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랙

1 의미

Crack: 깨다,부수다, 균열등의 의미를 가진 단어이다.

2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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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유틸리티 등의 복사 금지, 실행 금지 등을 깨는 파일, 혹은 그런 행위. 복돌이들의 필수 장착 아이템. 복돌이들이 스스로 만드는것은 대부분 불가능하며 타인이 만들어둔 것을 쓰는 경우가 많다. 과자라고 돌려말하기도 하였으나 요즘에는 대놓고 크랙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릴리즈 그룹, 줄어서 릴그룹이라고 불리는 모임들이 경쟁적으로 크랙을 시도해서 배포하는데, 이들이 손대는 프로그램중에 뚫리지 않는 것은 거의 없다라고 볼 수 있다(관련기사). 관련 사이트로는 아스타 라 비스타가 있다. 그들이 크랙한 프로그램을 받아서 동봉되어있는 NFO파일을 읽으면 아스키 아트ANSI아트로 화려하게 장식한 장잉력 넘치는 그들의 서명을 항상 볼수가 있다. 주로 90년대 도스 시절에는 그렇게 자신들을 어필했다. 동맹관계를 맺고 있는 다른 릴그룹 소개는 덤. 때때로 라이벌이나 적대 관계에 있는 릴그룹에게 디스를 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이들이 만드는 크랙 프로그램의 BGM이 은근히 인기가 많다. 릴그룹 멤버중 몇몇은 모듈 음악에도 걸쳐서 활동하기 때문에 BGM의 질 역시 좋은게 많이 나온다.

국산 게임 중 마지막 패키지 게임인 DJMAX Trilogy는 게임 자체가 리듬게임이라 유명 크랙팀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고, 발매 지역도 한정되어 있었고, Trilogy의 크랙 방지용 USB 프로필이 보안토큰이라서 쉽게 뚫리지 않을 것이라 예상됐다. 하지만 2012년 2월 28일에 트릴로지의 크랙이 등장했다.국내게임 치고 3년동안 안뚫린거면 잘 막아냈다. 자세한건 DJMAX Trilogy 항목 참조.

2.1 크래커(Cracker)와 개발자(Developer) 간의 전쟁

시간이 지날수록 복제 방지 기술과 더불어 해커들의 크래킹 실력이 많이 늘어났는데, 사실 막는 쪽 보다 뚫는 쪽이 더 쉽다. 프로그래머들은 더 이상 실력이나 신 기술로 막는것에 치중하는 것보단, 뚫는쪽을 지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실제 프로그램의 부분은 45%, 외부 보안업체의 크랙 방지 솔루션 5% 그리고 50%의 더미.
프로그래머들은 프로그램을 만들때, 가능하면 의미가 없는 더미부분을 많이 만들어, 크랙하는 쪽을 지치게 하거나, 가능하면 뚫는 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한 프로그램에 두 가지 기능을 프로그래밍하고 하나는 실제 프로젝트의 프로그램, 다른 하나는 실제 작동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사용되지 않는 더미파트. 그리고 이 둘에 같은 프로텍션을 건다. 해커쪽 입장에서는 시도를 할때 하나만을 골라서 크랙을 시도해야하는 50%로 크랙을 시작하는데 이때 해커쪽의 운이 좋지 않다면 엉뚱한 부분을 크랙하고 작동되지 않아 진행을 포기하던가, 아님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크랙하는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한다.
다른 방법도 역시 더미인데, 예를 들어, C++ 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서 금기시 되는 go to [1] 명령어를 사용해서 어셈블리어를 보고 있는 해커에게 의미 없이 이동되는 포인터를 하나하나 보면서 진행 시간을 늦추거나 지쳐 포기하도록 만들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보통 1주일 정도면 대부분의 보안이 깨지기 때문에 개발자가 이길수가 없는 실정. 깨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팔리도록 시간을 끈다고 보면 된다.

