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길드

1 개요

Fighter's Guild.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단체. 번역하면 '전사 조합.'

용병으로서 온갖 시민들의 잡일을 도맡아서 하는 일종의 자경단 비슷한 단체. 시로딜 지역 내 주요 도시마다 지부가 설치되어 있으며 본부는 시로딜코롤에 있다. 다만 메이지 길드의 총본산인 아케인 대학과 비교하면 눈물나게 소박하다. 종합대학 vs. PMC 심지어 임페리얼 시티에는 이들의 지부가 없다! 돈많고 계급 높은신 분들이 많은 메이지 길드와 달리, 이 쪽은 개별 인원이 용병으로 굴려지는 막노동 마당인지라 아무래도 잘사는 이들이 몰리지는 않는다. 길드의 2인자 급인 오레인이 코롤 빈민촌에 산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명은 충분.

파이터 길드는 레만 황조의 최고 고문관 '베르시두-셰이'가 창설한 사병으로 시작했는데, 당시엔 사이핌(Syffim - 츠아에스치족 언어로 '군대'라는 뜻)이란 이름으로 불리웠었다. 레만 시로딜 3세의 사망 이후 국정을 농단하는 베르시두-셰이에 반발하여 각 지방의 영주들이 반란을 일으키게 되었는데, 이 때 베르시두-셰이는 이를 분쇄하기 위해 전 병력과 국고를 쏟아부었기 때문에 탐리엘의 치안과 민생 수준은 급격하게 떨어졌다. 이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친족 디니에라스-베스(Dieras-Ves)의 주도하에 '사이핌'이라는 전국구 용병집단이 창설되었고 사이핌은 시로딜 각 지방의 정규군 대신 치안을 담당했다.

본래 디니에라스-베스는 츠아에스치족으로만 사이핌을 구성하기를 희망했으나 현실은 시궁창. 곧바로 수적인 열세, 현지의 사정 등의 문제에 직면했다. 때문에 탐리엘 현지 주민들(특히 노드)을 받아들였는데 그 성과가 매우 뛰어났다고 한다. 이에 사이핌은 탐리엘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구성원 역시 종족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개방적으로 잘 받아들여서 오늘날 파이터 길드의 모태가 되었다. 또한 베르시두-셰이가 지방 영주의 군대 보유를 금지하였기 때문에 사이핌은 탐리엘 유일의 군사집단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부가적으로, 사이핌의 성공은 당시 지도자였던 베르시두-셰이를 고무시켜 메이지 길드를 비롯한 각종 직능단체의 인가를 허락하게 했는데 이 때 사이핌 역시 현재 불려지는 '파이터 길드'라는 이름으로 정식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비록 메이지 길드에 비해 대접이 많이 소홀하긴 하지만 사실상 탐리엘에서 파이터 길드가 길드의 원조이자 설립의 최대 공헌자로 가장 역사가 깊은 셈이다.

베르시두-셰이가 암살당한 후에는 수석 고문관 자리를 승계한 사비리엔-쵸락(Savirien-Chorak)이 아버지와 달리 지방 영주의 군대 보유를 허락함에 따라 그동안의 치안대행업무도 종말을 맞았지만 이미 파이터 길드는 탐리엘 전역에 네트워크 및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었으므로 파이터 길드는 탐리엘 대표 민간단체로 자리매김한다. 파이터 길드의 역사

용병단체이니만큼 기사와 같은 충성심은 기대할 수 없지만 지부가 탐리엘 곳곳에 퍼져있다는 상황 때문인지 어떤 전쟁이 일어날때 가끔 제국군만으로는 안되겠다 싶을때, 혹은 군대가 도달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우선 누군가 나서서 타격을 줄 필요가 있겠다 싶을때 이들을 용병으로 고용해서 써먹은 전적은 간간히 있어왔다. 이른바 로마 제국의 보조병, 중세 유럽의 용병, 현대 미국PMC와도 같은 맥락의 단체.

자경단이라고는 하지만 법 준수 개념 및 자체 규율이 좀 엄격한 편이라 목에 현상금이 걸려있으면 가입이 안되는 등[1] 준법 정신이 강한 편이다. 대신 딱히 용맹함을 바란다거나 하는 전사다운 멋진 모습은 전혀 없다. 그야말로 단어 그대로의 '용병'이다. 일거리를 거부해도 '용맹하지 않다'라서 까지는 않고 대신 '굴러들어온 일거리를 왜 거부하냐'며 깐다.

