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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트레일은 음모론이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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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911은 뭔 상관인지 묻지 말자
Chemtrail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남기는 비행운(contrails)은 사실 몸에 안 좋은 물질이며, 그로 인해 암이나 각종 원인불명의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카더라는 도시전설에 살이 붙고 붙어서 음모론으로 진화한 사례. 음모론 필수요소인 미쿡님들이 등장한다.
항상은 아니지만 특정 조건이 만족된 날씨에는 비행기가 날아가면서 비행운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비행운은 넓게 퍼져나가면서 상공에 오랜 시간 남아 긴 줄을 이룬다. 여기까지는 사실이지만 캠트레일 음모론은 "사실 그 비행기는 미군 소속이며 사람의 몸에 유독한 물질을 뿌린다"는 주장을 내세운다. 이 유독한 물질들은 유포된 버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적혈구 세포, 알루미늄, 그외 몇몇 바이러스 등이 섞여있으며[1] 사람들이 비행운으로 착각할 수 있도록 에어로졸 형태로 분사한다는 것이다. 이 분사한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다보면 원인불명의 질병에 시달리게 되며 현재 암이 늘어난 이유도 이러한 켐트레일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켐트레일은 너무 많은 인구를 둔 지구의 인구 개체수 감소를 위한 것이란 주장도 있다.
이러한 켐트레일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클라우드버스터"란 장치가 개발되었으며, 비행운이 금방 소멸되는 곳은 이 장치가 설치된 곳인데 이는 기밀이라서 공개가 되지 않았다고. 그리고 높으신 분들이 머무는 곳이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된 곳도 이러한 켐트레일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한다.
한국의 재야사학자 및 유사과학자 중에서도 이런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봄철 미세먼지를 여기에 엮어서 환국의 부활을 막기 위한 중국의 음모(...)까지 나가기도 한다.
비행운 자체가 상공의 온도, 습도, 바람조건 등에 따라서 생기기도 하고 안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생기더라도 빨리 소멸되거나 서서히 퍼져나가면서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 한편 제트엔진에서 항공유가 연소되면서 남은 잔여물질을 매개로 비행운이 형성되기 때문에 사실 건강에 안 좋은 성분이 약간 섞여있을 수도 있다. 이외에 해로운 것이라면 지표면의 열을 반사시켜 우리가 사는 곳의 평균 온도를 높인다는 것도 있긴하다. 하지만 결코 캠트레일 이야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비행운 문서에도 적혀있지만 비행운의 구성물질의 대부분은 항공기에서 배출하는 모종의 화학물질이 아니라 수증기로 이루어진 진짜 구름이다. 그냥 항공기가 지나다니면서 바이러스를 뿌린다고 이야기하면 음모론으로써 말이라도 되지만 눈에 보이는 흰 구름이 바이러스라는 건 저런 기밀정보에 접근할 정도의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착각 할수가 없는 부분. 당연하지만, 바이러스는 눈에 보이지 않고 음모론이 사실이라도 굳이 구름처럼 보이도록 만들 이유는 없다.
하지만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캠트레일이 만악의 근원이자 죽음의 물질이라고 소개한바 있다.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 모두 죽일기세...
항공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개그 소재로 받아들여진다. xkcd에서도 음모론자의 9/11 테러 음모론을 캠트레일 음모론으로 맞받아치는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도시전설인 탓인지 진 여신전생 4에서는 마인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