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 온라인

발매2002.12.18[1]
제작드래곤플라이
유통넷마블
플랫폼PC
장르FPS

1 개요

카르마온라인 OST

한국 온라인FPS게임의 큰 획을 그은 게임
긋긴 했는데 뒤를 있는 게임들이 다 성과가 없다
2002년에 넷마블에서 유통서비스를 시작하여, 2006년 7월 30일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2011년 3월부터 후속작인 '카르마(FPS)'가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2년을 넘기지 못하고 2012년 11월 27일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원래는 카르마 : 불멸이라는 제목으로 패키지 FPS/TPS 게임으로 개발되었다. 어느 정도의 시놉시스가 있던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스토리 라인도 나름 흥미있었고 개발 당시 스크린샷도 게임잡지에서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불법복제로 인해 대한민국의 패키지 게임 시장의 몰락하던터라 급히 온라인 게임으로 진로가 변경되었다. 게임 모드중에 미래전이 있거나 게임 데이터 상으로 화염방사기가 있는 것은 개발 중의 흔적.

개발 당시의 스크린샷을 볼 수 있는 링크로, 출처는 카르마 리턴즈 홈페이지의 스크린샷 게시판 홈페이지가 없어져서 구글로 검색하든지 해서 봐야 한다.

2 스토리

2차 세계 대전 도중 독일의 공수부대 팔슈름야거[2]의 요원들이 소련으로 비밀리에 침투하게 된다.(여기까지가 과거 스토리) 이들은 침투한 소련군의 한 기지에서 비밀리에 진행중이던 '게놈 프로젝트'의 정보를 빼온다. 이 게놈 프로젝트란것은 바로 복제인간 제조 및 유전자 조작을 통한 신체 능력 강화등을 통해 '완벽한 궁극의 인간 병기'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 이에 캠프야거의 사령관 융커 파이퍼(Yugger Piper)은 그 정보를 독차지할 목적으로 모든 분대원들을 암살하고, 그들의 유전자를 빼돌린 뒤 잠적한다.

이후 전쟁이 끝나고 융커 파이퍼는 회수한 대원들의 유전자와 프로젝트 정보를 바탕으로 1960년 강화된 초인 병사 집단을 만들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세계를 정복하게 되며, 자신의 제국을 지구연합(Earth Nation/EN)이란 이름으로 선포하고, 이 제국의 지도자로 '가드 파이퍼'라는 미지의 인물을 등극시킨다. 이후 융커 파이퍼의 운명은 불명.

이후 전 지구에서 종교인, 예술인, 사상가, 정치가들은 말살당하고 남아있는 자들도 유폐당한다. 그리고 모든 사상적인 행동은 철저히 금지당한다. 2080년 이 유폐된 인원들을 화성 전진기지 개발 목적으로 파견하게 되는데...여기까지 읽어보니 UED랑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닥터 아힘샤(Dr. Ahimsha)[3]라는 자의 주도에 의해 이 격리 인원들이 저항군(Resistance in Empire/RIE)이 되어 화성 기지를 점거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에 제국은 급히 군대를 파견하여 초기 진압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제국군은 떡실신 당하고 반란군들이 제국군의 최신 장비를 회수하여 중무장 해버리는 사태까지 가게 된다. 이에 결국 제국은 '워머신'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창설된 복제인간 특수부대들을 파견하게 된다. 여기까지가 미래 스토리.[4]


참고로 카르마 온라인 전에 카르마 불멸이 기획 될 당시에 주인공 캐릭터들도 설정이 되어 있었다. 이들 중 일부는 후에 카르마 온라인에서도 등장하였다. [5]

파일:VRFnEkq.gif
[6]

캐릭터에 표시된 번호 순서대로 보세요.
파일:8V3nqzY.jpg
파일:Fj1qv1f.jpg
[7]

