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강아지 커리지의 주인공. 성우는 Howard Hoffman (pilot) / Marty Grabstein (series) / 이인성[1]/스가와라 준이치.
분홍색 개로 생긴것은 콩에 개 귀가 달린 모습이다.
뮤리엘 할머니와 유스테스 할아버지와 함께 허허벌판지역에 있는 외딴 집에 산다. 뮤리엘은 커리지를 매우 아끼지만 유스테스는 커리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매 에피소드마다 거의 빠지지 않는 대사가 유스테스의 "STUPID DOG!"[2]일 정도.
이름과는 정 반대로 매우 겁이 많으며[3] 심심하면 정신줄을 놓기도 하지만[4], 대부분 커리지의 재치로 인하여 모든 사건을 해결한다. [5] 특이하게도 뮤리엘과 유스테스를 제외하면 커리지가 하는 말은 모두 알아먹는다는 해괴한 설정. 전달능력이 풍부하여 각종 모습으로 변신도 가능한, 정말로 알 수 없는 외계생명체.개가 맞나 싶다 [6] 놀랄 때 표현이 좀 그로테스크하다. 비명지르자 뇌나 내장이 튀어나온다던가, 눈이 빠지거나, 혹은 뼈와 살이 분리되는 등등. 여담으로 마스크도 이런 표현이 많았다.
2층에 컴퓨터를 한대두고 있는데 거의 커리지 전용으로 쓰이는 듯하다. 모뎀도 연결되어있는 듯. 주로 커리지 혼자만으로는 곤란한 상황에서 해결책을 찾을때 사용하는데, 이 컴퓨터도 아주 골때리는 녀석. 기계주제에 커리지를 개라고 무시하는 것은 다반사다. 한번은 바이러스에 걸려서 커리지가 전뇌세계에 다이브(...)해서 구조하기도. 뮤리엘 할머니는 여기서도 바이러스에 납치당해서 커리지가 정말 고생했다. 이때의 커리지 모습은 3D버전.
마지막 에피소드에 따르면, 원래 부모가 있었으나[7]철조망에 머리가 낀 사고로 동물병원을 가고, 그 과정에서 개를 싫어하는 수의사[8]에 의해 부모가 달나라로 가버린다[9]. 천애고아가 된 커리지를 뮤리엘이 주워 온 다음 기르게 된 것이 만남(동시에 불행)의 시작이었다. 커리지라는 이름은 뮤리엘이 직접 붙여준 것.
또한 이 TV쇼에 대해서, 실제로 공포스러운 일이 일어나는게 아니라 커리지가 보기에 그렇게 생각하는 바가 일어나는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이 말인 즉슨, 전반적으로 일어나는 초현상적인 일이, 주인이 너무 늙은 나머지 집에서 자라서 집에서 크느라 밖의 세상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개, 커리지의 착각이라는 것이다.
주요대사는(영어판 기준) 함무니! '뮤리엘!(할머니가 위기에 처할 때)', '난 정말 하기 싫은데'(주로 유스테스를 구해야하는 상황에서)[10]. 컴퓨터와 회화는 키보드로 두들기는거로 보아 글은 제대로 아는 듯.
- ↑ 원판은 말을 못하는 낑낑거리는 개에 가까운 데 비해, 한국판은 사람 말을 구사하는데, 이인성의 절륜한 애드립과 연기로 인해 초월더빙이다는 게 대다수의 의견. 미애갤 등지에서도 호의적이며, 특히 뮤리엘에게
핢니함니라고 부르는게 귀엽다며 초월번역이라는 평. - ↑ 국내판에서는 "멍청한 녀석!"
- ↑ 이름인 커리지(Courage)은 '용기'라는 뜻이다.
- ↑ 주로 높은 데서 떨어질 때 정신줄을 놓고 웃는다. 물론 커리지만 그런 것은 아니다.
특히 저빌박사도 높은 곳에서 떨어졌다가 저렇게 되었다. - ↑ 겁이 많은건 맞는데 위기가 닥칠때는 늘 "용기" 를 발휘한다.
위기가 안닥치는 에피소드는 절대 없으므로 늘 질질짜면서 가족을 구하러간다. - ↑ 오존층에 구멍이 나자 직접 비행기 타고 가서 바늘과 실로 꿰매는 에피소드나 용역을 고용하는 등의 기행을 보여준다.
- ↑ 말을 매우 유창하게 잘한다.
(원판 한정으로) 근데 아들은 어째서 낑낑만 하는걸까 - ↑ 이 수의사는 나중에 커리지에 의해 달로 보내지게되고 도착해보니 자신이 달로 보낸 동물들이 살아 있었고 심지어 커리지의 부모님도 거기 있었다! 그 다음은 설명이 필요한지?
- ↑ 한두마리 보낸게 아니라 아예 달나라에 거주지를 세운 수준이다.
- ↑ 영어판에서는 "The things I do for love"로 뮤리엘 할머니에 대한 지극한 효심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