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트라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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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Mik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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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No.27
마이클 넬슨 "마이크" 트라웃
(Michael Nelson "Mike" Trout)
별명Millville Meteor
생년월일1991년 8월 7일
국적미국
출신지뉴저지주 빈랜드
포지션외야수
체격6'2", 230lb(188.9cm, 104.3kg)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9년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5번, LAA)
소속팀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2011~)
2012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제레미 헬릭슨
(탬파베이 레이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윌 마이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2014년~2015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MVP
마리아노 리베라
(뉴욕 양키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에릭 호스머
(캔자스시티 로열스)
2014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MVP
미겔 카브레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조시 도널드슨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2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도루왕
코코 크리스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브렛 가드너
(뉴욕 양키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자코비 엘스버리
(보스턴 레드삭스)
2012~2014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득점왕
커티스 그랜더슨
(뉴욕 양키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조시 도널드슨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6년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득점왕
조시 도널드슨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크 트라웃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미정

1 개요

Q : "마이크 트라웃이 얼마나 대단한건가요?"

A : "어디 봅시다. 그는 데뷔 후 지난해 가장 부진했군요. 그런데 리그 MVP를 수상했습니다. 답이 됐나요?"
ㅡ 한 메이저리그 팬의 질문에 대한 기자의 답변.출처

현재 지구상에서 뛰고 있는 야구선수 중 최고의 선수. 동시에 현재 진행형인 전설. [2][3]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야구선수를 바라보는 남자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젊은 선수들 중 에서도 단연 최고 [4]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에서 활약하는 외야수. 별명은 우리나라 한정으로 송어[5], 구라웃[6]. 메이저리그 레전드가 될 최상급 5툴 플레이어 재능을 갖춘 선수로서 2016 현재 기준으로 겨우 만 25세에 불과하다. 남들은 마이너리그에서 뒹굴 나이인 20살부터 메이저리그를 폭격하고 있는 괴물 중의 괴물.

2 프로 커리어 전 : 저평가받은 1순위급 재능

뉴저지 밀빌에서 태어났다.[7] 아버지 제프 트라웃이 1983년 5라운드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된 야구선수여서 그런지 일찍부터 리틀리그에서 뛰면서 두각을 나타냈고 겨울에는 농구선수로도 활동했다. 리틀리그 시절엔 주로 유격수를 보면서 그의 우상인 데릭 지터등번호인 2번을 달기도 했었다고 한다.

고교 시절엔 투수와 유격수로 활약하다가 외야수로 전향, 그 해에 18홈런을 쳐내며 뉴저지 고등학교의 기록을 새로 쓰며 1라운드 상위급 재목이자 5툴 플레이어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스트 캐롤라이나 대학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기로 커밋한 상태인데다 지역 아마추어 야구리그의 풀이 얕아서 스카우트들에게 기피되는 뉴저지주 출신이라 방망이 실력에 의문이 있다는 점과 동시에 주목도가 다소 떨어졌고, 에이전트가 계약금을 350만달러나 요구한다는 소문까지 돌아 더욱 기피대상이 되었다. 더구나 당해에는 하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다른 내로라 하는 거물급 유망주들을 부끄럽게 하던 상황이라(...) 투수 유망주 층이 두터웠던 200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중하위권 픽으로 예견되었다. 물론 실력 뿐만 아니라 인성과 백 그라운드도 훌륭해서 북동부 지역의 스카우트들에게는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드래프트에서는 어느정도 예정된 수순인 1라운드 25번으로 에인절스에 지명됐는데, 드래프트가 진행되던 뉴욕 MLB 네트워크 스튜디오에 드래프트 참가자 중 유일하게 출현해서 버드 셀릭, 그리고 에인절스 프런트와 사진을 찍는 넉살[8]을 보여줌과 동시에 당장 에인절스에 입단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한지라 슬롯을 넘지 않는 112만 5천달러의 계약금에 사인했다. 에인절스의 스카우트팀도 자체 랭킹에서 트라웃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 이어 2위에 올려놓았을 정도로 그 평가가 좋았다고 한다.


드랩 당시의 뽀송뽀송한 고딩 트라웃

원래 1라운드 25번 픽은 뉴욕 양키스 소유였는데, FA 마크 테셰이라의 계약으로 인해 에인절스에게로 넘어갔다. 사이영급 에이스를 뺏기고도 2라운드픽이나 얻은 밀워키 브루어스는 그저 지못미[9]

3 프로 커리어

4 마이너리그

2009년 트라웃은 17세의 나이에 참가한 루키리그에서 .352 .419 .486의 정교한 타격을 선보이며 프로에 데뷔했다. 2010년 첫 풀타임 시즌에는 시즌 전 베이스볼 아메리카 (BA) 선정 전체 85위, 팀내에선 행크 콩거와 피터 보저스에 이은 3위 유망주에 올랐고, 싱글A에서.341 .428 .490을 기록하는 놀라운 성장을 보였다.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기도 하면서 넘버 원에 오르는가 했는데 웬놈의 역대급 타격 재능이 나타나 자리를 빼앗아갔다(...) 그 대신 시즌 종료 후 역대 최연소로 최고의 마이너리거에게 주는 J.G. 테일러 스핑크스 어워드의 수상자가 된다. 2011년에는 BA 유망주 랭킹 전체 2위, 2012년 전체 3위에 올랐다. 2011년 빅리그 승격 당시에는 쓴 맛을 보았으나, 2012년 드디어 역사적인 메이저리거로서의 풀타임 첫 발을 내딛는다.

5 메이저리그

5.1 2011시즌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트라웃은 3-4-5를 기록하며 유망주로서 자신의 가치를 크게 끌어올리게 되었고, 시즌 중반 퓨처스게임 출전을 앞두고 그 전해 콜업된 중견수 피터 보저스의 부상 공백을 채우기 위해 메이저리그 팀의 콜업을 받는다. 시애틀 매리너스마이클 피네다로부터 자신의 빅리그 첫 안타를 때려내기도 하고 저스틴 업튼 이후로 처음으로 만 10대에 홈런을 쳐낸 선수가 되기도 했지만, 결국 19살짜리에게 메이저리그는 벅찬 무대였을까. 이내 부진을 보이며 8월 1일 다시 AA로 내려갔고, 8월 19일 다시 콜업되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에인절스 역사상 최연소로 커리어 첫 멀티홈런을 때려내는 등 내년을 기대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을 마쳤다.[10]

트라웃은 2011시즌 메이저리그 40게임에서 .220 .281 .390 5홈런 16타점 4도루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선 91게임에서 .326 .414 .544 11홈런 38타점 82득점 33도루를 기록하며 2011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하는 올해의 마이너리거가 되었다.


레이디 가가로 분한 트라웃. 2011년 루키 헤이징.

