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크의 하위 항목이 아니다.
<스타 트렉> 역시 부녀자들의 눈길을 피해가지는 못했다......라기보다는 너무나 먹음직스러운 먹잇감이었다! 당시나 지금이나 훈남들이 나와서 끈끈한 우정을 나누는 내용을 부녀자들이 그냥 지나칠 리는 없다. 게다가 커크와 스팍, 그 외 주요 등장인물들은 매우 절친한 사이로 등장하며, 우정의 표시라지만 커크 선장과 스팍이 뜨거운 눈빛을 주고받는 장면들도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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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이런 거라든지... 가... 가버렷!!
BL이나 야오이를 서양에서는 슬래쉬라고 부르는데,[1] 바로 소제목에 있는 커크/스팍 의 중간에 있는 /(슬래쉬) 때문에 이렇게 부르는 것이다. <스타 트렉>은 반세기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양 여성향 팬픽의 시초였던 것이다. 심지어는 위키피디아에도 Kirk/Spock이라는 항목이 버젓이 존재한다.
<스타 트렉 더 비기닝>이 개봉된 이후 한국의 부녀자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어쩐지 그럴 것 같더라니!" 그리고 대망의 <스타 트렉 다크니스>는 커크/스팍의, 커크/스팍에 의한, 커크/스팍을 위한 장면이 나왔다. 칸과의 싸움 도중에 커크가 죽자 스팍이 눈물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그 분노의 "카아아아아안!!"을 외친 것.
1966년에 방영된 시리즈의 동인 커플링임에도 2016년 기준으로도 2차 창작물의 생산이 끊이질 않는데다가 더 비기닝 이후 부녀자들이 더 영입되는 등 인기가 식기는 커녕 식을 기세조차 없다.
이와 비슷한 커플링으로는 <스타 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데이타/조르디,[2] <스타 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의 개랙/바시어와 바시어/오브라이언,[3] <스타 트렉: 보이저>의 톰 패리스/해리 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