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시스

1 개요

catharsis

비극에서 등장인물의 비극적인 상황이나 비참함을 보고 마음에 있던 응어리나 슬픔이 해소되는 것을 말한다. 또 정신분석학에서는 감정의 상처를 밖으로 표출해 안정된 상태를 되찾는 의미로도 쓰인다.

많은 사람들이 카타르시스를 쾌감 정도로 생각하는데, 엄밀히 따지면 카타르시스는 비극에서 비참한 모습이 해소된 이후에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틀린 표현이다.

2 설명

이 황홀한 도취는 모든 개인이 다시 집단으로 돌아가는 경험에서 나온다. 개체들은 서로 가르던 선이 깨지고, 그들이 너나 없이 집단 속에 녹아 있던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때, 마음속 깊은 곳에선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이 솟아 오른다. 디오니소스적 황홀함이 바로 여기서 흘러나오는 것이다.

비극의 음침한 그림자에도 이 황홀한 도취가 남아 있다. 비참하게 몰락하면서 주인공은 복잡하게 얽힌 운명을 깨닫는다. 하지만 이 쓰라린 꺠달음은 근원적인 존재와의 합일이 부활한다는 즐거운 예감이기도 하다. 몰락하여 근원적 일자와 다시 하나가 될 때, 우리는 개체화의 괴로움, 영원한 윤회의 굴레에서 빠져나와 해탈에 이르게 된다. 쓰라린 파멸 뒤에 숨어 있는 이 무한한 희열의 세계, 공포에 질린 눈으로 비극을 바라보면서도, 그리스인들이 은밀하게 즐긴 건 바로 이 황홀한 기쁨이 아닐까?
<미학 오디세이1> 진중권, 105p

아리스토텔레스가 만든 용어이다. 그는 디오니소스 제전콜롬비아 마약파티에서 비극을 관람할 때의 체험을 카타르시스의 주된 내용으로 삼았다. 이러한 디오니소스적 체험의 본질은 인간을 한계까지 몰고 감으로써 오히려 그로부터 벗어나 환희에 이르게 된다는 점을 관찰했는데, 비극적이고 부정적인 체험 속에서 인간은 자신의 한계와 무력함을 느끼게 되지만 바로 그 순간에 오히려 인간은 이성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초월을 체험하게 된다고 보았다. 그럼으로써 인간의 영혼은 한 차원 더 고양된다.

니체의 경우, 비극에서 체험되는 숭고와 카타르시스를 곧 아폴론적으로 순화된 디오니소스라고 규정했다. 그에 의하면, 디오니소스적인 것은 아폴론적 이성에 의해 억눌려진 충동을 가리킨다. 이는 억누르면 억눌려질수록 더욱 강한 폭발력을 지니게 되는데, 비극의 감상은 이러한 위험성에 대한 하나의 처방인 셈이다. 따라서, 니체에게 비극은 극장이라는 아폴론적 형식을 통해 디오니소스적 폭발력이 뇌관을 제거함으로써 이를 안전한 곳으로 전환시킴을 의미했다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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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칵테일

파일:카타칵.jpg

칵테일 중 하나.

괜히 지어진 이름이 아닌 것처럼 상당히 독한 쪽에 속하는 칵테일이다.

맛은 아마렛또와 라임즙이 들어가 단맛과 신맛이 약간 나며 아주 독하다. 일단 바카디 151이 들어가 도수가 높은데다 아마렛또와 라임즙이 그리 많이 들어가지도 않기 때문에 무척 독하므로 주량이 약한 사람이 막 마시다간 확 갈 수 있으므로 조심하며 마시는게 좋다.

3.1 재료 및 제조법

기법 - 빌드

  • 바카디 151 - 45ml
  • 아마렛또 - 15ml [1]
  • 라임 주스 - 15ml

1. 잔은 일반적인 텀블러를 준비한다.

2. 얼음을 채운 잔에 순서대로 붓는다.

3. 휘저어서 완성한다.

참조

보통 3: 1: 1 비율로 넣지만 도수를 낮추려면 바카티를 좀 더 적게 넣으면 된다.
  1. 디사론도를 대신 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