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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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 데 코코[1]가 들어간 음료수. 해태음료에서 생산 중이다.

이전에는 몇 개의 맛이 있었는데 지금은 포도맛, 화이트 요구르트맛, 복숭아맛, 망고맛이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망고맛과 코코넛맛이 함께 난다.

무탄산계 포도음료의 맛에 첨가된 한천 같은 나타 데 코코 때문에 마니악한 인기를 자랑해서 아직까지 살아남아있는 음료수. 제법 오래된 음료수다. 단, 포도맛이지만 겉면에는 어째 코코넛그려져있어서 흰 색깔 때문인지 두드러져서 포도가묻혀 간다없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실제 코코넛은 아침햇살에 찝찌름하고 느끼한맛을 더한 풍미이다. 아니, 그보다 맛 없다.

음료수 자체의 맛은 포도봉봉과 비슷하다.

CF는 아주 옛날에 김건모가 나오는 물건이 하나 있었다.2013년 기준으로 전국구가 부른 CM송이 삽입된 광고를 방송하였으며, 지속적으로 팔리긴 한다.

특징은 역시 나타데 코코 알갱이로 비중과 농도 조절을 절묘하게했는지, 컵에 따르거나 패트병에 들어있는 모습을 보면 딱 그 자리에 멈춰있다. 거의 투명한 음료속에 알알이 박혀있는 모습이 신기할 지경. 다만 마시다 보면 나타데 코코의 알갱이만 남아 캔을 흔들면 많이 남아있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다. 이때는 음료를 마실 때 잘 흔들어 캔을 원샷 하듯이 거꾸로 들어주면 같이 흘러나온다. 그래도 많이 남아있어서 손해보는건 여전하다. 1.5리터 페트병을 사먹자.

참고로 태국 음료 모구모구가 코코팜의 원조다. 4년 앞서 나왔다. [1] 코코팜을 좋아한다면, 모구모구에서 고 퀄리티 코코넛을 느낄 수 있다.

유사한 제품으로 롯데칠성음료에서 판매하는 코코포도와 코코망고가 있다.
  1. nata de coco. 코코넛 밀크에 나타균과 설탕, 식초 등을 넣어서 굳힌 것. 후르츠 칵테일에 들어있는 하얗고 젤리 같은게 바로 이거다. 여담으로 읽는 법에 논란이 좀 있어서 코코팜 재료명 등에는 '나타 드 코코'라고 적혀있는데, 원래 스페인어 발음대로 읽으면 나타 데 코코가 된다. 의미는 코코넛의 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