5.2 2012시즌 : 신인왕 & MVP 2위 & SS

핵폭발. 5툴 플레이어의 진면목을 보여준 시즌
2012년에는 베이스볼 아메리카 랭킹에서 맷 무어에게마저 추월당한 채(...) 타격 친화 리그 PCL에서 4할 타격을 선보이던 중, 에인절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치욕의 역전패를 당한 직후 다 늙어가는 주제에 주전보장 해달라며 징징대던 바비 아브레유를 방출하고 다음날 콜업[11]되어 좌익수 겸 1번타자로 기용되는 특혜를 누리게 되었다. 그러나 골드글러브급 중견수 유망주로 꼽히는 피터 보저스가 있는 에인절스는 보저스의 수비력이 더 좋다고 평가하고 타격 재능이 뛰어난 트라웃을 같이 기용하기 위해 버논 웰스가 이탈한 좌익수와 중견수를 오가며 출전시키기 시작했다. 그러나 곧 리그 타격왕 경쟁을 하면서 보저스를 밀어내고 주전 중견수 자리를 꿰찼다.

팀에서 동기이자 이니셜이 M.T로 같은 마크 트럼보와 TNT콤비로 팀의 타선을 이끌었으며, 환상적인 중견수 수비와 주루 플레이, 고타율의 컨택능력과, 30홈런급의 파워 넘버를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리고 시즌 초만해도 초특급 유망주로 앞서갔지만 잠시 정체중인 브라이스 하퍼를 압도하면서 평가가 역전되기 시작하였다. 그야말로 공 수 주에서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이며 가라앉은 트럼보와 달리 내내 에인절스의 시즌을 캐리하였다.

2012년 9월 30일, MLB 역대 최연소이자 역대 최초 루키 시즌 30-30 클럽 에 가입하였다. 전세계적으로는 빵을 좋아하신다는 현직 해설위원이 1996년에 프로리그에서 신인으로서 세계 최초로 기록하였던 바 있다. 시즌 최종성적은 139경기 .326 .399 .564 OPS 0.963 30홈런 83타점 49도루(5실패). 도루왕과 득점왕에 올랐으며 조정 OPS 171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당연하게도 아메리칸리그 만장일치 신인왕에 등극하였다.

루키로서 30-30을 달성했다는 점과 역대급의 공수주를 겸비했기에 세이버메트릭스WAR[12]지표에서 경쟁자들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MVP 떡밥은 다시 불타올랐다. 현지 언론에서는 미기와 트라웃의 비교를 놓고 불꽃 튀는 논쟁이 벌어졌는데 에인절스가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하더라도 트라웃에 표를 던지겠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면 역대 세번째 신인왕/MVP 동시석권[13]도 노려볼 수 있게 되었지만 9월에 성적을 까먹고 팀도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밀려 탈락이 확정되었으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중부지구 우승팀 3번타자 미겔 카브레라의 존재 때문에 MVP 투표에선 2위에 그치고 말았다. 대신 커리어 처음으로 올스타전 출전, 실버슬러거 수상과 필딩 바이블 어워드 중견수 부문 1위로 선정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골드글러브애덤 존스에게 강탈당했다

이후 파워툴을 더욱 강화해나가게 되는 트라웃은 2016년 현재에도 여전히 강력한 5툴 플레이어이지만 다이나믹함은 조금 사라졌기에, 신인 시절 그야말로 야구장에서 날아다니던 당시의 트라웃을 추억하는 팬들도 아주 많다.


2012 루키 헤이징 당시 모습. 아래는 기저귀를 입었다... 사진은 토리 헌터가 찍었다.

5.3 2013시즌 : 2년 연속 MVP 2위 & SS

2013년에는 수비력이 더 뛰어난 피터 보저스에게 중견수 자리를 내주면서 주전 좌익수로 낙점받았다. 그런데 시즌 초 예상되던 팀 성적과 달리 지구 최하위를 달리며, 푸홀스, 해밀턴과 함께 주축멤버로 크게 을 푸며 2년차 징크스가 아닐까 걱정하게 만들었지만, 5월이 되고 다시 원 포지션인 중견수로 돌아오면서 작년의 타격감이 살아났다. 그나마 이 멤버중 가장 이름값을 하는 건 트라웃 뿐이다. 5월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커리어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1929년 멜 오트[14]가 세운 20세 75일 기록 이후, AL에서는 21세288일로 가장 어린 기록이다. 초반에 부진하나 싶더니만 결국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OPS 작년과 똑같이 끌어 올렸다. 주축선수들이 죄다 시즌아웃 혹은 먹튀질을 자행하며 시즌을 말아먹는 2013년 에인절스의 사실상 유일한 볼거리. 몰락해가는 그냥 잉여선풍기 돌리는 奀물탕몸값 대비 비교를 놓고 봤을 때 비교했을 때 그냥 압도적으로 우월하다

현지시각 8월 18일에는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큰 부상은 아니랬지만 워낙에 재발위험이 높은 부상인탓에 한참 젊은 선수가 앞으로의 선수생활에 걸림돌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그래도 큰 부상은 아닌지 5일만에 돌아왔다. 복귀전에서는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무안타였지만 8월 25일 경기에서는 선제 투런홈런(...)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리고 그 다음경기에서도 멀티히트를 치며 진정한 괴물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시즌 최종성적은 157경기 타-출-장 .323 .432 .557로, 누적은 589타수 190안타 27홈런 [15] 97타점 33도루를 기록했다. 타율이나 장타율이 소폭 하락했고, 30홈런 실패, 도루 수가 급감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커버하는 선구안의 향상으로 인해 전년도보다 볼넷을 40개 이상 더 얻어냈고, 출루율도 4할을 훌쩍 넘기게 되었다. [16] 결국 OPS는 전년보다 2푼 이상 올라갔다. 소포모어 징크스 따위는 저 멀리 날려 버린 채 2013년도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노렸던 술꾼, 포텐터진 홈런 머신와 함께 강력한 MVP 컨텐더로 꼽혔다. 푸돌이와는 달리 발전 하는 괴물이 될 듯 아메리칸리그 역사상 최초로 25홈런-30도루-100볼넷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가 되었고, 팬그래프 WAR 10.5를 찍으며 2년 연속 fWAR 10 이상을 기록했는데, 역대 2번 이상 fWAR 10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트라웃 포함 단 9명에 불과하다. 바로 베이브 루스테드 윌리엄스, 타이 콥, 윌리 메이스, 호너스 와그너, 미키 맨틀, 로저스 혼스비, 배리 본즈같은 레전드들로, 시대를 막론하고 그 이름만으로 강력한 아우라를 뿜어내는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인물들이란 점에서 풀타임 2년차에 그야말로 전설을 써나가는 선수의 반열에 오른 것이다.

