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坂 しぐれ(こうさか しぐ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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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 1인칭은 보쿠.
성우는 노토 마미코. 양산박 고수중 한명. 무기를 다루는 달인. 별명은 "검과 병기의 천재아".
텅 빈 눈동자를 한 미인. 양산박의 달인중에서는 가장 젊다.[1] 평소에는 멍하니 있는데다 말수도 적고 어법마저 이상해서[2] 가끔씩 나타나서 켄이치에게 조언을 해주려는것 같지만 잘 전해지지 않는듯. 어법이 이상한 이유는 어렸을 적에 아버지와 둘이 험준한 산속에 살면서 기초적인 읽고 쓰기만 아버지에게 배웠기 때문이다. 덕분에 외래어나 어려운 단어는 잘 모른다. 당당하게 말 실수를 하고 누가 그걸 지적하면 '…그렇게도 말하지' 라며 대충 얼버무린다. 항상 멍하니 있는 편이지만 드물게 미소를 지을 때가 있다.
이 특징들을 종합하면 이런 대화가 나온다.
"말하자면 그건 내 어린 시절의…트럭엄마." "트라우마겠죠!" "그렇게도…말하지…" |
토츄마루라는 제리급의 쥐를 기른다. 그런데 쥐주제에 기관총까지 쓸 수 있다! 예전부터 동물을 기르는 걸 좋아했던 듯. 평소에는 아버지가 만들었던 무기(주로 검)를 찾아서 회수하기 위해서 외출중이며, 돌아오면 늘 옷이 엉망진창인지라 서비스를 늘 제공한다. 최근에는 목욕장면도(후린지 미우와 더불어) 자주 보여주면서 서비스 요원중 하나가 되었다. 이제는 싸울 때도 어째 중요 부위만 찢어진다(…면적이 넓기 때문이라 생각하자) 그리고 이제부터 시작이란듯이 야릇한 포즈로 등장에다가 가슴에 붕대 착용도 잊으셨다. 그리고 미우와 쌍을 이루는 슴가의 소유자.
무기술의 달인이기 때문에 체술을 주로 쓰는 켄이치를 가르치는 장면이 별로 없다. 켄이치를 가르칠 때는 주로 싸움 기술이 아니라 정신적 측면에서 가르침을 줄 때가 더 많다.[3] 켄이치는 격투가일 뿐, 무기사용자는 아니니까. 켄이치가 지금까지 쓴 코사카류 기술은 고작해야 류토전의 상박베기 하나 뿐이다. 그나마도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도 아니고. 하지만 만약 전국시대였다면 자신이 최고의 스승이었을거라면서 은근히 자존심을 어필하는 장면이 있다. 또한 옷 밑에 받쳐입는 사슬옷을 줘서 켄이치의 생존률을 높이기도 했다. 이 사슬옷 덕분에 켄이치가 목숨을 건진 적이 꽤 있다.
은근히 켄이치에게 관심을 보여 미우를 당황하게 한다. 바 켄세의 접근은 바로바로 응징하지만 켄이치는 자신이 옷 벗는 중에 들어와도 전혀 제재하지 않으며 스스럼없이 켄이치와 혼욕한다. 같이 훈련을 갔을 때는 둘의 관계를 묻는 여관주인에게 망설임없이 "부부"라고 대답하기도... 켄이치에게 자기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바 렌카를 부러워하는 듯한 말을 하기도 했다. 또한 켄이치가 미우를 좋아하는것에 관하여 살짝 질투를 하는데, 292화에서 미우가 들리도록 "다음에도 같이 목욕하자"고 놀린후 작중 처음으로 환하게 웃는다.
참고로 켄이치가 힘을 빌리기 가장 꺼려하는 스승으로는 아파차이와 1, 2위를 다툰다. 사고방식이 워낙 위험해서… 다른 스승들은 그래도 어느 정도 상식있게 도와주는 편인데 시구레는 일단 무기부터 꺼내고 본다. 2009년 히로인 100위 에서 12위로(152,51표) 선정이 되었다. 솔직히 양산형 미소녀보다 확고한 개성이 있기에 후한 점수를 받은듯.[4]
이치에이큐켄의 달인 중에서 아가도 자무차이와 쿠시나다 미쿠모와 짧게 교전을 펼친 적이 있다. 그 중 아가도는 아파차이와 거하게 붙어서 패했고, 같은 여자라는 점 때문인지 미쿠모와 대결 구도를 세우는 듯 하다. 그런데 일단 실력에서는 미쿠모에게 밀리는 것 같다. 이건 당연한게 미쿠모와 시구레의 나이차이는 할머니와 손녀뻘이다. 오히려 미쿠모가 목에 걸었던 염주를 베었다는 것 만으로 대단한 일이다.[5] 너무 강해서 여태까지 여자취급을 잘 못받았는지 여자라서 못싸우겠느니라는 말을 들으면 오히려 좋아한다. 힘들었구나.[6]
534화에는 장로를 제외한 양산박 스승들이 일영구권을 상대하기 위해 떠나고 시구레는 켄이치와 미우를 지키기 위한 호위역으로 남아있는데, 미우가 켄이치에게 자신을 지켜달라고 하자 "덤으로 나, 도 지켜… 줘"라고 은근쓸쩍 켄이치에게 말하는 모습이 나온다. 아직 시구레 플래그는 남아있다!! 물론 켄이치는 '지금 당장은 무리!'라는 대답을 한다. 실력차가 너무난다 535화에선 뉴스를 보다 카메라 뒤로 지나가던(...) 미하일 슈틸베이[7]를 발견한다.
