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珈琲店タレーランの事件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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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식 발매본 1권 표지국내 정식 발매본 2권 표지국내 정식 발매본 3권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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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식 발매본 4권 표지(국내 미정발) 5권 표지한국어판 공식 블로그

1 소개

오카자키 다쿠마의 데뷔작, 추리소설 시리즈. 제 10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서 히든카드상을 받았다.

시점은 주로 주인공인 아오야마의 1인칭이지만 다른 사람의 시점도 등장한다. 작품의 배경은 교토. 중심 배경이 되는 탈레랑 커피점은 니죠 도미노코지 사거리에서 조금 북쪽에 위치해 있다.

일본에서는 2015년 2월 19일 4권이 발매, 한국에서는 소미미디어에서 2016년 10월 27일 4권이 정발되었다. 3권에서는 초판 한정으로 일러스트 엽서 3장이 동봉되었다. 왠지 1, 2권에서도 해줘야 하는 걸 한번에 퉁친 것 같지만 알게 뭐야 4권에서는 초판 한정으로 표지 그림이 그려진 책갈피가 동봉되었다. 역자는 양윤옥으로 이전에 1Q84를 옮긴 번역가다. 일본에서는 2015년 8월 19일 코믹스판 1권 발행이 이루어졌다. 언제 정발해주려나... 1년 9개월만의 후속작인 5권이 일본에서 2016년 11월 5일날 발매된다고 한다. 작가 트위터 이건 또 언제 정발되려나...

만능감정사 Q의 사건수첩과 마찬가지로 원제는 사건부(事件簿)지만 사건 수첩으로 번역했다. 여담이지만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은 이 둘과 달리 원제도 사건수첩(事件手帖)이다. 그리고 전개나 플롯도 굉장히 비슷하다. 연상의 여성 탐정에 왓슨형 남자 주인공, 여탐정에게 들러붙은 악질 스토커까지 유사점이 굉장히 많다. 다만 주인공 직업과의 연관성 면에서는 비블리아 쪽이 우위. 비블리아가 정말 책, 개중에서도 고서와 연관된 사건들이 발생하고 사건의 기승전결이 고서와 면밀히 이어져 있어 고서당 중심으로 사건이 돌아간다면, 이쪽은 중간중간 미호시와 아오야마가 커피에 대한 장광설을 늘어놓고 사건 해결 후 커피밀 돌리는 장면을 제외하면 커피와 연관된 부분이 없고 탐정의 직업이 굳이 바리스타여야 할 당위성도 없다. 다른 직업을 가져다 놓아도 아무 문제없이 들어맞는다.

한편으로 왓슨역인 남성 주인공의 역할은 제법 다르다. 비블리아는 순수하게 탐정의 행적을 쫓고 있는 데 비해, 탈레랑은 화자를 중심으로 한 일종의 서술트릭이 존재하는게 특징. 즉, 어느 부분에서는 화자와 탐정간의 대립이 발생하고 있는게 독특한 점이다. 비블리아는 고서를 중심으로 사건이 발생해서 책이라면 물불 안가리는 시오리코가 적극적으로 관여하기에 고우라 다이스케는 옆에서 보조하는 역할만 하지만 탈레랑의 미호시는 안락의자 탐정에 가까워서 카페에서 커피밀 돌리고 있는데 누가 수수께끼를 가지고 오는 전개가 주를 이루며 남자 주인공 아오야마가 그 역할을 주로맡기 때문이다. 다만 본작의 서술트릭은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진 못한다.

남여 주인공이 1권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품는데 둘 다 소심해서 진도는 전혀 나가지 않아서 답답하다는 감상도 꽤 많다.

2015년 3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이다.

커피점의 이름인 탈레랑은 나폴레옹 전쟁 전후로 국제외교 분야에서 맹활약한 프랑스 외무장관 샤를 모리스 드 탈레랑 페리고의 이름에서 따 왔다. "커피의 진한 향기는 와인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은 키스보다 황홀하다. 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거우며 천사와 같이 순수하고 사랑처럼 달콤하다." 란 명언을 남길 정도로 대단한 커피 애호가였다.

