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볼수없는 오클랜드 시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No.4 | |
코벨리 로이스 코코 크리스프(Covelli Loyce "Coco" Crisp) | |
생년월일 | 1979년 11월 1일 |
국적 | 미국 |
출신지 |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
포지션 | 외야수 |
투타 | 우투양타 |
프로입단 | 1999년 드래프트 7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소속팀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02~2005) 보스턴 레드삭스 (2006~2008) 캔자스시티 로열스 (2009)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10~201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2016~) |
2011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도루왕 | |||||
후안 피에르 (시카고 화이트삭스) | → | 코코 크리스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브렛 가드너 (뉴욕 양키스) | → |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
1 소개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의 외야수.
2 선수생활
아마추어 시절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유망주였다. LA에서 태어나 2년제 주립 대학인 피어스 대학을 졸업한뒤 1999년 드래프트에 참가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7라운드에 지명되었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기량을 쌓아 나가다 2002년 좌완투수 척 핀리의 트레이드에 엮여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팀을 옮기게 된다. 이후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고, 이후 몇년간 클리블랜드의 주축 외야수로 활약한다. 2004년을 기점으로 발빠른 똑딱이에서 한걸음 진보해 당초 장타력에서 큰 두각을 드러내던 타자는 아니었지만 2004년 이후 홈런을 10개 언저리는 쳐줄수 있는 장타력을 보여주었고, 2005년에는 3할에 16홈런을 쳐내며 어느정도 호타준족의 자질을 보여주기도 했다. 수비력은 어깨는 평균 이하라는 평가를 받았고, 2005년에는 최고 유망주 타자인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데뷔로 중견수에서 좌익수로 수비를 옮기기도 했다. 그러나 빠른 발을 이용한 넓은 수비범위와 몸을 사리지 않는 파이팅 넘치는 부상 많이 당하는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활기를 불어넣는 타자라는 평가도 받았다.
2005년의 준수한 활약으로 주목을 받았고, 보스턴이 자니 데이먼을 빼앗기자, 그 대안으로 트레이드 대상으로 떠올라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3년 15.5M 이라는 괜찮은 연장계약을 하는데 성공했지만, 보스턴에서의 활약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의 활약에 비해 미미했다. 2006년에는 도루를 하다 왼쪽 엄지 골절로 부상을 당해 많은 경기를 결장했다. 2007년에는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타율을 끌어올리며 보스턴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공헌하긴 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부진을 겪으며 주전자리를 자코비 엘스버리에게 내줘야 했다. 2008년 이후 라몬 라미레즈의 반대급부로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2009년에는 반등을 노리며 괜찮은 수비력과 이전에는 볼수 없었던 49경기에서 사사구 30개를 얻어내는 크리습 답지 않은 페이스를 앞세웠지만, 정작 .228/0.336/.378 이라는 커리어 로우 타격성적을 찍은 뒤 어깨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아웃되는 모습을 보여 로열스 팬들의 공분을 샀다.
이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다음해 팀옵션이 포함된 5M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팀에 합류했지만, 시즌 초반을 다시 DL에서 시작했다. 그렇게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불과 75경기를 뛰면서 32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나름대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데 성공했고, 팀 옵션을 구단에서 행사해 2011년에도 주전 중견수로 나서서 49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아메리칸 리그 도루왕에 올랐고, 이를 바탕으로 오클랜드와 2년 14M의 계약을 따내게 되었다. 이후로도 오클랜드의 1번타자로 주로 출장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후반기 홈런 몰아치기를 성공시키며 통산 첫 20-20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부상입었다가 복귀했지만 30타수 1안타를 치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지구꼴지레이스의 한축을 맡고있다. (...)
2016년 9월 1일 마이너리거 콜트 하인즈와의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돌아왔다.
클리블랜드는 2016년 지구 우승을 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월드 시리즈까지 파죽지세로 올라갔는데, 크리스프도 적시에 홈런을 터트리고 호수비를 하는등 깨알같은 활약으로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2016년 월드 시리즈 3차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7회초 0:0 1사 1,3루라는 중요한 상황에서 앤드류 밀러 타석에 대타로 나와 선취 결승 적시타를 때려냈다.
3 플레이 스타일
스몰볼에 잘 맞는 스타일. 1번 타자로서의 타격능력은 2할 6푼에서 7푼가량 쳐주는 타자이며, 삼진도 많지 않고 볼넷도 많지 않다. 대신 주루능력이 좋은편인데, 2014시즌 종료 시점에서 통산 도루성공률이 80%를 넘는다. 이전에도 주루 능력은 괜찮은 타자였지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이적 이후 도루수가 더 많아졌다. 작전수행능력도 괜찮은 편이라 클리블랜드나 보스턴 시절에는 번트를 많이 대는 축에 속했다. 수비 능력은 어깨는 약한 대신 빠른 발을 이용한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준다.
4 이모저모
- 그의 이름인 코코는 원래 이름이 아니라 그의 형제자매가 그를 놀릴때 코코아 크리스피라는 씨리얼의 캐릭터의 이름을 대며 놀릴 때 사용하던 이름인데, 이 별칭이 마이너시절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팀을 옮길 때도 계속 붙어다녔다. 결국 2013년에 공식적인 이름을 코코로 사용하게 되었다.
- 2008년 탬파베이 레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간의 대난투의 주역인데, 2008년 6월 4일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2루도루를 시도하던 중 유격수 클린트 바메스가 다리로 크리습를 막는 비신사적인 수비를 보였다. 이에 크리습은 이와무라 아키노리에게 거친 슬라이딩을 날렸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제임스 실즈는 보복구를 크리습에게 날렸고 이에 크리습은 맞대응을 하며 대난투극을 벌였다. 참고로 크리습은 한때 아마추어 복싱선수였다. 여기서 쉴즈에게 일격을 날리는데 성공했지만 탬파베이의 자니 곰스와 칼 크로포드에게 저지당했다.
몇 년 후 보스턴의 소속이었던 곰스는 탬파베이를 상대로 다시 난투극을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