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칠라

1 설치류 중 하나

친칠라
Chinchilla이명 :
Chinchilla Bennett, 1829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설치목(Rodentia)
친칠라과(Chinchillidae)
친칠라속(Chinchilla)
짧은꼬리친칠라(C. chinchilla)
긴꼬리친칠라(C. lanigera)


파일:Attachment/chinchilla.jpg

뿅가죽네!

설치목 친칠라과 친칠라속의 포유류. 남미의 안데스 산맥이 원산지이다. 수명은 15-20년 정도(!!!) 되며, 기본적으로 초식동물. 행동 자체가 다람쥐 버금갈 정도의 민첩성을 자랑하는 게 특징이다.

야생종의 색깔은 회색 계열이며, 그밖의 색깔은 돌연변이이다. 야생종의 색깔을 띤 개체가 비교적 건강한 편이다. 원하는 색을 가진 개체를 뽑기 위한 교배를 하지 않기 때문. [1]

애완동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키워지고 있는데, '덩치 크고 수명 긴 초식 햄스터'처럼 생겼다. 다람쥐 + 토끼 + 햄스터를 합친 듯한 느낌의 귀여운 애완동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한국에서 분양받을 시에 한 마리당 10만원 중반부터 20-30만원대까지 거래될 정도로 가격대는 다소 높은 축에 들었다. 최근에 가정 분양이 늘어나면서 희귀한 색(흰색)이 아닌 이상 가정 분양 가격대는 조금 내려갔다. 그럼에도 희귀한 색을 분양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 흰색은 분양가가 높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점이, 결국 이렇게 수명이 긴 희귀 애완동물은 결국 한정된 풀 내에서 유전자가 뒤섞이기 때문에, 회색처럼 잡종을 제외하면 특정 색끼리 교배하거나, 특정 색만을 선호하면 점차 열성[2] 유전이 되거나 임신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래까지 생각하면, 국내 친칠라 유전자 풀 자체가 좁아지는 셈이다!)

애완동물로 키우기에는 다소 난이도가 있으며, 관리에도 주의를 요하는 편이다. 특히 온도/습도 관리를 제대로 안하면 수명이 줄어들거나 죽을 수 있으므로 고온다습한 한국의 여름 환경에서 특히 철저하게 관리해주어야 한다. 친칠라 동호회에 가보면 매년 여름마다 급사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친칠라과에는 친칠라와 티벳 토끼 짤방으로 알려진 비스카차만이 남아있다. 또한, 예로부터 가죽 용도로 밀렵되어 왔기 때문에 야생 친칠라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치라미, 치라치노가 친칠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포켓몬이다. 피카츄도 친칠라를 모델로 만들어졌다는 루머가 있으나, 피카츄를 디자인한 니시다 아츠코는 피카츄의 모델은 햄스터라고 밝힌 바 있다.

2 고양이 품종 중 하나

페르시안 친칠라 항목 참고.
  1. 교배 중 근친상간이 많이 일어나는데,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개체는 유전병과 선천적 질환 등등으로 인해 건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2. 열성 유전자는 열등한 유전자가 아니다 우성 유전자도 우월한 우전자가 아니고 대표적으로 다지증 유전자는 우성 유전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