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디아

파일:Attachment/칼디아/Exaple.jpg

슬프지 않아. 이것도 나니까.

カルディア
Cardia

1 소개

Code : Realize ~창세의 공주~의 주인공. 성우는 없으며 이름은 변경 가능하다. 만진 것을 부패, 융해하는 강독을 몸에 지닌 소녀로 '괴물' 로서 사랑을 알면 비참해질 것이며 언제나 고독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과 저택에서 절대로 밖으로 나오지 말고 얌전히 자신을 기다려달라는 편지 때문에 2년 전 기억이 백지 상태였던 그 순간부터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영국군에게 잡히기 직전 루팡에게 훔쳐진다. 자기 자신을 '괴물' 이라고 칭하는 것을 안쓰러이 여긴 루팡이 그녀를 평범한 소녀처럼 보인다고 말해주고 자신을 따라와주는 대가로 소원을 한 가지 들어주겠다고 한다. 거기에 칼디아가 말한 소원은 '당신에게 닿고 싶어'. 이 소원은 진히어로인 루팡 루트에서 중요하게 다뤄진다.

사실 저택에서 눈을 뜬 후 처음에는 아버지의 말대로 그를 기다렸지만 집 앞까지 놀러온 아이들이 물건을 떨어뜨리고 가고 그걸 전해주기 위해 저택 밖으로 나갔다가 사람들에게 괴물로 몰려 쫓기게 된다. 그러던 중 그녀를 도와준 것이 에티라는 소녀를 홀로 키우며 약초를 캐던 엘레이였고 엘레이는 칼디아를 다정하게 맞이하며 그녀를 마을 사람들로부터 숨겨준다. 그녀들과 함께 사는 동안은 행복했지만 결국 마을 사람들은 칼디아를 찾아내고 그녀를 괴물이라 몰아내며 엘레이와 칼디아를 동굴 속에 일주일 동안 가둬두면 괴물이 본성을 드러낼 거라 한다. 엘레이는 의연하게 칼디아를 다독이며 그 형벌을 받아 어둠 속에서 여러 이야기를 해주지만 칼디아의 몸에서 나오는 독이 밀폐된 공간에 가득 차면서 엘레이는 서서히 죽어가게 되고 결국 자신의 노트를 딸 에티에게 전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칼디아는 노트를 에티에게 전해주지만 에티는 엘레이가 죽은 것이 칼디아의 탓이라 생각해 그녀를 원망하고 칼디아 자신도 엘레이가 죽은 건 자신의 독 때문, 즉 자신 때문이라 생각해 자책하고 다시는 저택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몸의 독 때문에 입고 있는 옷은 방독 처리가 된 천으로 지은 옷이며 집에 있는 물건들도 모두 그런 물건이었다고 한다. 공통 루트에선 프랑이 이것을 연구해 그녀에게 움직이기 편한 옷을 선물한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아이작 백포드에게 만들어진 호문쿨루스로 아이작이 신이 되기 위한 육체의 기반, 무한한 에너지를 생성하는 '현자의 돌' 의 전 단계인 홀로로기움을 가슴에 갖고 있다. 심장이 없는 칼디아의 심장을 대신해 그녀가 살아가는 생명의 근원이자 독의 근원지. 그야말로 양날의 칼이다.

기억을 잃은 것이 아니라 2년 전 눈을 뜬 소녀로 세상 밖에서 사람들과 접촉한 기회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인형 같은 인상에 여러모로 '상식' 이 부족하다. 임피나 루팡이 꼬시는 듯한 농담을 날려도 못 알아듣고 초반에는 이상한 남자들이 그녀를 데리고 가려고 해도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갈 정도였다. 이런 부분들은 루팡 일행과 함께 생활하며 많이 변화한다.

자기 자신을 괴물이라고 내심 두려워하고 있고 자신의 곁에 있으면 상처받고 크게 다칠 거라는 트라우마가 있다.

