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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문서: 마장기신 시리즈, 라 기아스, 거인족(마장기신), 크로스게이트,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오리지널 캐릭터
마장기신의 등장인물. カドゥム・ハーカーム
성우는 불명.
1 소개
거인족의 왕이자 마장기신 시리즈의 최종보스. 사실상 모든 거인족이 그의 분신 격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의 존재가 곧 거인족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라 기아스의 삼사신은 모두 그의 원념에서 비롯된 존재이며 단순히 쓰러뜨려서는 죽지 않는다. 컬러링은 백금색에 황금색 라인. 히브리어로 "옛날(古)의 지혜자"를 의미한다. 마장기신 F의 공략본 인터뷰에서 마장기 계획의 발단이 된 예언의 마신이란 바로 거인족의 왕 카둠 하캄이란 것이 밝혀낸다.
그 후 순조롭게 부활에 착수해 다시금 라 기아스에 재림하고 인간들을 지배하고자 했지만, 신성 랑그란 왕국 지하 크로스게이트에서 벌어진 최종결전에서 안티라스 대에게 패배하고 만다. 그러나 그저 "쓰러트리기만 해서는" 카둠 하캄이 다시금 원념화되어 삼사신으로 분열하여 사태가 원점으로 돌아가고, 이 삼사신이 볼클스 교단 같은 광신도를 통해 언젠가 다시 거인족으로서 부활한다는 무한 루프가 된다는 리스크가 있었다. 때문에, 마사키는 정령 사이피스와 동조하여 사이바스터의 모든 힘을 끌어내, 라 기아스에 존재하는 모든 정령의 힘을 원념화하려는 카둠 하캄에게 돌격, 대소멸 효과를 발생시켜 카둠 하캄의 원념화를 막아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카둠 하캄은 완전 소멸 직전에 갑자기 작동한 크로스게이트에 빨려들어갔으며,[1] 모든 힘을 끌어낸 라 기아스의 정령들은 마장기신 조자조차 그 존재를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약체화 되어버렸다. 즉, 라 기아스의 거의 대부분의 마장기가 힘을 잃어 단순한 기계인형이 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공식 설정집에 의하면 그가 패배한 요인 중 하나로서 그가 완전히 부활한 상태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먼 옛날에 고대 라 기아스인과의 전쟁에서 패배했을 때, 본래의 속성으로부터 원념이라는 부정한 존재로 타락해 버리면서 완전한 부활을 이루지 못했을 수 있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결과적으로 카둠 하캄은 스스로의 존재와 바꾸어 목적 중 하나, '강력강념을 가진 지적 생명체의 육성'을 달성했으나, 그것이 부정한 존재로 변하기 전의 그가 의도하고 있던 것인지는 불명이라고....
어쨌든 이렇게 1작품에 갑툭튀스럽게 나오자마자 소멸했지만 떡밥은 많이 남아 있어서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 카둠 하캄은 단 하나만 있는 게 아니었다.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에서 우주 곳곳에 존재하는 창세 신화 속 창세신들[2]은 모두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카둠 하캄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문 드웰러즈의 최종보스이자 머신 히어로족의 창세신 XN-L과 퓨리의 창세신 퓨레임도 카둠 하캄이라는 개체들 중의 하나이며[3] 라 기아스신들을 지배하려던 카둠 하캄, 지적 생명체들을 절멸시키려던 XN-L과 달리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에 잠들어있는 퓨레임의 의사는 인류와 함께 싸우며 그들을 지지했다.
지금에서야 밝혀진 거지만 이 캐릭터의 디자인은 그랑티드를 기반으로 하였다. 판권작인 울트라맨을 대신해서 거인신들을 여러명 출연시키고 있는듯. 마찬가지로 디자인이 유사한 지고신Z도 카둠 하캄으로 의심받고 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