시즌 후 아메리칸 리그 MVP 투표에서 2위를 수상하였다.[17]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2위. 게다가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그를 2년 연속 MVP 2위로 만든 건 미겔 카브레라이다. 역시 사람인생이란게 이름따라간다. 마2크 트라웃 여기서도 콩은 까인다

5.4 2014시즌 : 2전 3기 끝에 MVP & SS & AS MVP

스프링 트레이닝 동안 에인절스와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더니 미겔 카브레라가 북미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계약에 합의한지 얼마 되지 않은 3월 28일, 트라웃도 이에 질세라 에인절스와 2015-2020년을 커버하는 6년 1억 445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에인절스에 2020년까지 뛰게 됐다. FA 3년을 커버하는 계약이라 트라웃이 디스카운트를 해줬다는 의견이 대세. 물론 트라웃도 이 계약이 끝나도 여전히 29세라 다시 한 번 FA 대박을 노려볼 나이다.

팬페스트를 겸해서 연장계약에 관해 성대한 기자회견을 가졌고, 이날 있는 프리웨이 시리즈 시범경기에서도 자축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3월 31일(한국시간 4월 1일), 개막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로부터 선제 투런홈런을 뽑아내는 등 멀티히트로 활약....하긴 했는데 팀은 경기 후반 불펜의 불쇼(...)로 3-10 대역전패를 당했다. 2013시즌 4월 한달간 홈런이 2개에 그쳤던 것을 생각해보면 작년보다 페이스가 빠른 편.
5월 접어들어서 삼진을 계속 당하는 등 페이스가 주춤하였다. 그러다가 5월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9회말 끝내기 3점 홈런을 쳐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6월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8회 크리스 세일로부터 동점 만루홈런을 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7월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을 치며 시즌 20호 홈런을 달성했다.

전반기까지의 성적은 .310 .400 .606 22홈런 73타점 10도루. 도루 수가 많이 감소하긴 했지만 그것을 장타력으로 충분히 메꾸고 있으며, 팀 타선이 잘돌아가면서 도루를 무리하게 하지 않는 것도 원인. 특히 전반기에만 22홈런을 쳤기 때문에 자신의 홈런 커리어 하이를 찍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fWAR는 5.5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전체 2위인 트로이 툴로위츠키와 0.3 정도 차이를 벌렸고 아메리칸리그의 알렉스 고든과는 무려 0.9나 차이가 나는 수치.

그리고 올스타전에서 3타수 2안타에 결승 타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의 승리를 견인해 올스타전 MVP로 선정되었다. MVP 부상으로 콜벳 컨버터블 스포츠카를 타갔다. 역대 올스타전 MVP 중 2번째로 어린 선수라고 한다(최연소는 켄 그리피 주니어). 또한 올스타전에서 2루타와 3루타를 모두 친 역대 2번째 선수이다.

8월 1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1회 상대 투수 제레미 헬릭슨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 시점에서 타율 0.302 출루율 0.392 장타율 0.587에 홈런 25개와 78타점 10도루라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다. 팀도 이 시점에서 지구 1위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승차가 1.5게임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승률 2위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시즌을 보내면서 트라웃은 이런 팀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이변이 없는 한 2014시즌에 커리어 첫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덕택에 페이스는 커리어 로우를 달성할 기세나 말이 커리어 로우지... MVP의 유력후보로 점쳐졌다.

8월 4일과 8월 5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프리웨이 시리즈 두 경기에서는 그레인키와 커쇼, 특히 커쇼를 상대로 내야 안타와 2루타를 뽑아내며 초반 커쇼를 괴롭히는데 톡톡한 역할을 해줬지만 6일 홈으로 돌아와 펼쳐진 3차전에서는 해런에게 막혔다. 그리고 생일인 7일에는 류현진을 상대하여 뜬공과 땅볼, 삼진으로 틀어막히고, 9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나갔지만 푸홀스가 병살타를 치며 아웃됐다. 또한 2년 연속 생일에 홈런을 친 기록도 깨졌다.

이틀 후인 9일 경기에서는 8회말 클레이 벅홀츠를 상대로 동점 홈런을 치며 시즌 26호 홈런을 달성. 다만, 8월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삼진을 양산하면서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도 보였다.

8월 말부터 스케줄에 여유가 생기고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지시각 8월 27일, 시즌 30호 홈런을 쳐내며 개인 통산 두 번째 30홈런 시즌을 만들었다.

9월 5일 미네소타 트윈스 전에서 멀티히트와 2타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에서는 2014시즌 처음으로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하였다. 팀도 승리를 거두면서 2위 오클랜드와의 격차를 6게임차로 벌리는데 성공하였다.

정규시즌 성적은 타율 .287 36홈런(AL 3위) 111타점(AL 1위) 16도루. 리그 1위인 183개의 삼진이 흠이긴 하지만 그래도 3년 만에 MVP가 확정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첫 MVP가 예상되는 가운데 첫 포스트시즌에서 1,2차전에서 죽을 쒔다. 볼넷만 간혹 얻는 것 이외에는 삼진과 범타로 아무것도 못했다. 상대 투수들이 특히 트라웃의 약점인 높은 코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재미를 보았다. 향간에는 이 분이라든가 이 분처럼 포스트시즌에 약한거 아니냐라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는 마침내 첫 타석에서 제임스 실즈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뒤에는 볼넷 하나만 얻었을 뿐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고, 9회초 2아웃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마쳤다.

한국시간으로 11월 14일 MVP 투표 결과 모든 1위표를 쓸어담으며 디트로이트의 빅터 마르티네즈와 클리블랜드의 마이클 브랜틀리를 제치고 2년간의 콩라인 설움을 딛고 생애 첫 시즌 MVP(만장일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5.5 2015시즌 : MVP 2위 & 4년 연속 SS & 2년 연속 AS MVP

시즌 초반 팀 성적은 영 좋지 않은 편이었고, 푸홀스는 계속 죽을 쑤며 해밀턴은 떠나면서 여전히 혼자만 고군분투했다.

천사네 타순은 2013년 이후부터 2번 트라웃, 3번 푸홀스 라인업을 고정하였지만, 2015년 6월 16일부터 중심타선의 무게를 강화하기 위해 3번 트라웃, 4번 푸홀스로 타선을 조정했다. 이는 조시 해밀턴의 이탈과 함께, 그 대타였던 맷 조이스의 끝없는 삽질과 원래 부동의 4번이었던 하위 켄드릭의 이적으로 중심타선이 무주공산이 되어버리면서 궁여지책으로 라인업을 낮춘 것.

메이저리그에서는 대부분 가장 잘 치는 타자를 3번에 놓는 것을 생각하면 어찌보면 당연한 타순 조정에 해당한다. 하지만 꽤 오랫동안 푸홀스는 3번타순을 고집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에 트라웃의 3번은 푸홀스가 빠질 때가 아니면 일어나지 않았다. 공식적으로 3번타자로 이동한 트라웃은 전반기 동안 3번에서 .346, .460, .728, 1.188 (23경기 8홈런 15타점) 의 슬래쉬라인을 찍으며 알서부를 폭격하는 3번타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반면, 푸홀스는 같은 기간 동안 .212 .330 .529 .859 (23경기 8홈런 22타점) 으로 OPS형 공갈포 기질이 보였다. 애덤 던 같다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개막전에서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회 첫 타석부터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냈다.