2.2 게임 크랙 릴리즈 그룹(릴그룹) 목록

2.2.1 와레즈 씬(Scene) 소속

GTA4 크랙 받았으면 다 알거다 추가로 심시골 미래버전도 이분들이 친절히..
노르웨이 출신 그룹으로 하드웨어적으로는 코모도어 64-아미가(1985년 창립이니 코모도어적부터 시작했다고 보는게 옳다), 네트워크적으로는 PC통신 BBS 시절부터 지금까지 활동을 해오고 있는 그룹이다. 스타크래프트1 립 버전에서 많이 봤을 것이다. 스1말고도 전성기때는 둠 2를 시작으로 이드 소프트웨어의 FPS게임이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RTS게임 등 어지간한 초네임드 혹은 AAA급 게임들을 뚫은 경력이 존재한다. 초창기에는 숫자부분이 2922였으며, 1911이라는 숫자는 16진수로 쓰면 777이 된다. 다른 그룹과 함께 FBI의 오퍼레이션 패스트링크 작전으로 일부 멤버가 체포 되었으며 리더가 미국으로 소환되어 구속 되기도 했다. 지금 활동중인 멤버들은 원년멤버가 아닌 2기 멤버들이다. 특이하게도 그룹 멤버중에 칩튠(Chiptune)을 담당하던 'Dubmood'는 현재 뮤지션으로서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밴디캠프)(홈페이지)
1987년에 결성되어 Razor1911과 더불어서 가장 오래된 게임 릴그룹이다. BBS/코모도어 64 시절부터 활동을 해온 그룹으로, 30년 조금 안되는 기간동안 왕성한 활동을 해왔었는데 2009년, FBI의 오퍼레이션 패스트링크 작전으로 팀이 해체되었다. 디아블로2와 확장팩을 릴리즈한 그룹이며, 해체되기 전쯤엔 Razor1911와 함께 게임 크래킹 보다는 데모씬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이 그룹의 멤버 중 하나는 배틀필드3 공개적인 행사에 직접 참석하기도 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엔진 개발에 일부 참여를 했었다고 한다.(BF3 행사장 참석 사진)(멤버단체사진1)(사진2)(사진3)
  • RELOADED (RLD)
DEViANCE의 일부 멤버가 나와서 2004년도에 결성하였다. 경력자들 답게 스포어가 공식 출시하기 4일 전에 크랙을 뚫어 배포한 전적이 있다. 또한, 2012년 가을에 발매된 FIFA 13은 특이한 복사방지법 때문에 크랙이 쉽사리 뚫릴 기미가 보이지 않다가, 결국 부분 크랙된 버전을 인터널로 1차 릴리즈를 했고 이후 완벽하게 크랙했다.
실존하는 밴드나 영화 제목인 '스키드 로우'와는 별 관계가 없다. 이쪽은 '스키드로우(SKiDROW)이고 나머지는 '스키드 로우(Skid Row)'이다. 어쎄신 크리드의 강력한 보호 방지 락인 'UBIDRM'을 크래킹에 성공하여 이 사건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아 급 부상하게 된다. 한때 RELOADED가 SKIDROW에게 시큐롬 크랙 문제로 조롱을 하다가 NFO을 통해 대판 싸워 다른 모든 게임 릴그룹들로 부터 반감을 받은 적이 있었다. 사건의 내용은 SKIDROW에서는 '1Byte' 만 바꾼 크래킹 방식에 문제가 되었는데 이는 해당 복사 방지 락을 완전히 해체 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어 기존 Scene의 ISO 규칙에 위배가 됐다. 이를 근거로 RLD가 PROPER 릴리즈를 내놓게 되었던 것이다. 