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게이트

1 온라인 게임 크로스게이트

1.1 소개

파일:Attachment/크로스게이트/CrossGate.jpg

#크로스게이트 홈페이지 (중국)
#크로스게이트 홈페이지 (대만)

일본의 드왕고(현 카도카와 계열), 제너 웍스 게임즈, 폰즈 빅(PUK2부터 개발참여)이 개발, 에닉스(현 스퀘어 에닉스)가 서비스 했던 온라인 게임.
일본명은 クロスゲート. 중국은 魔力宝贝, 대만은 魔力寶貝이다. 생존해 있는 국가는 중국과 대만이 유일하다. 그리고 후속작인 콘체르토 게이트도 일본을 비롯하여 중국, 대만 등에 서비스했으나 다 망했어요.

플레이어가 이계의 소환사로 인해 '파렌 왕국' 세계로 오게 되면서 '크로스게이트' 게임의 세계관을 풀어나가는 턴제 RPG 게임. 게임 초기에는 신들과 영웅의 이야기를 직접 찾아가면서 각각의 퀘스트를 하며 파렌 왕국의 4천년마다 되돌아가는 영원한 루프(XG), 몇천번간 반복된 4천년의 진실(PUK1), 페러렐 월드의 파렌 왕국의 멸망 후 신성도시 잔그트하르마의 등장(PUK2), 멸망 전 파렌 왕국에서의 기사 유르그와 가희 시레젠의 이야기(PUK3)크툴루 신화이 개입되는 등, 굉장히 심오한 내용도 추가해 나가게 된다.

1.2 게임 특징

스톤에이지의 개발자들이 제작한 후속작인 만큼 스톤에이지와 동일한 턴제 RPG고, '수마'라고 하는 스톤에이지의 '펫'과 동일한 개념이 있다.

캐릭터 생성 시 미리 준비된 여러 외형 중 하나를 선택하며, 옷이나 머리 색을 결정하는 것이 전부이다. 후에 장비를 착용하더라도 무기 종류 별로 다를 뿐 그 외 장비는 외형변화가 없다.

스톤에이지와 같이 전투를 돕는 펫인 '수마'가 존재한다. 수마는 튜토리얼을 완료하면 한 마리를 받을 수 있지만, 구리므로 이 펫을 키워서 NPC에게 판 돈을 자금으로 마음에 드는 자신만의 수마를 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수마는 한 계열당 보통 속성별로 4가지 이상의 종류가 있어서, 가짓수가 적은 캐릭터의 외형 대신 다양한 수마가 개성의 일부가 되기도 했다. 다만 밸런스 조정의 실패로 일부 수마에 인기가 편중되어 버리는 점도 있었다. 수마는 전투 목적 이외에도 상점의 간판, 배달, 개그등에 이용되었다.

직업 시스템이 독특한데, 직업마다 고유의 스킬이 있는 것이 아니다. 검사도 힐을 배울 수 있고, 제작 스킬도 배울 수 있는 등 대부분의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대신 스킬의 레벨을 올릴 수 있는 한계치가 직업마다 다르다. 수마 역시 고유의 스킬이 없고 공통적인 스킬 중 원하는 것을 가르쳐줄 수 있다. 스킬의 습득은 캐릭터와 수마 모두 npc에게 구입하는 형태이며, 스킬을 배우기 위해 마을을 이동하거나 퀘스트를 수행해야하는 경우도 많다.

스킬은 사용할 때마다 경험치가 누적되어 레벨이 상승하며, 이로 인해 법사계열의 경우 상당히 많은 스킬 레벨 노가다를 요구한다.[1] 이는 제작, 채취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광부, 사냥꾼 등의 채취의 경우 스킬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반복하며. 일반적으로 FP가 전부 소진되거나 인벤토리가 전부 채워질 때까지 사용한다. 문제는 자동으로 사용하므로 유저는 단순 작업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데다 채취 속도도 느려서 비싼 정액 요금을 내고도 게임창을 내려놓고 다른 일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에 있다.