현지시간 7월 8일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 홈런(23,24호)를 때려냈다. 7월 10일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멀티 홈런을 때려냈다. 전반기 88경기 동안 .312 .405 .614 26홈런 68타점 9도루(4실패) fWAR 5.5(AL 1위, ML 2위)를 기록했다.

올스타 게임에는 팬 투표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되었다.그리고 올스타전에서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1회 리드오프 결승 홈런을 때려내면서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올스타전 MVP를 달성하였다. 이 홈런으로 지난 4번의 (2012~2015) MLB 올스타전 첫 타석 사이클링 히트 (2012 - 안타, 2013 - 2루타, 2014 - 3루타, 2015 - 홈런) 를 기록.

7월 26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30호, 31호 홈런을 쳐 개인통산 세번째 30홈런 시즌을 만들었다. 또한 오늘 이 경기에 5타석 4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에 1볼넷까지얻어 시즌 중 가장 돋보이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고 시즌 첫 4안타 경기라서 의미가 컸다. 그러나 그 경기에서 트라웃은 수비 도중 왼 손목의 부상을 당했고, 이후 8월의 끔찍한 부진에 시달리게 된다. 이 부진으로 따놓은 것처럼 보였던 2번째 MVP는 도널슨에게로 서서히 넘어가게 된다. DL 에 다녀오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하는 것이 팬의 마음이나 팀 사정이 그럴수가 없었다. 부상 당시 동영상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 가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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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8월 1일 LA 에인젤스LA 다저스와의 치열한 프리웨이 시리즈에서 아메리칸 MVP인 트라웃과와 내셔널리그 MVP인 클레이튼 커쇼가 만나는 경기가 위의 사진처럼 실제로 이루어져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트라웃은 커쇼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완패를 당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8월 7일 마이크 트라웃의 생일을 기념해 알버트 푸홀스직접 베이비파우더를 트라웃의 머리에 붓고 계란을 머리에 부딫쳐 깨는 흠좀무한 생일축하를 해주었다. 이 경기에서 트라웃은 시즌 3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트라웃은 데뷔 후 메이저리그에서 네 번의 생일을 보냈고,[18] 이.중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지 못한 연도는 2014년뿐이었다.[19] 메이저리그 역사상 만 25세 이하 선수가 세 번의 생일에서 홈런을 친 것은.트라웃이 유일하다고.

하지만 7월말에 생긴 손목 부상 때문인지, 그냥 슬럼프가 찾아 온건지 8월 달은 월간 성적 .218/.352/.337 1홈런으로 부진하며 트잉여, 트거품으로 까이다가 9월 들어서는 타격 페이스를 되찾으며 9월 29일까지 월간 성적 .293 .407 .609 7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개인 통산 첫 번째 40홈런을 기록했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푸홀스가 40호 홈런을 치며 둘이 합쳐 80홈런을 만들어냈다.

9/10월에 몰아친 덕분에 8월의 심각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후반기 타격 성적이 .283/.398/.558 15홈런으로 나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8월 부진만 아니었으면 하퍼랑도 경쟁해볼만하지 않았을까 하고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59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99 (리그 9위) / 0.402 (2위) / 0.590 (1위) / 0.991 (1위) 에 조정 OPS 176(1위), 홈런 41개 (3위), 90타점, 92볼넷(3위) 104득점(3위) 으로 아쉽게 2015년에도 3할 타율과 10할 OPS 달성에 실패했지만 출루율 4할 복귀에 성공했으며, 낮은 타점[20] 제외한 모든 타격 부문에서 리그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장타율과 OPS는 커리어 최초로 리그 1위. 거기다 bWAR 9.4 (리그1위, MLB 전체 3위), fWAR 9.0(리그 1위, MLB 전체 2위)로 2015년에도 AL 최고 타자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커리어 처음으로 40홈런을 넘기면서 장타율도 커리어하이[21] 를 찍은 반면, 도루는 11개 (7번 실패)에 그치면서 호타준족에서 거포로의 전환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MVP 수상의 경우, 소속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조시 도널드슨의 대활약으로 토론토가 22년만에 지구 우승을 차지하였다. 분명 트라웃의 성적이 더 좋았지만 그렇다고 옆동네의 하퍼처럼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게 아니고, 결정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크게 작용한다. 결국 도날드슨이 1위표 23개 2위표 7개로 1위표 7개 2위표 22개 3위표 1개의 트라웃을 제치고 MVP를 수상했다.[22] 그래도 2015년에도 가볍게 실버 슬러거를 수상하면서 4년 연속 및 역대 최연소 4회 수상을 달성하였다.

비록 하퍼의 포텐이 대폭발하고 팀이 포스트시즌에 탈락하면서 존재감이 묻힌 감이 적지 않지만 결과적으로는 2015년도 AL 최고의 타자였다. 그렇게 2012년 이후 4년 연속으로 AL리그 WAR 1위를 달성한다. 나이가 이제 겨우 만 24세인 것까지 감안하면 더욱 무시무시한 역대급 페이스.

5.6 2016시즌

1승만 하라고 에막 시X들아!!!!

비록 시즌 초반에 좀 부진하였지만 개막한지 2주만에 이름값에 맞는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첫 10경기애서 타율은 3할대 초반을 유지했으나 5월 5일 기준으로 지난 15경기 동안 3할8푼6리의 타율에 4할5푼3리의 출루율, 그리고 .789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7개의 홈런을 쳐냈다.

5월의 대활약은 6월까지 계속되었다. 특히 눈 여겨봐야할 점은 볼넷과 삼진 부분이다. 6월 5일 기준 트라웃은 현재 38개의 볼넷을 얻고 삼진은 지난 커리어와는 확실히 다르게 겨우 48개의 삼진만을 당했다. 타율도 .318, 출루율 .424, 장타율 .566을 기록하며 타자로서 이상적인 성적인 3-4-5를 내고 있다.

그러나 팀의 부진으로 트레이드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본인은 역시 잘하고 있다지만, 2021년)까지 장기계약된 푸홀스가 청정타자답게(...) 노쇠화하면서 역대급 먹튀페이스를 보이는데다가, 블래처 리포트 유망주 순위 꼴찌를 차지하면서 트라웃이라도 트레이드하고 탱킹시즌을 보내야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 하지만 마이크 트라웃이라는 팀의 영구결번급 선수를 보내는 것은 베이브 루스 이후 최악의 트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MLB Network의 전문가들 역시 트라웃은 트레이드 불가 대상이라 결론 지었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비웃듯이 명실상부한 WAR 괴물답게 올시즌 WAR 순위도 어느덧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6월 6일 기준. 1위 커쇼 3.8, 2위 스프링어 3.2 3위 트라웃/살라자르/마차도/알투베 3.1, oWAR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

6월 성적 역시 이름값 그대로 해준 모습.
0.333 0.426 0.576 ops 1.002 5홈런 13타점 5도루, WAR 역시 4.7로 커쇼(4.8)에 이어 전체 2위 기록 중이지만 팀 성적은 여전히 하위권.

