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

1 개요

이름에서 연상되는 모습과 실제 모습이 딴판인 여러가지 것들을 정리하는 문서이며, 고사성어로는 양두구육[1]이나 지록위마[2]가 있고, 영어에서는 misnomer가 거의 비슷한 의미를 지닌다.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이름을 갖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름을 지을 당시엔 어울렸다가 현재는 사정이 달라진 경우, 처음부터 속이기 위한 생각으로 지은 이름인 경우, 능력 부족이나 제반 사정으로 기획 의도에 실제 내용물이 미치지 못한 경우, 이름 지을 때의 의도와 나중에 접했을 때의 해석이 엇갈린 경우, 본래 실제에 맞았던 이름이 사람들의 입을 거치며 전혀 다른 단어로 변형된 경우, 어떤 제품의 브랜드 가치에 비해 실망스런 제품이 나왔을 경우, 기존의 이름이 갖고 있던 명성에 합류하기 위해서 같은 이름을 지었지만 알맹이가 그 이름의 원 주인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등이 있다.

발음이 유사할 뿐 어원상 관련없는 경우, 물리적 특징보다는 쓰임새와 정서를 보고 이름을 지은 경우, 관용적인 표현 등은 엄연히 따지면 이름과 실제가 다르다고 볼 수 없다. 다만 헷갈릴 여지는 있으므로 따로 서술해 둔다.

이 문서는 실제로 혼동할 수 있는 사례의 이해를 돕기 위함이지, 개드립 말장난을 하기 위한 문서가 아니므로, 말장난을 하고 싶다면, 반어법, 동음이의어·다의어 문서에서 작성하거나 그 사례가 설명된 문서에서 설명하기 바란다.

2 지명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지명,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학교,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교통 문서 참조.

3 역사

  • 예군 묘지명에 나오는 '日本'은 일본이 아니라, 백제란 설이 있지만 링크 주류설은 아니다.
  • 이봉창 의사가 일왕에게 폭탄을 던진 사건을 흔히 '사쿠라다몬(桜田門) 의거'라고 하는데, 정작 폭탄을 던진 것은 사쿠라다몬에서 한참 떨어진 경시청 근처에서였다.
  • 콩고 자유국흑인들을 계도하기 위해서라는 거창한 표어를 내건 이름뿐인 자유국으로, 실상은 벨기에 국왕 레오폴드 2세개인 식민지였다. 그리고 그의 배를 불리기 위한, 어지간한 식민 제국주의 국가들과 비교해도 한 수 위일 잔악한 짓거리가 이곳에서 자행되었다. 오죽하면 세계구급으로 식민지를 착취하던 영국에서 태클을 걸 정도였다.
  • 헤이안 시대는 平安時代이라고 쓰지만 전혀 평안하지 않은 시대였다.
  • 귀무덤토요토미 히데요시조선인를 모아 묻은 곳인데. 본래 이름은 "코무덤(鼻塚)"이었으나 이름이 섬뜩하다고 하여 "귀무덤(耳塚)"으로 바뀌었다. 귀가 잘렸든 코가 잘렸든 섬뜩한 건 같지 않나 사실 한문에서는 음이 같은 다른 글자로 해석을 하기도 하기 때문에, 耳자는 종종 의미없는 어조사처럼 쓰이기도 한다. 영어로 치면 The Tomb 곧 이름이 바뀔 때의 진짜 의미는 귀무덤도 아니다. 또는 묻힌 대상과는 다른 '귀무덤'이라는 표현으로 돌려 말해 불길함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라고도 한다.
  • 워털루 전투는 워털루에서 일어났다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워털루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남쪽으로 9마일 떨어진 곳으로 영국군이 작전 본부를 설치한 곳이다. 실제적인 전투지는 플랑스누아 마을과 몽생장 마을 사이에서 남쪽으로 약 4마일 정도 떨어진 곳이었다.
  • 레이테 만 해전 은 정작 레이테 만에서 벌어지지 않았다. 사실 레이테 만 해전은 하나의 전투가 아니라 수리가오 해전, 엔가노 곶 해전, 사마르 해전, 시부얀해 해전을 통틀어 일컫는 해전이다.
  • 백년 전쟁의 기간은 총 116년(1337~1453)이나 이 기간동안 계속 전쟁이 치러진 건 아니고 몇 번의 휴전 기간이 존재했다.
사실 볼테르의 이 비난은 신성 로마 제국 입장에서는 매우 부당한 비난이다. 말기에는 개신교의 출현과 교회의 분열 등으로 빈사 상태에 이르러 볼테르에게 이런 비난을 받기는 했지만, 말기를 제외하면 '교황이 로마 황제관을 주었다'는 정통성 때문에 서유럽인들의 인식에서는 신성한 것도 맞았고 로마의 후손인 것도 맞았고 또한 당연히 제국이었다.
  • 쇼군(정이대장군)은 장군이 아니라 국가지도자를 부르는 명칭이다. 이름은 육군참모총장인데 실제 보직은 입헌군주제의 총리인 희한한 직책이 쇼군이다. 군사정권. 다만 그 때도 덴노는 있었다. 애당초 덴노의 존재가 처음으로 민중들에게 알려지게 되는 메이지 유신도 실상은 막부에 불만을 품은 하급 무사들이 막부를 붕괴시키기 위해 덴노를 이용한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 과거 일본은 덴노를 만세일계, 현인신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사실 이것도 틀렸다. 일본의 남북조 시대는 그 덴노가 둘이던 시대다. 현인신 운운은 인간선언을 볼 것.
  • 미국의 독립기념일은 미국이 독립한 날이나, 독립을 선언한 날이 아니다. 독립선언서를 문서로 발표한 날이다. 이 점은 대한민국3.1절 역시 마찬가지다.
  • 성탄절은 예수가 탄생한 날이 아니라,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실제로 태어난 날은 아무도 모른다. 예수의 할례 기념일이 1월 1일이고 유대교에서 생후 8일 만에 할례를 하기 때문에 예수의 생일이 12월 25일이라 추정된다는 건 잘못된 상식이다. 이건 예수가 12월 25일에 태어났다고 간주하고 그에 끼워맞춰서 1월 1일을 기념일로 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가 언제 태어났는지는 물론이고 할례을 받은 날이 언제인지는 기록에 남은 바가 없다. 참고로 12월 25일로 정해진 것은 고대 게르만인들의 동지절 축제가 이때 즈음 열렸기 때문이란 설이 유력하다.
  • 나폴레옹의 100일 천하는 사실 95일 천하이다. 95를 반올림하면 100이 되기 때문에 편의상 100일로 정한 듯.
  • 로마 황제란 개념의 시초로 여겨지는 카이사르는 정작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황제였던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로마는 공화정으로 시작한 국가였기 때문이다. 당시 카이사르가 절대권력자였지만 황제의 자리에 오르면 자동적으로 공화정은 무너지며, 능력이나 영향력이야 어쨌든 로마의 뿌리인 공화정을 부정하는건 곧 로마 그 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에 다른 이들이 이걸 구실로 삼아 반역을 일으키거나 분란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카이사르는 공화정을 유지해 명분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절대로 '황제'라고 부르지 않았다. 그리고 카이사르의 양자라고 알려진 옥타비아누스도 자신을 황제라고 직접적으로 칭한 적은 없다.,
이후 후대의 '황제'들도 호칭만은 라틴어에서 군주를 가리키는 '렉스'가 아닌 다른 단어들을 사용했는데[5] 그 중 카이사르의 이름 그 자체가 황제를 일컫는 단어로 쓰이기도 했다. 이는 나중에 로마 제국을 계승했다고 주장하는 신성 로마 제국으로도 이어져 황제를 카이사르의 독일식 발음 '카이저'로 칭하게 되었다. 제정 러시아도 여기서 따와 황제를 '차르'로 부르게 되었다.
  • 시저 샐러드는 카이사르와는 어떤 관련도 없다. 1924년에 미국 요리사 시저 카르디니가 만들어서 시저 샐러드다. 한데 카이사르 쪽이 압도적으로 유명하다 보니 후대에 황제 샐러드라는 말도 안되는 착각을 하게 된 것. 물론 모르는 사람은 이런 식으로 팔기도 한다. 아니면 알면서도 일부러 그러든가.
  • 용기병은 용을 탄 기병이 아니라 말을 타고 쏘는 승마보병이다.사실 공 던지는 애 그런데 이들이 쓰는 총구가 나팔처럼 벌어진 총이 마치 발사시 용이 불을 뿜는다하여 드라군(Dragoon)이라 불리었던 것이다. 즉, 드라군 총을 쓰는 기병대가 용기병인거다. 드라군 총의 이름은 용에서 나온 게 맞으니 '용'이라는 총을 사용하는 기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점에서 이름과 실제가 일치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드라군' 총을 보통 '용'이라고 번역하지는 않으니 일단은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의 범주에 들어간다.
  • 의 조세 제도였던 일조편법은 이름만 들어서는 의 지정은제처럼 세금이 하나인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토지세와 인두세 두 가지였다. "일"조편법이라면서요? 일조"편법"이란다.