내부 규율이나 단체 성격이 그런 건 상관 없지만 가입하면 플레이어를 무슨 똥개 대하듯 하대한다. 뭐 하나 말을 곱게 해주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호칭부터 말투 하나하나가 심히 거칠다. 이런 취급에 분노하다못해 폭주한 플레이어는 간혹 다크 브라더후드로 전향해 양심을 내다버리는 막장 인간이 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시민들의 의뢰를 해결하는 용역업체 비슷한 곳으로 셔틀심부름이나 특정 인물 호위, 특정 적대존재 퇴치 의뢰 등을 맡는다. 다만 현실의 용역과는 달리 초반에는 잡역이 전부지만 의뢰를 해결하면서 평가가 올라가 더 높은 지위에 오르기에 후반으로 가면 어렵고 또 중요한 일을 맡게 된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메이지 길드처럼 망했다는 이야기는 없지만, 아마 탈모어제국의 전쟁이 원인인듯 하다. 대신 스카이림 토착 전사단체인 컴패니언즈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2 상세

2.1 엘더스크롤 2: 대거폴

특이하게도 길드원이 아닌 경우에도 주는 퀘스트가 몇개 있다. 당연히 길드원이 되면 주는 퀘스트가 더 많다. 가입 방법은 뭐...찾아가서 신청하면 된다. 가입 이점은 그저 추가 퀘스트와 추가 무료 숙박, 싼 수리비[2]가 있다. 무료숙박은 스킬수련시 편하고 수리비는 체감상 고급 재질일수록 커지므로 유용하다.

계급 체계는 다음과 같다.

  • 마스터(Master)
  • 용사(Warrior)
  • 챔피언(Champion)
  • 수호자(Guardian)
  • 파수꾼(Warder)
  • 수호관(Defender)
  • 보호자(Protector)
  • 검사(Swordman)
  • 교육생(Journeyman)
  • 견습생(Apprentice)

2.2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대거폴과 동일하다. 가입 쉽고, 이점도 같고 등등...비중은 별로 없다.

다만 현 길드장이 할루 가문과 짜고 카모나 통의 뒤를 봐주고 있어서 이에 불만이 쌓일대로 쌓인 도둑 길드는 주인공에게 파이터 길드 마스터를 암살할것을 의뢰한다. 만일 플레이어가 파이터 길드 수장이 되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하지 마시라. 파이터 길드의 최종 퀘스트 역시 현 길드장을 죽이는 것이다. 죽여야 하는 이유도 도둑 길드와 똑같이 카모나 통과 놀아나고 있었다는 것이다. 아니면 부패한 파이터 길드 수장의 말을 듣고 도둑 길드 수장을 죽일 수도 있다. 근데 그러면 파이터 길드 수장은 자기 지위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네레바린을 죽이려 한다. 여기서 죽으면 당연히 게임오버이므로 파이터 길드 수장의 말을 듣더라도 파이터 길드 수장은 죽는다 이러나 저러나 죽을 운명의 길드장

부패한 수장을 제거할 경우 최종 보상이라 할만한 것은 오키쉬 갑옷과 글래스 갑옷으로 알드 룬의 길드 마스터가 이전에 일하며 선물로 받은것들이라 한다.
여담으로 알드 룬의 길드 마스터는 비벡이나 발모라의 파이터 길드 퀘스트들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조언을 듣는쪽이 도움이 되니 참고할것.

계급 체계는 다음과 같다.

  • 마스터(Master)
  • 용사(Warrior)
  • 챔피언(Champion)
  • 수호자(Guardian)
  • 파수꾼(Warder)
  • 수호관(Defender)
  • 보호자(Protector)
  • 검사(Swordman)
  • 교육생(Journeyman)
  • 견습생(Apprentice)
  • 초심자(Associate)

2.3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모로윈드에서는 별 비중있는 존재는 아니였으나 오블리비언에서는 블랙우드 컴퍼니라는 경쟁업체가 등장해서 곤혹스러운 입장. 아직까지는 파이터 길드의 네임 밸류로 그럭저럭 먹고 살아가고는 있지만, 블랙우드 컴퍼니가 닥치는대로 모든 일들을 더 싸고 더 확실하게 처리해주다보니 점점 일거리가 줄어들어가고 있다.

이에 길드원들은 블랙우드 컴퍼니에 대해 이를 갈고 있었지만, 현 길드장 발레나 던튼은 길드원들이 불필요한 싸움에 휘말릴것을 우려하여 아예 블랙우드측에 대한 신경을 끌것을 지시해놓았다. 하지만 이로 인해 길드원들은 오히려 더 답답함을 느끼게 되어서 현지에서 술 퍼마시고 깽판을 치거나 블랙우드로 갈아타는 등 막장 상황을 보여주고 있었다.