2 작중 행적

2.1 공통 루트

루팡을 따라 런던으로 가 아버지 아이작 백포드의 발자취를 쫓기로 한다. 임피를 만나고 길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당할 뻔 하다가 프랑을 만난다. 프랑과 함께 생의 저택으로 와 프랑을 일행으로 받아들인다. 반이 일행이 된 후에는 들라크루아 2세의 외로움을 이해하곤 그를 일행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중간에는 공략 캐릭터들에게 처세술을 배우는 이벤트가 있다. 루팡은 모든 캐릭터의 베스트 엔드를 본 후에 선택지가 생긴다. 반에게는 호신술, 프랑에게는 약품 사용과 응급처치, 임피에게는 기계의 사용, 생에게는 런던의 지리, 루팡에게는 도주 방법 같은 도둑으로서의 소양(...)을 배운다. 홀로로기움 덕에 신체 능력이 뛰어난 고로 기본적으로 몸을 사용하는 분야에서도 제법 소양을 보인다. 아무리 뛰어도 그녀가 지쳤다는 묘사는 없고 남자인 프랑보다도 쌩쌩하다. 프랑 지못미

피니스를 납치하려던 기차 사건에서 자신의 남동생이라 주장하는 피니스를 보고 혼란스러워한다. 이후 지하 연구실에서 665개의 '자신' 을 보고 그녀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피니스의 조롱을 받으며 좌절한다. 이때 공략 캐릭터에 따라 캐릭터들이 그녀를 구하러 와 피니스와 대치하지만 결과적으로 피니스에게 칼빵을 놓는 건 이다.

이후 자신이 인간이 아닌 괴물이며 그들이 자신을 괴물이라 생각할 것과 언젠가 그들을 상처 입힐 것을 걱정해 저택을 떠나려고 하며 공략 캐릭터별 루트로 진입한다.

2.2 루트

웨일즈의 저택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중간에 '칼잡이 잭' 에게 붙잡히게 된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반이 그녀를 구하러 오고[1] 반은 히든 스트랭스를 사용한 잭을 죽이려 하지만 칼디아는 그를 막는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꾸민 것이 '아조트' 라는 어떤 인물임을 알게 되고 반과 그녀는 그 아조트를 피니스로 예상한다.

반은 이제부터는 자신의 싸움이라며 그녀를 두고 가지만 칼디아는 꿋꿋하게 반을 쫓아가고 결국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아조트와 싸우는 반이 히든 스트랭스의 힘에 의해 폭주하는 것을 막고 반을 구한다. 이후에는 흡혈귀 사회와 평화를 추진하는 렌필드 자작의 호위를 맡은 반과 생의 저택에서 행복하게 사는 중. 자연스럽게 생의 집에 눌러 사는 건 눈 감아주자

그런데 문제는 이 반 루트에서 칼디아는 스토리상 독이 약해진 적도 없고 독이 해결되지도 않고 끝난다. 심지어 엔딩 후일담에선 프랑이 만든 특수한 드레스를 입고 반과 춤추는 것이 전부라 반은 본의 아니게 '고자' 라는 오명을 갖게 되었다. 안습

2.3 프랑 루트

그녀는 집을 나가려 하지만 프랑은 그런 그녀를 말린다. 그러나 정작 프랑이 '해야 할 일이 있다' 며 저택을 떠나버리고 지명수배범이 된다. 칼디아는 프랑의 방에 갔다가 '내가 칼디아를 만들었다' 라는 프랑의 쪽지를 보고 혼란스러워한다. 거기에 지하 연구소에서 피니스와의 대면에서 피니스가 들이댄 펜던트 때문에 홀로로기움의 변질이 시작되어 점점 약해진다.

