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목차
1 개요
착신아리(着信アリ, One Missed Call), 일본의 공포영화 시리즈로 링, 주온과 더불어 90년대와 00년대를 대표하는 일본 공포영화중 하나이다.[1] 착신아리라는 괴상한 제목은 일본어로 '착신(부재중 전화) 있음'이라는 뜻.[2] 위 포스터에 적혀있는 것처럼 '문자/전화가 왔습니다'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문자왔숑 까똒
소름끼치는 벨소리가 화제가 되었었다. 그런데 1편에서 나오길 영화 설정상 해당 벨소리는 아동 프로그램에 나와 유행했던 노래라고 한다. (물론 이건 설정상 얘기고 사실은 영화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오리지널 곡이다.) 들어보자 근데 한번 들어본 뒤에 또 들으면 중독된다. 나나코가 좋아했던 노래라는 설정으로 심각한 대리 뮌하이젠 증후군을 가진 미미코가 나나코에게 상해를 가한 후에 나나코를 달래기 위해서 이 노래를 들려주고 빨간 알사탕을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미미코에게 희생된 피해자의 입에서 빨간 알사탕이 발견되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착신아리 벨소리의 도입부가 포켓몬스터의 보라타운의 BGM 도입부와 거의 비슷하다.# 두 노래 모두 호러삘 노래. 무한도전 등지에서 간간히 나와 출연진을 고문한다.
지금은 다이스, 왕게임(소설)등으로 익히 알려진 '휴대전화 메세지를 통한 데스게임'이라는 분야의 원조격 작품
1.1 착신아리 (2003)
파일:Attachment/착신아리/b0007378 4a056c3296921.jpg
미이케 다카시 감독[3]
1편은 2003년 일본에서 개봉했으며 2004년 국내에서 개봉했다. 시바사키 코우가 주인공 나카무라 유미 역을 맡았는데[4] 작가는 1, 2, 3편 모두 아키모토 야스시.[5]
착신아리 1편은 200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일본 공포영화 중에서도 꽤나 잘만들어진 걸작으로 평가되며 연출력과 연기 모두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착신아리 특유의 벨소리 배경음은 여러 예능 프로(주로 공포 특집 등)에서도 간간히 쓰일 정도[6]
아쉬운 점은 결말이 애매모호 해서 관람객들을 궁금증과 호기심에 빠지게 만든 영화이기도 하다. 실제로 착신아리를 검색하면 나오는 것 중 하나가 '착신아리 결말' 인데. 이를 검색하면 대부분이 질문 글이거나, 자의적인 해석 글이 대다수 이다.
착신아리 결말의 해석은 보통 두가지로 나뉘는데,
먼저 모든 결말의 공통점은 남자 주인공은 살아남았고, 여자 주인공(나카무라 유미, 고니시 나쯔미)은 모두 죽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간에 반전도...
그리고 앞서 말했듯 결말의 해석은 보통 두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해피엔딩 결말 해석으로, 비록 여자 주인공들은 죽었지만, 남자 주인공(야마시타 히로)은 살았다는 것에 중점을 둔 해피엔딩 결말 해석과[7]
반대로 남자 주인공도 결국 마지막엔 살해 된다는 결말 해석[8]
거기에 더해 어떤 이는 야마시타는 결국 유미(미미코)의 장난감이 된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특히 유미(미미코)는 자신의 여동생을 학대하여 자주 다치게 만든 적이 있는데.[9] 이후 야마시타도 결국 유미(미미코)의 학대용 장난감이 된것이 아닌가 하는 해석도 있다.
물론 모두 자의적인 해석으로 만들어낸 결말이니 정답은 없다.
1편에서는 메스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존재한다. 죽음을 예고받은 여대생을 데려다가 생방송에 내보냈다. 영매 불러서 해결해준다며 사망 시간 이전까지 철저하게 시청률 올리기에 매진하고, 영매가 폴터가이스트에 의해 날아가며 죽음이 눈앞에 닥쳤을 때도 멈추지 말고 계속해!라며 결국 그 죽음을 담아냈다.
