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레오폴드 크리사리스의 후예로, 그 역시 미라쥬 나이트의 일원. 1권의 프롤로그(3960년)에서 사흘 간의 격투 끝에 콜러스의 마지막 기사, 흑기사 그라드 시드미앙을 쓰러트리는 활약을 했다. 그 이후 12권이 다되도록 등장하지 않고 있다.
파트너는 크리사리스 가문 대대로 내려온 파티마인 티타. 아직 젊은 카렐이 노련한 그라드와 에스트의 밧슈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그녀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할 것이다.
콜러스 왕가의 멸망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서 인지 콜러스 6세나 데이지나 마이스너 등의 생존을 알고 있었고 이에 대해서 아라트 엑스에게 언급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1권의 전투에서 그라드의 밧슈와 싸워서 매우 고전했기 때문에, 레드 미라쥬의 설정이 점점 파워업 할수록 그에 반비례하여 평가가 낮아지는 불쌍한 캐릭터. 그러나, 2013년 나가노가 설정 수정(모터헤드(FSS)를 고딕메이드로 변경하는 변경)을 발표하면서 향후 스토리도 리셋될 가능성이 커져 개캐 LED 미라쥬로 고전한 굴욕의 역사도 사라질듯해 다행이다얘까지 사라진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