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점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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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룽장 성에 있는 출하점 대첩 기념비

출하점 전투(出河店之戰)
날짜
1114년
장소
출하점 근방 압자하 북안
교전국1교전국2
교전국여진족요나라
지휘관금태조 완안아골타천조제 야율연희
병력3700명10만명
피해 규모
결과
완안아골타의 대승, 요나라 몰락의 시작이자 금나라가 떠오르게 된 결정적인 전투

1 개요

당시의 강국이었던 요나라가 출하점에서 한낱 여진족에게 개박살이 난 전투로 광무제곤양대전이나 항우팽성대전에 비교될 정도의 엄청난 승리, 고작 3700명의 군사로 무려 10만명의 요나라군을 무려 27배에 달하는 병력의 열세 상황을 이기고 승리한 역사에 남을 엄청난 전투 이 전투는 출하전투, 출하점 전투, 출하점 대첩 이라고도 한다

2 발단과 전개

사건의 발단은 요나라가 여진의 각 족장들을 한데 모아 연회를 열어준 것에서 시작된다.

요나라가 여진 족장들을 한 데 모아서 연회를 열어주는 건 좋은데 요나라가 족장들에게 춤을 추라고 요구한다. "춤을 추는게 뭐 그리 안습한거냐?" 싶지만, 당시에 춤을 추는 것은 굴욕 of 굴욕이 따로 없는 행위였고, 이에 완안아골타는 야율연회가 춤을 추라고 명령했지만 거부해 버렸다, 이에 야율연회는 그를 죽이려고 했지만, 신하들의 만류했기 때문에 그만두었다.사실 이 때 죽였어야 되는 거였는데(굴욕을 참고 춤을 췄다는 말도 있다.) 이로 인해 당시 초청되있던 수많은 족장들 중의 한명인 금태조 완안아골타는 잔치가 끝나고 돌아간 후 요나라에 반기를 들었고, 강녕주 전투를 거치면서 자신의 병력을 2500명에서 3700명으로 증가시켰고 점점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기 시작한다. 이에 요의 황제 천조제 야율연희는 그에게 반감도 있었고 그가 크기 전에 싹을 잘라버려야 겠다는 생각에 무려 10만 대군을 보내면서 완안아골타를 밟아버리라고 지시한다. 당시 완안아골타가 사용할 수 있는 병력은 3700명이였다. 이에 주변 부족은 데꿀멍하였다, "병력 차이가 27배나 되는데 저걸 어떻게 이기냐? 우린 안 될 거야"라며 당연히 방관모드로 들어가서 팝콘도 먹으면서 결말이 정해진 싸움의 막이 올랐다.

그런데 요나라 군대가 망했어요!!!!

완안아골타가 이끄는 3700명의 정예병이 무려 10만명의 요나라 군대를 개발살내며 요나라 군대는 그냥 영혼까지 탈탈 털려 버렸다

완안아골타는 10만 병력이 모두 모이면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고 적들이 다 모이기 적의 급소를 찌르기로 결정하였다, 전투가 벌어질 당시는 한 겨울이였고 특히나 만주 지방은 굉장히 추운 상태였다, 게다가 숫자의 차이도 엄청났기 때문에 병사들도 "이건 이길 수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한 수준이였다, 이에 교전 직전에 완안아골타는 병사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병사들에게 약을 팔기 시작했는데 그 내용을 요악하면 이렇다

완안아골타 : "내가 잠을 잤다능!"

병사들 : '...?'
완안아골타 : "근데 누가 내 머리를 흔들더라"
병사들 : '.....'
완안아골타 : "3번이나 흔들더라!"
병사들 :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그때 사만교 가라사대

사만교 : "그건 신의 계시라능!!! 밤에 공격하면 우리가 이기고 다른 때에 공격하면 우리가 망한다는 신의 계시라능!!!"

완안아골타 : "오호 그렇단 말이지?! 다들 들었는가 이것은 하늘이 나에게 내리는 계시이므로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저렇게 신의 계시를 받았다면서 사기가 충천한 약을 잔뜩 빤 완안아골타와 3700기병대는 약을 잔뜩 먹었는지진짜로 밤에 요나라의 진영으로 어택땅을 했다.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눈길을 뚫고 다음 날 완안아골타와 기병은 새벽 출하점 근방의 압자하 북안에 도착했다 그런데 당시 요나라 군사는 정예부대를 파견하여 얼어 있던 강의 얼음을 깨는 중이였다. 그런데 갑자기 여진족 군사들이 쳐들어오자 요나라 군사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이 추운 날에 그것도 눈까지 오는데 쳐들어겠어"라는 생각이였고 "우리 군사가 10만명인데 저것들이 설마 선제공격을 하겠어?"라는 생각으로 방심하다가 이렇게까지 완안아골타의 기병이 빨리 올 줄 아니 여진족이 올 것이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것이였다, 결국 요나라 군대는 새벽에 기습을 받아 완안아골타의 기병에 의해 하나하나 각개벽파 당하기 시작했고 이렇게 요나라 군사는 개발살이 났다 흠좀무사실 10만명이 다 얼음만 깨고 자서 그렇다 카더라

3 결과

이 전투에서 여진족 병사들이 포로로 잡은 요나라 병사와 차량 말 양초가 수도 없이 많았다고 하며, 이 전투로 완안아골타는 일약 여진족의 스타가 되어 주위의 부족들이 잇달아 부하가 되기를 자처, 마침내 그의 휘하 여진족 병사들이 약 1만명에 달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커진 세력을 바탕으로 요의 요충지인 황룡부를 점령해 금제국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그리고 철부도(여진 중장갑기병)의 우월성을 세상에 알렸다. 이당시 철부도(여진 중장갑기병)은 무려 통일된 국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동양 최고수준의 방어력을 갖춘 기병대였다. 기병은, 그것도 중장갑기병은 아무리 제국도 어지간해선 대단위로 운영하지 않는 유지비가 괴랄하기 짝이없는 병과다. 근데 부족단위로 찢긴 여진족이 어떻게 부족단위로 중장갑기병을 운영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