7월 3일 현재 WAR 5를 타자중에서 최초로 돌파해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를 통틀어 1위를 달리고 있다. 6월까지의 성적만 보면 이전과 그닥 큰 차이가 없다. 해를 갈수록 심각해지는 푸홀스를 뒤에 두고 타석에 나오는 일이 많다보니 푸홀스로 배수진 효과를 보는 거 아니냐는 농담까지 나오고 있다.

8월 6일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터트리며 데뷔 시즌 이래 5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또한 킹을 상대 최다홈런 타자인 티렉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8월 9일, 자신의 25번째 생일을 맞아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빼앗는 슈퍼캐치를 선보였..으나,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8월 16일 20호 도루를 성공하며 생애 3번째 20-20클럽(한 번은 30-30)에 가입했다. 또한 펠릭스 에르난데스에게 23호 홈런을 때려, 서로 가장 많은 홈런(7개)과 가장 많은 삼진(24개)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훈훈한 관계가 되었다.

그렇게 역대 8월 성적 중 최고인 .349 .486 .651 1.137을 기록하였다.
8월 마지막 날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했다. 차량 접촉사고지만 부상은 당하지 않았다. 다만 많이 놀란듯 싶다. 아프지 않았지만, 자고 일어나면 정상적으로 플레이 할 수 없게 아프지 않을까 불안했다고 인터뷰했다.

8월 말 기준으로 ESPN 댄 짐보르스키의 MVP 예측프로그램에 의하면 트라웃은 10.4%의 확률로 4위에 랭크되었다. 참고로 1~3위는 도날슨(30%), 무키 베츠(15.7%), 알투베(13%).
개인 성적만 보면 통산 2번째 Most Valuable Player로 손색이 없으나 팀 성적 또한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메이저리그의 MVP레이스에서 현재 에인절스의 성적은 트라웃에게 또 한번 콩을 선물할 것으로 예상.

9월 5일 현재까지 아메리칸리그 타율 3위(0.325), 출루율 1위(0.440), 장타율 2위(0.576), ops 2위(1.016), 득점 2위(106), 볼넷 2위(95), fWAR 1위(8.1), bWAR 1위(9.2)를 기록 중이며 팀이 말아먹은 MVP 순위와 함께 시즌 종료 후 블랙잉크와 그레이잉크에 또 얼마나 채워넣을지도 관심이 간다.

2016 시즌 최종 성적은 다음과 같다.
159경기 출장 타율 - 0.315(ML 전체 10위), 출루율 - 0.441(1위), 장타율 - 0.550(10위), ops - 0.991(2위), ops+ - 174(1위), wrc+ - 171(1위), 173 안타(27위), 29 홈런(37위), 100 타점(20위), 123 득점(1위), 116 볼넷 (1위) 137 삼진(38위) 30 도루(6위), fWAR 9.4(1위), bWAR - 10.6(1위)
2013년과 유사한 타격 성적을 달성하였는데, 지난 14-15년에 비해 홈런과 장타율이 감소한 대신 타율과 출루율, 도루가 증가하였다. 그 결과 WAR 또한 14-15년보다 더 높아졌다.
홈런 1개 차이로 30-30 달성에 실패하고 OPS 또한 0.991에 머문 것이 다소 아쉽게 되었지만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에 걸맞는 성적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개인 성적만 보면 당연히 트라웃이 MVP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소속팀이 지구 4위를 한 덕분에, 지구 우승팀인 보스턴 소속인 무키베츠와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다. 다만 2015년에 비해 경쟁자와의 성적 차이가 분명히 나며, 도날드슨 까지 합쳐 후보가 3명이다보니 표 분산효과도 내심 기대해 볼 수 있다.

6 플레이 스타일

분명히 미겔 카브레라는 최고의 타자죠. 하지만 최고의 선수는 트라웃입니다. - 클레이튼 커쇼

유망주 시절엔 브라이스 하퍼가 스카우트들을 압도할만한 파워 포텐셜을 보여줬다면, 트라웃은 스카우트들이 좋아하는 모든 것을 갖춘 유망주로 손꼽혔다. 그야말로 토털 패키지. 이게 각 분야의 능력을 어줍잖게 갖춘 게 아니라, 파워에만 특화된 웬만한 거포보다 파워가 좋으면서 스피드에만 특화된 웬만한 쌕쌕이보다 발이 빠른 사기 캐릭터다.

6.1 타격

의외로 가장 저평가받고 있는 트라웃의 툴이다. 홈 구장부터가 투수 친화 구장이라 클래식 스탯을 많이 깎아먹는다. 적어도 중립 구장에서 뛰었더라면 지금보다도 더 아름다운 스탯을 보여주고 있을 것이다. 현재 세이버에서 타자로서의 능력을 보여주는 좋은 툴로 쓰고 있는 커리어 wRC+ 가 무려 168 로 현역 빅리거 전체에서 1위다.[23]

일단 타율부터 (ML 전체) 2012년 4위(0.326) - 2013년 4위(0.323) - 2014년 30위 (0.287) - 2015년 21위(0.299)- 2016년 10위(0.315)이고, 장타율은 2012년 4위(0.564) - 2013년 4위(0.557) - 2014년 3위(0.561) - 2015년 2위(0.590) - 2016년 10위(0.550)이다. 마이너리그 당시에는 컨택 툴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평가 받았고, 파워툴은 꾸준히 20개 가량, 최대 25홈런 정도로 평가 받았는데, 어째 지금 모습은 반대로 뒤집힌 모습이다. 타자의 순수한 파워를 보는 ISO라는 지표에서 트라웃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2012년 14위(.238) - 2013년 9위(.234) - 2014년 2위(0.274) - 2015년 3위(0.290) - 2016년 27위(.235)를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데뷔한 2012년부터 이미 뛰어난 파워를 보였고, 2015년엔 41홈런을 때리는 리그 최고의 거포 중 한 명이 되었다. 반대로 최소 3할 급 평가를 받았던 컨택 쪽은 커리어 첫 두 시즌 동안 3할 2푼대를 친 이후에는 2할대 후반~ 3할 언저리 정도의 타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메이져 리그가 스테로이드 시대 이후 투고타저 성향을 띄게 된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좋은 컨택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출루율은 낮을까? 트라웃의 출루율은 2012년 5위(0.399) - 2013년 3위(0.432) - 2014년 13위(0.377) - 2015년 5위(0.402) - 2016년 1위(0.441)이다. 즉, 타자로서의 능력은 완벽함 그 자체인 선수.

