2차 창작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스1 시절부터 해외에서는 꽤나 스타크래프트 인물을 가지고서 2차 창작이 흥했다. 제라툴이라고 예외는 아닌데 국내와 해외가 조금 차이를 보인다.

먼저 국내는 스2가 출시되면서 더욱 2차 창작이 흥하게 되는데 종족을 초월한 짐 레이너와의 우정을 사랑으로 바꾼 창작물이 흥했다. 레이너와는 스1 오리지널부터 인연을 맺다보니 좋은 떡밥을 원작에서 주었고, 이 우정이 결국 2차 창작에서는 사랑으로 변한 것. 근데 주로 제라툴이 레이너를 짝사랑하는 쪽으로 많이 그려진다. 또 레이너하면 케리건이 빠질 수 없기에 케리건이 포함된 것도 나오다가 이런 결말의 창작물도 나왔다. 본문 내용과 상관없이 마지막 장면은 성지순례감.

해외에서는 라자갈과 많이 엮이는데 실제 스토리상의 비극 때문인지 창작물에선 주로 행복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 나이로 치면 제라툴은 60이 넘고 라자갈은 100살에 가까운 나이이지만 프로토스 종특상 겉모습으론 나이를 가늠할 수가 없어서 2차 창작엔 아무런 문제도 없는 모양.그래서 보라준 아빠가 제라툴이라는 잘못된 소문이 돌았었나보다.

그리고 국내외 가리지 않고 가장 흥하는 것은 바로 태사다르이다. 프로토스 인기캐릭터 부동의 투탑에다 둘 다 영웅이라는 점 때문에 스1부터 흔히 말하는 메이저커플이다.태사제라든지 제라태사든지 태사다르가 빨리 퇴장해서 떡밥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체 떡밥을 제작하여 꾸준히 2차 창작이 나오고 있다. 태사다르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고 가정한 창작물들이 많다.