문자 메세지를 통한 저주라는 참신한 소재와 특유의 벨소리로 인해 당시에는 꽤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1편 이후로 나온 후속작들이 줄줄히 망해서 문제지
1.2 착신아리 2 (2004)
파일:Z3AmVpF.jpg
응 잊었어
츠카모토 렌페이 감독
착신아리1이 시간대로 부터 1년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2004년 개봉, 국내에서는 2005년 4월 29일 개봉했다. 중국인 영화배우 '하윤동'이 출연했다. 하지만 1편에 비해 평가가 매우 안좋다.
1.3 착신아리 드라마 (2005)
2005년 TV 아사히에서 방송된 드라마판 착신아리. 특수전대 데카레인저의 우메코역의 키쿠치 미카도 이 드라마에 출현. 이 드라마에는 나카무라 유미가 주인공으로 나오지만 최종 보스로도 나온다. 진짜 정체는 유미가 아니라 언니인 나카무라 아미이며 유미가 살해당한 것을 계기로 유미로 살아왔다는 사실이 막판에 드러난다. 그런데 아미가 사이코패스인지 아무리 미워했다고는 하지만 동생이 죽었는데 그것을 기뻐하지 않나 아미(유미)실종 1년후 부모를 자동차에 치이게 해서 살해하기기도 한다. 자동차에 치인것때문에 자살인지 사고인지 불분명하다고는 하지만 정황상 살인인듯하며 형사인 센도도 눈치챈다.
1.4 착신아리 파이널 (2006)
감독은 아소 마나부
일본 학생들이 대한민국 부산에 수학여행을 와서 벌어지는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있다. 그러다 보니 한글이나 한국어가 많이 등장한다. 장근석이 출연하지만 청각장애인이라는 설정이라 대사가 없다.
한국을 배경으로 한데다 한국인 배우까지 출연하여 국내에서는 제법 눈길을 끌었지만 망작이라 평가받는다. 공포영화인 주제에 전혀 무섭지 않고, 오히려 사회 부조리(왕따 문제)를 어정쩡하게 비판하다가 개그물이 되었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나 동급생들을 괴롭히던 일찐이 저주 문자를 받고 닭털을 내뿜으며 죽는 장면은 통칭 닭털 브레스라 불리며 영화를 본 사람들 대부분이 개그장면이라고 깠다. 거기다 귀신이 컴퓨터를 통해 저주를 한다거나 귀신 자체가 컴퓨터 서버에 들어가 있다는 등 다소 무리수 설정부터 불안불안 하더니 피처폰으로 밖에 저주 못하더니 요새 컴퓨터 쓰는 법도 배운 신세대 귀신 귀신이 들어가있는 컴퓨터 서버를 과부하 시키기 위해 친구를 살려야 하니 '네티즌의 힘으로 저주를 막아달라'는 부탁의 글을 인터넷에 남기는데 한일 양국의 네티즌들이 곧이곧대로 믿고는 열심히 응원을 해줘서 결국 해결이 되는 식으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묘사를 했다. 각종 낚시글이 벌어지는 인터넷 문화에 대해서 몰이해와 어이없는 순진한 묘사는 극장에서 절정부분에 폭소가 터지게 만들 정도 였다고 한다. 저럴바에 차라리 해커 하나를 구해서 디도스 공격을 날린다는 결말이 더 현실성 있을 듯 게다가 저주를 막는 방법이라는 게 저주를 발신하는 팸에게 집중적으로 메일을 보내서 과부하로 팸의 컴퓨터가 폭발한다는 내용인데, 메일 서버가 아닌 개인 컴퓨터에 과부하가 걸린다는 기본 상식조차 모자란 설정과, 서버 과부하로 하드웨어가 폭발한다는 어이없는 설정 등으로 제작진의 상식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다.
결국 이런 저런 비판을 받으며 실패작이란 소리를 듣고 말았다. 무엇보다 결말이 찜찜하다. 모든것이 해결되고 다 끝날것 같았지만,남자친구(장근석)가 주인공의 휴대폰을 빼앗았는데,주인공이 문자를 받게 될것이란것을 알아챈것.결국 주인공을 대신해 남자친구가 사망하고 이 충격으로 주인공은 폐인이 돼버린다. 그리고 되살아난 주인공의 친구는 그런 주인공을 평생 돌보게 된다는 결말. 그야말로 찜찜할 수밖에 없다.