6.2 스피드

스피드는 빌리 해밀턴이나 약쟁이급 일류 대도를 제외하면 트라웃보다 빠른 주자는 거의 없다. [24] 고든과 해밀턴 그리고 트라웃의 2루 도루까지 걸리는 시간을 체크한 동영상인데 저 거구의 몸으로도 스피드에서 저 둘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5년 올스타전을 통해 소개된 바에 따르면 107kg의 트라웃의 순간 최고 스피드는 시속 34.03km(...)로, 2014년 56도루로 도루왕을 기록한 75kg의 호세 알투베의 33.81km 보다 더 빠른 수치.


그리고 우타석에서 1루까지 평균 3.97초[25]만에 끊을 정도로 대단하다.(20-80 스케일 상으로 80점) 단순히 스피드만 빠른게 아니라 주루 플레이나 센스도 리그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 당겨서 3루타를 만들 수 있는 몇 안되는 우타자이다.

베이스러닝에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거포라는 점에서도 특이한데, 도루수가 더 많은 호세 알투베스탈링 마르테보다도 BSR 수치가 평균적으로 더 높게 나온다. 실제로 도루 성공률이 83.8%에 육박하며[26], 이는 현재 차세대 대도로 떠오르는 빌리 해밀턴의 82.1% 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내야안타로 만드는 트라웃의 무시무시한 스피드.유격수 송구가 땅을 구르듯이 송구해서 별로 좋지 않은 송구라고 볼수도 있지만 저 정도 속도라면 웬만한 타자는 다 잡을 정도다.그리고 국내에서 저런 수비가 나오면 슈퍼 플레이라고 극찬할 정도의 수비다

6.3 수비

중견수 수비는 2012년 데뷔 당시에 말도 안 되는 홈런성 타구 캐치를 보여주며 역대급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게 전부 2012년 한 해에 한 홈런 도둑질. 어깨는 평균 수준[27]이나 발이 워낙 빨라서 수비력도 최고 수준이라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2013년과 2014년에는 이런 모습이 그만큼 자주 나오진 않았고, 각종 수비 지표도 조금씩 하락하면서 2012년 기대받던 최고의 중견수 수비력은 아닌 것 같다는 평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에 '어차피 수비 지표라는 게 공이 많이 갈 수록 유리할 수 밖에 없다' 며 트라웃의 수비 수준이 최고가 아니라는 변론이 있고, 수비 지표라는 게 타격 지표보다 훨씬 부정확함을 지적하는 이도 있다. 물론 그냥 트라웃의 수비력이 하락 중이라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2015년 수비지표가 세이버메트릭스 필딩 스탯이 작년에 비해서 조금 반등하고 스탠다드 필딩에서는 커리어 하이를 찍으면서 수준급 중견수 수비를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6.4 약점

하지만 트라웃이라고 완벽한 것은 아니어서, 2014년 소소하지만 몇 가지 약점을 노출하기도 했다.

  • 높은 패스트볼에 약하고
  • 초구는 거의 무조건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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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커리어 3년째가 되어가면서 어느정도 대응법이 나왔는데, 미국의 박종윤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그렇다고 박종윤이 한국의 트라웃은 아니고 낮은공 성애자(...)였던 것. 핫존이 낮게 형성되어 있어서 완벽하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냅다 걷어서 홈런으로 만드는등 낮은 공에 대해서는 거의 킬러 수준. # 반대로 높은 공, 특히 몸쪽 높은 공에 약점을 보이는 편이었다.

하지만 약점으로 지적받던 벨트업 패스트볼에 취약한 점도 2014년 시즌이 끝나고 캠프에서 티 배팅의 높이를 높이고 토스 배팅시에도 높은 공 위주 연습을 하는 등 자신의 핫존을 재조정하는 노력 끝에 트라웃은 2015년 하이 패스트볼 킬러(...)로 재탄생하게 된다. 2014년 높은 공에 .137의 타율, .233의 장타율을 보이던 트라웃은 2015년 .405의 타율, 장타율 .838의 괴물같은 스탯을 찍으며 되려 투수들이 높은 공을 던지기 꺼리게 만들었다. 다만 귀신같이 원바운드성 투구를 걷어올려 안타 혹은 홈런으로 만들어내던 트라웃의 어퍼스윙은 거의 사라진 편. 높은 공을 극복하는 트라웃에 대한 김형준 칼럼

http://www.espn.com/mlb/player/hotzones/_/id/30836/mike-trout

그래서 2015년 시즌이 종료된 후 남은 트라웃의 약점은

  • 초구를 무조건 지켜봄으로써 높아질 수밖에 없는 삼진율 빼면 없다(...).

트라웃은 빠른 발을 가진 선수임에도 타석당 투구수가 통산 4.27[28]에 육박할 정도로 타석에서 공을 많이 보는 편이며 극단적으로 초구 스윙을 하지 않는 타자중 하나다. 2015년 7월 기준으로 통산 2590타석에 나와서 그중 초구를 타격한건 딱 110타석밖에 안 된다. 비율이 23타석당 1번인데 숫자로 치면 5게임에 한 번꼴이다.[29]

이 때문에, 타율이 크게 낮지도 않고, BABIP가 특별히 낮지도 않으며 스윙 정확도나 컨택트가 리그 상위권인 뛰어난 타격능력을 가진 타자임에도, 워낙 2스트라이크를 먹고 나서야 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삼진을 어마무시하게 많이 당하는 편. 금방 상상하기 힘들지만 2014년 기준으로, 추킹삼진(...)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추신수보다도 삼진이 많다! 이 때문에, 컨디션 나쁠 때 트라웃 타석을 보면 초구 평범한 패스트볼 스트라이크→2구 변화구 커트 파울→3,4구 볼을 고르다가→1-2또는 2-2카운트에서 몸쪽 높은 패스트볼 헛스윙 폭삼의 패턴을 자주 보여준다. 일반적인 공갈포의 삼진아웃과는 정반대로 가는 편. 여러모로 리키 헨더슨과 타격 스타일이 유사하다.[30] 2015년 시즌도 전반기 91삼진으로, AL 피삼진 7위에 올라있으며, 양대리그 top 10 피삼진에 오른 타자중 넬슨 크루즈와 함께 둘 뿐인 3할타자이다. 그럼 방망이를 짧게 쥐면 3할 2푼?

사실 삼진을 많이 당하는 것 자체는 성적만 2012년, 2013년, 아니 하다못해 2014년 정도로만 올려도 단점이 되기 힘들다. 컨택은 좋지만 BABIP 낮은 놈이 삼진 안 당하려고 방망이 휘둘러 봐야 내야 땅볼 아웃이나 팝 플라이 아웃이다. 삼진 많이 당하면 어떤가, 출루 잘하고 장타 잘 때리는데.

