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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나치오 카운터 | カテナチオカウンター | Catenaccio Counter |
소모 TP | 위력 | 타입 | 사용 범위 |
55 | 36 | 수비형 | 자기 진형 |
'이나즈마 일레븐'에 등장하는 필살 택틱스로 사용팀은 오르페우스.
기술 이름은 1960년대 인테르의 감독이었던 엘레니오 에레라가 도입해 수많은 승리를 이끌어낸 전술인 '카테나치오'에서 따왔다.
피디오 알데나를 중심으로 선수들이 일정 간격을 유지하면서 상대 선수를 포위, 그 틈에 피디오가 치고 들어가 상대 선수에게 볼을 빼앗고, 롱 패스로 역습을 가하는 전략이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단순히 멋지라고 이름만 따온 것이 아니라 실제 카테나치오 포메이션을 응용한 기술로 보인다.
약점은 피디오 본인. 아래쪽의 피디오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디오가 뚫리면 카테나치오 카운터도 무너져 버린다. 또한 한 선수를 여러명이서 몰려들어가 포위하는 포메이션이다 보니 뚫린 순간, 구멍이 노출되면서 망하게 된다.
작중에서 키도는 "피디오의 플레이는 너와 닮았다."라는 후도의 말을 듣고 피디오의 움직임을 간파해 카테나치오 카운터를 돌파하는데 성공한다.
후반전에 히데 나카타가 들어오면서 '키도가 피디오를 제친다 →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히데가 키도에게 공을 빼앗는다.'라는 식으로 다시금 압박하지만, 이번에는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히데를 키도가 후도, 사쿠마와 같이 패스하는 식으로 제쳐버린다.
여담으로 오르페우스와 미스터K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과연 어떤 기술일까, 어떤 모습일까 하며 팬들이 많이 기대한 기술로, 피디오는 이 기술을 성공시키기 위해 엄청난 몸고생, 마음 고생을 했으며 드디어 팀원들과 마음이 맞아 기술을 성공시키나 했더니 다음화에서 바로 깨져 보는 이들의 어이를 상실시켰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전반전에 기술을 완성해서 전반전에 공략당했다.
결과적으로 오르페우스와 미스터K가 진정한 팀원과 감독으로서 마음이 맞게 되어 잘됐군 잘됐어지만 얼마 안가 뚫리다니... 이게 다 오르페우스가 주인공 팀이 아니라서이다. 더러운 주인공 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