또 제라툴을 모에화인간화시킨 창작물도 꽤 나오는 모양. 대만에선 제라툴을 여자의 모습으로 인간화시킨 동인지가 나오기도 했다.ㄷㄷㄷ 신성모독이다

7 그 외

  • 리그 베다를 포함해서 나무위키에 몇년 동안이나 근접전 최강자라는 엉뚱한 설정이 서술된 적이 있었다.블리자드는 공식적으로 그런것을 공인 한 적도 없으며 제라툴 유닛 설명에 [오랜 수련끝에 제라툴의 근접전투 실력을 따라올자가 없다] 라는 설명이 강하게 와전된 것. 즉 문구를 단순한 수식어 정도로 이해하지 못하고 완벽한 설정으로 받아들여서 생겨난 오류.[18] 하지만 무예에 있어서는 비범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긴하다.
  • 아르타니스와 공동으로 브루드워때 강력한 젤나가 유물을 사용하는 모습을 두번째로 보인다, 이때 제라툴이 준비한 유물은 공허라는 제라툴의 상징과 반대인 칼라의 유물 칼리스. 반대로 아르타니스는 공허의 우라즈 수정을 들고 있었다.
  • 과거 한정판에 실린 컨셉아트에는 제라툴이 암흑 집정관으로 변한 일러스트도 있다.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결말은 원래, 제라툴이 태사다르와 힘을 합쳐 황혼집정관으로 변하여 초월체를 끝장내는 시나리오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때문에 태사다르/제라툴이라는 집정관 영웅이 추가되었지만 제라툴 마저 죽을 경우 이후 프로토스 스토리를 이끌어갈 걸출한 영웅이 없어져 버려 결국은 그냥 태사다르 혼자만의 희생으로 바뀌면서 맵 에디터에서만 볼 수 있는 유닛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 집정관 영웅은 '제라다르'라는 이름으로 제라툴과 태사다르의 이름에서 두 글자씩 따와서 붙힌 이름이다. 공허의 유산 소장판이나 디지털 디럭스를 구입하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애완동물로 얻을 수 있다.
  • 자유의 날개에서 제라툴의 무기를 살펴보면 강화 사이오닉 검이라고 뜬다. 일반 암흑 기사가 변형 차원검을 쓰는 데 비해서 제라툴 혼자 사이오닉 검을 쓴다. 이 부분에 대해선, 혼자서 방랑하느라 교체 못했다는 추측이 있다. 그러나 차원검이나 강화 사이오닉 검이나 일반적인 사이오닉 검의 능력에다 공허의 힘을 얹은 것으로 차원검이나 강화 사이오닉 검이나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오랫동안 다른 프로토스들과 떨어져서 떠돌며 정보를 수집해온 행적을 볼 때 보급이 힘들어질 것을 고려해서 위력이 조금 낮더라도 단순하고 신뢰성이 높은 무기를 골랐을 수도 있다. 현실의 특수부대들도 자주 하는 일이다. 공허의 유산 프롤로그 캠페인 망각의 속삭임에서야 무기 이름이 강화 변형 차원검으로 변경된다.
  • 콧물 때문에 죽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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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판 성우는 제5공화국의 장태완 역을 맡은 김기현 성우다. 그래서인지 스 2가 나온 이후 장태완 역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던 해당 대사를 이용한 말장난이 유행하였다. 히오스에서의 대사 중 대놓고 나온 성우 개그공허의 유산 캠페인의 업적명 중 "내가 지금 거신을 몰고가서 다 날려버리겠어!"가 괜히 있는 게 아니다!덕후자드의 센스 김기현 씨는 같은 회사옆동네킬제덴 역도 담당하였는데, 그 때문인지 난 장막을 들추고 미래를 엿보았지만, 거기엔 오직… 망각뿐이었어.라는 대사에서 망각망가몬데그린이 들리기도 한다고.
심지어 아몬에게 경고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아몬의 답장이 도착했다. 야, 이 아몬 혼종 놈의 XX야! 니들 거기 꼼짝말고 있어! 내가 지금 공허의 구도자를 몰고 가서 니놈들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겠어!! 보노보노야~ 보노보노야~
  • 공허의 유산이 출시되고 김기현 성우와 제라툴 목소리 연기의 비밀을 인터뷰한 영상이 있다. 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처음에는 스타워즈 같은 건가 생각했다고 하며, 성우 본인도 스타워즈에서 다스 베이더를 연기한 적이 있다. 게임 자체는 물론 제라툴이라는 배역에 굉장히 의미 있었다며 애착을 보였다. 그리고 그가 은행에 갔을 때 직원이 그의 목소리를 듣자 "제라툴 맞으시죠?"라고 물어봐서 깜짝 놀랐다고 언급.일코 실패 내 지갑을 통장에!!!
영상 내용에도 나와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무게감이 있는 성격으로 연기했다고 언급했는데, 제라툴의 행적을 보면 캐릭터 이해를 확실하게 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 작중 시간이 흐를 때마다 제라툴의 주위에서 크나큰 사건이 일어났으며 그 때마다 항상 고뇌하면서도 신념이 꺾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 밖에도 제작진의 사전설명이 부족하여, 엔타로 아둔과 같은 프로토스 대사의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한 채 연기를 해야만 했다. 결국 이게 대충 어떤 의미인지 짐작을 해서 연기를 하였다고 한다. 영상 말미에 "내 목숨을 스타크래프트에"라고 하는 부분에서 진한 감동을 느낀 팬들이 많다.
