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로로장재미슴

파일:Ysh0210.png
갤로그 프로필 사진 포토샵을 했다고 한다

1 개요

블로그

디시인사이드 카툰연재 갤러리에서 2008년부터 단편 만화를 연재 중인 갤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은 주로 케장으로 줄여 부르며 만화 위에 넣는 이름도 케로로장재미슴이 아닌 김케장이다.

2 상세

특유의 대사 센스와 병맛의 극을 달리는 만화의 흐름이 추상적인 작화와 결합되어 미친듯한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 이에 보답하듯 이 작가가 만화를 올릴 때는 댓글들이 한결같이 만화의 내용 처럼 약 빤 수준으로 달리는데 주로 마춤법을 마추지 안고 구냥 말한다던가 줌마체도 가끔 보인다던강~~ ㅎㅎ~ 급식체도 많이 보이는거 ㅇㅈ? ㅇ ㅇㅈ~ 이말년처럼 개그를 노린 병맛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하기 힘들지만 아스트랄한 재미가 있다.

디시콘이 생기고 묘한 인기를 끌어 주로 게임이나 오타쿠 갤러리들에서 만화의 등장인물을 갤러리 주제의 등장인물로 편집한 케장콘이 여럿 있다. 추상적인 그림체덕에 바리에이션이 비교적 쉬우면서도 디씨 코드에 부합하는 검증된 작품이라 그런 듯 하다. 특히 프리파라 갤러리의 프장콘은 김케장이 직접 좋아한다는 의사를 준 케장콘이기도 하다.

갤러리별 바리에이션이 아니라 범용적인 변형 케장콘도 있고, 가장 유명한건 대사들을 황금, 골든, 골든빳따죠쉬빠 반짝으로 수정하고 금색에 반짝이 효과가 들어간 오피셜 골-든 케장콘과 분홍색 하트와 러브라는 단어를 잔뜩 넣은 핑크케장콘도 있다. 또한 김케장의 만화를 수정해서 만든 일명 '케장콘'의 원본이 되는 만화를 다른 사람이 직접 정리했다.

의 정체에 관한 만화 2

3 만화의 특징

말투만으로 일반인/약간 모자라는 인간/많이 모자라는 인간을 만화의 분위기와 설정에 따라 웃기면서도 실감나게 표현해낸다. 예시를 들자면 '흑 흐극 나그가 잘모해당께' 처럼 사투리를 섞어쓰거나, '짜식이말여 잘못해서 않해서!' 같은 아재체급식체등 여러 문체를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그 중 특이한 것은 '안'을 '않'으로 바꾸어 쓰거나 맞춤법을 무시하고 그저 들리는 대로 써놓은 듯 상당히 어눌한 느낌을 주는, '심해어'라고 불리는 어투. 심해어에 대한 만화.

카연갤에서 김케장 연구일지라는 제목으로 케장의 만화들을 분석하고 조사한 만화도 있다. 1편 2편

전개 면에서는 마치 의식의 흐름과 같은 진행을 보여주는데, 다음 컷으로 넘어갈 때 그 전 컷에 있던 사소한 단어를 발단삼아 다음 장면에서 비슷한 단어로 언어유희를 하거나, 뜬금없이 상황을 반전시켜 분노의 스토리를 쓰거나, 아예 내용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3컷 정도만 넘어가도 전혀 다른 내용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가령 "나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공격은 하나뿐이다"라고 넣어놓곤 그 다음 장면에는 "아니다. 생각해보니 없다."고 하거나...

대충 그린듯하면서도 내용전달이 이상하게 잘 되는 작화도 특징이라면 특징. 만화의 내용이 내용이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병맛을 더해준다. 만화 안에서 글자를 꽤 제멋대로 쓰는 경향이 있는데, 글씨가 반을 덮어버릴 정도로 커져버리는 경우도 있고, 등장인물의 소개가 이상한 곳에 가서 붙어있거나 대사가 말풍선에서 미묘하게 벗어나있고 가끔은 말풍선 그려놓고 무시한것처럼 글을 쓰는 등 내키는 대로 마구 넣은 듯한 요소들이 거친 인상을 주면서 병맛을 느끼게 한다. 그림작가를 한번 써본 적 있다.

만화 제목이나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만화 내용과 별 상관없이 그냥 즉흥적으로 지은 듯한 경우가 대다수이다.

알아보기 힘들지만 패러디도 꽤 들어가 있다. 가끔 진짜 뜬금없고 어디서 튀어나온 것인지 모를 희한한 문장이 보이는데, 그런것들의 대부분은 무언가를 패러디해놓은 경우가 많다. 평소에 작가 본인이 재밌게 봤던것들을 기억해두었다가 대사안에 넣는 듯하다.

말장난과 개드립도 잘 치는데, 아래는 말장난과 개드립의 예시이다.