그러던 중 황혼의 함정에 빠져 알레스터와 황혼에게 끌려갈 상황이 되고 프랑이 그런 그녀를 구하러 온다. 프랑의 현재 상황을 들은 칼디아는 그와 함께 버킹엄 궁전에 침임해 빅토리아 여왕을 만난다. 빅토리아의 미친 계획을 듣고 경악하고 그녀 자신이 곧 엄청난 괴물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동안 프랑은 그녀에게 프랑 자신의 과거를 설명하고 자신이 칼디아를 꼭 구하겠다고 다짐한다. 덤으로 중간에 홀로로기움의 변질과 함께 독이 일시적으로 사라져 프랑은 스킨십+키스를 성공하게 되었다. 반이 불쌍해진다

트루 엔딩에서 프랑은 여왕이 꾸미던 테러 계획을 저지하는 데 성공한다. 엔딩 이후 프랑은 칼디아의 맹독을 없앨 약을 개발하고 역시 이과는 다르다 독이 제거된 칼디아는 프랑과 함께 생의 저택에서 행복하게 산다. 정말 자연스럽게 생의 저택에서 산다 22

노멀 엔딩에서는 자신이 괴물이 되어 프랑을 죽게 만들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결국 프랑이 테러 계획을 저지하는 그 자리에서 자살하고 프랑은 실의에 빠져 생과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2]

2.4 임피 루트

임피와 함께 네모를 찾으러 갔다가 네모가 임피의 '소중한 물건'인 중력감화장치를 훔쳐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네모에게 홀로로기움의 일부를 빼앗겨 죽을 뻔하지만 덤으로 독이 일시적으로 사라져 임피와 '닿을 수 있게 된다'. 이후 장치를 되찾은 임피와 함께 행복을 약속하며 해피 엔딩. 덤으로 홀로로기움도 돌아와 그녀의 몸 상태는...

2.5 루트

가출을 하다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집을 나가려는 생과 마주치고 생과 함께 움직인다. 한참을 움직여 도달한 곳은 현재의 저택과 똑같이 생긴 생의 저택이었고 그곳에서 생은 그녀를 기절시키고 방독 처리가 된 방에 감금시켜 '그녀를 죽이겠다' 라고 선언하다. 생의 모습에 경악하고 생을 믿고 싶어하지만 생은 연신 그녀를 죽이겠다고 다짐하고 결국 몰래 저택을 빠져나간다. 본래의 저택으로 갔다가 자신을 공격하는 수수께끼의 갑옷 기사에게 죽을 뻔하고 때마침 나타난 반과 프랑덕에 무사히 빠져나온다. 이후 모두에게 생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고 아이작에 대해 알기 위해 다시 지하 연구실에 가보게 된다.

지하 연구실에서 또 자신을 죽이려는 갑옷 기사와 마추지고 생이 나타나 그녀를 감싼다. 이후 옴니브스를 만나 생이 어떤 상황이며 그녀가 죽지 않으면 생이 죽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선 결국 생에게 죽기로 결심하고 약속 장소인 타워브릿지로 나간다. 그러나 결국 생은 칼디아를 죽이지 못하고 오히려 칼디아를 위해 다른 이데아의 사도들을 죽이겠다고 결심하고 그녀를 위해 떠난다.

칼디아는 이대로라면 생이 죽을 거라 생각해 옴니브스를 찾아가 생을 살려달라 빌고 두 가지 조건하에 생을 살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이후 트루 엔딩 기준으로 생은 첫 번째 조건인 기네비어를 쓰러뜨리는 것을 성공하지만 두 번째 조건으로 칼디아가 죽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경악한다. 칼디아는 슬퍼하는 생을 보고 망설이고 옴니브스는 그들을 위해 마지막 기회로 '홀로로기움 없이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라' 라는 말을 하고 그녀와 생은 그 방법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노멀 엔딩에서는 생은 기네비어를 쓰러뜨리지만 결국 사망하고 옴니브스는 홀로 남은 칼디아에게 이데아에 들어올 것을 권한다. 처음부터 그랬으면 좋았잖아 그녀는 그것에 동의하고 이데아의 사도로 활동하게 된다.

여담으로 생 루트에서는 그나마 온건하게 독이 일시적으로 사라진 반, 프랑과 달리 생이 불사신의 재생력을 이용해 끊임없이 상처->치유를 반복하며 칼디아에게 '닿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온다.