4 의식주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의식주 문서로.

5 미술, 디자인

6 스포츠

스포츠 선수의 이름에 관한 내용은 인물 섹션을 참고바람.
  • 몇몇 국가의 축구 리그에서 '1부 리그'라고 이름 붙여진 리그는 사실 2부 리그인 경우가 있다. 몇몇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1등 앞에 특등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국가1부 리그(실제)2부 리그(실제)3부 리그(실제)
덴마크수페르리가덴마크 1부 리그덴마크 2부 리그
터키쉬페르리그TFF 1. 리그TFF 2. 리그
폴란드엑스트라클라사I 리가II 리가
단, 잉글랜드의 경우는 '풋볼 리그 1'이 1부도 2부도 아닌 3부 리그다. 1부는 프리미어리그, 2부는 풋볼 리그 챔피언십, 4부는 풋볼 리그 2.
  • 초기의 FIFA 월드컵
    • 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에는 월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거의 다 남미만 참가했고 유럽은 프랑스, 루마니아, 벨기에, 유고슬라비아 이렇게 4팀만 참가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는 출전국이 아예 없었다. 실제대로 이름을 짓자면 '미주컵'에 가깝다.
    •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1938 FIFA 월드컵 프랑스 역시 위의 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와 마찬가지로 월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거의 다 유럽만 참가했고 유럽이 아닌 팀은 1934년에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미국, 이집트 등 4개국만, 1938년에는 브라질, 쿠바, 네덜란드령 동인도 등 3개국만 참가했다. 그나마 아프리카나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출전한 것에 의의를 둘 수는 있다. 실제대로 이름을 짓자면 '유로컵'에 가깝다.
  • 1999년 코파 아메리카에는 아시아 축구 연맹의 일본도 참가했다. 사실은 남아메리카 축구 연맹에 소속된 팀이 워낙 적어서 타 대륙 소속팀을 초청하는 것.
  • 미식축구(American football)는 공을 발로 차는 경우가 별로 없다. 킥오프나 터치다운 후 추가점 때 차긴 한다. 거기다 차서 득점하는 규칙도 있다. 하지만 럭비 파생종목이 다 그렇듯 손으로 득점하는 게 점수가 높아 발을 잘 안 쓸 뿐이다. 공도 둥글지 않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므로, 이를 살짝 빗대서 Handegg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
  • 첼시 FC의 연고지는 첼시가 아닌 풀럼이다.
  • 부천 FC 19951995년이 아니라 2007년에 창단되었다. 사실 구 유공 코끼리 축구단의 팬들이 최초로 뭉친 해가 1995년이라서 이런 이름이 붙어있다.
  • 야구에서 방어율은 높을수록 방어를 잘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투수가 한 게임(9이닝)당 내준 평균 자책점을 의미하는 값이므로 오히려 낮을수록 좋은 수치인 셈이다. 이런 점 때문에 방어율이라는 용어를 평균자책점으로 바꿔서 부르는 추세다.
  • 스타2 프로게임단 SlayerS에는 SLayerS_BoxeR가 없다. 원래 이름부터 대놓고 임요환의 팀이었으나, 2012년 8월 임요환이 친정팀 SKT T1 코치로 영입되며 팀을 떠났다.
  • 바둑에서 오궁도화는 원래 5궁도가 십자모양으로 된 게 꼭 복사꽃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요즘은 P자 모양으로 뭉친 5궁도(방오궁)도 오궁도화라고 부른다. 꽃 모양이 아닌데 꽃 모양이라 불리는 불편한 진실.
  • 전일은 전국 1위의 줄임말이나, 실질적으로는 전세계 1위로 쓰고 있다. 전국과 전세계의 전의 한자(全)가 같잖아
  • 안산와~스타디움은 와동에 없다. 저 는 다양한 뜻을 내포하고 있으니 뜻을 알고 싶다면 해당 문서 참조.
  • 여러 프로스포츠 팀에서 팀명과 마스코트가 무관한 팀도 많다. 예를 들어 롯데 자이언츠는 팀명 뜻은 거인이지만 마스코트는 갈매기이며,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는 싸움꾼이라는 뜻이지만 곰과 다람쥐를 마스코트로 쓰고 있다.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겨울에 열리는 하계 올림픽이다. 왜냐하면 올림픽이 8월에 열렸는데 리우데자네이루는 남반구라 8월에 겨울이니까. 하지만 리우데자네이루가 원체 더운 기후라 겨울에 하는 게 시원하고 더 좋다고 한다(...).