여담으로 휴대폰을 한곳의 회사에서만 협찬받은지라 극중 사람들이 쓰는 휴대폰이 다 똑같이 생겼다공동구매(…).[10]
1.5 원 미스 콜 (2008)
포스터(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 눈멀
대부분은 영화보다 포스터가 더 무섭다는 평이다.
One Missed Call (2008), 에릭 발렛 감독
미국에서 리메이크된 착신아리로 평은 역시 좋지 않다. 가까스로 해외 흥행까지 합쳐 제작비 2200만 달러 본전치기인 450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극장 측과 수익을 반 나누기에 4400만 달러를 벌어야지 본전치기).
미국판에서는 착신아리 벨소리를 조금 다르게 어레인지했다.#
2 기타
이런 패러디가 있다. 착신고자 받는순간... 성불구자가 된다!!
발음의 유사성으로 인해 디씨에서 싱하형과 엮여 착싱하리라는 패러디가 나온 적이 있다. 내용은 별거없고 그냥 문자 하나가 도착해서 그걸 확인하면 싱하형이 와서 존내 팬다는 내용(...)이다.
- ↑ 공통점이 있다면 저주와 관련이 있고 죄없는 사람들이 죽음을 당한다는 설정이다. 링시리즈는 비디오를 통해 저주가 퍼지고 주온시리즈는 집을 통해 저주가 퍼지고 착신아리 시리즈는 핸드폰을 통해 저주가 퍼진다. 사실 핸드폰이란 소재자체가 우리와 가장 밀접한 요소이기도 하기에 성공한것이다.
- ↑ 일본어 발음의 통용 표기를 따르면 '차(챠)쿠신아리',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면 '자쿠신아리'가 맞는 데, 실제 발음을 들어보면 ちゃく(着)의 'く' 발음이 받침화되어 우리말의 '착'과 거의 비슷한 발음이 나온다.링크
- ↑ 역전재판 실사 영화의 감독이기도 하다.
- ↑ 여담이지만 시바사키 코우가 배틀로얄에서 소마 미츠코 역을 맡은 것으로 유명한데 작중 미츠코가 죽인 시미즈 히로노는 미츠코의 친구였다. 배틀로얄에서 히로노를 맡았던 나가타 안나는 착신아리에서 주인공 유미의 친구 오카자키 유코를 맡았다. 유미는 주인공이라 안 죽었지만 요코는 여기서도 죽었다(...). 더불어 시바사키 코우와 나가타 안나는 16살 때부터 실제로 친구라고 한다.
- ↑ 일본의 유명 작사가이자 방송 작가. 또한 AKB48의 전속 작사가이자 프로듀서로서도 유명하다.
- ↑ 2015년에 반영된 무한도전 추격전 무도 공개수배편 도중 유재석이 폐교에 들어가 핸드폰을 득템할 때 벨소리로 나왔다.
- ↑ 야마시타는 미미코가 빙의한 유미에게 칼에 찔려 기절했는데, 이대로 모두 죽은줄 알았으나, 사실 야마시타는 죽지 않고 살았다! 그것도 병원에 후송된 채! 또 중간에 야마시타가 쓰러진 미미코를 흡입기로 구해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후 미미코가 어떻게 되었는진 안나오지만, 이 부분을 중점으로 미미코가 이 일을 기억해 야마시타를 살려줬다는 해석도 있다.
- ↑ 특히 마지막에 야마시타가 기절하고 병원에서 깨어난 시점에서 유미(미미코가 빙의된 상태)가 칼을 들고 기다린 장면과 동시에 그리고 야마시타의 입 안에 알사탕을 입으로(!!) 넘겨주는 장면 때문에 이러한 해석에도 힘이 실렸다. 그 이유는 미미코에 의해 희생된 자들의 모든 공통점은 입 안에 빨간색 알사탕이 들어 있었다.
- ↑ 이때 커다란 식칼을 사용했다!
- ↑ 작 중에서는 수학여행 기념으로 학생들이 받은 휴대폰이라는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