4 예시

  • 주소 타릭이 좋아하는 조합은?????????????????????????????????? 답: 영농조합
  • 주소 하악.. 하악.. 하악.. 하악.. 학교를 안갓서~[2]
어! : 미안 많이 기다렸지?
  • 주소 허허.. 난세로다 난 가로다~ ~ ~위이잉~~~~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주소 위잉 치킨 마이 네임 이즈 조규식
좋아하는 음식:용가리 치킨
손님: 그럼 이제 영화관 특전 주세용~
영화관 직원: 음..
영화관 직원: 못줘
못을 10전에 팔았습니다
야!! 용팔아!!
용을 200전에 팔았습니다
<나머지 단편 하나는
귀찮아서 생략하겠습
니다 독자여러분의 양
해 부탁드립니다>
대신 귀여운 알파카를 드리겠습니다
역시 이곳[3]은 오타쿠 생산의 메카이다
메카 가동!
일왕 갱뱅당하는 광경이나
야마타노오로치 화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더라도
나는 다 좆까고 테니뮤 라이브를 선택할 정도가 되었다고

5 평가

카툰연재 갤러리에서 세기의 명작 취급을 하고 있다. 김케장의 만화 대부분은 개념글에 갔을 정도. 하지만 아무래도 일반인들은 그냥 그림판으로 대충 선을 쭉쭉 긋고 맞춤법도 틀린 이상한 만화라고 보는 경우가 많다. 디시콘으로 보면 웃긴데 만화로 보면 그닥 안웃기다는 평도 있는 등 재미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 매니악한 만화이다. 다만 막 만든 만화라는 것에는 대부분이 동의하는 사실.

6 트리비아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필요시 정상인 코스프레가 가능한, 반쯤 정상이고 반쯤 미친 사람이다. 만화의 맞춤법이나 특이한 말투를 보면서 혼란을 느끼다가 블로그의 멀쩡한 문장을 보고있으면 기분이 묘해지며 혼란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가끔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이 채팅했던 기록을 올리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반대로 자기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대사들을 라이브로 구사한다.

덕력도 상당히 뛰어난 편인데, 특히 여아용 애니메이션에 대해 은근히 잘 안다. 괜히 핸들네임을 케로로에서 따온 게 아닌 듯. 실제로 갤러리에서 인기 여아용 컨텐츠인 프리파라 게임기에 대한 질문을 한 걸 보면, 게임도 하고 애니메이션도 보면서 재밌게 즐기고 있는 듯. 김케장 만화에서도 프리파라 관련 드립이 나오곤 있지만, 카툰연재 갤러리에서는 대부분 평소의 약 빤 드립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아예 이미 프리파라 갤러리를 소재로 만화를 그렸으니 카툰연재 갤러리의 갤러들도 김케장이 프리파라를 하고 있는 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또 예전 블로그 프로필 사진도 프리파라의 캐릭터인 호죠 소피. 현재는 아이카츠의 오토시로 세이라. 최근엔 마법사 프리큐어!마저 건드린 모양이다. 재밌다고 호평했다 아이카츠!도 재밌게 본 듯 하며, 나나시스 마이너 갤러리에도 가끔 출현하기도 한다. 아이카츠 움짤 디시콘을 만들었는데 컬트한 인기를 끌어서 다른 갤에서도 꽤 보인다.링크 현재는 내린 상태라고 한다.

비주얼계에도 상당히 관심이 깊은 것으로 보이며 블로그에 별도 세부 항목으로 올리기까지 하고 있다.

아이돌마스터 갤러리에 등장하여 미나세 이오리를 주인공으로 그림을 두장 올리고 가기도 했다. 보러 가기 (충격적일수도 있다) 댓글에서는 정품 @장콘 드립이 난무했다.

러브라이브 선샤인 갤러리에서도 들어오면서 선샤인 팬만화까지 그려 올리고 있다. 선샤인 애니를 감명깊게 본 듯 하다.

만화에 '조규식'이라는 인물이 자주 등장한다. 여러분이 몰랐던 조규식에 대한 10가지 진실 아마 과거에 카연갤에서 친목질을 즐기던 사람으로 추정.

카광의 혼밥티에 이어서 만화 단행본 텀블벅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만화가 재미없을시 100% 사죄 보장시작한지 3시간도 안되어 후원 모금액의 100%를 전부 달성했으며, 25만원 이상 후원자 전용인 스러짐의 미학 세트, 50만원 이상 후원자 전용인 철학풍 배게 컬렉션 세트도 마감되었다.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의 모험모드인 한여름 밤의 카라잔 에서 고양이 마술 카드설명이 위에도 나온 알파카 대사를 패러디한 글로 번역되었다.블코 직원이 디씨인 그리고 케장은 이를 보고 진짜로 미쳤다 미친 듯이 좋아했다.

이 작가의 단편집이 교보문고에 실제로 출간되었다. 링크

  1. 전 장면에서 중독자를 오타를 나게 한 롤 중동자에 대해 한 소리다
  2. 2000년 나왔던 량현량하의 노래
  3. 나무→남(南)우→동(東)우의 과정으로 언어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