이 상황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던 Fairlight가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SKIDROW에게 씬그룹이라면 씬그룹 답게 규칙을 지키고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라고 핀잔을 주고난 뒤 일단락 되었으나,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다가 최근 SKIDROW의 NFO 하단에 기재된 내용을 보면 서로 라이벌이라고 인정해주는 것 같다. 2012년 5월, 스키드로우측이 디아블로3가 발매되자 디아블로3 크랙킹을 공개적으로 예고했다. 당시 블리자드측의 엉성한 사후관리 때문에 불만을 가진 일부 유저들은 오히려 스키드로우를 동정해주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 명백히 스키드로우에서 운영하는 사이트가 아니며, 스키드로우 이름만 빌려서 돈벌이 하려고 운영되고 있는 곳이니 제발 낚이지 말자. 스키드로우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는 정말로 있었으나 오래전에 없어졌고 대부분 데모씬과 관련된 정보밖에 없었다. 그리고 씬그룹들은 절대로 외부에 자신의 결과물을 배포하지 않는다. 오로지 '씬'이라는 인트라넷에서만 공유하게끔 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Razor1911도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만 절대로 외부에 결과물을 올리지 않고 있다.
  • DEViANCE
Fairlight와 함께 FBI의 '오퍼레이션 플래시링크' 작전으로 그룹이 공중분해가 되고 말았다. 남은 일부 멤버가 2004년에 새 그룹을 재결성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RELOADED 그룹이다.
  • ViTALiTY
2010년을 마지막으로 씬에서 떠났다. 사실상 활동중단
  • PROPHET
요즘은 신작 보다는 멀티랭귀지가 들어간 게임을 릴리즈 하고 있다.
  • THETA
위에서 언급한 RELOADED나 SKiDROW에 비해 신용도는 좀 낮은 편. 허구헌 날 크랙이 바이러스로 잡히니...[2] 씬그룹과 친분이 있기는 하나 한편으로는 몇몇 그룹과 사이가 좋지 않다. 자신들의 크랙을 다른 씬그룹들이 도용했다고 주장한다.
  • OUTLAWS
  • TE (Twisted Endz)
게임 영역 보다는 0DAY 그룹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는 그룹이다. 이 그룹 NFO를 보면 항상 이런 말이 있다. '해커를 미워하지 마세요. 코드를 미워하세요.'
  • UNLEASHED
  • MYTH
지금은 없어진 상태. 태반 립게임들이 이 그룹에서 나왔다. 대표적으로 GTA3. 2010년, 이글아이의 게임 구매자들이 락스타게임즈의 '맥스 페인 2' 실행 파일에서 MYTH 그룹의 아스키 로고를 발견하였다. 하지만 이 그룹은 2년전인 2008년 FBI의 '오퍼레이션 사이트 다운' 작전으로 그룹이 소멸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지금까지도 락스타에서는 별 다른 대변(代辯)을 내놓지 않은채 넘어간 사건이다.
특이점으로 게임내 인트로영상[3]을 자기네 인트로영상으로 변경한다.
  • BACKLASH
  • ALiAS
립버전을 제작한다. RLD와 동시에 릴리즈를 하는 것을 보면 RLD의 서브 그룹으로 추정된다.
2014년 1월부터 혜성 같이 나타나 굵직 굵직한 게임들을 릴리즈 하고 있다. 그룹의 멤버나 자세한 설립 배경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2014년 4월 경에 CODEX가 SKIDROW에게 자신들의 Steam 에뮬레이터를 도용 했다고 주장한 사건이 있었다. CODEX의 주장 SKIDROW의 반박주장