  • 니만트 델피츠 : 계급은 소위. 워머신 No.9 Friday (니만트의 클론) 리더 겸 소총수. 카르마 온라인에서도 과거 버전 캐쉬 캐릭터로 등장했었다. 군인 집안 출신이라 하며, 수류탄 파편으로 인해 얼굴에 상처가 있다고 한다.
  • 칼 구데리안 : 계급은 상사. 워머신 No.96 Bull (칼 구데리안의 클론) 부관 겸 기관총사수. 카르마 온라인에서도 캐쉬 캐릭터로 등장했었고, 유일하게 미래와 과거버전 둘 다 등장했다. 원래는 소매치기를 하고 살다가 융커 파이퍼를 만나고 난 이후 공수부대에 들어왔다고 한다. 차분한 성격이라고 한다.
  • 헤르만 버크 : 계급은 하사. 워머신 No.8 Sandman (헤르만의 클론) 저격병. 카르마 온라인에서 미래 버전 캐쉬 캐릭터로 등장하였다. 몰락 귀족 출신이고, 집안을 다시 세울 목적으로 입대했다고 한다. 그래서 성격이 좀 오만하다고 한다. 미래 버전인 워머신 No.8도 성격이 비슷하다고 한다.
  • 발디 발더스 : 계급은 병장. 워머신 No.77 Lucky man (발디 발더스의 클론) 폭파병. 카르마 온라인에서 미래 버전이 기본 캐릭터로 등장하였다. 한쪽 눈이 폭발물 오폭으로 인해 잃어서 상처가 남아있다.
  • 군터 베르너 : 계급은 상병. 워머신 No.44 Panther (군터의 클론) 산악병. 카르마 온라인에서 기본 캐릭터로 등장했는데, 왜인지 생김새만 같고 이름은 '에르빈'이란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 대신 이 캐릭터가 에르빈이란 이름을 받고, 다른 캐릭터에게 군터란 이름이 주어졌다. 설정상 어머니가 인도인이라 차별 받았다고 한다. 아버지 호출로 입대했다고 하며, 칼 구데리안은 잘 따르는데, 차별을 받아온 탓인지 헤르만 버크를 죽이고 싶어한다고 한다.
  • 번외로 가드 파이퍼란 인물도 있는데 카르마 온라인에서 미래에서 등장하는 캐쉬 캐릭터였다. 카르마 : 불멸 기획 당시에 제국의 총수로 설정되었다.

참고로 위 정보는 한때 게임 잡지에서도 소개 된 적이 있었고, 드래곤플라이 사에서도 캐릭명과 스샷을 공개한 적이 있었다.

이 쯤 되면 알겠지만 한국산 FPS 치고는 스토리가 꽤 길고 장황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원본의 경우 자세한 연혁까지 있을 정도로 더 방대하다) 원래 그냥 PC 게임용으로 만들려고 잔뜩 써놓은 스토리의 잔재들이다. 첫 계획은 패키지로 내려 했으나 불법 복제 등의 문제로 인해 결국 패키지로 내려는 걸 포기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하게 된 것이고......

3 특성

제2차 세계대전(과거)와 미래전 모드가 혼재했었으나 미래전 모드는 인기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냥 2차대전 게임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8]

과거전의 경우 당연히 실존한 무기들을 베이스로 등장시켰으며 미래전의 경우 100% 창작 무기들로만 때웠다. 또한 진영별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다른데 결국 성능은 양쪽 다 비슷하게 맞추어놓았다.(Kar98k와 모신나강을 똑같은 명중률, 정확도, 데미지로 만들어 놓고, FG42와 데그챠레프도, 루거와 토가레프도 역시 똑같이 설정해 놓고 하는 식)

