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투수를 영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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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 Ho, welcome to Dallas/Fort Worth, and welcome to Texas Rangers. And Texas Rangers baseball fans, we finally have our No.1 starter.[1] - 톰 힉스(Tom Hicks) 당시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주[2]

디시인사이드해외야구 갤러리, 국내야구 갤러리 외 각종 야구팀 갤러리에서 종종 쓰는 말. 유사품으로 "여러분 최고의 투수를 소개합니다." 가 있다.

MBC 스페셜 <박찬호는 당신을 잊지 않았다>에서 2001년 시즌 후 5년 간 6,500만 달러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박찬호의 입단 영상을 방송의 자료화면에 사용했는데, 여기서 전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주인 톰 힉스가 박찬호를 환영하면서 했던 말. 단 위의 각주에서 나왔듯 '최고의 투수'라는 말이 아니라 단순히 '제 1선발'을 뜻하는 말이었다.

그러나 박찬호는 거액을 받고 계약한 것과는 달리 입단 이후 부상으로 텍사스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해서, 먹튀 순위권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참고로 먹튀/야구 항목에 최상단에 있었지만 지금은 그보다 더한 것이 나타났다.

방영 이후 메이저리그 얘기가 많이 나오는 해외야구 갤러리에서 많이 쓰이며 각종 야구팀 갤러리와 국내야구 갤러리에서도 종종 사용한다. 사용 용도는 먹튀 투수 사진을 짤방으로 올려놓는 경우, FA · 트레이드 · 용병 등을 영입했지만 그 선수들이 부진한 선수들일 경우이다. 역시나 반어법으로 쓰는 경우가 대부분.

그리고 정확히 10년 후, 텍사스 레인저스는 또 다시 일본 최고의 선발 투수를 영입했고 2012년에도 또 다시 한국 최고의 선발 투수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한국 최고의 선발 투수를 놓친 텍사스는 같은 해 일본 최고의 마무리 투수를 데려왔지만, 시즌 초 부상으로 인해 오자마자 방화를 저지르며 토미 존 수술까지 받았지만 계속 부진하였고, 결국 2015년 5월 텍사스에서 방출되었다. 한편 선발로 데려온 일본 최고의 선발투수는 지난 수 년간은 에이스로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5년 이 선수도 갑작스럽게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상황이 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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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2013년 시즌 후에는 기어이 최고의 외야수를 영입했지만... 이번에도 망했다고 생각했으나 다시 살아나기 시작하고 있어서 속단은 금물이다.


그밖에도 축구에서는 박지성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꿈꿨지만 팀과 박지성 모두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만다. 최고의 미드필더를 영입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여기도 레인저스. 한국인은 레인저스에 가면 절대 안 된다! 제발 한국인이면 레인저스좀응원합시다
  1.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이 문장은 오역이다. 'No.1 starter'를 "최고의 투수"라고 번역했는데 이는 사실 제1선발을 뜻하는 말이다.
  2. 리버풀 FC의 팬이라면 학을 떼는 그 양키 구단주 맞다. 2014년 현재의 구단주인 펜웨이 스포츠 그룹의 존 헨리 이전에 팀을 소유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