결국 고속 성장세를 기록하던 신입 길드원인 주인공은 어느날 2인자인 오레인의 제안으로 블랙우드 컴퍼니의 뒷조사를 시작하게 된다. 분명 블랙우드가 처리했다고 주장한 몇몇 일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은 오레인과 함께 가장 최근의 업적인 시로딜 남부의 대악당 '아자니 블랙하트'를 제거하는 임무가 정말 완수되었는지 확인해보자는 것. 그의 원래 은신처를 찾아가보니 최근까지 누군가가 있었던 흔적이 보였고, 혹시나 해서 인근 다른 유적지들을 뒤져보니 역시나, 그 악당은 멀쩡히 살아있었다. 오레인은 주인공과 함꼐 악당을 처리하고 악당의 상징 반지를 빼앗아 나중에 증거로 쓰려고 한다.[3]

여기까진 그렇다고 치고, 문제는 오레인이 내린 다른 임무였는데, 발레나의 둘째 아들을 '임무'에 데려가서 전사로서 교육을 시키는 작업을 하게 된다. 알고보니 이 둘째 아들은 원래는 이런 현장 업무를 하면 안되는 사람인데[4] 이 아들이 오레인을 졸라댄 통에 어쩔 수 없이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그러나 문제는 결국 얼마 뒤 이 둘쨰 아들이 다른 작전에 몰래 투입되었다가 사고로 전사하는 사태가 터지게 된다. 이에 결국 그동안 오레인이 길드장의 지시를 어기고 둘째 아들을 현장에 투입했다는 것이 발각되어 오레인은 해고당했고, 주인공도 여기에 가담했지만 오레인이 시켜서 행했다는 점을 감안하여 계급만 조금 강등되는 선에서 끝난다.

더 큰 문제는 그 이후인데, 오레인은 비록 해고되었으나 여전히 길드를 향한 충성심은 사실이였고 이에 주인공을 시켜서 둘째 아들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둘쨰 아들이 죽은 동굴을 조사해보았는데 흥미롭게도 이곳에 블랙우드 컴퍼니의 방패가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둘째 아들의 사망 사건이 블랙우드 컴퍼니와 연관이 있다는 점을 간파한 오레인은 마침 인근 지역으로 임무를 하러 온 블랙우드 컴퍼니의 간부를 생포해올것을 지시하고 주인공이 그 간부를 생포해오자 심문을 통해 드디어 몇가지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 간부는 결국 마지막에 착용자에게 화염 공격을 가하는 마법 반지를 끼움으로서 자결한다.

이에 더 이상 간부에게 털 것이 없어지자 오레인은 주인공에게 위장전입을 주문하고, 전입에 성공한 주인공은 곧장 새 임무에 투입되는데 주인공에게 교관이 건네준것은 다름아닌 어떤 약병. 그 약을 마신 다음 레이야윈 인근의 한 마을에 투입된 주인공은 동료 단원들과 함께 마을에서 날뛰는 고블린들을 신나게 학살했고, 이후 정신을 잃어 길바닥에 쓰러져있는 것을 동료 파이터 길드 단원이 오레인에게 데려다준다. 정신을 차린 주인공에게 사정을 묻는 오레인에게 주인공은 블랙우드 컴퍼니에서 준 어떤 약물을 마시고 싸운 후 정신을 잃었다고 하며, 오레인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인공을 그 마을로 다시 보내는데... 놀랍게도 주인공에 의해 살해당한 것은 고블린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이였다! 알고보니 그 약물이 환각 작용을 유발하여 마을 주민들을 고블린으로 착각하게 하여 싸우게 만든 것[5]. 결과를 보고받은 오레인은 주인공의 탓이 아니였음을 위로하며, 이것으로 블랙우드 컴퍼니는 환각제를 이용해 대원들을 광란 상태로 만들어서 임무를 '수행'한데다가[6] 몇몇은 허위로 해결하고 있었음이 명백해졌으며 따라서 오레인은 최후의 심판으로 블랙우드 컴퍼니를 완전히 작살낼 것을 지시한다.