특징으로는 과거전 캐릭터 이름들이 제2차 세계대전의 유명한 군인들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러나 밀덕들에게는 대차게 까였다. 팬저파우스트3도 아닌 그냥 판쩌파우스트가 3발 발사가 가능하다던가, 미군의 화기인 톰슨 기관단총이 소련군의 무기로 나오고, 이름도 톰슨이 아니라 톰슨의 애칭인 토미건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다던가...[9] 그리고 설정상 배경이 41년도인데, mp40이 아닌 mp38을 썼다던가, 아직 나오지도 않았던 Fg42가 나오질 않나, 2차대전 말기에 나온 STG44가 등장한 것도 이상했다.[10] 가장 압권이었던건 볼트액션식 소총인 Kar98k이 M1 개런드마냥 반자동 소총이 된 것인데[11][12], 웃긴건 이러한 게임 시스템과 그래픽으로 출력되는 게 맞지 않았다는 것. 한 발만 쏘고 추가 사격을 하지 않으면 노리쇠를 당기는 모션이 출력은 된다. 이런 부분들은 (고증이 맞나 안맞나는 둘째 치고라도) 게임의 완성도와 개연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포탄류를 제외한 가장 대중적이었던 총은 가벼운 smg계열이었는데 걸어다녀도 헤드샷에 충분한 집탄률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오히려 연사하는 것이 집탄률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 또한 가벼운 무기를 들 수록 이동속도가 빨라져 대각선 이동과 함께라면 기관단총과 나이프의 차이는 체감상 걷기와 전력질주 정도의 차이였다. 대중적인 주무기인 smg계열의 속도는 설렁설렁 뛰는 정도라 오래 플레이한 유저들은 맵 별로(특히 팩토리) 상대의 동선을 예측하고 상대의 발자국 소리를 이용해 뒤에서 나이프로 제압한다던가, 바로 뒤에서 쳐다보기 직전까지 귀 옆에 총을 난사해 초보자들을 패닉 상태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가끔 재미로 무거운 기관단총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3~4발만 몸통에 맞추면 가볍게 1킬을 올리는데다가 피격당한 사람은 충격으로 인해 상체가 하늘로 꺾이는 효과가 있어서 인식만큼 나쁜 무기는 아니었다.

또 후술할테지만 캐쉬 템과 무장을 무장량에 맞춰서 입맛대로 설정할 수 있게 되자 과거전의 경우 돌격 소총 및 경기관총 계통은 아예 버려지는 상황이 발생하였다.[13] 미래도 거의 비슷한 지경이였지만 그나마 이쪽은 과거의 팬저 파우스트 및 바주카를 대처하는 로켓 런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소총인 카리브 건/네오 카리브 건, 경기관총인 울프라이더/글럼인스펙터도 어느정도는 쓰였다.문제는 보조 병기인 샷건은 아예 버려졌다 시피했지

게임의 질은 당시 FPS의 전통이 없던 한국에서 만든 것 치고는 나쁘진 않지만 범작 이하다. 게임은 이래놓고선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를 했는데 유료 유저 혜택이 밸런스를 무너뜨릴 정도로 좋았다. 그래도 이 게임으로 FPS라는 장르를 처음 접해보는 꼬꼬마사람들이 많았기에 한때 많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메인 OST#[14]는 오늘날 FPS와는 달리 처음 접속하면 그 때 한번만 재생되고 그 이후로는 묵묵부답(...). 카르마 2의 대규모 업데이트 이벤트로 2010년 7월 2일부터 2010년 7월 13일 까지 10일 동안 오픈하였다. 신규 무기가 추가되었지만, 버그로 인해 사용할 수 없었다.

훗날 스페셜 포스에서도 고질적으로 드러나는 '직진보다 빠른 대각선 무빙', '지상이나 점프 상태나 차이가 없는 집탄률'은 이 때부터 시작됐다. 당시의 최강 전법은 그냥 닥치고 대각선으로 접근해서 이리저리 점프하고 유탄(과거)이나 로켓탄(미래) 날리기. 없으면 차선책으로 점프 후 스나이퍼 라이플 쓰기.(이 게임엔 스나이퍼 라이플도 크로스헤어가 있었다)