이 부분은 기술적인 측면이라 자세히 기술 할 수 없어 결과만 이야기 하자면 누커들의 판단은 SKIDROW에게 손을 들어 주었다.

  • POSTMORTEM
이 그룹은 최초 게임을 릴리즈 후 향후 업데이트나 패치에 대해서는 작업을 하지 않는다. 이게 좋지 않는 생각이 든다면 게임 구입을 권유하고 있다.
  • ACTiVATED
OS X의 게임을 위주로 릴리즈한다.
  • DARKSiDERS
2016년 6월 1일 'Project.G-DARKSiDERS' 를 첫 릴리즈함과 동시에 새 그룹이 탄생했다.
  • CPY(CONSPIR4CY)
데누보 게임을 뚫는 것이 특징이다.

2.2.2 중국

  • ALI213
지금은 그래도 좀 낫지만 예전엔 타 유명 릴그룹을 사칭하거나 하는 등의 타 릴그룹들과의 마찰이 있었다. 지금도 해외(주로 서양) 크랙사이트 등지에선 이들을 정식 취급하지 않는다. 역시 메이드 인 차이나의 명성은 이쪽 업계에서도 어디 가지 않는다
  • 3DM
각종 게임들의 중국어 패치를 내놓는 곳으로 유명하다. 삼국지12GTA5를 크랙한 그룹.풋볼 매니저를 15까지 성공적으로 뚫어서 엄청난 호평을 얻었으나 2016년 들어서 게임 크랙을 더이상 내놓지 않고있다.들리는 말에 의하면 더이상 이룰건 다 이뤘다는 식으로 그냥 안하는거라고..

2.2.3 한국

  • COOLPOINT
한글판 게임들 중심으로 릴리즈했던 그룹. 해외처럼 규모가 크지 않지만 한글판을 꾸준히 릴리즈했기에 우리나라에서 어느정도 알려져있다. 현재는 활동을 중단한걸로 알려짐. 멤버는 두명에서 세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명은 다 알만한 웹계정 공유로 주력삼는 다음카페 운영자다. 리더는 한때 웹하드에서 명성을 떨치던 게임 전문 업로더다. 소스는 정발판, 크랙은 다른 그룹에서 끌어 가져왔다.
  • Team H2O
동글 에뮬레이터를 처음으로 완벽하게 만들어낸 그룹. 그 이전의 동글 에뮬레이터 프로그램은 단순히 프로그램 내에서 동글을 체크하는 부분을 Bypass 하는것 뿐이였던지라 상당히 불안정 했다.
  • Dynamic

2.3 소프트웨어 (0DAY 그룹)

  • Lz0 (Linezero)
2013년 10월 'Farewell.v2013-Lz0' 씬을 떠났다. (참고)
  • CORE (Challenge Of Reverse Engineering)
  • BRD (Black Riders)
  • EMBRACE
  • CRUDE (CRD)
  • ZWT (ZERO WAiTiNG TiME)
  • FFF (FiGHTiNG FOR FUN)
이전에는 씬에서 활동 했으나 추방 당했다. 사실상 P2P그룹
  • Team AiR
한국 기반 그룹이다. Cubase 4, Nuendo 4, Wavelab 을 크랙한 그룹. 대부분의 팀원이 Team H2O 로 이루어져 있다. [4]
  • 오디오 프로그램
Cubase 등의 Steinberg 사의 프로그램은 자신들의 모든 복제 방지 솔루션을 USB 보안 토큰을 사용하는데, 이 프로그램 관련 릴그룹들은 이걸 에뮬레이트 하는 에뮬레이터를 만들었다. 이 에뮬레이터는 특수한 프로그램을 거쳐 보통 USB 플래시 메모리를 USB 동글로 만드는것도 가능했다.

2.4 기타 릴그룹

고퀄리티를 지향하는 P2P 영화 릴그룹

이들은 비공개 트래커에 그 기반을 두고 있고 x264 코덱과 영상처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상당히 풍부하며 뛰어난 퀄리티가 확실히 보장되는 영상 관련 릴그룹들이다.

AHD: D-Z0N3, de[42], decibeL, NCmt, FTW-HD, G3N3, HiFi, INtL, Penumbra, Positive, SaNcTi, wsp®, xander
Bit-HDTV: HDxT
HD-T: HDMaNiAcS, HiDt, ViSTA
HDB: CRiSC, CtrlHD, DON, EA, E76, EbP, ECI, ESiR, FANDANGO, fty, H@M, h264iRMU, HDC, HDEncX, iLL, JCH, KiNGS, LP, M794, MC, MCR, MMI, NaRB, NFHD, NiX, NTb, NWO, PeeWee, PerfectionHD, RANDi, Redµx, RuDE, SbR, SFT, SMoKeR, SURFER, TayTO, ThD, THORA, TjHD, TsH, VietHD
PTP: TBB
TC: HaB

매우 낮은 퀄리티저질의 P2P 영화 릴그룹

화질에 비해 쓸데없이 용량만 크게 잡아먹거나 비트레이트가 현저히 부족하며 잘못된 세팅 값을 사용하고 있다.날림 인코딩?
우리가 잘 아는 WAF도 예외일 수 없다. (...)

