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성 및 갈색왜성 | ||||||||
주계열성 이후 단계 | 극대거성 (0) | 청색극대거성 | 황색극대거성 | 적색극대거성 | ||||
초거성 (I) | 청색초거성 | 황색초거성 | 적색초거성 | |||||
밝은 거성 (II) | ||||||||
거성 (III) | 청색거성 | 황색거성 | 적색거성 | |||||
준거성 (IV) | ||||||||
주계열성 (V) | 청색 (O) | 청백색 (B) | 백색 (A) | 황백색 (F) | 황색 (G) | 주황색 (K) | 적색 (M) | |
준왜성 (VI) | ||||||||
주계열성 이후 단계 | 적색왜성의 진화 | 청색왜성 | ||||||
항성의 탄생 과정 | 원시별 | 전주계열성 | ||||||
잔해 | 밀집성 | 블랙홀 | 중성자별 (펄서 / 마그네타) | 백색왜성 (D) | 흑색왜성 | |||
초신성 및 성운 | 초신성 | 초신성 잔해 | 행성상 성운 | |||||
갈색왜성 / 준갈색왜성* | (L)형 | (T)형 | (Y)형 | |||||
기타 | 볼프-레이에 별(W) | |||||||
특이별 | 탄소별 (C) | 지르코늄 별 (S) | ||||||
괄호 안의 로마자 기호는 분광형*: 항성이 아님 |
저질량 항성의 생애 | ||||
적색왜성 | → | 청색왜성 | → | 백색왜성 |
1 설명
청색왜성(靑色矮星, Blue Dwarf)은 적색 왜성이 내부의 수소를 거의 다 소진했을때쯤 진화할 것으로 추정하는 가상의 항성 진화 단계이다. 가상의 항성 진화인 이유는 적색왜성의 수명이 질량에 따라 800억에서 17조년이어서 현 우주의 나이에선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적색 왜성의 수소가 얼마 남지 않는 상황이 되면 온도가 올라가 청색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그리고, 모든 수소가 다 소진되는 최후 단계는 백색 왜성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쉽게 설명 하면 우리가 보고있는 태양(황색왜성)은 나이들면 적색거성 을 거쳐서 백색왜성이 되지만 적색왜성은 적색거성 대신 청색왜성 을 거쳐 백색왜성 이 된다고 생각 하면 된다.
다만..적색 왜성->청색 왜성->백색 왜성 단계를 거친 것은 현 우주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질량이 조금 더 큰 주계열성의 항성진화 결과로서 만들어진 백색 왜성은 지금도 많이 존재한다. 백색 왜성 참조.
청색 왜성의 표면온도는 6000~9500K으로 나이가 들수록 온도가 올라간다.
1.1 질량이 큰 적색 왜성
그나마 적색 왜성들 중에서 질량이 큰 적색 왜성들은 거성 단계를 밟는다. 하지만 K형이나 G형처럼 태양 지름의 100~200배 커지는 게 아니라 10~20배 정도 커진다. 이러한 별들은 청색 왜성의 단계를 거치기 않고 질량 방출 후 바로 식어가는 백색 왜성으로 되어 수명을 마친다.
1.2 중질량 적색 왜성
태양질량의 16~23%의 왜성들은 거성으로 살짝 부풀었다가 질량 방출 뒤 청색왜성이 된다.
예를 들어 태양 질량의 23%의 별은 청색 왜성 단계에서 10억년간 머물며 표면온도는 7000~9500K이다. 청색 거성 단계가 더욱 더 진행될수록 밝기는 더 밝아지고 표면온도는 올라간다.
말년에는 거의 태양 밝기의 80%까지 밝아지며, 질량 방출도 하면서, 연료 고갈 후에는 백색왜성으로 변하게 된다.
다만 태양 질량의 23% 이하의 별이 백색 왜성이 되면 청색 왜성 단계와 살짝 부푼 단계에서의 질량 방출로 인해 태양 질량의 17% 이하로 줄어들므로 축퇴되지 않는 백색왜성을 남긴다.
1.3 저질량 적색 왜성
태양질량의 8~16%의 왜성들은 표면 온도만 올려서 에너지 방출 속도를 늘리게 되는데 이 과장에서 본래 자신의 크기보다 좀 더 커진다. 왜냐하면 내부에서 나오는 에너지 방출이 많아졌으므로 자연적으로 커지는데 과거 자신의 지름의 1.5배까지 커지게 된다.
태양 질량의 16%에 해당한다면 청색왜성 단계를 50억년간 머물고 표면온도는 6500~8500K이며 말년에 최대 태양의 34%까지 밝아진다.
태양 질량의 7.5%에 해당한다면 청색왜성 단계를 430억년으로 상당히 길게 머물지만 표면온도는 4300~6100K에 이른다.
말년에 6100K까지 올라가면 분광형 F9급으로 청색 왜성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태양보다는 뜨거워진다.
밝기도 제법 밝아져 말년엔 태양의 3%까지 밝아진다.
중질량과 저질량 적색 왜성은 축퇴되지 않은 백색왜성을 남기므로 이 백색왜성들은 극도로 식지 않는다.
내부에 축퇴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체 질량으로도 열을 생산한다.
따라서 표면온도가 900K이하로 내려가지 않게 되며 태양 질량의 16%에 해당된다면 표면온도가 1300K 이하로 내려가지 않아, 갈색왜성과 같은 형태로 식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