밸런스는 그야말로 개판 5분전으로 무조건 유폭류가 짱이고 나머지는 유폭 없으면 알아서 대체용으로 그냥저냥 써먹는 수준.[15] 한방 스나이퍼도 넘쳐났고 버그도 쩔어주었다.(백미는 팩토리 버그 - 팩토리의 특정 지점으로 점프해서 들어가면 이후 공격을 절대 받지 않고 이쪽만 공격을 할 수 있지만 그 자리에서 빠져나갈 수 없는 버그가 있었다만, 후에 그런 포인트(?)에 들어가(?)있는 상대를 발견할 수 있는 버그 장소도 발견되고 빠져나오는 방법도 어느정도 통용되어 큰 문제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버그 수정을 해주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관리 상태도 허술 그 자체. (순간이동하는 기술인지 버그인지도 있었다. 게임중에 우하단의 '문서'키가 인식되는 바람에 그 상태에서 방향키를 누른 시간만큼 이동하게 되어 '엔터'키를 누르면 순간이동이 완료되었다. 이것을 이용해 평소에 올라갈 수 없었던 나무 꼭데기에서 저격을 한다거나 태양근처...에서 낙사를 시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실상 유료화 이후 게임을 완전히 망친 것은 포탄류 무기를 발사간 딜레이도 없고 잔탄수도 무한대로 만드는 극악무도한 버그였다.)

하지만 국산 온라인 FPS로서 첫 획을 그은 작품으로 일부10대후반, 20대 이상 한국 FPS 유저라면 누구든 추억하게 되는 명작이었다.

이후 드래곤플라이의 다른 FPS에도 영향을 미쳐서 당시 국민 맵이었던 팩토리는 스페셜포스, 카르마2에도 리뉴얼 돼서 등장하는 식으로 명맥을 유지하곤 한다.

최근 발견한 사실로는, 아무 적도 없지만 맵을 돌아다닐 수 있고 정해진 무기(과거전은 FG42 , MP40 , 석궁 , 수류탄, 회복약, 미래전은 SR, 미니건 등) 를 가지고 혼자 플레이 할 수 있는 싱글 모드가 있다.[16]

4 시스템

유료 유저의 혜택이란건 다음과 같다.

  • 무제한 플레이 가능(무료 유저는 30분 제한)
  • 전용 특수 캐릭터 사용 가능
  • 전용 맵 개설 가능(이건 개설만 해두면 무료 유저도 들어가서 즐길수는 있다)
  • 전용 무기 사용 가능(무료 유저는 주워서 사용하는 정도는 가능했다)

당시 게임에 돈을 쓸 수 없었던 꼬꼬마들은 30분 제한을 뚫기 위해 많은 고생을 했다. 위에 서술했다 싶이 다양한 버그도 있었는데, 이는 무료유저들에게 30분만 플레이 제한에도 적용된다.
방법은 특별하지 않았다. 특정 서버를 들어갈 경우 버그로 인해 30분제한이 표시되지 않았다. 돈없는 꼬꼬마들은 이 서버를 찾아 어슬렁 거리다가 제한시간 30분을 다 사용하여 그날 게임을 하지 못하는 날도 있었다고...

무기의 경우 각 캐릭터들별로 정해진 능력치 수치가 있고, 무기 및 아이템들에게도 정해진 능력치 수치가 있어서 캐릭터의 능력치 수치만큼의 아이템만을 소지할 수 있었다. 즉 캐릭터의 능력치가 1600 이라면, 모든 아이템들의 능력치 수치 총합이 1600이 넘어가지 않는 선에서만 소지가 가능한 것이다.

...말인즉슨, 무기를 돈 주고 구매하는 것이 아니다. 무기들은 이미 다 기본 지급이 되어 있으며, 단지 능력치 총합을 봐가면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들고 나가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 온라인 FPS 에서는 보기 드문 시스템. 또한 업데이트를 통해 Stg44, 토미건과 같은 무기를 추가하거나 석궁의 대대적인 개선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17] 석궁의 개선은 소련진영을 선택하는 가장큰 이유가 되었는대 이전의 석궁은 총기류처럼 조준사격으로 상대를 명중시켜야 했으나 업데이트이후 폭발형으로 바뀌었다. 또 한발 쏜후 망원경을 들고 바로 석궁을 들고 연속 발사가 가능했는대(망포라 불렸음) 8발이나 쏠수 있는걸 감안했을때 최고의 데미지를 자랑했다(이속도 권총급으로 빨랐다.