  • '태초의 빛이 138억 년의 비밀을 알려주리라'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그 기사의 내용은 우주의 탄생이 있었을 당시에 대한 것인데, 베스트 댓글이 다름 아닌 "엔 타로 테사다르." 그런데 막상 그 베스트 댓글의 답글들은 대부분이 제라툴의 추모글이었다. 베스트 댓글 참조위 아 더 월드
해외 게이밍 사이트 Kotaku에서 스타크래프트 세 종족의 주인공을 대상으로 한 피규어를 제작했다. 타이커스 제작을 놓고 앞서 제작한 세 인물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이유로 제작할까 말까 망설였으나 결국 타이커스 피규어도 나온다. "I’m currently undecided as to whether I want to pick up Tychus Findlay right away. He’s cool and all, but he’s not really as important as Zeratul, Raynor and Kerrigan."
2015 블리즈컨 굿즈 상품으로 미니 피규어도 나왔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이 미니 피규어가 나온 인물은 제라툴과 케리건뿐인데, 케리건이 조금 사나운 모습인 반면, 제라툴은 미니 피규어답게 제작되었다.귀...귀여워 케리건 피규어 모습이 보고 싶으면 여기로.
파일:N4Thxvk.jpg
클로킹된 상태를 표현한 피규어도 나왔다.
  • 해외에 제라툴 모습을 자신의 등에 타투한 사람이 있다. ㅎㄷㄷ
  • 제라툴이 다시 보고 싶었던 어느 루리웹 유저가 만든 만화
  • 제라툴의 인생 요약본
  • 군단의 심장이 나오기 전 새로운 유닛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프로토스 대표를 맡았는데, 시작부터 '젤나가의 첫번째 자손 프로토스가 우주를 지배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라는 말을 한다던가, 폭풍함이 적 기지를 공격 할 때 후후... 무너져내리는 적의 공성전차의 모습이 재밌지 않나...? 등 제라툴의 모습으로서는 도저히 연상이 안되는 지라 '아몬이 빙의한건가.' 라는 등의 반응이 번창했다.
  1. 검은 부분은 언뜻 보면 안면위장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그림자다. 참고로 왼쪽을 보는 장면은 빠졌다.
  2. 자세히 보면 레나사 부족의 특징인 복면이 없는데, 스타크래프트 2에서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3. 댈람 의회 소속은 아니지만 카라스탈리스 같은 댈람 소속들이 우호적으로 반응하고 결정적으로 공허의 유산 유닛 대사에서 댈람을 위하여라는 대사가 있다.
  4. 암흑 기사로서는 태사다르가 제라툴의 제자이다. 덕분에 태사다르는 황혼의 힘을 다룰 수 있게 된다.
  5.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유일한 프로토스 인물이다.
  6. 같은 작품에서 초월체, 제라드 듀갈, 에드먼드 듀크를 연기했다. 블리즈컨 2009에서 크리스 멧젠부고 소식을 언급했다.
  7. 같은 게임 내에서 로리 스완도 맡았다.
  8. 프레드 태터쇼어에 비해 근엄하고 연륜이 묻어나오는 중후한 목소리가 특징이다. 고뇌에 찬 노장의 모습을 잘 표현한 명연기가 일품. 스타 2에 초월더빙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다. 더불어 성우 개그도 많이 회자된다.야 이 저그 놈의 새끼야!!! 니들 거기 꼼짝 말고 있어!!! 내가 지금 거신을 몰고 가서 니놈의 머리를 다 날려버리겠어!!!!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스타워즈가 절로 생각나서 즐겁게 더빙하셨다고. 한편으로 프레드 태터쇼어와 김기현은 모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킬제덴을 담당했다.
  9. 후술하겠지만 그의 일생은 첫번째 자손과 아이어를 위하여 온몸을 다 바친 일생이었다. 해당 문장은 그의 인생을 상징하는 문장이다.
  10. 제라툴을 위하여!
  11. 이게 그리 대단해보이지 않은 것 같지만, 제라툴과 케리건은 과거의 일로 인해 철천지 원수이다. 대모 라자갈을 이용해먹다 죽이는 등...
  12. "날 찾았나?"
  13. "라자갈을 기억하며." 개그가 가득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이 대사가 있을 정도로 스타2에서 제라툴을 대표하는 유닛 대사 중 하나.
  14.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들을 수 있는 대사다.
  15. "망각으로 뒤덮으리라!"
  16. 이 뒤 반복 대사는 공허의 유산 캠페인 두 번째 미션에서 제라툴에 들을 수 있는 대사들이다.
  17. 아몬 때문에 개판이 되어버린 아이어 그 초반 미션 맞다.
  18. 이런식으로 게임상 유닛 설명을 극단적으로 해석한다면 광전사는 빛의 속도로 아몬에게 달려들어 빅뱅을 일으킬 수 있게되고,울트라리스크의 칼날로는 혼종도 순식간에 자를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