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

(침신대에서 넘어옴)
대전광역시의 4년제 대학교
국립대학충남대학교한국과학기술원한밭대학교
사립대학건양대학교
메디컬캠퍼스
대전대학교대전신학대학교
목원대학교배재대학교우송대학교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
침례신학대학교한남대학교
침례신학대학교
Korea Baptist Theological University and Seminary
浸禮神學大學校
종류사립대학
교훈진리, 중생, 자유
설립1954년
총장배국원[1]
위치대전광역시 유성구 북유성대로 190
웹 사이트침례신학대학교

1 개관

대전광역시 유성구 하기동에 위치한 개신교계 사립 대학교. 흔히 "침신대"라고 부른다. 한국의 침례회 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의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전에서 1953년 나요한(John A. Abernathy)선교사가 '침례회성경학원'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하였다. 1954년 정식 신학교로 승격되었고[2], 1956년 3월 8일 제1회 졸업식에서 특수과 18명을 최초로 졸업시켰다. 2006년 서울의 침례회 신학교인 수도침례신학교를 흡수통합하여 현재 한국 침례교 유일의 신학교이다. 2014년 개교 60주년을 맞이하였다.

덤으로 정말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대학이다. 실제 대전의 대학교 말해달라고 하면 대부분 침신대는 빠진다(...). 유성에 사는 중고대학생 및 학부모들도 학교의 존재여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니..

2015년 사립대학 법인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

30.1%로 낮은 편이다.(전국 평균 56.9%)

2 학풍

다른 한국의 개신교 신학교들이 교단에 따라 확고한 신학 노선을 따르고 있는 것과 달리, 침례신학대학교는 침례회신학의 특성상 신학교안에 다양한 목소리가 섞여있다. 학풍은 대체로 보수적이고 복음주의적, 근본주의노선에 있으나. 진보적인 신학을 가르치는 학자들도 다수 교편을 잡고 있다. 따라서 수강생은 각자의 성향에 따라 편향된 수강신청을 하게 되고, 개교회중심을 강조하는 침례회의 특성과 맞물려, 이들이 목회현장으로 나갈 때는 같은 교단임에도 불구하고 성향이나 신앙관에서 큰 차이를 보이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사회복지학과, 유아교육과, 상담심리학과, 영어과, 피아노과는 종교와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학생들도 많다. 원래 종교와는 상관없는 학과들이다. (한남대/배재대/목원대도 엄연히 종교학교이지만 종교를 안 믿는 인원이 많다, 단 예시의 대학들과 침신대의 경우는 많이 다르다고 보는게 좋다. 타 과도 있으나 엄연히 신학교이기 떄문에 목회자 자녀들이 많고 교칙 자체에 개신교도, 그것도 이단이 아니라고 인정한 교파의 신도만을 학생으로 받아들인다고 정해져있다. 네드 플랜더스 같은 학생들이 가득한곳임을 미리 알고 주의하도록 하자, 신앙심이 얕은 학생이 다른 학교를 생각하며 멋모르고 왔다간 적응하는데 애를 먹을것이다.)

실제로 침신대 사회복지학과/유아교육과 졸학생한테 들어본 결과 종교 때문에 멘붕오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꽤 있다는 듯. 사실 개신교도들도 믿음의 정도. 그러니까 신앙심은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기때문. 네드 플랜더스 정도의 신앙심을 가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냥 믿는다고 말만하면서 실제로는 하등 관심도 안가지는 사람도 많다. 이런 학생들이 오면 고생한다.

3 개설 과정

3.1 학부

  • 신학과
  • 기독교교육학과
  • 교회음악과
  • 사회복지학과
  • 유아교육과
  • 상담심리학과
  • 영어과
  • 피아노과

3.2 대학원

  • 신학대학원
  • 일반대학원
  • 선교대학원
  • 상담복지대학원
  • 교회음악대학원
  • 목회신학대학원

기타 학교 생활에 관한 내용은 추가바람

4 사건사고

4.1 수도침신 도서관 장서 무단 매각 사건

2010년 11월에 학교 직원 유모씨가 도서관 장서 1만 9천여 권을 몰래 단돈 25만 원에 고물상에게 팔아넘긴 사건이 있었다. 학교 측이 이 사건을 파악한 때는 무려 3년이 지난 2013년 11월.

침신대는 2006년에 경기도 안성에 있는 수도침례신학교와 통합하였다. 그러면서 원래 수도침례신학교 도서관에 있던 장서를 정리하여 묶어두고 언젠가 대전으로 옮겨올 예정이었는데, 유모씨가 이 장서를 학교 몰래 팔아버린 것이다. 1만 9천여 권을 고작 25만 원에 팔았으므로, 권당 가격이 고작 13원에 불과했다. 학교 측이 사태를 인식한 것도 장서를 대전으로 옮겨오려고 직원을 안성에 보내 장서를 확인해보았기 때문이었다. 책만 팔아치운 게 아니라 집기도구, 컴퓨터 본체 및 모니터, 중계기 등도 같이 팔았다고 한다.

학교는 유씨를 직위해제하고 3개월간 대기만 시키다가 업무에 복귀시켰다. 그러다가 2014년 8월에 사태가 커지는 기미가 보이자 유씨가 사표를 제출했는데, 한 달 뒤에 수리되어 퇴직금까지 받고 나갔다. 침신대 규정상 사표를 반려하지 않으면 한 달 뒤에 자동수리된다고 한다. 유씨가 학교법인 이사였던 목사의 조카이며, 제대로 처벌도 받지 않고 나갔기 때문에 외압설이 나왔으며 몇몇 언론에까지 보도되었다.

배국원 총장은 외압설을 부정하고 “없어진 책을 어떻게 갖고 오라고 하느냐. 지금으로서는 민형사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학교 조사위원회는 유씨가 처분한 장서의 가격만 대략 7천9백여 만원으로 추정했지만, 도서의 수명이 5년이라는 규정을 들어 2010년 당시 이 책들의 가치는 전부 0원이 된다고 해석했다.

당연히 학교 내에서도 그게 말이 되느냐는 불만이 쏟아져나왔다고 한다.

한겨레 기사

뉴스엔조이 기사
  1. 저명한 종교철학자로 하버드박사 출신이다.
  2. 침례신학대학교는 정식 개교년을 1954년으로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