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 Levine
1 설명
이래셔널 게임즈의 공동 창립자이자 게임 업계에 흔하지 않은 유대계 게임 제작자이다. 주 작품으로는 바이오쇼크, 시스템 쇼크 2, 시프 : 다크 프로젝트 등이 있다. 게임에서의 스토리텔링을 매우 중시하는 사람이자,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성공을 통해 본좌급 게임 제작자의 반열에 오른 사람이기도 하다. 한 예로 바이오쇼크 1과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DLC 미장센은 10년에 걸친 치밀한 구성으로 서로 엮여 있다. 로딩 중 나오는 그림조차 내용을 암시할 정도.
1966년 9월 1일 생으로 유대인 가정에서 뉴욕 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전형적인 너드(...)였으며 심지어 왕따까지 당했다고 한다.
뉴욕의 명문 예술대인 바서 대학교에서 드라마를 전공했으며, 이후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할리우드로 가서 영화 각본가로 일했다. 1995년 루킹 글래스 스튜디오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일했으며, 이 때 참여했던 작품이 시프 : 다크 프로젝트. 이후 동업자들과 함께 이래셔널 게임즈를 설립했다. 그리고 여기서 시스템 쇼크 2를 출시하여 크게 성공시켰다.
이후 프리덤 포스, 트라이브스: 벤전스, SWAT4 등을 만들다가, 바이오쇼크로 흥행 및 평가 모두에서 대성공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2013년 3월에 출시한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역시 흥행에 성공한다. 참고로 바이오쇼크 2의 개발엔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고 한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를 제작하느라 바빠서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유부남으로, 아내가 꽤 미인이다. 허나 레딧에서는 게이 드립을 치기도 했다 무신론자이며, 성향은 진보에 가까운 듯하다.
본인이 말하길, 게임 산업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시궁창에서 뒹굴고 있었을 거라고 한다(...).
2014년 2월 19일, 이래셔널 게임즈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핵심 개발자 15명만 남기고 800명을 정리해고하였다. 켄 레빈은 바이오쇼크와는 다른, 새롭고 독창적인 게임을 만들어보겠다는 결정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단, 켄 레빈과 그의 소규모 팀은 여전히 2K 게임즈 소속으로 남아있으며 향후 2K 게임즈가 바이오쇼크 프랜차이즈를 이어간다면 타 제작사에서 맡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