유저간 커뮤니티가 상당히 중요한 게임이다. npc가 판매하는 아이템은 유저 제작템 대비 가격이 몇배는 비싸지만 성능은 몇배 더 낮다.[2] 전투를 하기 위해서는 제작템을 만들어줄 생산계 직업이 필요하며, 생산계는 재료를 모아줄 채취계가 필요한 구조로 되어있어 유저가 많을 수록 순환이 잘 되도록 구성되어있다.[3]

소통에 명함 시스템을 채용했는데, 미리 명함을 교환한 유저에게 메일을 보내서 의사소통 하도록 되어있다. 신선한 방식으로 볼 수도 있으나, 귓속말 시스템이 없다는 것은 곧 명함을 교환하지 않는 유저와 만나려먼 따로 메신저를 사용해야함을 의미한다.

전투의 경우 공격, 스킬, 몬스터 교환, 방어, 아이템 사용, 진형 변경, 도망 중에서 선택한다. 방어는 마법과 가드 브레이커를 제외한 공격 / 타격형 스킬을 아주 적은 피해만 입고 막아낸다. 진형 변경은 수마와 자리를 교체한다. 모든 플레이어의 입력이 종료되면 스피드가 빠른 순서대로 행동을 실시한다.[4] 가끔 여러 유저 / 수마가 적 하나를 대상으로 집단 공격을 하기도 한다.

몬스터들이 강한 편이어서 파티플을 강제하고 있다.[5] 레벨 40~50의 5인 파티가 물약, 음식없이 던전에서 한시간 이상 전투를 지속하기도 어렵다. 게다가 물약, 음식의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어서[6] 갖추지 않고 파티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인해 한시간 이상 파티를 구해서 삼십분만에 끝나기도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 당시 스톤에이지에는 없었던 거대형 보스급 몬스터의 등장과, 탄탄한 스토리를 갖추고 있기도 했다.

1.3 확장팩

1.3.1 Crossgate POWER UP KIT 1 - 용의 모래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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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스토리인 4000년마다 반복되는 역사 떡밥을 종결시키는 첫 번째 확장팩이다.
파렌 왕국 뿐이었던 전작과 달리, 두 가지의 대륙이 추가되었고
이르 마을의 항구를 통해 다른 대륙을 횡단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캐릭터가 다수 추가되었고, 기존 캐릭터들의 리모델링도 이루어졌다.(이전 모습과 리모델링 후 모습 자유선택가능)
3가지의 확장팩 중 PUK1이 가장 큰 볼륨을 가지고 있다.

이때 추가된 통칭 식목원 덕분에 전투계 레벨링이 매우 쉬워졌다. 어느정도 레벨까지는 여기서 죽치고 사냥가능.. 마을가서 룬스톤 팔고오기도 적절하고

1.3.2 Crossgate POWER UP KIT 2 - 낙원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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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리아 성 정원에 우주선으로 보이는 물체가 불시착되었고, 그 곳에 나온 인간은 리세리아 성을 보고 경악한다.
플레이어가 우주선을 조사하다가 다른 세계로 떨어지게 되었는데, 그 세계는 폐허가 되어 있는 리세리아 성이었다.
파렌 왕국이 멸망한 후 천년이 지난 세계. 그리고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신성도시라 불리우는 잔그트하르마.
그 곳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이야기.

폰즈 빅이라는 게임사가 개발을 맡게 되었다.
개발사가 달라진 이유인지 이전 작과는 다른 3D스러운 조형물과 배경들이 인상적이다.

'리버스' 시스템이 추가되었고
전투 중 몇 턴간 데미지 무시, 생산에서는 고성능 아이템 제작을 할 수 있으며, 작업 시간을 약간 소모한다.

스토리는 빈약한 편.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해서인지 스토리에 등장하는 보스들이 레벨이 낮으며,
PUK1 스토리 마지막에 등장한 '호텝'이 자주 등장하며 의미심장한 떡밥을 투척한다.