7 대중매체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대중매체 문서로.

8 인물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인물 문서로.

9 생물

생김새와 행동 때문에 이름을 짓는 사례는 흔하니 여기에 작성하지 말고 그 문서에서 설명할 것.
  • 강치는 물에서 살며 이름이 물고기에 주로 쓰이는 ~치로 끝나지만 물고기가 아니다.
  • 개미흰개미는 외형 및 생태가 많이 닮았지만 생물학적으로 계통이 다르다. 개미는 벌목, 흰개미는 바퀴목이다.
  • 금붕어는 금(金)색이 아니라 빨강색이다.
  • 날원숭이는 원숭이가 아니다.
  • 대머리독수리는 대머리가 아니다. 한국에서는 영어 명칭인 Bald Eagle을 직역해서 대머리독수리라 부른다. 그러나 여기서 'Bald'란 흰머리수리의 흰 머리를 가리키지 정말로 머리가 벗겨졌다란 뜻이 아니므로 대머리 독수리란 명칭은 부적절하다. 또한 '대머리'와 '禿(대머리 독)'의 중복이라는 점에서도 올바른 표현은 아니다. 정식 명칭은 상술했듯 흰머리수리이며 자세한 건 문서 참조.
  • 땃쥐는 쥐가 아니다.
  • 밍크고래의 밍크는 밍크코트의 밍크가 아닌 그 고래를 자주 잡아온 노르웨이인인 마인크(Meincke)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 빨간씬벵이는 빨갛지 않다.
  • 수각류 공룡의 발은 이름과는 달리 포유류가 아니라 오히려 조류를 닮았다. 용각류 역시 이름과는 달리 도마뱀 보다는 코끼리와 비슷한 발을 가졌다.
  • 심해등각류는 유일하게 심해에서 사는 등각류가 아닌데, 이는 심해등각류가 정식 명칭이 아닌 것의 영향이 크다.[8]
  • 좀붙이는 좀이 아니다.
  • 주머니고양이는 고양이가 아니다.
  • 주머니두더지는 두더지가 아니고 두더지보다는 황금두더지와 비슷하게 생활한다.
  • 킹코브라코브라가 아니다. 엄밀히 말해 코브라는 Naja속에 속한 동물을 말하는데 킹코브라는 Ophiophagus속으로 다르다. 다만 킹코브라든 코브라든 과는 같기 때문에 가까운 친척인건 맞다.
  • 하루살이라고 해서 단 하루만 사는 것은 아니다.
  • 하마코뿔소는 이름과 분류가 서로 반대되는데, 하마(河)는 소가 속해 있는 우제류에 속해있고, 코뿔는 말이 속해 있는 기제류에 속해 있다. 하우와 코뿔말
  • 황금두더지는 두더지가 아니다.

10 사회용어

사회학 용어의 원래 의미와 실제 쓰이는 의미가 다르게 바뀐 경우를 서술한다.
  • 386세대는 196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 학번을 가진 30대를 일컫는 말이었으나, 당연하게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 30대들은 없다.
  • 잃어버린 10년은 일본의 1990년대 장기불황을 일컫는 말이었지만, 저성장과 불황 기조가 사라질 기미를 안보이며 1990년부터 2016년까지 30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장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일본 정부는 아베노믹스와 같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11 작중 장소와 실제 촬영장소가 다른 경우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세트장 촬영을 넣을 경우 끝도 없이 많아지니 세트장은 제외합니다.

12 기타

헛웃음도 안 나올 조선시대 언어유희는 쓰지 마시오. 예)진주에는 진주가 없다, 영양에는 영양이 없다, 구리에는 구리가 없다, 바퀴에는 바퀴가 안 달렸다 등.
상식적으로 헷갈릴 수가 없는 내용도 쓰지 마시오. 예)나무위키나무로 만들어진 위키가 아니다, 이 위키를 뻔히 보고 있으면서 이 말이 왜 나와? 방학초등학교방학중학교는 방학이 길지 않다, K2 자동소총K-2 전차K2와 전혀 관계가 없다, 조선중앙방송조선일보와도 중앙일보와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 등.
뜻과는 상관없이 소리만 나타내기 위한 음차 표현도 쓰지 마시오. 예)태국(泰國)은 큰 나라가 아니다, 미국(美國)은 아름다운 나라가 아니다, 불란서(佛蘭西)는 부처의 나라가 아니다 등.

12.1 1~9

  • 64비트 윈도우에서 C:\Windows\System32는 64비트 앱을 위한 시스템 폴더[10]이고, C:\Windows\SysWOW64는 32비트 앱이 System32 폴더를 접근하려고 하면 대신 불러지는 폴더[11]이다. (64bit 윈도우에서 기존 32비트용 하위호환성을 담당하는 체계가 WoW64 (Windows 32-bit on Windows 64-bit)라서 생긴 현상)

12.2 A~Z

  • CUCU미디어는 생판 남남이다. 전자는 BGF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후자는 C&M의 자회사. SeeU도 전혀 상관없다.
  • 'College'는 모두 알듯이 대학교(정확히 말하면 대학 캠퍼스)를 뜻하는 영어 단어이지만 이를 프랑스어로 번역하면 '중학교'가 된다. 먼나라 이웃나라에서는 이러한 언어의 차이 때문에 혼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되오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실제로 당신이 일본어나 중국어를 할 때 동음이의어 때문애 소통에 문제가 있었는가?
  • 미국 로스쿨의 J.D.(Juris Doctor) 학위는 박사학위가 아니다. 우리 법제의 전문석사학위에 해당한다. 처음에는 LL.B.(Bachelor of Laws)라고 하다가 이름만 바꾼 것. 실제로 미국의 J.D.들은 한국에서 유학 온 사람들 빼고는 'doctor'를 자칭하지 않는다. 다만, 미국에서는 S.J.D.(Doctor of Juridical Science) 과정을 밟는 경우가 드문 관계로, 자국 한정으로 J.D.를 박사 비슷하게 취급해 주기는 한다.
  • LIG그룹의 I는 보험을 뜻하는 Insurance인데 생명보험, 손해보험 모두 계열사로 갖고 있지 않다. 원래 LG화재를 인수해서 LIG손해보험으로 바꾼 것이며 핵심회사이기도 한데 지금 LIG의 핵심회사는 LIG넥스원이다. LIG손해보험은 KB금융지주로 인수되어서 KB손해보험이 되었다.
  • KTKT&G는 생판 남남인 기업이다. KT는 옛 한국통신의 영문 표기인 Korea Telecom의 약자를 새로운 회사 명칭으로 채택한 것이다. 한편, KT&G는 한국담배인삼공사가 사업부문에 따라 KT&G와 한국인삼공사로 분리되어 담배사업부가 Korea Tabacco and Ginseng의 약자를 따온 것이다.
  • KTAMG는 KT와도, AMG와도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름부터가 Korea Top Auto Mechanic Group의 약자이다(광고 보기).
  • WD-40Western Digital은 생판 남남이다. 둘 다 기계와 관련되어 있는지라 헷갈리는 사람이 꽤 있다.