애초에 아쉽다는 소리 듣는 2014년 트라웃의 성적도 웬만한 MVP급 선수들의 커리어 하이다. 다만 아쉬운 소리가 나오는 것은 트라웃이기 때문. 트라웃이 2012년과 2013년 보여준 실력을 보고 나면 2014년의 트라웃은 그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분명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아쉬워 하는 것이며, 하이패스트볼에 약한 것과 초구에 지나치게 신중한 것을 지적하는 것 역시 성적이 하락하는 과정에서 이 두 가지가 분명히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트라웃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삼진이 비교적 많다는 것 자체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얼마나 트라웃이 완벽한지를 보여준다. 다른 선수들의 단점은 출루율이 낮다, 컨택이 안 좋다, 발이 느리다, 수비를 못한다 등등 보다 큰 범위에서의 이야기인데 트라웃의 경우는 이들에 비해 지엽적인 부분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리하자면, 마이크 트라웃은 90년대의 베리 본즈 - 2000년대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잇는 호타준 거포의 계보에 위치한 타자로써, 비교적 많은 삼진을 커버하는 뛰어난 선구안과 주루능력, 상위권으로 평가받는 컨택과 장타력, 그리고 케빈 키어마이어 같은 수비 수치에 능력이 몰빵된 중견수들에게 밀려서 골든 글러브를 받지 못해서 그렇지 적절한 필딩율과 넓은 수비범위로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수비력을 겸비한 보기드문 올라운드형 플레이어다. 부상없이 꾸준히 스탯을 정립하면 최소 90년대의 MLB 아이콘에서 최대 뭘 시켜도 다 잘하는 분의 경지에 이를것이라고 전문가들에게 평가받는다. 그니까 이제 그만 구구구 거리고 OPS 10할좀 넘어보자 둘기야

6.5 총평

2012-2013시즌 트리플 크라운급을 올린 미겔 카브레라와의 MVP 경쟁과 그로 인한 클래식 스탯과 세이버 스탯의 가치 논란 점화로 인해 , 세이버메트릭스WAR의 산출법에 무지한 몇몇 라이트팬들 사이에선 트라웃을 두고 '세이버메트릭스에 최적화된 선수가 아니냐'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지만, 그런 거 없다. 트라웃은 잘 치고 파워도 뛰어나고 잘 달리고 수비까지 잘하는, 올드스쿨의 관점에서 봐도 가장 이상적인 선수 중 하나다.[31] 미기와의 차이는 1루수 중에서도 좋은 편이 아닌 수비 vs 중견수 중에서도 수준급인 수비, 평범한 거포 타자의 주루 vs 상식을 무시하는 거구의 무시무시한 스피드에서 나올 뿐.

21세의 나이에 벌써 역대 최연소 30홈런-40도루 달성자가 되었고, 이게 4월 28일에야 올라와서 시즌 한달 못나온 선수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역대급 선수의 자질이 느껴진다는 것을 부정하는 팬은 거의 없다. 한 살 어린 내셔널리그의 브라이스 하퍼와 함께 향후 MLB의 한 시대를 이끌어나갈 5툴 외야수로 꼽혔다.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 같은 양반은 벌써부터 하퍼와 트라웃이 미래에 매직, 버드와도 같은 라이벌리를 형성할거라며 올스타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보여준 압도적인 면모 덕에 전문가들은 현역의 난다 긴다하는 호타준족을 뛰어넘어 미키 맨틀에 그를 비교하고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 딱 한가지 우려되는것은 바로 부상. 100kg이 넘는 거구치고 빨라도 너무 빠르다. 거기다 위의 영상처럼 어지간한 타구에도 일단 전력질주하고 보는 허슬 플레이어라 부상의 가능성을 다른 선수들보다 높게 달고 산다. 90년대 후반 엔젤스 중견수이자 허슬 플레이로 이름을 날렸던 팀 선배 대런 얼스테드(골드 글러브 3회 수상)가 부상으로 인해 선수생활 중반기에 너무나 빨리 추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분명 우려가 되는 건 사실. 르브론 제임스[32][33]마냥 과부하 그딴거 씹어먹는 그야말로 신이 내린 신체일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2013년에 벌크업을 한 이후로는 주루 과정에서 크게 무리가 되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몸에 무리가 가는 플레이 중 하나인 수비도 수비범위를 나타내는 레인지팩터를 보면 12년엔 두 자릿수를 찍던게 13년엔 확 줄어들더니, 14년부턴 아예 마이너스로 내려가버렸지만 15년에 반등하는 기미를 보였다. 도루 개수도 거포형 타자로의 변신과 함께 장기 계약을 맺은 다른 선수들과 비슷하게 부상 위험도가 큰 도루 시도 자체가 확 줄다보니 데뷔 시즌의 50개에 육박하던 개수에 비하면 시즌이 지날수록 줄고 있었으나.. 16년도에 30개의 도루로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 역대급 페이스

워낙 어린 나이부터 메이저리그를 폭격한 덕에 트라웃의 누적 WAR 페이스는 거의 사기 수준인데, 첫 풀타임 시즌인 2012년 이후로 아메리칸리그 WAR 1위를 놓친 적이 없으며, 2015년 기준으로 팬그래프 기준 무려 38.5의 누적 WAR를 기록 중이다. 현역 중 그 누구도 트라웃의 페이스 근처에조차 따라가지 못 할 정도. 물론 동 나이대인 91년생은 말할 것도 없다. 그야말로 트라웃과 아이들 수준으로, 동년배 중 그나마 두각을 나타내는 놀란 아레나도조차 감히 트라웃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MLB 팬사이트 등에서 현역 WAR순위나 각종 순위 등으로 줄을 세울 때, 10~20년 동안 뛰면서 선전수전 다겪은 배테랑들 사이에 20대 초반의 청년이 불쑥 끼는 걸 보면 놀라운 걸 넘어 황당할 정도..

단순히 클래식 스탯만 봐도 트라웃의 위엄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2016년 9월 4일 기준 이미 홈런을 166개나 쳤으며, 득점왕 3번,타점왕 1번을 차지하였고 도루도 130개를 기록하였다. 스테로이드 시대 이후 극심한 투고타저 상황[34]에서도 3/4/5의 기록을 달성하여 9할이 훌쩍 넘는 통산 OPS는 덤. 타이틀 역시 역대급으로, 첫 풀타임 시즌에 신인왕, 올스타, 실버슬러거를 차지하였고 MVP 2위에 등극하였다. 그 이후로 올스타에 꼬박꼬박 출석도장 찍고 있고, 실버슬러거 역시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으며, MVP는 2014년에 1위에 등극한 것을 포함하여 매년 꼬박꼬박 2위 안에 등극 중.