1.3.3 Crossgate POWER UP KIT 3 - 천계의 기사와 성령의 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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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전 파렌 왕국의 기사 유르그와 가희 시레젠을 다룬 스토리.

수마를 타고 다닐 수 있는 라이더 스킬과 길드 시스템이 추가되었고,
길드 내 '길몬'이라는 몬스터를 육성할 수 있게 되는데, 성체로 성장하게 되면 사냥중 보조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PUK3 확장팩 이후로 사냥이 훨씬 더 간소화 되었다. 해당 타겟이 중복되지 않으면 한꺼번에 나가서 싸우게 된다.
한 표적을 일점사 할 경우 다같이 뛰어나간 명수만큼 콤보가 표시된다. 최대 10콤보.
콤보시 상대는 회피나 반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회피율이나 반격률이 높은 보스를 상대할 때는 모두 근접무기를 끼고 다굴을 치곤 했다.

사냥터로 시라웨소의 탑, 고지 등이 열려 저레벨 유저의 육성이 쉬워졌다.
또한, 염병연병장과 흑강, 극비 등 중~고레벨을 위한 사냥터도 생겼다.
최종 사냥터였던 극비실험실에 들어가기 위한 소재인 '극비문서'는 중레벨 사냥터인 연병장에서 랜덤 드롭되었기 때문에 나름대로는 중-고레벨 간의 화폐 순환을 꾀했던 것으로 보인다.

국내 서비스에선 버전이 PUK3까지 되어 있으나, 스토리 부분의 업데이트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결국 킹덤웍스가 부진으로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국내에서는 스토리가 없고 더미 데이터로만 남아있다.

PUK3의 스토리는 어떤 유저가 구글링으로 찾아내어 번역해논 것으로 볼 수 있다.#

1.3.4 Crossgate POWER UP KIT 4 - 모래의 기억과 각성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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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Soft star사에서 제작, 스퀘어 에닉스가 감수하여 2006년 7월에 선행 공개되었다.

대만에 먼저 공개, 이후 중국에 공개되고, 차후 일본에 업데이트 하려고 했으나 2007년 6월에 서비스가 종료된 모양. 그래서 일본 내 사이트에는 PUK3 이후의 정보가 없다. 魔力宝贝위키에서나 잠깐 확인할 수 있는 정도.

인형을 들고 있는 로리소녀(페니)와 남캐(오마르)가 새로 추가되었다. 남캐 설명이 부실한건 착각이다 원인 불명의 붕괴로 인해 페니는 사망하게 되고 오마르는 양 팔이 불구가 되어버리는데, 어둠의 의사 알버스의 인체개조로 오마르는 의수를, 페니는 키우던 고양이와 융합한 키메라가 되었다는 설정.

약간 확인 가능한 것은 전투계는 폭탄 전문가와, 생산계는 방직사가 추가되었고, 폭탄은 투척용 무기이며, 전투 중 폭탄을 사용하면 적에게 폭탄을 던져 데미지를 입힌다. 랭크가 높을 수록 던지는 개수가 많아지는 것으로 추정.

마찬가지로 프리서버에 더미 데이터가 남아 있다. 하지만 폭탄은 개발 도중이었는지, 구현이 안되어 있다.

1.3.5 Crossgate POWER UP KIT 5 - 윤회의 수호[7]

2013년 2월 5일, 대만에서 공개되었다.[8] 신대륙과 남녀 새 캐릭터 한 쌍이 추가되었다. ##

7월 4일, 레벨상한이 160에서 165로 완화되고, 또 남녀 새 캐릭터 한 쌍이 추가되었다. # 신 캐릭터 영상은 링크 참조.

1.4 국내 서비스

2001년 10월 카마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서비스 하기 전, 게임 포털사이트를 통해 홍보로 접한 스톤에이지를 플레이 하던 유저들은 하나같이 '스톤에이지가 중세시대가 되었다!'며 환호했다. 그런데 게임 소개 스크린샷 옆에 타 게임 소개 배너(포레스티아 이야기)도 같이 끼어있었기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엉뚱한 사이트 게시판에 '스톤에이지 하다가 왔습니다! 게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식의 글들을 썼던 해프닝도 있었다.