12.3

  • 고등학교는 고등교육을 하는 곳이 아니다. 고등교육을 하며, 고등교육법의 규율을 받는 학교는 대학교이며, 고등학교는 초중등교육법의 규율을 받는다. 이에 반하여, 중국어로 '高等学校'는 고등교육기관을 지칭한다.
  • 국민안전처는 국민의 안전을 위하는 기관이 아니다. 오히려 위협하는 기관이다.
  • 그레이프프루트는 포도(Grape)와는 전혀 다른 종이며 오히려 귤이나 오렌지와 가까운 과일이다.
  • 금메달은 90% 이상의 은에 소량의 금을 도금해서 만든다. 은메달과 금메달의 차이는 금 도금 여부 뿐이다.(은메달과 동메달은 불순물이 있긴 해도 대부분이 은, 구리 재질.)[13] 그렇다고 순금으로만 메달을 만들면 오래지 않아서 본래 형태와 멀어져 있을 것이다. 11 금속은 상당히 무른 편이다. 그나마 단단한 게 은 정도. 순금은 모스 경도가 2.5 정도로 손톱과 비슷하며 때문에 치아로 물어도 자국이 남는다.
  • 경기관총은 절대 가볍지 않다. 군대에서 K3 기관총 사수였다면 알 것이다. 국군화기 분류법에 따르면 7.62mm 이하 구경의 탄을 사용하며 지속사격에 용이한 자동화기이기 때문에 경기관총이다.
  • 계란유골 鷄卵有骨, 계란에도 뼈가 있다는 뜻이지만 속 뜻은 '복이 없으면 되는 일이 없다' 는 뜻이다. 원래 의도하고자 했던 뜻은 '계란이 곯았다' 였는데 곯다 라는 한자어가 없어서 뼈 골(骨) 자를 써서 엉뚱한 뜻이 되어버렸다.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

12.4

  • 나이팅게일 선서나이팅게일이 쓴 선언문이 아니다. 실제 작성자는 미국의 간호교육자 리스트라 E 글레터 여사로, 1893년 미국 디트로이트시 Harper병원 Farrana 간호학교 졸업식에서 나이팅게일 여사에게 헌정한 선언문이다. 반면 의사의 선언문인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히포크라테스 본인이 쓴 것이 맞다. 다만 현대에 실제 쓰이고 있는 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조금 변형한 제네바 선언문이다.
  • 노르딕 골드이 아니고 황동이다. 이름에 골드가 들어가는 이유는 빛깔이 금을 닮았기 때문.
  • 누드김밥은 을 벗겨낸 김밥이 아니다. 김을 안쪽으로, 밥을 바깥쪽으로 해서 말은 김밥이다.

12.5

  • 더치 와이프네덜란드에서 발명한 것이 아니다.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에서 일하던 네덜란드인 무역업자가 처음으로 유럽에 알렸을 뿐이다.
  • 대경교통카드는 대구, 경북 전체에서 호환되는 것이 아니라, 대구와 인접한 경산, 영천, 고령, 칠곡, 성주, 청도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 대항해시대 온라인대항해시대라는 이름과 달리 1800년대의 운송선인 클리퍼가 게임의 주된 선박 중 하나이며 결정적으로 2016년에는 산업혁명 패치가 진행되어 증기기관과 리볼버같은 근대식 장비가 추가되었다.
  • 더블열풍권은 2발이 나가는 게 아니다. 장풍의 크기가 더 커질 뿐이다.
  • 동전도 '구리 동'(銅)자를 써서 '구리로 만든 돈'이라는 뜻이다. 다만, 오늘날 대부분의 주화는 구리 합금을 써서 만드니 '동전'이라는 말이 거의 맞는다. 당장 대한민국 원을 봐도 딱 하나 빼고 모든 주화에 다 구리가 들어간다. 게다가 그 '딱 하나'의 예외도 일상생활에선 거의 쓰이지 않고 은행간 소액거래에서만 쓰이며 최초 발행 당시에는 구리가 들어갔다.
  • 디시인사이드에서 통칭 점령갤이라고 불리는 갤러리들은 갤러리 제목과 사용자들이 주로 다루는 소재가 별로 상관이 없다.
  • 땅콩 회항땅콩이 아닌 마카다미아로 인해 촉발되었고, 주기장에서 토잉카로 푸쉬백중이던 비행기가 다시 보딩 브릿지로 돌아간 것이기에 이륙한 비행기가 다시 공항으로 돌아감을 뜻하는 "회항"이란 표현에도 맞지 않는다.

12.6

  • 러시아 자유민주당은 자유주의나 민주주의 중 어느 쪽도 추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새로운 비밀경찰 창설이나 러시아 내 모든 이민자 추방을 주장하는 등 철저히 극우 민족주의적인, 네오 파시스트 정당이다.
  • 루비루비듐은 어원(Rubidus: 라틴어로 빨강)만 같고 실제로는 전혀 관련 없는 물질이다.

