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onna Tong.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등장 집단. 3편 모로윈드에 첫 등장했다.
모로윈드의 대표적인 범죄집단이다. 대부분의 지역에서의 범죄집단은 도둑 길드가 도맡아 하고 있으나, 유독 모로윈드에서만은 이들이 넘사벽급의 힘을 가지고 있어서 도둑 길드가 힘을 쓰지 못한다. 아웃랜더라 부르는 이방인에게 배타적으로 구성원 거의 100%가 모로윈드 출신 던머이다.
이들이 모로윈드에서 강세인 이유는 영향력이 있는 던머 대가문중 하나인 할루 가문이 카모나 통을 뒤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파이터 길드의 모로윈드 지방 수장도 비밀리에 카모나 통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카모나 통이 다른 단체들에게 미움 살짓을 많이 해서인지 중요 인물 두명을 암살하는는 퀘스트가 겹친다. 카모나 통과 적대적인 도둑 길드는 그렇다쳐도 모락 통(이쪽은 주로 가문측에서 많이 쓴다.)에게 암살 의뢰가 들어온거보면 여러모로 골칫거리인듯.
게임 시점에서는 할루 가문에게도 있어서 골치거리인게 현 할루 가문의 수장인 공작을 암살 하려고까지 해서 할루 가문의 수장이 되는 퀘스트에서 플레이어가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면 이들의 제어권을 가지게된다. 그래봐야 막상 게임상에서 실질적으로 주어지는 것은 없다.
이들과 대화를 해보면 자기는 자신의 고향을 사랑해서라고 하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이들은 스톰클록같은 성격을 띄는 집단인듯. 다고스 가문과 동맹을 맺은것도 제국으로부터 모로윈드를 독립시기키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전쟁지휘관(Hotator) 퀘스트에서 설득할때 외부의 세력으로부터 모로윈드를 독립시키기위해서 다고스 우르와 싸울 것이라고 소신을 밝히면[1] 순순히 받아들이지만 평화를 위해 다고스 우르를 쓰러트린다고 하면 역으로 공격해온다.
플레이어가 이방인이기에 카모나 통에 가입하는것은 불가능하다.
엉뚱하게 4편 오블리비언에서도 재등장한다. 다만 이전엔 거대 세력이였지만 이번엔 무대가 시로딜인지라 꼴랑 두명만 등장하는게 전부. 모로윈드와 시로딜간의 경계선인 쉐이딘홀 북쪽의 Walker Camp 에서 등장하며, 플레이어에겐 적대적이다. 쉐이딘홀의 오크 갱 세력의 일원 오크 여성이 정기적으로 이곳을 방문하여 임페리얼 시티에서 가져온 스쿠마를 배달해주고, 배달받은 스쿠마를 캠프의 카모나 통 조직원들이 어딘가에 숨겨두고 하는 식.
참고로 조직원이 스쿠마를 가지고 있을 때 조직원을 죽이면 스쿠마를 뜯어낼 수 있으나, 숨겨둔 이후에 그 장소로 가면 스쿠마가 사라지고 없다. 또한 저 조직원들은 적대적이긴 하지만 싸우다 도망치기를 밥먹듯 하며, 죽여도 죽여도 계속 살아난다.- ↑ 물론 이는 구라다. 텔바니 가문과 레도란 가문의 경우, 반제국파 수장을 죽여 대가문내 친제국파가 가문의 실권을 잡는게 퀘스트의 핵심이기 때문. 대가문의 명목상 그랜드마스터야 네레바린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