오픈 초기에는 잦은 접속종료 / 렉을 유발할 정도로 유저가 많고 활발한 게임이었다.

하지만 이런 인기도 오래 가지 못 했는데, 이는 정식 서비스를 하면서 도입한 정액제 때문에 유저 다수가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오픈 베타 기간이 길던 당시의 대부분 온라인 게임들이 겪는 일이긴 하였으나, 크로스게이트는 npc가 판매하는 물건들과 생산계가 제작하는 물건들간의 질적 차이가 굉장히 심해서 생산계가 휘청이면 전투계도 게임을 계속 할 수 없는 구조였던 게임이었기 때문에 그 충격이 더 강하였다. 또한 가뜩이나 유저가 부족한 상황에 한 계정당 2개의 캐릭터밖에 생성하지 못했고[9] 직업간 숫자도 균등하지 않았다.[10]

그래도 근근히 유지되던 게임이 폭삭 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백섭 사건 때문이다. 정식 서비스 이후로도 불안정한 서버상태가 유지되었는데, 결국 백섭이 발생하였다. 약 1~2주 정도의 긴 시간이 되돌아갔으며[11] 유저들의 불만이 상당하였다. 대처가 상당히 미흡하였는데, 백섭 전 캐릭터 레벨, 금화, 수마의 종류, 레벨 등을 메일로 보내서 일일히 수작업으로 복구하였다. 이 때 기존에 나온적도 없던 상당히 높은 스탯으로 복구시켜달라는 메일을 보낸 비양심적인 유저들이 등장하였고 이를 계기로 게임 플레이에 회의감을 품은 유저들이 대거 이탈하였다.

결국 하는 사람만 하게 된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데다가, 몇년 뒤 라그나로크 온라인, 테일즈위버, 마비노기 같은 캐주얼 RPG 게임들의 범람으로 인해 남아있던 유저들 마저 그 쪽으로 옮겨가서 2004년 5월 30일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클스가 죽었슴다 ㅡㅡ

1.5 부활?

2005년 1월 당시 킨 온라인을 서비스 중이었던 킹덤웍스 인터렉티브가 크로스게이트의 확장팩(PUK1, PUK2)들고 와 2차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이름은 '크로스게이트 리버스'.
카마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던 시절 버전이 아닌, 그 이후의 확장팩으로 내놓음으로서, 크로스게이트의 사냥 방식의 개편과,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더욱 다양해지고, 새로운 수마들이 대거 출시됨에 따라 이전 크로스게이트의 향수를 느끼며 그리워하던 골수 유저들이 쌍수를 들고 환영하며, 전과 같이 스톤에이지 유저들의 주목을 받으며 좋은(?) 스타트를 끊게 되었다.

하지만 그 스타트는 킹덤웍스의 연속 병크로 1년 반만에 적자로 인한 서비스 종료라는 두 배의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1.6 발번역

번역같은 경우는 카마 엔터테인먼트 시절때도 약간 2%가 부족한 듯한 인상을 남겼는데, 킹덤웍스는 언어 파일을 전부 다 번역기를 돌렸나 싶을 정도로 번역이 엉망이었다.

파일:Attachment/Gyakugyuu.jpg

아마도 최초의 한본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번역...
준비는 테키타카? 이크조! 우귀님 다메요!! 쾅쾅콰쾈콰오

이 때문에 게임을 하면서 약간의 난항을 겪게 되는 경우도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몇 주 간격으로 내용 수정을 했으나,
처음 게임을 접한 사람은 '이게 뭥미?' 하면서 덜 만든 게임이란 인식이 다분할 수 밖에 없었다...

추정되는 번역문은 아래와 같다.