12.7

  • 오디오 브랜드 마크 레빈슨은 마크 레빈슨이 만드는 것이 아니다. 다만, 1981년까지는 마크 레빈슨이 만든 것이 맞다. 회사가 망하면서 자신의 이름 상표권을 빼앗겼기 때문. 심지어 그의 아내는 마크와 이혼한 뒤에 회사를 인수한 사장과 재혼했다. 회사 뺏기고 이름 뺏기고 마누라 뺏기고...
  • 마포걸레는 서울 마포구와 무관하고, 삼베로 만드는 걸레도 아니다. 대걸레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mop에서 유래한 것.
  • 무반동총은 반동이 있다. 게다가 종류에 따라 반동이 극심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더욱 심한 것은, 애초에 이것이 '총'이 아니라 '포'라는 논란이 있다는 것.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 문법 나치문법이 아니라 맞춤법을 지적하는 사람들이다.맞춤법 항목에 들어가도 알 수 있겠지만 문법도 맞춤법이다 나무위키는 맞춤법을 포함한 문법을 굉장히 번번하게 어기는 경향이 있다
  • 물건은 형태가 있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형태가 없는 것을 두고도 물건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소프트웨어 등)
  • 미니건은 mini와 gun을 더해서 지은 이름이지만 타 총기와 비교해 큰 물건이다.
  • 마찬가지로 미니 컴퓨터는 대부분의 PC는 물론이고 워크스테이션보다도 훨씬 큰 메인프레임급의 물건이다. 어디까지나 그 때 미니라는건 그 당시 큼지막한 상용컴퓨터에 비해 작다는것.

12.8

  • 바둑바둑이는 전혀 관련 없는 보드게임이다. 단, 강아지 이름으로 쓰이는 바둑이는 바둑과 관련이 있다.
  • 100일휴가는 100일간 주어지는 휴가가 아니다.. 사실상 농담조긴 하지만 군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헷갈리는 경우가 간혹 있다.
  • 변신은 '몸이 바뀌다' 또는 '바뀐 몸'이라는 뜻인데, 영상매체(마법소녀물이나 특촬물 등)에서는 그저 긴 시간 동안 합체 또는 옷만 바꿔 입고 능력치 상승.
  • '빌릴 대'/'꿀 대'(貸)자는 '빌리다'/'꾸다'라는 뜻이 아닌 '빌려주다'/'꿔주다'라는 뜻이며, '빌리다'/'꾸다'라는 뜻의 한자는 '빌릴 차'(借)자이다.
  • 비행기용 블랙박스는 검은색이 아니라 주황색이다

12.9

  • 산소(酸素)는 산(酸)과 관련이 없다. 해당 문서 참고.
  • 삼각함수는 삼각형 변 길이의 비율에서 유래한 것은 맞지만, 그래프는 삼각형이 아닌 물결 모양이며[16], 오히려 삼각형과 상관없는 미적분에서 훨씬 더 많이 쓰인다.
  • 삼양사는 식품 사업도 하지만 삼양식품과는 생판 남남인 기업이다. 라면과 유제품은 삼양사에서 취급하지 않는 제품이지만, 반대로 삼양식품에서는 주력으로 삼는 제품이다.
  • 상호저축은행은 은행이 아니다. 금융에서는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으로 분류한다. 원래는 상호저축금고라는 이름이였지만 이용률이 낮아서 상호저축은행으로 바뀐 것. 은행과 비슷한 업무를 주 업무로 취급은 한다.
  • 샌드백에는 모래가 없다. 예전에는 실제로 모래가 있었으나 1960년대 이후부턴 손목, 발목 보호를 위해 모래 대신 털실, 가죽, 헌 옷가지 등을 넣는다고.
  • 세벌식 최종세벌식의 마지막 자판이 아니다. 본래 이름이 '세벌식 공병우 최종'으로 '공병우 박사의 마지막 자판'이라는 의미였는데, MS가 윈도우즈에 이식할 때 자판 이름에서 '공병우'를 빼 버려서 마치 세벌식의 마지막 자판인 것처럼 되었다.
  •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은 동양철학의 오행에 근거하여 지은 이름으로 행성에 존재하는 물질 여부와는 관계가 없다. 영어명 역시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을 따온 것일 뿐이다.
  • 수은전지에는 수은이 들어가 있지 않다. 예전에는 수은이 들어갔으나, 환경 문제로 현재는 리튬 등으로 대체되었는데 관례적으로 버튼형 전지를 수은전지라고 부를 뿐이다.
  • 순국7사묘에는 순국한 사람이 한 명도 묻혀있지 않으며 이들을 추모하는 묘지는 더더욱 아니다. 실상은 도조 히데키 등 일본 A급 전범들의 유골이 합사되어 있는 극우들의 성지이다.
  • 스페인 독감스페인에서 발원하지 않았다. 처음 발생한 1918년 당시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지 않아 전시 보도 검열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스페인 언론에서 깊이 다루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 시아노코발라민에는 시안기가 없다. 사실은 시안이 결합된 형태지만 엄청나게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어서 화학적으로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 신성(新星)은 새로이 생겨난 별이 아니고, 오히려 수명을 다해 시밤쾅한 별이다.
  • 신앙에 관한 죄장례식등방해죄를 제외하면 종교와 별 관련이 없다. 신앙에 대한 죄는 종교적 평온과 종교적 감정을 보호하기 위한 범죄이며, 종교 자체를 보호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근대 형법에는 신성모독을 범죄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사체등 오욕죄 이하의 죄의 보호법익은 사자에 대한 존경의 감정이라고 해야 한다. 유족의 존경감정이 아니라 일반인의 감정이라는 의미에서 이를 종교적 감정이라고 할 수도 있다.
  • 신파극은 처음 나올 때나 신파(新派)였지, 지금은 전혀 새롭지 않은 갈래이다. 도리어 진부한 이야기 전개를 비판할 때 사용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12.10

