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롯사&메릿사

GUN X SWORD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롯사가 오오모토 마키코/윤미나, 메릿사가 사이토 치와/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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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오리지널의 일원들로, 탑승 갑주는 카롯사가 신 오브 프라이데이, 메릿사가 센 오브 새터데이.

오빠인 카롯사와 여동생인 메릿사로 이루어진 어린 쌍둥이. 카롯사는 톤파, 메릿사는 챠크람이 모티브다. 주로 두 명이서 연계공격을 하거나 합체해서 싸우는 방식을 주로 쓴다.

카롯사가 쟈즈와 비슷한 말버릇에 호전적이고 고집이 강한 데 비해, 메릿사는 상냥하지만 너무 내성적이라서 낯을 많이 가린다. 참고로 메릿사는 길눈이 매우 어두워서 늘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다니는데, 이 네비게이션은 나중에 카르멘99의 손으로 넘어가 갈고리 손톱의 남자의 본거지를 알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전에 갈고리 손톱의 남자가 관여했던 실험(카롯사 프로젝트)의 몰모트였지만, 서로 떨어져서 생활했던지라 결국 탈주. 숲속에서 반 년 정도 은둔생활을 하다 갈고리 손톱의 남자의 설득으로 다시 연구소로 돌아온다. 이후 카롯사는 버려진다는 것에 지독하리만치 반감을 가지고 있어서, 갈고리 손톱의 남자의 마음에 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덕분에 갑툭튀해서 갈고리 손톱의 남자의 신임을 받고 있는 데다가 메릿사가 호감을 가지게 된 미하엘 개럿을 상당히 증오한다.

결국 마지막에는 초조함을 이기지 못해 멋대로 메릿사와 함께 드라클 2대를 이끌고 출격하여 해저터널에서 반과 레이 랑그렌을 습격하지만, 너무 성급하게 덤빈 탓에 반에게 당해 큰 데미지를 입고, 거기서 날아온 레이의 저격용 캐논을 메릿사가 대신 맞고 죽어버린다. 메리사의 죽음에 분노한 카롯사는 레이에게 덤비지만 역시나 캐논의 제물이 되어 사망. 그러나 죽기전에 최후의 발악으로 볼케인을 공격한 탓에 레이의 시력이 급격하게 나빠지게 된다.

여담으로, 카롯사는 버려지지 않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한 듯 하지만 갈고리 손톱의 남자는 이미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애처로울 따름.

연구원A - 귀환 명령을 내릴까요?
갈고리 - 아뇨, 마음대로 놔둬주시겠습니까?...(중략)...행복의 순간과는 관계 없으니까요.
갈고리 - 못말리겠구나, 정말로...

(이 장면이 나오기 전 처음에 갈고리 손톱의 남자 가 기르던 새끼개 2마리가 뒹굴면서 노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 앞의 "못 말리겠구나, 정말로.." 라는 말로 추정컨데, 갈고리 손톱의 남자에게는 카롯사와 메릿사는 그저 처음부터 기르는 새끼개 그 이상, 이하도 아니였을지도 모른다.)

미하엘 - 그 남자에게 카롯사와 메릿사가 쓰러졌다고 들었습니다만...(중략)
어째서 가르쳐주시지 않았던겁니까? 사우다데라면...
파사리나 - 동지의 뜻이에요. 여행의 출발이 가까우니 당신에게 쓸데없는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