어디... 너 정도의 힘으론 데아레바암님과 승부가 안돼!
피륙트인키 대체니 약속대로 해 주지
준비는 됐나? 시작한다!

1.7 유료화

카마 엔터테인먼트가 시도했던 정액제 방식으로 시도했다가 '캐릭터 공간도 두 칸밖에 없는데 뭘 어떻게 하라는 거지?', '이걸 어떻게 혼자서 하라는거냐', '돈 내고 하기엔 질이 떨어진다'는 질타를 맞고 유저 감소 크리를 맞고 부랴부랴 부분 유료화로 변경하고. 다중 클라이언트의 허용, 1인 다계정을 도입한다. 혼자 할 수가 없는 게임이라니까.. 근데 스톤에이지도 마찬가지잖아?

1.8 서비스 종료

하지만 떠나간 유저는 다시 돌아오지 않고, 예전 카마 엔터테인먼트가 겪었던 생산계, 전투계 균형이 부서지는 바람에 또 다시 몰락하게 되고, 부진을 겪다가 연장 계약도 못 하고 다음해 2006년 5월 30일 스퀘어 에닉스와의 계약 만료로 두 번째 서비스 종료를 맞게 된다.. 클스가 두 번 죽었슴다ㅡㅡ

1.9 그 이후

예전 크로스게이트의 향수를 잊지 못 하는 사람들이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 상주하며 가끔씩 넋두리를 쓰거나 하지만 요새는 그 글도 잘 올라오지 않는 상태다.

그 중 한 회원이 본인은 어느 소규모 기업의 사장이며, 크로스게이트를 다시 한번 한국에 서비스하고 싶다며 스퀘어 에닉스에 전화를 걸어봤지만 "더 이상의 한국 서비스는 없다."는 매몰찬 대답만이 되돌아 왔다고 한다. 일본도 끝났잖아

두 번의 실패가 보여주듯이, 크로스게이트는 한국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게임인 것은 분명하다.

일부 사람들은 그것이 나오기 전까지 부분유료로 바뀐 중국 서버에서 놀았다. 그것에 대한 것은 바로 다음 항목 참조.

1.10 비 공식적 프리서버로서의 명맥 유지

서비스 종료 몇년 후 크로스게이트 프리서버 떡밥이 돌더니 중국 인원 몇명과 함께 킹덤웍스 시절 클라이언트를 토대로 프리서버를 만드는데 성공했다.해냈다 해냈어 중국이 해냈어

1.11 성스러운 BGM으로의 브금화

가끔씩 개드립 사이트에서 신비로운 분위기의 BGM이 나올 때가 있는데, 이 때 쓰인 BGM이 주로 이 게임의 OST 파워업 키트 2 낙원의 알이다. 찾아서 들어보면 아 이거하는 경우가 많을테고, 괜찮은 BGM이니 시간이 된다면 찾아서 들어보자.
들으러 가기

1.12 연관 항목

2 슈퍼로봇대전에 나오는 용어

1. 시공간의 게이트
2. 시공간의 게이트를 잇는 전이장치

첫 등장은 슈퍼 히어로 작전. 다른 차원이나 아공간에 무수한 게이트가 존재하며,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건 다른 시간으로 이동하는 것과 같은 의미다. 그렇기에 다른 공간으로의 게이트는 다른 시간으로의 게이트와 동일한 것이면서 서로 크로스하고 있다. 이에 유제스 곳초는 이 시공간의 게이트를 크로스게이트라 이름지었다.

2.1 슈퍼로봇대전 알파 시리즈

슈퍼 히어로 작전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인 크로스게이트는 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히어로 작전의 후속작품이라 할 수 있는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에어로게이터의 모함 헬모즈에 일종의 워프항법 장치로 크로스게이트 드라이브라는 장치가 설치되어있다. 알파에선 유제스의 영향을 받은 엔젤하이로에도 같은 장치가 달려있으며 쥬데카에도 달려있는 장치이며 최종지옥 쥬데카는 크로스게이트 드라이브를 사용해서 아공간에다 적을 보내버리는 기술이다.