  • 아라비아 숫자는 아라비아에서 만들어진 게 아니다. 원래는 인도에서 만들어졌는데 그게 아라비아에 전해지고 아라비아에서 유럽으로 전해지면서 유럽인들이 아라비아에서 들여왔기 때문에 아라비아 숫자라 한 것.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인도-아라비아 숫자'라 해야 한다. 정작 아랍어에서 쓰이는 숫자 표기는 다르게 생겼다.
  • 아미노 중 정작 산성인 건 글루탐산, 아스파르트산 둘 뿐이다. 개중에는 염기성을 띤 것도 있다. 아미노산이라는 명칭은 아민기(NH2-)와 카복실기(-C(=O)-OH)가 둘 다 있기 때문에[17] 접두사인 아미노(Amino-)와 접미사인 산(Acid)이 붙은 것. 액성과는 관련 없다.
  • 일본의 연예지 아사히예능은 아사히 신문 계열이 아니라 도쿠마쇼텐 계열이다.[18]
  • 앙골라 스웨터의 앙골라는 토끼/산양의 털 등에서 뽑아낸 직물의 일종으로 남아프리카의 국가인 앙골라와는 관련이 없다. 애초에 영어 스펠링부터가 Angora, Angola로 다르지만 한국어로 읽히면서 생긴 오해.
  • 여성시대는 차분한 20대들의 자랑스러운 공간이라는 문장을 슬로건으로 쓰면서 여성을 대표한다고 자처하지만 현실은 여성의 적이며, 차분하고 자랑스럽지도 않으며, 여성을 대표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 오십음도의 음은 정확히 50개가 아니라 46개다. 자음을 행으로 나누고 (거기서 탁음은 청음에 더하고) 모음을 단으로 나누었는데 행이 10개고 단이 5개라 오십음도라고 불렀다.
  • 영어영국에서 쓰는 말을 가리키지만, 많은 나라에서는 영어라고 부르면서도 본토 영어보다는 미국식 영어를 주로 가르치고 있다. 심지어 미국 스스로도 영어라고 한다!
  • 왜성(矮星)은 작지 않다. 어지간한 행성에 비해 훨씬 크며, 태양계의 중심인 태양도 여기에 속하기까지 한다. 심지어는 태양보다 훨씬 큰 A, B, O형 항성도 왜성에 속하는 것도 있다.
  • 워드프로세서나 2D 그래픽 툴 등에서 말하는 '둥근 사각형'은 엄밀히 말하면 사각형이 아니다. (유클리드 기하학에서의 정의를 기준으로) 다각형이라 함은 a개의 선분으로 둘러싸여 b개의 각을 이루는 평면도형(단, a와 b 모두 3 이상의 자연수이며 a = b)을 의미하는데 여기서 둥근 사각형은 부분이 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 정의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 음식 배달에 쓰는 철가방알루미늄으로 만든다. 비슷한 예로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썼던 철제 투표함도 사실은 알루미늄 재질이다. 알루미늄은 대표적인 비철 금속. 요즘은 그나마 금속도 아닌 플라스틱 배달통도 그냥 철가방으로 부르는 듯.
  •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는 자신들을 이슬람 국가라고 자처하고 있지만 이슬람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니고 국가는 더더욱 아니다.
  • 이리듐 계획은 77개의 통신용 인공위성을 쏘아올리기 때문에 원자번호가 77번인 이리듐의 이름을 따 왔으나 살제로 쏘아올린 통신용 인공위성 수는 77개가 아니라 72개다. 이리듐 계획을 처음 수립할 당시에는 전 세계를 커버하는 데 77개의 인공위성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후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공위성이 66개만 필요하게 된 것. 그래서 이름을 '디스프로슘 계획'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하필 디스프로슘의 어원이 '도달하기 힘들다'는 뜻이라서 쓰기 좀 거시기(...)했기 때문에 그냥 '이리듐 계획'으로 부르기로 했다.
  • 이태리 타월은 이탈리아에 없다. 기계와 원사(실)이 이탈리아산이어서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 일본의 방언 중 하나인 난부벤(南部弁)은 남쪽 지방이 아니라 북쪽인 도호쿠지방의 방언인데, 에도 시대 난부 씨가 지배했던 모리오카 번 및 하치노헤 번(지금의 이와테~아오모리 일대) 지역의 방언이기 때문.
  • 일본 한자음에서 오음, 한음, 당음은 오나라, 한나라, 당나라에서 각각 전래된 음이 아니다. 오히려 한음이 당나라 때 전래됐다(...).
  • 잉글리시 호른은 영국에서 만들어지지 않았고, 호른족이 아닌 오보에족이며, 금관악기도 아닌 목관악기이다.

12.11

  • 자동권총은 자동사격 기능이 없다. 자동사격 기능이 있는 권총은 기관권총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자동 장전 기능은 있다.[19][20]
  • 저축은행은 은행이 아니라 사채이다. 분류상 제1금융권이 아니라 제2금융권이다. 이 점을 모르는 사람들이 유사명의에 속아서 사채쓰고 은행대출을 받은 걸로 생각한다.
  • '전'과 '후'는 각각 '앞'과 '뒤'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앞날'은 '전날'(하루 앞)과 다르게 '뒷날', '훗날'과 같은 미래의 뜻으로 쓰이고 있다.
  • 전라선은 호남 지역의 철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일반적으로 아는 전라도의 이름 유래와는 다르게 전주시나주시를 연결하지 않는다. 실제 노선은 익산역을 기점으로 해서 전주시와 여수시 사이를 잇는 철도이다. 이 지역은 전라도 전체에서 동쪽에 해당한다.
  • 젓가락 행진곡은 사실 행진곡이 아니라 왈츠다. 행진곡은 4/4박이어야 하는데 이 곡은 6/8박이기 때문. 반대로 프랭크 밀스의 곡인 <Valse Classique>(고전풍 왈츠)는 왈츠라면서 4박자.
  • 제비뽑기 제비#s-1와는 무관하다. 제비뽑기의 제비란 뜻은 여럿 가운데 어느 하나#s-1를 골라 잡게 하여 거기에 미리 적어 놓은 기호나 글에 따라 승부나 차례 따위를 결정하는 방법을 말하는 거다. 또는 그것에 쓰는 종이물건#s-1을 말하기도 한다.
  • '전국'은 '모든 나라'라는 뜻이 아닌 '한 나라의 모든 지역'이라는 뜻으로 쓰이며, '전세계'는 '한 세계의 모든 나라'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 준위위관#s-2급 계급이지만 장교가 아니다. 공식적으로 '준사관'이라는 계급에 속한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소위 아래에 위치하지만 소위로 진급할 수 있는 계급도 아니고 진급하기 위한 계급도 아니다. 오히려 소위로 진급하면 막 임관한 초짜와 같은 대접을 받게 되는 꼴이므로 준위가 전사하면 소위로 추서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준위를 정확히 해석하자면 '위관급 장교에 한 권한을 행사하는 관급 장교 대우를 받는 사관'이다.
  • 중화항공은 중화인민공화국의 항공사가 아니다. 대만의 항공사이긴 한데 대만의 공식 국호가 중화민국이고 2010년 현재 중국의 정통 정부임을 주장하고 있다. 다만 천수이볜 정권 때 대만항공으로 이름이 바뀔뻔 했다. 마찬가지로 중화우정, 중국석유공사, 중국조선공사, 중화텔레콤은 중국 본토가 아니라 대만에 있는 회사이다. 다만 석유공사와 조선공사는 각각 '대만중유', '대만국제조선' 등으로 바뀌었으며 중화우정은 '대만우정'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중화우정으로 환원되었다.
  • 중(中)기관총과 중(重)기관총은 처음 듣는 사람에게는 혼동을 불러일으키는 단어이다. 中기관총은 요즈음에는 분대지원화기나 다목적 기관총으로 많이 불린다. 7.62mm(.30구경) 이상 12.7mm(.50구경) 이하의 탄을 사용하는 기관총이다. 重기관총은 .50구경 이상의 대구경탄을 사용하는 기관총을 지칭한다. 요즈음 전차들에게는 잘 쓰이지 않는 말이기는 하지만 중(中)전차(戰車)와 중(重)전차도 혼동되는 단어 중 하나이다. 이것은 전자를 중형전차라고 부름으로서 해결한다.
  • 지폐종이가 아니며, 면 섬유다. 이것도 처음 등장했을 땐 종이이기는 했다. 면폐
  • 지하철은 한국 한정으로 지상 구간을 포함한다.[21]
  • 징벌적 손해배상은 손해배상이 아니다. 배상이라는 것은 위법한 손해를 전보(塡補)하는 것인데, 징벌적 손해배상은 그 범위를 넘어 금전적 제재를 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용어를 '손해배상적 징벌'이라고 붙였으면 어땠을까?