2.6 루팡 루트

진히어로, 시나리오적으로 엄청나게 밀어주는 루트인 만큼 칼디아 자신에 대한 비밀이 모두 풀린다. 가출해서 웨일즈의 집으로 돌아가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괴물이라며 그녀를 죽이려 들고 그런 칼디아를 루팡이 멋들어지게 나타나 구해준다. 그 후 루팡과 함께 런던으로 돌아가지만 런던은 이미 반란군 때문에 혼란 상태였고 루팡의 말에 따라 빅토리아 여왕을 구하기로 한다. 버킹엄 궁전에서 빅토리아를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세인트 폴 대성당 지하에 있는 아이작의 비밀을 알기 위해 그곳으로 향하지만 오히려 피니스에 의해 아버지의 육체의 기반으로서 붙잡혀버린다. 루팡은 칼디아에게 구하러 갈 테니 기다려달라고 외치고 칼디아는 기다리겠다고 다짐한다.

자신의 앞날에 홀로로기움이 강해져서 지금보다 더한 괴물이 되거나 신세계의 신의 육체가 되거나 둘 중 하나의 길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에 절망하고 옴니브스에게서 받은 독약을 사용할까 고민하지만 결국 루팡을 믿고 사용하지 않는다.[3] 그 후 루팡은 정말로 그녀를 구하러 노틸라스에 나타나고 감동의 재회도 잠시 루팡은 총에 맞고 칼디아는 다시 피니스에게 끌려간다. 그곳에서 결국 아버지에게 흡수되는 과정을 겪으며 '아이작 백포드' 의 기억을 엿보고 그의 과거를 알게 된다. 그러나 루팡이 총에 맞은 건 페이크였고 루팡은 그 사이 칼디아를 구하기 위해 폭탄을 설치, 아이작의 근원인 지구본을 파괴하고 적당한 순간에 칼디아를 구해낸다. 루팡의 책략으로 현자의 돌로 변질되던 칼디아의 힘은 거의 대부분 아이작에게 흡수되고 칼디아의 몸에는 오히려 아주 소량의 독밖에 남지 않게 된다.

비행선은 붕괴되고 거기서 아버지에게도 버림받고 처절해진 피니스를 구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미 홀로로기움의 힘이 사라져 '평범한 소녀' 의 힘인 칼디아로선 피니스를 구하기에 역부족이었고 이것을 눈치 챈 피니스가 스스로 그녀의 손을 놓아버린다. 비행선이 무너지는 가운데 루팡만이라도 도망치게 하려 했지만 루팡은 칼디아의 곁에 남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칼디아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닿고 싶다' 라는 소원을 이뤄보겠다며 어차피 죽을 거 닿아보겠다고 칼디아의 머리카락을 만지고 칼디아의 독이 루팡의 장갑을 녹인다. 그러나 그것으로 소량의 독은 모두 사라져버렸고 칼디아는 평범한 소녀가 된다. 루팡은 '소원을 이루어 줬다' 라며 기뻐하고 그대로 비행선에서 추락한다.

그러나 아슬아슬한 순간 임피가 중력감화장치로 그들을 구하러 달려오고 덕분에 구출 성공, 트루 엔딩 기준으로 반 년 후 루팡과 결혼식을 올린다. 루팡을 위한 깜짝 선물이랍시고 에를록 쇼르메를 결혼식에 초대해서 루팡을 안 좋은 의미로 놀래킨다. 노멀 엔딩에선 여전히 루팡 일행과 함께 루팡과의 유쾌한 모험을 즐기고 있으며 생이 그런 그들을 저택에서 느긋하게 기다리는 일상으로 엔딩을 맞이한다.

독의 완전 해결과 결혼식까지 나오는 엔딩은 루팡 엔딩이 유일하다는 점을 봐선[4] 정말 제작진이 루팡을 얼마나 시나리오적으로 밀어주는가를 알 수 있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도 여러 모로 호평받는 루트이기도 하다.

  1. 칼디아의 독소를 측정하는 기계로 찾아냈다고 한다.
  2. 이때 생은 '영국에서 자신이 갖고 있던 사명이 끝났다' 라는 말을 하는데 생 루트를 보고 나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다.
  3. 독약을 먹으면 배드 엔딩이다.
  4. 프랑 엔딩에서도 독이 해결되기는 하지만 피니스와의 일이 완전히 해결되어 독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