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툰

1 개요

본격 제목학원 네이버 웹툰 버전
컷툰은 네이버 웹툰에서 시험적으로 적용시키고 있는 모바일 전용 웹툰 게재방식이다. 2015년 4월 2일자부터 시작해서 몇몇 신작들에 적용되고 있다. 당연하지만 PC 브라우저 상에서는 컷툰이라 적혀있는 작품을 봐도 그냥 웹툰과 다를 바 없다.

2 주 기능

웹툰을 스크롤 형식으로 내려서 열람하는 것이 아닌 컷 하나하나를 넘기면서 볼 수 있게끔 되어있다는 점은 스마트툰과 동일하지만, 컷툰의 경우는 말풍선이 순차적으로 나타나거나, 연출에 따라 컷이 나오는 방향이 틀려진다거나 하는 시각적 특수효과는 아예 없고 기본적으로는 컷을 옆으로 밀어서 보는게 전부이다. 때문에 기본적인 기능에서는 스마트툰의 하위호환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사실 컷툰의 경우 컷 하나하나의 연출이 아닌 컷 하나하나의 소셜 기능에 착안하고 있는 형식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컷별 댓글기능이나 특정 컷을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에 공유하는 기능이 돋보이고 있다.

기본적인 열람기능에서는 스마트툰이 있기에 존재의의가 희박해지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스마트툰보다는 편집과정에서 손이 덜 들어가고, 컷 크기만 고르다면 작가의 작업방식을 가리지 않고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간편성과 범용성 면에서는 스마트툰보다 위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더 많은 작품에 쉽게 적용될 수가 있고, 독자들 쪽에서도 사람에 따라 스마트툰을 읽는 시간이 실제 내용에 비해 쓸데없이 길어지는 것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의견도 있다는 점에서 생각해보면 호불호에 따라 되려 선호될수도 있는 여지가 있다.

SNS 연동기능도 흔한 발상이지만 괜찮다는 평이 많다. 내용의 캡쳐나 편집, 출처표기등의 과정을 싹다 생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개인이 좋아하는 웹툰을 홍보하거나 화제로써 다룰때 편의성이 대폭 커지고 작성자가 특정 컷에서 받은 감성을 어필하기도 쉬워진다. 네이버 웹툰 측에 있어서는 홍보가 되고, 독자 측에 있어서는 보다 간편한 놀이거리가 하나 생긴 셈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돋보이는 기능은 컷별 댓글기능인데, 웹툰의 특성상 주로 댓글에서 화제가 되는 부분은 감상을 마친 사람들에게 인상이 강하게 남는 후반부나 마지막 컷의 내용이 되기 마련이고 초중반의 컷이나 내용은 의견창에서 묻히기 쉬웠기 때문에 컷마다 사람들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능은 호평이 많고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컷별로 베스트 댓글이 존재하기 때문에 댓글의 드립이나 해설을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꽤나 즐길 수 있는 기능. 컷별로 달려있는 댓글도 전체댓글에 포함되기 때문에 컷에서 베스트 댓글이 되고 좋아요 수가 전체댓글 안에서 봐도 상위권이면 전체댓글에서 베스트 댓글로써 노출될 수도 있다.

2.1 단점

기본적인 열람기능이 심심하다는 점 때문에 처음 보면 존재의의에 의문을 가지기 쉽다.

컷을 나눠 묘사를 세세하게 하는 작품의 경우는 주기능들이 무색해지는 감이 있다. 주로 장르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 큰데, 예를 들자면 유미의 세포들 같은 경우는 컷 하나에 많은 내용이 들어가 있기에 댓글들도 대체적으로 내용에 착안한 댓글이 많아지지만, 낚시 신공같은 경우 장르가 액션이다보니 효과음과 움직임만이 들어가 있는 컷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 그나마 효과음이나 움직임이 드립을 넣을 구석이 있는 컷이면 재미있는 댓글이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효과음을 사전검색한 내용들이 쉬어터질 정도로 많이 나와서 베댓으로 올라가 있고는 한다.

모바일 상에서는 전체 댓글에서도 컷별 댓글로써 올라온 댓글 옆에는 어떤 컷에서 올라온 댓글인지 컷 섬네일이 표시되기 때문에 드립의 핀트를 알아채기 쉽지만, PC상에서는 컷툰별 댓글로써 베댓으로 올라온 댓글이 어느 컷을 지칭해서 작성된 것인지 알 길이 없기 때문에 엉뚱한 내용의 댓글로 보일 수도 있다.

3 컷툰 형식의 웹툰

아래 작품들은 완결 작품이다.

  1. 왜 취소선이 그어져있고 링크가 없는지는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