児玉ひかる(こだま ひかる)
1 야근병동에서의 행보
야근병동에 등장하는 히로인. 성우는 시라사카 미오(白坂美緒)(야근병동 원작)/동일→사카키 루나(榊るな)(야근병동 OVA판, 진)/아오바 링고(야근병동 복각판+), 시부야 히메(渋谷ひめ)(렌의 사랑), 코구레 에마(파치슬로). 게임판 기준으로 21세이며 히로인들 중 가장 어리다. 신장 154cm, 체중 43kg, 쓰리사이즈는 79(C)/55/81.
진구지 나루미가 원장으로 일하는 성 줄리아나 병원의 간호사. 근무 파트는 흉부외과로 추정. 처음엔 나무 위로 올라간 종이비행기를 잡으려다 나무에서 떨어진다. 문제는 그 다음부터. 바로 아래에서 빵 먹고 있던 히라사카의 위로 떨어진 것도 모자라 히라사카의 얼굴을 엉덩이로 눌러 질식시키고 있다가, 그걸로 모자라 히라사카를 변태 의사로 몰아세운다. 게다가 그 광경을 병원 곳곳에서 사람들이 보고 있었다. 이쯤 되면 거의 '나 잡아가쇼' 수준(…). 결국 그 어떤 히로인보다 더한 개망신을 당한 히라사카는 그 원한을 꾹꾹 눌러담는다.
하지만 여동생 코다마 아이가 난치병(복잡성or복합성 심장기형으로 추정)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걸 히라사카에게 엿듣게 되고, 히라사카는 충실한 종(…)이 된 나나세 렌을 이용해서 아이에 대한 진료기록을 살펴본다. 그리고 히카루를 불러내 히카루와 아이가 친자매가 아니라고 밝힌다. 그 후 "너네 부모님은 재혼하신 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며. 이제 아이의 가족은 너밖에 없는데 너까지 친족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 가뜩이나 심장도 안 좋은데?"라고 말하여 조교한다. 하지만 다른 히로인들에 비하면 가장 강하게 저항하며 신죠도 하지 못했던 짐승 변태 도깨비 바보 언어공격 콤보를 시전한다. 물론 그 후에 돌아온 건 히라사카의 싸대기 풀스윙(…). 이때 히라사카가 하는 말이 가관인데,
지금 뭐라고 했어!? 변태와 저질은 맞는 말이지만 바보라는 말은 넘어갈 수가 없군, 난 그 어려운 국가고시를 통과한 훌륭한 의사야, 네 머리랑은 차원이 다르다고!날 보고 변태와 저질이라고 했었지? 난 그 말이 좋아. 사실이니까.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날 바보라고 놀리는 건 참을 수 없다!
이후 나나세 렌이 히라사카를 죽인 광경을 맨 처음으로 보게 되고, 다른 히로인들과 마찬가지로 취조당할 때 히라사카와의 관계에 대해 부정한다. 허나 맨 마지막으로 능욕당해서 그런 건진 몰라도 히라사카를 죽인 렌을 배신자라 부르며, 취조를 끝내고 온 후 집에서 자위하다가 눈물을 흘리며 히라사카를 떠올린다. 이것이 조교의 힘이라니 흠좀무. 다행스럽게도 아이와의 관계에 대해선 드러나지 않고 넘어갔다.
작중에서 거의 후반부에 등장했기에 비중은 거의 없고 인기도 적은 편이다. 그래도 처녀(…)였다는 점 하나 때문에 신죠 레미보다는 인기가 있는 듯하다. 게다가 2부 총정리편에 해당하는 10.5에서 혼자 추가 회상 장면(노천탕)이 있고 외전격인 크랑케에서 동생과 함께 두 편이나 나오는 걸로 보아 회사에서 상당히 밀어주는 히로인으로 보인다.
히라사카의 명령으로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왔을 때를 보면 맨다리파에 미니스커트 애호가이기도 하다.
2 렌의 사랑에서의 행보
주인공과 렌의 1년 후배로 등장하며 주인공과는 같은 동아리에 속하는 사이다. 하지만 빡센 성격은 여전한지 관계도에서 주인공이 '흉폭한 후배'(...) 라고 생각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