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로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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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 No.7
카일 로우리(Kyle Lowry)
생년월일1986년 8월 7일
신장183cm (6 ft 0 in)
체중93kg (205 lb)
포지션포인트가드
드래프트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 24순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지명
역대 소속팀멤피스 그리즐리스(2006~2009)
휴스턴 로키츠 (2009~2012)
토론토 랩터스 (2012~)
등번호1번(멤피스)
7번(휴스턴~토론토)
수상내역NBA All-Star 2회 (2015-2016)
All-NBA Third Team (2016)

NBA의 토론토 랩터스 소속의 포인트 가드이다.

멤피스에서는 잠재력은 있는 백업 가드로 활동했다. 그러나 라이오넬 홀린스는 멘탈문제 때문에 그가 아닌 마이크 콘리를 주전감으로 내세웠고 결국 로우리는 휴스턴-올랜도-멤피스가 연루된 삼각딜로 휴스턴으로 옮겼다. 토론토 이적 전까지 멘탈문제로 지적을 많이 받았다.

휴스턴에서는 첫 두시즌간 애런 브룩스의 백업으로 활동하다 10-11시즌부터 준수한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다.

토론토에 와서는 잔부상과 어수선한 팀 분위기로 퇴보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다음 시즌 게이가 나간뒤 드로잔과 함께 강력한 백코트 듀오를 형성하면서 커리어 하이인 17.9득점에 7.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오랜만의 봄농구를 이끌었다. 이 활약을 인정받아 4년 48M의 계약을 맺었다. 이후 14-15시즌에는 초중반을 불태우며 올스타전에도 출전했으나 더마 드로잔의 결장도 있었고, 드웨인 케이시 감독이 출장시간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서 후반기에 완전히 퍼졌고, 토론토도 후반기 기세를 잃고 플옵 1라운드 광탈까지 경험하고 말았다.

15-16시즌에는 시즌을 앞두고 체중감량을 했다. 이후 미들슛 기복이 심한 더마 드로잔이나 팀에 부적응해 공격에서는 잉여급인 더마레 캐롤, 3년 33M 계약에도 오히려 삽만 푸는 테렌스 로스등 공격이 답답한 모습을 보이는 토론토에서 거의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애틀랜타전에서는 뒤지고 있던 경기를 4쿼터에만 22점을 몰아쳐 승리로 이끌었고,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도 거의 턱밑까지 추격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6년 2월 27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동부 1,2위 맞대결 홈 경기에서 더마 드로잔이 감기 증세로 인해 매우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43득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커리어 하이 경신에 위닝샷까지 담당하는 전율의 활약으로 팀의 97-99 승리를 이끌었다. 그야말로 혼자서 경기를 지배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활약이었다.

정규시즌 막판부터 팔꿈치 부상을 입었고, 그 부상을 달고 뛰면서 백코트 듀오인 드로잔과 함께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을 이어가 토론토 팬들의 속을 썩였다(...) 하지만 벤치 자원의 좋은 활약이 있었고 라우리는 결정적인 순간에 슛팅감은 떨어졌어도 어시스트와 자유투 삥뜯기로 기여하며 토론토는 꾸역꾸역 시리즈를 이겨나갔다. 라우리 본인 역시 플레이오프 기간중 마음 고생이 심했는데, 극적인 버저비터 3점으로 연장전으로 끌고갔지만 경기 전체적으로 엉망인 슛감을 보여준 마이애미 히트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 홈 경기 직후 새벽에 체육관에 남아서 열심히 슈팅을 연습할정도로 많은 노력을 했고, 결국 그 노력을 보상받는건지 3차전에서 슛감이 살아났고 7차전에서 35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 야투 11/20 3점 5/7이라는 좋은 기록과 함께 팀의 창단 최초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기여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라우리와 토론토 팀원들 모두 홈,원정의 편차가 심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국 3:2로 밀린 가운데 홈에서 맞이한 6차전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 3쿼터부터 라우리 타임을 보여주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나 했지만 아쉽게도 클리블랜드의 경기력이 좋았고 연이은 플레이오프 7차전 혈전의 여파로 체력이 방전된 모습이 드러나며 결국 토론토와 라우리의 의미깊었던 시즌은 이렇게 끝나고 말았다. 토론토 관중들도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패배가 확정된 상황에서도 끝까지 경기장을 떠나지 않으며 기립박수를 쳤다.

뛰어난 페네트레이션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에서 파생되는 자유투를 얻는 능력등이 준수하다. 3점슛능력도 결정적일때 빅샷을 쏠만한 정확성도 겸비했다. 수비 능력은 휴스턴 시절부터 좋은 편이었고 압박 수비를 통한 스틸능력이 준수하다.

팀메이트 더마 드로잔과는 영혼의 개그 듀오. 서로 슬랩스틱이 무색한 개그를 끊임 없이 하고, 사석에서도 대단히 친한 듯 하다. 라우리가 좀 살이 붙었을 때가 있었는데, 드로잔과 새벽 2시에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그랬다고(...) [1] 드로잔은 종범의 위치에 있고 주범은 라우리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