슈우 시라카와잉그램 프리스켄이 티플러 실린더를 사용해 크로스게이트를 열어서 드레이크를 바이스톤 웰로 돌려보내고, 에어로게이터 기함인 헬모즈를 아공간으로 날려버리는 것에 사용했다. 그러나 유제스 곳초가 자기 스스로를 크로스게이트로 바꾼다음에 자력으로 탈출하는 기염을 토한다. 슈퍼 히어로 작전이나 1차 알파 까지만 해도 현생하고 있는 실체가 있는 문의 형태를 한 크로스게이트와는 다르게 개념적인 차원/공간 이동장치 에 더 가까웠다.

문의 형태를 했으며 가장 잘 알려진 형태의 현생 크로스게이트는 제1시조민족 또는 제6문명인이나 프로토컬쳐로 불리우는 고대 문명이 남긴 오파츠로 등장한다. 지구와 바르마에 한 개씩 존재하며, 양쪽을 이어 단시간에 공간전이를 가능케 한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초반에는 이를 이용해 제 바르마리 제국 변경은하방면감찰군 제1함대와 고라 골렘 대가 쳐들어오는 등 골칫거리였으나, 이루이 간에덴이 크로스게이트에 접속하는 방법을 전수해 크로스게이트에 접속해서 대규모 공간전이를 행하는 XN디멘션이 반프레이오스에 탑재되었다. 알파 넘버즈는 XN디멘션으로 전력을 이동시키켜 은하대전을 종결로 이끌었다. 아포칼립스 이후 크로스게이트는 기능을 정지했지만, T-LINK 시스템은 최종적으로 그 자체가 크로스게이트와 같은 기능을 가지도록 설계되었으며, SRX 계획의 숨겨진 목적은 은하 규모의 전쟁이 벌어질 때를 대비한 대규모의 차원전이장치와 이를 지키기 위한 자위기능이 탑재된 슈퍼로봇의 개발이다. 시바 곳초는 사이코드라이버와 그 염에 감응해 무진장의 힘을 발휘하는 트로니움, 차원전이를 가능케 하는 T-LINK 시스템을 탑재한 반프레이오스를 새로운 시대의 간에덴이라고 칭했다. 그런데 정작 게임 내의 성능은 좀

2.2 무한의 프론티어 시리즈

무한의 프론티어의 세계관인 '엔들리스 프론티어' 의 서로 다른 세계들을 잇는 게이트로 등장한다. 안정되어 있으면 통과는 자유롭지만, 큰 에너지의 물체를 통과시키면 불안정해지는 단점이 있다. 외딴 세계에 떨어진 아인스트 레지세이아가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무작위로 크로스게이트를 열어댄 결과, 수많은 세계가 이어진 엔들리스 프론티어가 탄생한 것.[12] 무한의 프론티어 엔딩에서 하켄 브로우닝이 최종보스 발샤인 리히카이트를 쓰러뜨리면서 크로스게이트가 폭주해, 크로스게이트로 연결되어 있던 대부분의 세계가 하나로 합쳐지며 신생(新生) 엔들리스 프론티어가 탄생하게 된다. 이때 대부분의 크로스게이트가 사라졌지만, 발샤인 리히카이트가 관여하지 않은 게이트는 그대로 남았다.[13]

2.3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OG 외전까지는 특별한 언급이 없었지만,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남극 대륙. 남극의 유적에 봉인된 유적 '파브라 포레스' 최심부에 떡하니 존재하고 있었다. 강룡전대 멤버 중 알파 넘버즈 출신의 캐릭터들은 분명 처음 봤을 터인 크로스게이트를 보고 이전에 본 것 같다는 기시감을 느끼기도 했다. 파이터 로아의 말에 의하면 크로스 게이트가 있는 세계는 거기서 재앙이 나와, 장렬한 싸움이 일어났다고 하며, 멜리오르 엣세 움브라는 태고적부터 존재하며 파괴, 멸망을 사역하는 존재를 부르는 문이라고 했다. 파멸의 왕 페르펙티오가 크로스게이트를 넘어 완전히 현현하려 했지만, 웬토스의 희생으로 저지되었다.

