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나무

coca

학명 : Erythroxylon coca

남아메리카 원산의 식물로 마약의 재료가 되어 현행법 상 재배가 불가능하다. 만일 몰래 재배하는 농가를 발견 시 검찰청 마약수사과나 관할 경찰서에 찌르면 된다. 안데스 산맥을 비롯한 남미 서부지역에서는 수천년전부터 코카잎을 의약품과 기호식품, 차로 이용되어왔으며 현재도 코카잎을 기호식품으로 이용되고있다. 고산병과 두통에 큰 효과가 있는데다카 자양강장효과도 있기에 현재와 같이 정제화된 마취제가 없던 당대에는 마취제로 쓰이기도 했으며 현대에도 차나 술 등으로 이용되며 껌을 씹듯이 잎을 씹기도 한다. 그래서. 힘든일을 하는 육체노동자들과 가난한 원주민 사이에서 생필품으로 취급된다. 코카잎에 마약성분이 함유되어있기는 하나 잎 채로 섭취하면 심각한 중독현상을 일으키지 않기에 코카인이 범죄조직의 자금줄이 되기이전에는 현재와 같은 문제거리 취급을 받지않았다.

이 코카잎에서 마약성분을 따로 축출해서 코카인을 만든다. 코카인은 잎을 빻아서 하얀 가루로 만든 것으로 주로 코로 흡입하며, 대마에 비해 단가가 비싸 미국에선 주로 부유층 백인의 일탈의 상징이다. 하지만 이를 염가형으로 개량한 크랙이 보급되면서 흑인 및 히스패닉에게도 퍼지게 되고 오늘 날 흑인사회는 재기 불가능의 타격을 입어 초토화되었다.[1] 화교 마피아인 삼합회들도 남미에서 미국을 거쳐 중국으로 코카인을 몰래 들여 온다.[2]

과거에는 코카 잎에서 추출한 성분과 콜라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원액에 코카의 잎에서 이런 저런 성분을 넣어 콜라음료를 만들었다. 코카인의 해악이 알려진 후에는 이렇게 하지 않고 대신 커피에서 추출한 카페인을 넣는다.
  1. 참고로 미국 대도시인 뉴욕이나 마이애미,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등의 지폐에는 코카인 성분이 1% 묻어있다. 1달러짜리 지폐를 말아 흡입하는 약쟁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공중 ATM에서 돈을 뽑으면 만날 수 있다(...) 극소량이니까 마약스캔에는 걸리지 않는다.
  2. 영화에 흔히 나오던 홍콩은 1980년 이후 단속이 강화되어 더 이상 반입이 불가능해져서 개방된 중국으로 갔다. 중국은 개방된 지 얼마 안 되어서 당시 마약단속의 개념이 약했고, 걸리는 즉시 사형시켰으나 끝도 한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