2 시리즈 및 목차

  • 1권 : 다시 만난다면 당신이 내려준 커피를
    • 프롤로그
    • 제1장 사건은 두 번째 방문 때
    • 제2장 비터스위트 블랙
    • 제3장 유백색에 하트를 숨기다
    • 제4장 바둑판 위의 추격전
    • 제5장 PAST, PRESENT, F*****?
    • 제6장 ANIMALS IN THE CLOSED ROOM
    • 제7장 다시 만난다면 당신이 내려준 커피를
    • 에필로그
  • 2권 : 그녀는 카페오레의 꿈을 꾼다
    • 프롤로그 그녀의 꿈
    • 제1장 안녕, 미래 님?
    • 제2장 여우의 둔갑 바캉스
    • 제3장 유백색 하트를 망가뜨리다
    • 제4장 커피 탐정 레일라의 사건 수첩
    • 제5장 (She Wanted To Be) WANTED
    • 제6장 the Sky Occluded in the Sun
    • 제7장 별밤 하늘 밑에서 목숨을 잇다
    • 에필로그 그녀는 카페오레 꿈을 꾼다
  • 3권 : 마음을 미혹에 빠뜨리는 블렌드
    • 프롤로그 5년 전
    • 제1장 바리스타 대회
    • 제2장 리허설
    • 제3장 첫째 날
    • 제4장 둘째 날
    • 제5장 둘째 날, 수수께끼가 풀리다
    • 제6장 그 후
    • 에필로그 5년 전
  • 4권 : 커피 브레이크는 다섯 가지 풍미로
    • 제1장 오후 3시까지의 따분한 풍경
    • 제2장 팔레타의 사랑
    • 제3장 사라진 선물-다트
    • 제4장 가시화하는 아르브뤼
    • 제5장 커피점 탈레랑의 정원에서
    • 특별한 이야기-릴리스 release/ 릴리프 relief

3 등장인물

몇 등장인물의 이름의 유래는 원두에서 따 왔다.

3.1 공통

3.2 1권

  • 도라야 마미 (虎谷 真実) - 인도네시아 토라자
  • 도베 나미코
  • 고스다 리카 - 코스타리카
  • 겐토
  • 고나이 나미카즈 - 하와이 코나
  • 미즈야마 쇼코 (水山 晶子) - 크리스털 마운틴[1]

3.3 2권

  • 미즈야마 쇼코
  • 기리마 미소라 (切間 美空)
  • 진바 하나 (神馬 巴奈) - 파나마산 게이샤[2]
  • 요코 (葉子)
  • 고야네 (小屋根)
  • 오부치 에이지
  • 무라지 (村治)
  • 만다 린 (滿田 凜) - 인도네시아산 만데린

3.4 3권

  • 센케 료
  • 야마무라 아스카
  • 우에오카 가즈미
  • 마유즈미 사에코
  • 이시이 하루오
  • 간다 도시유키
  • 마루조코 요시토

3.5 4권

4 이야깃거리

  • 교토를 무대로하며 교토의 지리와 풍습에 대한 설명도 상당히 자세하게 나온다. 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대다수 한국독자들에겐 1인칭으로 쏟아내는 교토에 대한 각종 설명이 상당히 지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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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레랑의 모델이 된 커피점이 있다. 가게 이름은 'Cafe Bibliotic Hello!' 다. 복층 구조로 되어 있고 한쪽 서가에는 빼곡하게 책이 들어차 있는 카페로, 교토 카페를 소개하는 책에 실릴 정도로 유명한 듯하다.

탈레랑 커피점이 실제로 있다. 위치도 니죠 도미노코지 위쪽, 그리고 에비스가와 거리 아래라는 점에서 일치한다. 우선 구글지도 상에는 '탈레랑 커피숍'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 커피를 판매하는 건물인지, 탈레랑의 모델이 된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 중심 공간이 되는 탈레랑 커피점은 1권 4장에 그 위치가 가장 명확하게 드러나는데, 니죠 도미노코지 거리에서 조금 북쪽으로 올라가는 위치에 있는 옛날 가옥 두 채 사이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탈레랑 건물과 넓은 부지가 있다. 아오야마와 마미가 내려왔던 가와바타 니죠 거리, 그리고 탈레랑으로 돌아오던 미호시가 지나온 에비스가와 거리가 위치한 곳으로 미루어 보아 위 지도의 '탈레랑' 커피숍이 있는 곳과 비슷한 지역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국내 정발판에서는 탈레랑의 이름이 <커피점 탈레랑>이지만 원판에서는 <순 커피 탈레랑(純喫茶タレーラン)>이다. 순수한 커피라는 의미로 '순'자가 붙어 있는데 정발판에서는 '커피점'으로 옮겼다.

사실 제목은 커피점 탈레반의 사건 수첩이라고 한다. #

원본글
  1. 수(水), 정(晶), 산(山)
  2. 파나마를 한자로 巴奈馬로 쓸 수 있다. 아오야마는 이걸로 개드립을 치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