길리엄은 크로스게이트가 선주 민족에 의해 만들어진 게 아니라, 오히려 크로스게이트가 먼저 있었고, 선주 민족이 게이트를 통해 이쪽으로 넘어와서 자신처럼 돌아갈 수 없게 된 게 아닐까 하고 추측했다.

그 후에는 갑자기 튀어나온 드방 오그AI1에게 힘을 공급해 주기도 하고, 강룡전대가 바랄의 정원에 돌입한 사이 유제스 곳초가 즈필드 크리스탈로 AI1을 수복해 크로스게이트와 융합, 거기에 간에덴까지 흡수하여 아다마트론을 완성시켰다. 유제스의 말에 하면 크로스게이트는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꾸며 이동하기도 한다고 한다고. 아다마트론을 격파한 후에도 크로스게이트는 흠집조차 나지 않았으며, 지구 근처 우주 공간에 위치하게 되었다.

하지만 강룡전대와 아다마트론의 결전이 벌어진 이(異)공간(차원의 틈새)에는, 아다마트론이 흡수한 것 외에 또다른 크로스게이트가 존재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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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OG 세계의 지상과 라 기아스를 연결하는 게이트였다 신성 랑그란 왕국 왕궁 지하에, 랑그란이 건국되기 아주 오래 전부터 존재하고 있었으며, 최근까지는 휴면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강룡전대와 아다마트론의 결전의 여파로 인해 각성하고 말았다. 이때 아다마트론에게 흡수당했던 아말라 버턴갈릴나간은 이 게이트를 통해 라 기아스에 날아오게 되었고, 여러 경위를 거쳐 기억을 삭제당해 마장기신 F에 참전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라 기아스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14]의 원흉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나열하자면

1. 몇 만 년 전 이 크로스게이트를 통해 거인족이 라 기아스로 찾아왔고, 당시 살고 있던 라 기아스인들에게 지식과 기술을 주어 지배하려 했으나, 고대 인류의 저항으로 거인족이 격퇴당한다.[15]
2. 이때 거인족의 원한(怨念)이 형태를 이루어 시바 볼클스, 루자므노 라스피토트, 기조스 그라기오스의 삼사신이 되었다.
3. 고대 인류는 삼사신을 아스트랄 계에 봉인하기 위해 요텐나이를 제물로 삼았고, 요텐나이는 자신을 희생시킨 인류에게 보복하기 위해 자신의 수족인 볼클스 교단을 만들었다.
4. 마장기신 4대의 포제션 달성, 크로스게이트의 각성 등 여러 가지 우연이 겹쳐져, 요텐나이가 자유를 얻기 위해 라 기아스의 시간을 완전히 멈추는 정사의 관을 만들기로 한다.[16]

사실 삼사신의 탄생에 일조한 것만으로도 만악의 근원이라고 보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슈우 시라카와의 추측에 의하면 마장기신 F의 최종보스인 거인족의 왕 카둠 하캄조차 크로스게이트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고, 그저 세계를 오가는 게이트로서의 용도밖에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싸움에 패한 카둠 하캄는 소멸하지 않고 크로스게이트로 빨려들어갔는데, 이만한 사건이 발생했으니 라 기아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상의 크로스게이트에도 뭔가 문제가 생길지 모른다는 떡밥을 남겼다. 그 탓인지 무한의 프론티어의 세계의 사람인 하켄과 아셴이 OG세계로 넘어오고...스포일러


크로스게이트는 이외에도 더 존재한다. 퓨리가디소드의 모성 근처에도 크로스게이트가 있었으며, 이들인 크로스게이트에서 출현한 루이나의 공격을 받아 모성이 멸망해버렸다. 퓨리는 보우더의 문. 가디소드는 제몬이라고 부른다. 제몬과 보우더의 문을 지구의 표준 언어로 번역하면 "지옥의 문(헬게이트)"이라는 뜻인데, 쓸만한 것은 아니다라는 인식은 어느 별에서건 동일한 것 같다.