aXXo, CrEwSaDe, DEViSE, EVO, FaNGDiNG0, FLAWL3SS, FZHD, HDTime, IMAGINE, iPlanet, KingBen, KiNGDOM, KLAXXON, LTRG, mHD, mSD, NhaNc3, nHD, nSD, PrisM, PRODJi, Rx, SANTi, ViSION, WAF, WHiiZz, YIFY

3 마약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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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코카인베이킹 파우더 등의 약염기를 사용해 덩어리 형태로 만든 것이다. 1984~85년 로스 엔젤레스에서 처음 제조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보통 가루 자체를 코로 흡입하는 코카인과는 달리 태운다음 연기를 흡입한다. 순수한 크랙은 하얀색이며 들쭉날쭉한 결정이다.

가장 "고급" 마약인 코카인을 저렴하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과 코카인 특유의 강력한 고양감 때문에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미국 사회 전체에 널리 퍼졌다. 미국의 마약과의 전쟁의 역사는 크랙의 등장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크랙을 피우면 (코카인이므로) 뇌의 도파민 분비가 급격히 치솟으며 안온감과 자신감 등의 고양감을 느끼게 된다. 크랙의 특징은 이 고양감이 매우 짧다는 것으로, 5분, 길어야 10분만에 고양 상태가 끝나고 우울감에 빠지게 된다. 때문에 크랙의 의존성("중독성")은 극히 강하다. 게다가 가격도 타 마약류에 비하면 비교적 저렴하므로 동네 양아치들까지 팔고 있을 정도라, 구하기도 어렵지 않다. 이러니 미국 내에서 거래되는 크랙의 양은 엄청날 수밖에 없다.

보통 길거리에서 크랙을 매매하는 사람들은 위화제[5]를 사용해 양을 늘린다. 영어에서 마약을 "컷(cut)"한다고 하는게 바로 위화제를 섞어 양을 불리는 것을 뜻한다. 미국/캐나다에서 제조하는 크랙 코카인은 레바미솔[6]을 많이 사용한다. (2008~2009년 미 마약단속국의 조사시 69%로 밝혀졌다)

레바미솔은 과량 사용하면 백혈구 감소증이나 무과립구증을 일으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특히 혈관염과도 관계가 있으며 실제로 혈관염성 피부 괴사증을 일으킨 환자 2명이 이 레바미솔을 사용한 크랙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처럼 가장 중독성이 강한 마약중 하나이면서도 불순물을 섞어 양을 뻥튀기하기 쉬운 덕에 가격이 저렴해서 문제가 크다. 이러한 점 때문에 서양에서는 일할 능력이 없는 청년들이 애용하는 마약 중 하나이며, 이들이 크랙을 할 돈을 조달하기 위해 범죄행위(주로 소매치기, 매춘)를 저지르고 있어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4 축구용어

초일류급 에이스 선수를 뜻하는 스페인어권에서 사용되는 단어다. 표기는 crac 이라고 하며 원어 발음은 '끄락' 정도 된다. 영어의 crack에서 온 단어로, 축구에서 대치상태를 깨고 경기의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선수를 뜻한다.

현재에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가레스 베일등이 대표적인 크랙으로 불리는 선수이다. 실제로 팀이 경기에서 밀리고 있을 때 크랙을 투입하여 경기를 뒤집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과거에는 펠레, 가린샤, 요한 크루이프, 프란츠 베켄바우어, 디에고 마라도나, 호나우두, 지네딘 지단, 가장 최근에는 AC밀란 시절의 카카, 프랑크 리베리, 아르옌 로벤 등이 꼽혔었다. 즉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에이스들.

다만 현재까지 스페인어권 나라와 그 외의 나라에서 사용되었던 일례들을 살펴보면, 이는 무조건 드리블러나 골 스코어러를 지칭하는 단어가 아니라, 어떤 선수든 (골키퍼 조차도) 경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팀의 승패의 향방을 결정지을 수 있는 선수를 말한다.