게임 모드의 경우 2005년 이전까지는 폭파전, 데스매치가 전부였다. 폭파전의 경우 오늘날 한국 FPS와는 다르게 또 정해진 구역에 그냥 사용 버튼(기본 E키)을 눌러서 폭탄을 설치하거나 해제하는 모드였고[18] 데스매치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무기의 경우 싱글플레이 게임으로 개발하려던 흔적 때문이었는지 무제한으로 소지가 가능하다. 즉 오래 살아남기만 한다면 그때그때 자신이 죽인 적의 무기를 주워서 사용하는것이 가능. 실력이 신급이거나 닌자 행위에 뛰어나다면 게임상에 존재하는 모든 무기들을 모아볼 수도 있다. 문제는 폭탄류의 난무로 개개인의 생존 시간이 그리 길지 못했다는 것이지만.

5 기타

사실 같은 기간에 넥슨에서 서비스하려던 성인 MMORPG[19]가 같은 이름으로 개발 중이었다. 그러나 드래곤플라이의 카르마 온라인이 더 먼저 나와버린 탓에 이름의 저작권 분쟁에서 넥슨이 패배하고(!) 결국 '엑사인'이란 이름으로 바꾸어서 서비스했다. 하지만 캐주얼 친화적(?)인 넥슨의 게임들만 봐도 알 수 있듯 이 하드코어한 게임은 얼마 버티지 못하고 실종됐다. 천에하나 넥슨이 이겨서 카르마 온라인이라는 칭호를 가져갔다면 아마 카르마 온라인이라는 칭호는 영영 존재하지 못할뻔 했을지도.

카르마 온라인의 서비스 종료 이후 몇몇 유저들이 모여서 카르마 온라인을 부활시키려는 시도를 한 적이 있다. 그것도 원래의 패키지 버전으로(!). 하지만 게임업계 정식 종사자가 아닌 개발자의 한계로 인한 더딘 진행속도, 개발자들간의 잦은 마찰, 그리고 그렇게 만든 게임을 돈 받고 팔려고 한 시도[20] 등의 여러 악재가 겹쳐지고, 결국 드래곤플라이에서 카르마 리턴즈를 서비스하면서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다. 그때 많이 까였다.

카르마 온라인의 클라이언트를 크래킹하고, 사설 서버를 구축하여 플레이를 하고있었으나 드래곤플라이측의 메일로 제작자가 블로그를 닫아버렸다. 싱글 플레이는 가능한 모양. 싱글모드 크래킹은 다시 올라왔다! 블로그도 부활!

카르마 온라인 이후로 온라인 FPS 열풍이 불면서 여러 온라인 FPS 게임들이 쏟아졌으며, 이후 인기를 스페셜 포스에 넘겨받았고, 나중에는 서든어택이 왕좌를 차지하며 FPS 춘추전국시대를 종식시켰다.

부활을 원하는 유저들도 어느 정도는 있는 편이다. 드플은 각성하라, 각성하라! 카르마를 다시 오픈하라!

여담으로,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의 총기 격발 사운드를 그대로 '복붙' 해왔다. 그러나 이 사실은 소수의 FPS게임 마니아만 아는 사실이라 사장되어 버렸다.