결국 주인공은 블랙우드 컴퍼니의 본사로 쳐들어가 주요 간부들을 모조리 썰어버린다. 감히 쉐오고라스에게 약을 먹인 대가 그리고 더불어 주인공에게 환각을 보여줌으로서 잘못된 일을 하게 만든 히스트 나무의 수액 추출기[7]를 파괴한다. 하지만 이 모든것을 마치고 밖으로 나서려는 찰나 한 때 같은 길드 동료였다 이제 길드를 배신하고 블랙우드로 들어간 옛 동료놈[8]은 주인공을 책망하며 칼을 빼들고 덤벼오고 이에 주인공은 그 동료를 오블리비언으로 보내버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인공은 길드장 발레나를 찾아가 모든 진상을 보고한다. 처음엔 주인공을 보자마자 아들을 죽게 만들었다며 꼴도 보기 싫다고 외치던 길드장은 주인공의 이야기를 듣고 진실을 꺠우친 후 오히려 아들을 죽음으로 내몬 사람은 자신이였다며[9] 한탄하고, 자신은 더 이상 자기 '자식들(길드원들)'을 지킬 자격이 못되므로 주인공을 길드 마스터로 임명하고 은퇴한다. 이에 주인공은 은퇴한 오레인을 다시 기용하여 길드를 새롭게 꾸려나간다는 스토리.

여담으로 게이머가 가입 가능한 4대 대형 팩션(나머지는 각각 메이지 길드, 도둑 길드, 다크 브라더후드)들 중 유일하게 길드장 전용 거처로 써먹을만한 공간이 지급되지 않는 길드이기도 하다[10]. 당장 게이머의 전 길드장만해도 자기 집을 따로 장만하고 있다. 다크 브라더후드도 거처를 제공해주진 않긴 하지만 관련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들렀던 곳들 중 한 곳(성지, 파라거트 요새, 애플와치 등등...)을 거처로 써먹을 수 있긴 하지만 전사 길드는 그저...

여담이지만 전사형 캐릭터를 위한 성을 추가해주는 DLC Fighter's Stronghold 역시 코롤 옆에 위치하고 있다. 파이터 길드의 시로딜 지부 본부가 코롤에 위치하고 있음을 고려해보면 노린건가?

계급 체계는 다음과 같다.

  • 마스터(Master)
  • 챔피언(Champion)
  • 수호자(Guardian)
  • 파수꾼(Warder)
  • 수호관(Defender)
  • 보호자(Protector)
  • 검사(Swordman)
  • 견습생(Apprentice)
  1. 가입 '후' 현상금이 걸리는 건 상관 없는 것 같다.
  2. 대신 이쪽은 한번에 한개씩만 가능하다.
  3. 다만 후술하겠지만 마지막에 주인공이 블랙우드 컴퍼니를 싹 뒤집어놓기 떄문에 딱히 쓸모는 없게 되었다. 하지만 게임상 묘사만 안되었다 할 뿐 나중에 정부가 길드에게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었을 때 증거 자료로서 쓰였을 가능성은 있다.
  4. 둘째 아들이라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 첫째 아들도 있는데, 이쪽은 당당한 전사였으나 임무 수행 도중 전사했고 이에 길드장이 휘하 단원들에게 절대로 둘째 아들에게 현장 업무를 시켜선 안된다는 지시를 내린 상황이였다.
  5. 해당 미션을 보면 알겠지만 이상하게 고블린들이 적대적이지 않다. 그리고 고블린의 침공을 받았음에도 마을과 집은 매우 평온함 그 자체였다. 나름대로 암시가 있었던 셈.
  6. 즉, 상기한 둘째 아들이 전사한것도 원래 임무인 동굴 속 괴물 퇴치를 하다가 괴물에게 죽은게 아니라 이렇게 환각제를 들이키고 맛이 간 블랙우드 대원들에게 공격받아 죽은 것이다.
  7. 히스트 나무는 원래 블랙 마쉬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나무로, 이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은 복용자에게 강력한 힘을 주지만 동시에 부작용으로 환각 작용도 유발한다. 토착민인 아르고니안은 먹어도 부작용 없이 순기능만 얻는다지만, 스토리를 위해서 주인공이 아르고니안이라도 그런 거 없다.
  8. 오레인 퀘스트 라인 도중 두 번 정도 자기 임무를 안하고 여관방에 죽치고 앉아 지내던 보스머 남성 단원. 이 녀석 떄문에 주인공은 이 녀석의 임무를 대신 수행해주고 그 대가를 반으로 나눠 가지는 식으로(다만 공은 보스머 녀석의 사정으로 전적으로 이 보스머의 것으로 만들어서) 임무를 처리했었다.
  9. 길드장이 블랙우드에 대해 강경하게 나서지 않은 탓에 기고만장해진 블랙우드가 만만해진 파이터 길드를 한시라도 빨리 실적으로 찍어누르기 위해 히스트 수액을 들여오는 무리수를 뒀고 결과적으로 그 히스트에 취한 블랙우드 대원이 아들을 공격해 죽인 것이니...
  10. 그래도 코롤 지부 길드장 사무실에 침대가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