켄이치, 미우와 함께[8] 미하일 슈틸베이를 쫓아 배에 탑승하나 거긴 두령인 요기오 가노스케를 제외한 하치오단자이바 모두가 금을 운반하기 위해 모여있던 배였다. 하치오단자이바가 전부 모여있는걸 보자 켄이치, 미우를 탈출시키기 위해 심인합련참으로 미하일을 무력화 시키고 모두에게 싸움을 걸지만 시구레의 아버지가 만든 갑옷때문에 멀쩡했던 미하일 슈틸베이가 제자급인 켄이치, 미우를 인질로 잡고 말았다.
540화에선 활 달인과 교전중인데,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화살을 모조리 피하면서 칼등치기를 하고 활 달인의 활을 오히려 자기가 사용, 활 달인에게 쏘는 등 켄이치와 미우를 탈출시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일본정부의 의뢰를 받아 크리스토퍼 에클레르, 마이크로프트가 왔으나 역부족이었고, 결국 저 둘에게 제자들을 데리고 도망쳐달라는 부탁을 한 뒤 코사카류 최종오의 총도공련참까지 써서 7명이나 되는 하치오단자이바를 상대로 발을 묶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시구레는 힘이 다해 쓰러져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살해당하는 듯 했으나 할버드 달인이 제지한다. 출생의 비밀을 듣고 죽이려는듯. 만약 그녀가 무기 제조장인의 딸이 아니였으면 여기서 바로 살해당했을 것이다. 이걸로 시구레도 붙잡힌 히로인이 되는 듯 했으나...
그리고 어둠의 본부로 끌려와 무기를 모조리 압류당하고, 초커를 제외하고 옷도 모조리 벗겨버린 채 포박당한다.[9] 그 후 어둠의 과학자가 자신들이 만든 반토막난 칼을 들고 와 강철의 진실에 관해 물어보려하자 딴청 피우면서 "색골~변태~"같은 말만 하다 과학자가 제자 둘을 초대하면 순순히 대답하겠냐고 말하자 곧바로 정색한다. 그런데 초커 안엔 마비약이 발린 바늘이 있었고, 마침 과학자가 초커를 뜯어버리자 바늘 몇 개를 물은 뒤 쏴서 공격한다. 그리고 발에 있는 구속장치[10]를 바늘을 쏴서 부숴버리고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손은 여전히 묶여있기 때문에 반토막 나있던 칼을 물어 몰려오는 군인들을 상대한다. 뒤에있던 군인에게 총을 맞을 뻔 하지만 시구레를 쫓아왔던 토츄마루가 등장해 침을 쏴 기관총을 떨어뜨리게 한 뒤 걷어차 시구레를 구해낸다.[11] 군인들을 모조리 기절시킨 뒤 방에서 탈출하는데, 이 때 시구레의 모습은 마치 마녀같았다고. 손에 있던 구속장치도 상대방의 총탄을 이용해 부수고 토츄마루와 재회의 기쁨을 누리고 있을 때 갑옷무사 달인이 뒤에서 등장한다. 토츄마루를 알고 있어 시구레도 누구냐고 물어봤다. 그러나 정체를 밝히진 않고 한바탕 싸웠는데, 시구레가 임시로 쓰던 칼이 부러지자 갑옷무사 달인의 무기 하나를 빼앗았다. 그러자 정말 강해졌다며 감탄하면서 가면을 벗어 정체를 밝히는데, 시구레의 양오빠[12]였다.
결국 탈출을 포기하고 뭔가를 만들고 있긴 하나 제대로 된 무기는 일체 만들고 있지 않다. 켄이치와 미우를 납치하기위해 보낸 두 명의 무기조 달인도 이미 당한지 오래. 육분의를 만들어 위치를 파악 후 탈출을 시도하는데 다시 붙잡힌다(...). 다시 붙잡힌 뒤 강철의 진실을 만든 듯 했으나 열쇠고리 수준의 크기라 무용지물.