반면, 한국과 일본에서는 흔히 알고도 막을 수 없는 개인기를 지닌 특급 드리블러, 패서를 지칭하는 말처럼 사용되고 있다. 일반 네티즌들 사이에서 사용 될 때에는 원뜻인 그냥 에이스나 기량이 좋은 선수보다는 크랙(crack)을 영어로 해석해서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선수, 주로 드리블러를 칭하게 되었다. 가령, 역대급 득점력을 가지고 있지만 드리블 돌파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호날두는 스코어러라고 하지 크랙이라고는 하지 않는 식. 데이비드 베컴급의 킥 정확도가 아닌 이상 드리블 없이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선수가 전술적으로 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수비 한 두명은 끌고 다니면서 제쳐버릴 수 있는 개인기, 돌파능력을 가진 선수가 에이스가 되는 것은 자연스럽게 시대적인 흐름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동아시아 축구 육성 환경상 창의적인 드리블러가 나오는 것이 매우 힘들다보니(실력 문제를 떠나, 육성환경과 지도자들의 마인드 문제때문에 더더욱) 크랙 포텐이 있는 드리블러 유망주들이 경기중 조금만 개인플레이하면 공끄네 탐욕쩌네라고 욕을 퍼부으면서도 메시같은 선수를 보면서 왜 우리는 저런 드리블러가 안나올까라고 한국 축구를 까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나마 한국 축구는 박지성이나 이청용(부상 전)이 아시아 예선 레벨에선 충분히 크랙급 실력을 보여줬던 덕에 고민이 덜했던 편.

현재 축구계를 이끄는 젊은 크랙 플레이어들로는 첼시 FC에당 아자르, FC 바르셀로나네이마르, 아스날 FC알렉시스 산체스, 레알 마드리드 CF이스코, BV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마르코 로이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앙투안 그리즈만, 맨체스터 시티케빈 더 브라위너, VfL 볼프스부르크율리안 드락슬러가 있다.

5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용어

헬헤임의 숲과 지구를 오갈수 있는 통로. 대개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지퍼의 모양을 한다.스틱키 핑거즈! 그 발생 빈도는 자와메 시가 가장 높아 이그드라실 코퍼레이션이 자와메 시에 머물 수 있는 이유를 제공했다.

이그드라실 쪽에서도 이걸 들키면 상당히 골치아파지니 일반인들에게 들키는 순간 이걸로 자와메 시 자체를 깡그리 태워버릴 생각을 하고 있다. 이는 카즈라바 코우타가 시스템 자체를 파괴해서 무산됐지만...

센고쿠 드라이버게네시스 드라이버로 변신 시에 인공적으로 크랙을 생성하며 여기서 각 암즈에 맞는 과일모양의 갑옷이 나온다.[7] 그 외에 록 비클로도 갈수 있는 모양.

본편 외의 극장판에서 다른 크랙이 등장하는데 무신 가이무가 여는 크랙은 금색이며 센고쿠 시대로 가는게 가능하다.[8]피프틴이 여는 크랙이 있는데 이쪽은 보라색에 뼈를 연상시키는 섬뜩한 모양. 어디로 가는지는 불명이다.

  1. 포인터를 이동하는 명령어 B 언어의 jmp 에 해당된다. goto 지시어는 코드를 봤던곳을 표식을 보고 다시 찾고 해야되기때문에 가독성 문제로 금기시된다. 하지만 무한루프를 빠져나가거나, 프로세서/스레드 종료를 위한 goto의 경우는 인정된다.
  2. 대부분은 오진이지만 그래도 찜찜한 건 어쩔 수 없다.
  3. 이런거
  4. AIR 문서에는 대부분의 팀원이 프랑스인이라고 되어 있다. 확인 바람.
  5. 식품의 중량이나 용량을 늘리기 위해 사용하는 비영양성 물질을 칭한다. 여기서는 크랙의 양을 늘리기 위해 섞는 다른 불순물
  6. levamisole, 인간/가축의 합성 구충제로 사용되던 물질. 현재는 주로 소/돼지/양의 구충제로 사용
  7. 숲에서 변신하면 그냥 공중에 갑옷만 생성된다.
  8. 우리가 아는 그 센고쿠 시대가 아니다. 이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