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대교

江華草芝大橋

1 개요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간을 잇는 해상교량이다. 개통 초기에는 강화대교의 교통량을 분담하는 기능 등의 이유로 제2강화대교라는 명칭으로도 불렸다. 정식 명칭인 강화초지대교는 조선 시대의 군사시설인 초지진(草芝鎭)에서 따 왔다.

2 사양

길이 1.2㎞, 폭 17.6m의 왕복 4차로 교량으로, 인도자전거도로도 같이 개설되었다. 다리 아래로 선박이 통행하기 위해 다리 가운데가 끝보다 높은 형태이다.

3 목적

기존 강화군 동북부와 김포시 서북부를 잇는 다리인 강화대교(48번 국도)의 교통량 포화에 따른 대체 목적으로 부가로 설치되었다. 강화읍으로 직결되는 강화대교와는 달리 강화도 동남부 길상면으로 직결된다.

1995년 민자유치 사업으로 착공되었다. 1999년 인천광역시가 발주자로 감독하게 되었고 2002년 8월 공식 개통하였다.

4 주변 관광지

주변 관광지로는, 초지대교 동쪽에 대명항이라는 항구가 있어서 해산물 식도락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는다. 그리고 강화도 남부의 마니산, 전등사, 초지진, 덕진진 등이 있다. 특히 서울에서 전등사를 방문할 때는 강화대교보다 이 쪽 루트를 타는 것이 훨씬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