한 때 스피드핵을 2배속으로 놓고 사용하면 로딩도 2배 빨라지는 버그(?)가 있었다. 처음 리스폰도 2배 빠르고 이동속도도 2배 빠르기 때문에 상대방의 로딩이 끝나기전에 상대방의 뒤에서 판저파우스트를 들고 대기할수 있었다.
  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0235255 출처 기사. '12월 18일 서비스 출시 이후' 3일만에 1만 5천명으로 나와 있다.
  2. 원래 초기엔 캠프야거(Kampyarger)라는 명칭의 부대로 되어있었지만, 현재 드래곤 플라이사의 홈페이지에 팔슈름야거로 표기되어 있다.
  3. 참고로 카르마 - 업(業)은 불교 용어이며, 아힘샤 역시 불교 용어이다. 아힘샤의 뜻은 '불살 - 살인을 하지 않는다' 뭔가 부조리한 면이 있는것 같지만 신경 쓰면 지는거다
  4. 그 워머신들이 바로 과거에 융커 파이퍼가 정보 독식할 목적으로 살해한 병사들의 유전자로 복제한 클론들이다. 총 5명이고, 실제로 카르마 온라인에서 미래전을 하게 될 경우 로딩 배경으로 이들 다섯명이 로딩 스크린샷으로 나오기도 했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
  5. 그 외에도 과거와 미래에 등장했던 카르마 온라인 케릭터들 전부 원래 카르마 불멸에서 나오던 주요 적 내지는 흔히 보이던 적 잡놈 케릭들이었다.
  6. 카르마 불멸로 기획 당시 옵션 화면. 좌측이 과거 주인공들, 우측이 미래에서 주인공들
  7. 카르마 온라인을 미래전에서 하다보면 나오던 로딩 스크린 샷 중 하나다.
  8. 하지만 미래전은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강하게 새겨져 지금도 카르마의 특징 하면 미래전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9. 근데 따지고 보면 소련군이 톰슨을 쓰는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데, 실제 2차대전 초반에는 미국이 물량원조를 소련을 포함한 연합국 국가들에 지급했었다. 이때 전차승무원 등의 자위화기로 톰슨이 전차와 셋트로 보내졌고 극히 일부는 야전에서 운용되기도 하였다.
  10. 실제로 stg44와 fg42는 아예 카르마 불멸때부터 있었던 무기였다.
  11. 단, 저격용은 제대로 볼트액션을 적용되었다.
  12. 소련 측의 소총도 같은 문제가 있었다.
  13. 이유는 mp38 같은 기관단총으로 헤드샷으로 처리하고 로켓이나 총류탄 등으로 무장했기 때문이다.
  14. 참고로 이 메인 ost는 카르마 불멸 기획 당시에 나왔다.
  15. 원래 초기에는 병과가 정해져 있어서 병과별로 무기가 정해져 있었다. 독일은 중화기로 했을 때 mg34와 총류탄이 있었고 포병이 팬저 파우스트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소련이 포병이 M9 바주카를 가지고 었었고...... 그런데 후에 캐쉬 케릭터가 생기고 하면서 케릭마다 일정량의 무장량이 생기면서 자기 입맛대로 무장이 가능해지기 시작했고 또 후에 원래는 일반 화살만 쏘던 쇠뇌를 독일과 밸런스를 맞춘답시고 폭탄 화살이 달린 쇠뇌로 바뀌면서 진짜 말그대로 밸런스가 밥말아먹히기 시작했다. 덕분에 안되겠으면 이걸로 닥치고 너죽고 나죽자를 시전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래서 화기를 mp38 같은 가벼운 화기를 들고, 폭발물로 무장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16. 물론 적도없고 목표도없으며 자기가 죽으면 튕긴다(...).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닌 잠시동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정도?
  17. 그리고 이런 시스템 덕분에 유탄 + 무반동총 + 수류탄 + 기타 등등(석궁이라든지)으로 어느 폭발문 전문 흐긴을 능가하는 희대의 화력게이짓도 가능했다.
  18. 이런 방식의 폭탄 설치 시스템을 보유한 게임이 국내에 하나 더 있다. 오퍼레이션7.
  19. 한국 성인 MMORPG의 대명사로 취급되는 A3와 거의 동시에 내놓을 계획이었다고...
  20. 당연하지만 아직 저작권을 보유한 회사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는데 그 회사의 게임의 2차 창작물을 허락도 안받고 돈 받고 판다는 것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