최초로 크로스게이트 자체를 파괴할 수 있는 기체가 등장했는데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가 그 기체다.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 안에 있는 창세신 퓨레임에게 전해들은 토우야, 샤나에 의하면 크로스게이트는 재앙만 부를 뿐이라며 반드시 파괴해야한다고 한다.
그랑티드 드라코데우스와 인간들의 의지로 OG세계 지구의 크로스게이트는 두동강 나면서 완전히 소멸한다.
그러나 이미 우주에 수많은 크로스게이트가 아직 남아있기에 후속작에서도 꾸준히 언급 될 것으로 보인다. 슈우의 말을 전해준 아마라에 의하면 파괴된 크로스게이트는 지구의 게이트가 파괴된거지, 라 기아스의 크로스게이트는 멀쩡할 것이라고 설명해준다. 메키보스도 조보크 영역에 크로스게이트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지구에 있는 크로스게이트 때문에 일어난 사태를 생각해서 걱정을 한다.

OG 시리즈의 크로스게이트는 α 시리즈의 그것과는 비교도되지 않는 수준에서 매우 위험한 키 아이템으로 변했다.
  1. 스킬이 속성별로/범위별로 존재하여 많은 편이다. 이는 곧 많은 FP 소비로 이어지며, 많은 돈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게다가 스킬 슬롯도 빡빡한 편.
  2. 디아블로의 상점템과 파밍템정도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3. 이는 곧 유저가 적으면 시장이 순식간에 틀어져버릴 수 있음을 의미하며, 크로스게이트의 서비스 종료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4. 다만 가끔 턴이 꼬이는 사태가 일어나 오히려 순발력이 낮은 쪽이 먼저 움직이는 경우가 있었다. 이것이 참사로 이어지기도 했는데, 체력이 낮아 회복수단으로 아브솔스(1회의 물리데미지를 체력으로 전환함)->건곤일척(강력한 1체 데미지공격) 콤보를 쓰다가 턴이 꼬여 건곤일척을 맞고 장렬하게 이륙하기도 했다.
  5. 주로 풀파티인 5인팟
  6. 물약, 음식 모두 사용 후 쿨다운이 존재하기 때문에 레벨이 오를 수록 높은 단계의 물약, 음식이 필요하다. 물론 모두 제작템
  7. 원제는 輪迴の守. 더 적절한 한국어명이 있다면 수정바람.
  8. 대만은 어째서인지 일본어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왜죠?
  9. 주로 전투계 하나 / 생산계 하나씩 육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10. 초보 유저들에게 가장 효율이 좋고 인구도 많던 궁수, 궁수에게 필요한 활직인, 활직인에게 필요한 광부, 옷직인, 사냥꾼 등에 취중되었다.
  11. 작성자의 기억이 정확지 않으므로 자료가 있는 경우 수정바람
  12. 하지만 레지세이아가 직접 엔들리스 프론티어의 크로스게이트들 만든 것인지, 아니면 기존에 존재하던 것을 이용한 것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는다.
  13. 대표적으로 남코×캡콤, 제노사가 시리즈의 세계인 물질계와 연결된 게이트가 있다. 이 덕분에 후속작 무한의 프론티어 EXCEED에서 레이지, 샤오무, 코스모스 등이 재참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14. 정확히는 2차 OG 이후 시점인 마장기신 LOE 2부부터.
  15. 당시 거인을 격퇴하기 위해 만들어진 병기가 바로 제르보이드다.
  16. 아스트랄 시프트 상태에 가까웠던 요텐나이는 아스트랄계에서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자유로워지기 위해 시간이라는 개념을 없애서(시간을 멈춰서) 정령계(아스트랄계)와 라 기아스의 경계를 무너트려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