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대표기업 : Konica Minolta Holdings, Inc.(コニカミノルタホールディングス)
일본의 광학기기 제조사. 2003년에 코니카와 미놀타가 합병되어 만들어진 회사다.
기업의 역사는 기본적으로 미놀타가 흡수통합으로 해체된것으로 치기 때문에 코니카의 역사를 따른다. 따라서 창립년은 코니카의 설립해인 1876년으로 친다.
코니카와 미놀타라는 카메라계의 큰손 두회사가 합병했는데도 불구하고, 2007년을 마지막으로 카메라 업계에서 완전 손을 뗐다(...). 디지털 카메라가 주류가 되면서 대체로 필름 기술에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던 코니카는 이 부분에 개발비 붓는 걸 이미 2000년대 들어오면서 대폭으로 줄였고, 미놀타는 거의 망한 상태에서 흡수되었기 때문에 이미 시장 점유율이 크게 감소된 상태였던 것이 첫번째 이유. 그리고 이미 코니카 미놀타 체제에서는 주요 생산 및 판매주력상품이 오피스 기기와 광학, 화학 제품으로 넘어간 것이 두번째 이유이다.
전형적인 공밀레 공돌이 회사로, 해외사업부를 떼놓고 볼 때 일본내 정사원의 80%가 기술개발직 공대 출신이라는 기염을 토하는 회사다(...).
2006년부로 카메라 사업을 소니에게 냅다 던져준 바람에 일반소비자에게 기업인지도가 안습으로 떨어진 면이 있다(...). 이미 주요 생산품이 정밀기기재료와 일반인이 살일 없는 사무용 복합기[1]같은 사무용품들이다보니, 철저하게 고객층이 기업이기 때문. 게다가 한국에는 사업전개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2] 한국에서 이 회사를 알아봐야 예전에 돌아다니던 코니카, 혹은 미놀타제 카메라나(이전에 삼성과 합작으로 카메라를 국내에 출시한 적이 있긴 했다.), 코니카 필름(구 사쿠라 필름)뿐이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카메라용 렌즈 개발은 하는 것 같다. 2016년 1월에 미러리스 렌즈 특허를 출원 중이라고 한다.
2010년 기준으로 광학기기 업계에서는 캐논, 리코, 쿄세라에 이어 4위정도의 포지션. 일본 기업 전체에서는 매상고 기준 10-15위권 정도로 합병이후 사업전개는 성공적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