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폼
2012년 수위타자 시상식.
1 프로필
| 치바 롯데 마린즈 No.61 | |
| 카쿠나카 카츠야 (角中勝也) | |
| 생년월일 | 1987년 5월 25일 |
| 국적 | 일본 |
| 출신지 | 이시카와 현 나나오시 |
| 포지션 | 외야수 |
| 투타 | 우투좌타 |
| 프로입단 | 2006년 드래프트 7순위 |
| 소속팀 | 치바 롯데 마린즈 (2007~) |
| 2012년 일본프로야구 퍼시픽 리그 수위타자 | |||||
| 우치카와 세이이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 → | 카쿠나카 카츠야 (치바 롯데 마린즈) | → | 하세가와 유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 |
| 2016년 일본프로야구 퍼시픽 리그 수위타자 | |||||
| 야나기타 유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 → | 카쿠나카 카츠야 (치바 롯데 마린즈) | → | ||
2 개요
일본프로야구 선수로, 치바 롯데 마린즈 소속의 외야수.
대형 유망주는 아니였지만, 독립리그를 거쳐 프로에 입단, 수위타자에까지 등극하며 독립리그 출신의 가능성을 보여준 성장형 타자.
3 프로 입단 전
이시카와 현 출신으로 "아들을 프로 선수로 만들겠다" 라는 강한 신념을 가진 부친의 영향으로 어렸을때부터 야구 영재 교육을 받게된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때까지 고시엔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최고 기록은 지역대회 3회전 탈락)아아... 아버지 ㅠㅠ
고교 졸업 후 2006년부터 독립리그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의 코치 파이팅 독스[1]에 입단하여, 첫해부터 고졸 신인임에도 개막전 1번 타자로 기용된다. 2006년 시즌에는 주로 클린업으로 기용되어 .253 4홈런 28타점을 기록, 승부처에서 펀치력 있는 타자로 주목 받았다. 프로 2군과의 교류전에서도 프로 스카우트들에게 타격 센스와 주루가 좋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2006년 말 프로 드래프트 회의에 참가, 치바 롯데 마린즈가 7순위로 로또지명하게 된다. 입단 당시 받게 된 등번호는 61번, 이것에 대하여 카쿠나카는 "전 팀에서는 9번을 달았지만 롯데의 9번은 후쿠우라 카즈야 선배[2]가 쓰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안 되지만 언젠가 9번을 달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4 프로 입단 후
입단 첫해부터 2군에서 3할을 넘는 좋은 타격을 보여 7월부터 1군 출전기회를 받게 되지만 1군의 높은 벽을 통감하는 듯,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타격에 두각을 드러내며 성장, 4월 초부터 카쿠나카가 타점을 올린 경기는 12연승을 할 정도로 롯데의 시즌을 이끌었고 교류전 수위타자로도 뽑혔다. 퍼시픽리그 타격왕 경쟁에서도 나카지마 히로유키와 경합을 벌여 시즌 후반 부상으로 페이스가 떨어진 나카지마를 제치고 독립리그 출신으로는 최초로 수위타자상과 베스트 나인을 수상하게 된다. 독립리그 출신자 최초로 규정타석을 채웠을 뿐만 아니라 타이틀 홀더까지 차지했으며, 이시카와 현 출신 선수로는 마츠이 히데키 이후로 두번째 수위타자 였다고 한다.
이후 2012년 오프시즌에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커리어 첫 국가대표 발탁도 이루었다. 2013 WBC에도 출장하였다.
이후에도 주전 외야수로 꾸준히 출장했으나 2012년같은 임팩트는 보여주지 못하다가, 2016년에는 다시 퍼시픽리그 수위타자 경쟁에 참여할 정도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5 플레이 스타일
배트를 짧게 쥐고, 몸의 중심을 낮추어 컴팩트한 스윙으로 안타를 만드는 교타자 스타일. 타격 포인트를 가깝게 끌어 당겨서 투구의 완급에 대응한다. 2스트라이크 이후에는 노 스텝 타법으로 몰린 카운트에서의 대처가 뛰어나다는 평.
롯데 입단 당시에는 좌투수에게 약했지만, 2011년부터 좌투수 상대 타율이 오르면서 약점을 극복했다. 아웃코스에 약하지만 인코스에 강하고, "목으로 친다"라는 의식으로 인코스에 대응하고 있다고 한다. 파워 히터는 아니지만 정교한 타격 센스로 2012년 주전 정착 후부터는 3번, 5번등 클린업으로 기용되는 경우가 많다.
배터 박스에서 1루까지 3.97초 안에 주파하는 준족을 가지고 있으며, 주루 센스가 좋아서 2013년 시즌에는 중견수 플라이에 2루에서 터치업을 하여 홈인을 한 경우도 있고, 자신이 1루 주자였을때 다음 타자가 2루타를 치면 100% 홈으로 돌아오는 기염을 토했다.
주로 코너 외야수로 기용되며 원투 기록은 110미터로 좋은 어깨를 가지고 있다. 2013년에는 퍼시픽 리그 최다 보살을 기록하기도 했다. 스카우트가 평하길 "어깨로는 구단 내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라고 한다.
6 인물
독립리그 시절부터 "무조건 프로에 가기로 정했기 때문에 고생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하는 노력가로, 밤에도 가까운 공원에서 배트를 휘둘렀다고 한다.
당시의 주식은 패스트 푸드(주로, 햄버거, 규동)였다고 하나, 프로에서 활약하게 된 이후에도 "지금도 변함없다" 라고 한다. 낯을 많이 가리는 타입으로 수훈선수 인터뷰에서도 "시합보다 긴장된다" 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