여담으로 시구레가 붙잡힌 뒤론 어둠 쪽에서 옷조차 제대로 안입혀놨기에 시구레가 등장하는 장면은 전부 서비스 컷이다(...). 탈출 시도 후 재차 붙잡혔을 땐 하반신에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다(…) 무기조의 어둠의 과학자들까지 감화시키는걸 보면 참 대단한듯. 이후 싸움이 시작되자 카자미 사토미가 찾아와 탈출하라고 쿠나이를 넘겨주었고, 실제로 그 쿠나이 하나로 탈출에 성공한다.
덤으로 이 코사카 납치 에피소드를 보면 그녀 역시 어린 여자아이 정도로 양산박의 동료들에게 보이는지 동료라기보단 제자같이 보호대상으로 보이는듯 그녀가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에 처하고 납치되었다는것을 전해듣자 전원 분노를 드러냈으며 특히 본래 침착한 코우에츠지는 그녀를 거둬들인 사람이었던만큼 반응은 유래없이 격렬했다. 하지만 자신의 목숨을 걸고 타인의 목숨을 구하는 게 활인권의 이치이기 때문에, 쿠시나다 미쿠모가 이미 도망친 시구레의 목숨을 인질로 삼자 양산박의 달인들은 시구레도 각오한 바일거라며 오히려 오라가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79화에서 켄이치가 시구레가 가르쳐준 것을 통해 수도무참이라는 기술을 만들었는데, 한컷이었지만 볼이 붉어있는게 기쁜 모양이다. 물론 상대가 본인이 죽을지도 모르는 터무니없는 기술을 사용해서 통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580화에서 켄이치가 중간단계인 기의 개방의 단계를 뛰어넘어 곧바로 기의 장악의 단계에 이르자 정말 놀라워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달인급의 인물들 중 그녀만큼 젊은 사람이 없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달인은 명함도 못 내미는 실력(위에 언급한 미쿠모의 염주베기나, 잠시나마 하치오단자이바 전원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운 점)을 볼 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장로나 미쿠모급의 고수가 될 지도 모른다.
2 그녀의 과거
그녀의 아버지는 어둠을 위해 살인을 용도로 하는 무기를 만들었으며, 그 이유때문에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아버지가 만든 무기(주로 검)를 부수고 다니고 있다. 켄이치의 말을 듣고는 키이 카게로의 칼인 세츠라는 보관하고 있다. 코우에츠지 아키사메는 어린시절부터 인연이 있었다. 코우에츠지와의 싸움 후 아버지는 자살했고, 이후 쳐들어온 어둠의 무기조를 상대로 함께 싸운다.[13] 그녀의 이름도 아키사메가 지어준것이다.- ↑ 그런데 정확한 연령은 미상. 가장 젊을 것 같긴 하지만,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다만 당시 어렸을 때 그를 거두어들인 코우에츠지가 이미 어느정도 나이가 들었던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예상 나이보다 더 어릴 가능성도 있다. 참고로 처음 봤을 때 켄이치가 내심 '저 여자애도 예쁘네' 라고 생각할 정도로 어려보이는 외모였다.
- ↑ 말을 끊는 부분이 이상하다. 안녕하세요라고 말할 걸 안녕하..세요라는 식으로 말한다
- ↑ 무기 사용자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는 방법, 반대로 공포를 이용해 상대의 공격을 간파하는 방법 등.
- ↑ 주로 누님 캐릭터쪽으로 이래저래 인기가 있다.
- ↑ 미쿠모는 바 켄세, 사카키와도 교전을 펼쳤지만 염주에라도 닿았던 건 시구레가 유일하다. 물론 바 켄세, 사카키와의 교전은 굉장히 짧은 시간이었으니….
- ↑ 켄이치 세계에서 여자 무도가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동정을 받으면 열이면 열 분노한다. 때문에 켄이치는 시구레 역시 그럴 거라 생각했으나….
- ↑ 하치오단자이바의 일원. 낫을 쓴다.
- ↑ 남겨두고 혼자가는게 더 낫지만 양산박에 아무도 없는 상황이라 만약 어둠의 달인이 양산박을 습격할 경우 저 둘은 사망확정이기 때문이다.
- ↑ 덕분에 시구레가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린 544화는 서비스신 천지다.
- ↑ 특수강화수지로 만들었는데, 쇠사슬 같은걸로 구속했다간 그게 곧 무기가 될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다.
- ↑ 이 때 토츄마루가 기관총을 주워 장전하자 군인들이 설마 쥐따위가 쏠 수 있겠냐고 말하지만, 진짜로 기관총을 쐈다!
- ↑ 또는 사형, 같은 코사카류를 배웠다고 하고, 시구레 이전의 유일하게 생존한 제자라고한다.
- ↑ 정확하게는 아버지의 칼을 얻은 시구레를 무시하는 무기조들 중 한명의 가면을 단칼에 베었다. 무기조들을 처리한건 아키사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