12.12

  • 청동은 원래 파랗지 않다. 녹이 슬면 파랗게 변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 초고속 카메라는 초저속으로 재생된다. 녹화할 때 매우 빠르게 돌려서 이런 이름이 붙은 것.

12.13

  • 코스메틱 브랜드 SK-llSK그룹의 상표가 아니다. 미국계 회사의 일본계 화장품 상표.[22]
  • きって(切手, =우표)는 て(手, =손)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12.14

  • 타이타닉호의 별명은 불침선(The Unsinkable)이었다. 지못미. 그리고 이 언싱커블이란 별명은 후에 타이타닉 사고에서 살아남은 사교계 유명인사 몰리 브라운에게 붙는다.
  • 태화상운삼화고속은 각각 태화 고무장갑, 삼화 페인트와는 관련이 없다. 그런데 태화상운 신도색은 분홍색이다.
  • 터키석터키에서 나지 않는다.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에서 채광한 것을 터키를 거쳐 유럽으로 전래되었기 때문. 위의 아라비아 숫자와 같은 맥락.
  • 테오브로민에는 브로민이 없다. 테오브로민은 일반적인 화학물질 명명법과 다르게 이름값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몇 안 되는 물질이다. 심지어 이 둘은 어원도 다르다.

12.15

  • 푸조20082008년에 나오지 않았다. 2013년에 나왔는데, 이런 이름이 붙은 까닭은 기존 모델 208을 기반으로 차체를 키운 도심형 SUV이기 때문.
  • 플루오렌, 플루오레세인 등의 화학물질에는 플루오르가 없다. 원래 플루오르라는 이름 자체가 형석(螢石, Fluorite)에서 유래한 데다가, 한자(반딧불 형)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어의 Fluor(일반적으로 접두사로 활용됨)는 형광(螢光)이라는 뜻이다[23]. 이에 따라 플루오르 또한 형광물질이 아니다. 그에 반해 형석은 이름답게 자외선에 두거나 가열하면 빛을 낸다.

12.16

  • 한국인삼공사는 공기업이 아니라 사기업이다.
  • 한진중공업은 한진그룹의 계열사가 아니다.
  • 이북5도위에서 쓰는 깃발 중 함경남도기와 함경북도기에는 무궁화가 들어가는데, 함경도 지역은 원체 추워 무궁화가 자생하기 힘들다. 이북5도 깃발부터가 대충 만든 치가 난다.
  • 함경북도기는 함정이 하나 더 있는데, 도기에 백두산이 들어가지만 정작 백두산은 함남 혜산군 관할이다. 북한의 행정구역으로는 량강도 삼지연군과 중화인민공화국 지린 성 관할이다.
  • 항공전함당연히 비행할 수 없다. 항공전함이라는 것은 항공모함의 함재기 운용능력과 전함의 포격능력을 겸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계된 군함이며 실제로는 오직 이세급 2척만이 존재했었으나[24] 특유의 어중간함이 단점으로 작용했고 운용하는 주체가 희대의 막장집단이였던지라 망했어요.
  • 환단고기를 신봉해야만 환빠라고 불리는 건 아니다. 환빠도 파벌이 많다 사실상 환빠가 유사역사학을 신봉하는 사람의 대명사인 셈.
  • 헬륨은 금속이 아님에도 금속에 붙는 -ium 어미가 붙어 있는데, 발견 당시 금속으로 추정했다가 아니라고 드러났지만 그대로 이름이 굳어져 버렸다. 처음부터 금속이 아닌 존재라는 것을 알았다면 '헬리온'이 되었을지도.
  • 현대의 경보병이 챙기는 군장은 결코 가볍지 않다. 긴급배치가 주 임무라서 오히려 일반 보병보다 무겁기 마련.
  • 흑연(黑鉛, blacklead)은 '검은 납' 이라는 뜻인데 실제로는 흑연은 이 전혀들어가 있지 않은 순수한 탄소 덩어리이다. 사실 연필에도 납성분은 없다.
  • 흑태자의 루비는 사실 흑태자의 스피넬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 이름이 만들어진 당시에는 붉은 보석을 다 루비로 쳤기 때문(...). 모습이 헷갈려서 그런 듯.
  • 게임 등에서 음성을 더빙해도 한글화했다고 광고한다. 한글은 문자 이름이지, 한국어 자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13 실제로는 이름과 실제가 다르다고 볼 수 없는 것

13.1 발음만 유사할 뿐 어원상 관련 없는 경우

  • 가래떡의 가래는 인간이 내뱉는 분비물이 아니라 농기구의 가래줄에서 유래했다.
  • 콜라겐(Collagen), 콜라비(Kohlrabi), 피냐 콜라다(Pina Colada), 루콜라(arugula ; 이탈리아어 rucola)는 청량음료 콜라(cola)와 전혀 관계없다.
  • 햄버거는 독일의 함부르크의 이름을 따온 함부르크식 고기 구이(Hamburg Steak)에서 유래한 것으로 가공 식품 햄의 함유 여부와는 관계 없다.
  • 립파이는 입(lip)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게 아니라 잎(leaf)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음식이다.
  • 말차의 말(抹)은 비비다, 가루로 만들다라는 의미로서 찻나무의 어린 새순을 가루로 만들어 즐기는 차를 뜻하며 말(馬)과는 관련 없다.
  • 바지선(barge船)은 의상 바지와 전혀 관련 없다.
  • 발칸포(Vulcan)와 발칸 반도(Balkan)는 아무 상관 없다. 사실 발칸포는 불칸이 어원이므로 불칸의 영어식 발음인 벌컨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 모짜르트오페라 마적(魔笛)은 오늘날에는 알기 쉽게 마술피리로 고쳐쓴다. 청나라 말기에 활동한 마적(馬賊)과는 관련 없다.
  • 유채색을 나타내는 순색, 청색, 탁색 중에서 색은 푸른색의 청색(色)이 아니라 맑은색의 청색(色)이다. 또한 고채도, 중채도, 저채도를 나타내는 색상인 명청색이나 암청색 역시 明靑色이나 暗靑色이 아니고 明淸色이나 暗淸色이다.

