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보리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등장인물
메인 캐릭터카니에 세야센토 이스즈라티파 플랜저모플
엘리멘타리오사라마뮤스코보리실피
300px
원작애니메이션

コボリ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카미 시오리.

의 정령으로 무뚝뚝한 성격이 특징. 하지만 그에 걸맞게 조용한 상식인의 포지션을 지키며 뮤스 이외에 그나마 정상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고, 평범하게 감정 표출(?)을 하는 강점이 있다. 예를 들면 14화에서 목에 담이 생겨 공연에서 빠진 뮤스 대신 이스즈가 엘리멘타리오 각 멤버들의 옷으로 바꿔 입어가며 어울리는 역을 찾아보는데, 이때 뮤스의 공연 의상을 입은 코보리는 꽤 부끄러워하며 치마를 끌어내리려 했다거나. 문제는 이를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자기가 평소 입는 무대 의상보다 뮤스 쪽이 더 점잖은 거 아닌가' 하며 의아해하는 이들도 있었다는 모양.(...)내 의상은 팬티가 아니니까 부끄럽지 않은걸

다만 BL을 좋아하는 부녀자라 관련된 망상을 시작하면 평소의 모습은 간데없고 그냥 대폭주. TVA 7화에서는 하라는 일은 안 하고 남자들을 대상으로 BL을 상상했고(…), 이어서 13화에서는 근육 덕후임을 신나게 어필마츠오카 고우? 했으며, 스페셜 영상에서는 멤버들끼리 전골 파티 중 실피가 넣어버린 '(속마음을 말하게 되는)폰네의 약'을 먹고는 평소에 조용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BL에 대한 열정을 속사포처럼 털어놓는다. 이외에도 원작 소설 5권에서는 마스코트 3바보들의 쩌는 인간형 모습을 알게 되고 망상 대폭주에 빠져 버리는 등 앞으로도 실례는 계속 추가될 것이다.(...)

무대에서는 수수한 인상과 달리 노래가 특기로 뮤스와 더불어 가창력이 좋은 편이라는 설정. 다만 운동신경이 참담할 정도로 나빠서 춤은 잘 추지 못한다. 극중에서도 어떻게 지금까지 댄서 일을 해 왔던 걸까 의문이 제기될 지경. 엘리멘타리오의 팀워크를 위해 라티파 공주가 기획한 시련들에서도 우수한 능력을 보여주지만 역시 춤 파트에 다다르자 구멍이 나버린다. 하지만 뮤스와 사라마 사이에 갈등이 있던 것처럼 코보리도 대놓고 표현만 안 했을 뿐이지 말이 안 통하는 실피에 대해 답답함과 짜증을 느끼고 있었으나, 이 시련들 속에서 실피가 코보리의 약점을 힐난하지 않고 코보리가 못한만큼 자신이 더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실피에 대해 품었던 내적 갈등을 털어낼 수 있었다.

드래곤 매거진에 연재된 단편에 의하면 무대의 조명이나 스피커 등을 손보는 일도 맡는 모양이다. '(땅을) 파다'라는 의미를 가진 이름값[1]을 하는지 공병 요정으로도 활약할 모양... 그 외에 취미는 부녀자답게 그림과 망상. 동인 서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서클 동료들이 종종 게스트로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에 방문한다.
  1. 한편으로는 땅의 요정 코볼트에서 나온 이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