13.2 물리적 특징보다는 쓰임새와 정서를 보고 이름지은 경우

  • 사고가 났을 때 원인규명을 위해 쓰이는 블랙박스는 회수하기 쉽도록 눈에 잘 띄는 오렌지색이나 붉은색을 사용한다.
  • 황금마차는 황금색으로 바르지도 않고 말이 끌지도 않는다. 그러나 이것이 일선 병사들에게 가져다 주는 가치는 황금 이상이다.

13.3 관용적인 표현

  • 한국어에서 '개'는 질이 떨어지는 것(개꿈), 쓸데없는 것(개수작), 지독한 것(개망나니) 등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인다.
  • 영어에서 'Dutch', 'French'가 붙은 단어는 안 좋은 뜻을 가진 경우가 많다. 영국과 프랑스가 앙숙 관계인 건 잘 알려진 사실이고, 네덜란드와는 과거 해상 무역의 지배권을 놓고 다툰 적이 있다. 가장 유명한 'Dutch pay'는 네덜란드인은 식사에 초대해 놓고 자기 먹은 몫의 값만 치르고 가 버리는 구두쇠라는 인식에서 나온 말. 이외 Dutch gold(금도금한 가짜 금), Dutch leave(무단 탈영), Dutch auction(서로 짜고 하는 경매), Dutch courage(술김에 내는 용기) 등이 있다. 프랑스에 대해서도 저질이라 생각한 영국인들은 French disease(매독), French kiss(혀를 입 속에 집어넣는 입맞춤), French letter(콘돔) 등의 단어를 만들었다. 프랑스에서는 거꾸로 매독을 '영국병'이라고 불렀다.
  1.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말로 포장은 거창하고 대단한듯 하지만 알맹이는 볼품없다는 의미.
  2.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부른다는 말로 사실이 아닌것을 억지로(힘으로) 우기는 경우를 이른다. 교수신문에서는 이 지록위마를 2014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하였다.
  3. 이만갑에 출연했던 탈북자의 증언에 따르면 1962년 까지는 선거를 할때 하얀색 상자와 검정색 상자가 있었는데 하얀색에 표를 넣으면 찬성 검정색에 넣으면 반대였다고 한다
  4. 참고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조선'은 과거 평양지역을 수도로 삼았던 고조선에서 이름을 따서, 남북한이 분열될 때 북쪽이 한반도 내에 정통성을 이어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본래 단군이 세운 나라이름은 '조선'이었으나, 훗날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구분하기 위하여 앞에 '옛 고(古)'자를 붙였다.)
  5. 예: 프린켑스(Princeps) - 제 1 시민이란 뜻으로 훗날 Prince의 어원이 된다.
  6. 편의상 National을 '전미'라고 번역하기도 하지만, 사전적으로는 단순히 '국가의' '전국적인' 정도의 의미이다.
  7. 이 중 가래상어와 은상어를 제외한 나머지는 아예 경골어류이다.
  8. 다만 나무위키에서는 속명을 그대로 발음한 바티노무스로 문서 이름이 변경되었다.
  9. 새우는 십각목 장미아목이고 크릴새우는 난바다곤쟁이목 난바다곤쟁이과. 다만 언어의 '나 먼저 원리'에 따라 비슷한 데 빗대어 얘기하니 아주 틀렸다고 보긴 좀 그렇다. 애초에 '곤쟁이'라는 말부터가 새우(진짜 새우)의 일종이다.
  10. 대응되는 설치 경로는 C:\Program Files
  11. 대응되는 설치 경로는 C:\Program Files (x86)
  12. 리플렉 비트의 레벨 체계는 리플렉 비트 VOLZZA 2를 기준으로 1부터 13까지, 총 13개로 구성된다.
  13.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수여한 400g 금메달 중 금의 함량은 6g이다.
  14. 여담으로 나주시가 시 승격을 했을 때의 처음 이름이 '금성시'였는데, 명칭 유래와는 상관없지만 LG그룹과 관련있다.(...) LG화학 공장이 나주에 있다.
  15. 이 소나타는 1800년대 초에 작곡된 베토벤 중기의 작품으로 기존의 모음곡으로서의 소나타 형식을 완전히 깬 작품이다. 악장 배치부터 변주곡-스케르초-장송곡-알레그로의 순이며 단조로 된 장송곡이 두번째 악장이 아닌 세번째에 편성된것도 이례적이다. 한편 이 장송곡은 영웅의 죽음을 다룬 것으로서 베토벤 자신의 장례식 때 연주되기도 하였다.
  16. 그래프가 삼각형인 것은 복소평면상의 3차함수(y = ax3 + bx2 + cx + d) 다.
  17. 다만 프롤린은 NH2-가 아닌 R1-NH-R2 형태다.
  18. 오덕 위키니트를 위해서 보충설명하면, 도쿠마 쇼텐은 아니메쥬로 그쪽 방면에서 유명하다.
  19. 사실 자동권총이라는 명칭은 '발사 후 탄피의 배출과 차탄의 급탄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권총'의 의미이다.
  20. 사실 automatic pistol이라는 단어는 잘 안쓰이고 Semi-Automatic pistol과 Machine Pistol(혹은 Fully Automatic Pistol)이 많이 쓰이는 단어.미국쪽 위키피디아를 검색하면 이 두 단어중 하나를 확인해보라고 나온다
  21. 따라서 요즘에는 도시철도라는 말을 많이 쓴다. 사실 일본같은 경우에도 부분적으로 지상구간이 있는 노선이 존재한다
  22. SK-II는 Secret Key 20 Years의 약자라고 한다.
  23. 정확한 유래는 다음과 같다. Fluorite라는 이름은 '흐른다'는 뜻의 라틴어 fluo에서 유래하였으며, '형광'을 가리키는 접두사 Fluor와 '플루오르'를 뜻하는 Fluor 모두가 이 Fluorite에서 유래되었다.
  24. 아이오와급 전함의 현대화개장 계획안중에 3번 주포탑을 철거하고 후방에 비행갑판을 설치해 항공전함으로 운용하는 안이 있었지만 막대한 비용 대비 낮은 효용성 문제로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