이런 엄청난 업적을 쌓은 트라웃의 나이는 2015시즌 종료 기준 24세. 이게 얼마나 엄청난 거냐면, MLB의 내로라하는 현역 슈퍼스타들 중에서도 24세 이전에는 풀타임 시즌이 전무하거나, 아예 데뷔조차 못 한 선수들이 산더미이다. 당장 2015시즌 MVP 경쟁자, 사이영, 위너들만 봐도, 이들은 트라웃이 40에 가까운 누적 WAR, 엄청난 스탯과 타이틀을 얻었던 나이에 아예 빅리그 물 맛조차 못 본 선수들이다. 다만 OPS 1,000를 한번도 못넘기고 있어 농담삼아 같은 팀원인 9홀스의 잉여력을 넘겨받아 영원히 9라웃이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십못쓰

또한 트라웃은 2012 시즌부터 2016년 8월 12일 현재까지 누적 fWAR 45를 기록, 1913년 이래 역대 동 나이대 누적 fWAR 1위에 올랐다. 2위는 41.1의 미키 맨틀이며 멜 오트, 지미 팍스, 테드 윌리엄스 등 까마득한 레전드들이 뒤를 잇고 있다. 그나마 현대의 선수는 7위에 오른 알렉스 로드리게스.
2013년(21세 시즌)
2014년(22세 시즌)
2015년(23세 시즌)

1. fwar(팬그래프)
20살 1 Mel Ott(12.4) - 2 Mike Trout(11.0) - 3 Ty Cobb(9.8)[35]
21살 1 Mike Trout(21.5) - 2 Mel Ott(19.3) - 3 Ty Cobb(16.1)
22살 1 Mike Trout(29.4) - 2 Ty Cobb(25.9) - 3 Mel Ott(25.1)
23살 1 Mike Trout(38.3) - 2 Ted Williams(36.4) - 3 Ty Cobb(36.2)
24살 1 Mike Trout(47.7) - 2 Ty Cobb(47.2) - 3 Mickey Mantle(41.1)[36]

2. bwar(베이스볼 레퍼런스)
20살 1 Mike Trout(11.4) - 1 Mel Ott(11.4) - 3 Ty Cobb(9.5)
21살 1 Mike Trout(20.7) - 2 Mel Ott(17.9) - 3 Ty Cobb(15.7)
22살 1 Mike Trout(28.6) - 2 Ty Cobb(25.5) - 3 Ted Williams(23.6)
23살 1 Mike Trout(37.9) - 2 Ty Cobb(36.0) - 3 Ted Williams(34.2)
24살 1 Mike Trout(48.5) - 2 Ty Cobb(46.7) - 3 Mickey Mantle(40.9)

3. 연도별 war 리그 1위

3-1. fwar(National League / American League)
2012 Buster Posey(7.7) / Mike Trout(10.3)
2013 McCutchen(8.4) / Mike Trout(10.5)
2014 Clayton Kershaw(7.6) / Mike Trout(7.9)
2015 Bryce Harper(9.5) / Mike Trout(8.9)
2016 Kris Bryant(8.4) / Mike Trout(9.4)

3-2. bwar(National League / American League)
2012 Buster Posey(7.3) / Mike Trout(10.8)
2013 Carlos Gomez(8.5) / Mike Trout(9.3)
2014 Clayton Kershaw(8.0) / Mike Trout(7.9)
2015 Bryce Harper(9.9) / Mike Trout(9.4)
2016 Kris Bryant(7.7) / Mike Trout(10.6)

역대 최고의 페이스를 착실하게 밟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마침내 2016년 6월, 팀의 레전드 유격수 짐 프레고시(fwar 42.6)를 제치고 에인절스 역대 야수 fwar 1위에 등극했다! 이 때 트라웃의 나이는 겨우 24세. 대부분의 빅리거들이 로스터 끄트머리에서 치열하게 주전 경쟁을 하거나 AA~AAA쯤에서 실력을 갈고 닦을 나이에, 트라웃은 이미 한 팀의 레전드라 불릴 수 있는 업적을 쌓은 것이다!

8 인기

압도적인 성적과 대변되는 모자란 인기
트위터 수로는 현재 메이저리그 선수들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자랑한다.2016년 8월 7일 기준 198만 1832명 그러나 어디까지나 미국에서 트위터는 한물 간 SNS다. 인스타,페이스북이 진실 하지만 옆동네 스타인 NBA스테판 커리의 641만 명에는 한참 못 미친다. 2015년부터 롭 맨프레드 신임 커미녀서가 스타 선수를 만들기위해 가장 공들였던 선수중 하나이다. 하지만 압도적인 성적과 5툴 플레이에 비하면 대중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일각에서는 트라웃이 압도적인 성적에 비례한 인기를 얻지 못하는 이유로 그의 딱딱하고 화려하지 않은 타격 스타일과 젊은 선수 답지않은 보수적인 야구관을 뽑는다. 특히나 보수적인 부분에서는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져있는데 그 중에서도 배트 플립에 관하여 모든 타자들이 찬성하고 그것을 싫어하는 투수들과 노년 레전드들만이 반대하는 가운데 젊은 타자로는 혼자서 배트 플립이 예의에 어긋난다고 반대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트라웃 본인은 야구를 엔터테인먼트보다 예의를 지키고 겸손해야 하는 신사의 스포츠로 보고 있는데 , 문제는 이 발언으로 인해 그를 신임하고 그를 스타로 만들려던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의 마음이 완전히 브라이스 하퍼에게 떠나버렸다는 것이다.
그리고 트라웃은 이 발언 이후 실제로 2Chan에서 '너드'라며 20대 야구팬들에게 질타를 받았고 심지어 일본2ch 야구란에서도 까이기도 했다


실제로 맨프레드의 마음이 트라웃을 떠났다는게 현저히 드러나고 있는데, 메이저리그 사무국 자체에서 트라웃에 관한 MLB 독자광고나 트레일러에서의 트라웃의 비중을 대폭 줄여버렸다. ,

사실 더 큰 이유는 소속팀 때문이다. 현시점에서 리그를 대표할 스타로 푸시를 받는 하퍼나 크리스 브라이언트등은 모두 소속팀이 월드시리즈를 노리는 컨텐더지만, 트라웃은 2014년을 빼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쉽지 않은 LA 에인절스의 팀 전력때문에 큰 경기에 나설 기회도 적고 관심도 줄어들게 된 것.

덤으로 트라웃은 실력 대비 광고주에게 가장 인기없는 선수중 하나로 뽑힌다. 옆 동네 크리스 브라이언트레드불 모델로 전국광고 수차례를 찍고, 브라이스 하퍼언더아머게토레이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과 달리 마이크 트라웃은 소속사인 나이키에서도 제대로 독자 주연 광고 하나 찍은 적이 없는 게 큰 흠. 또한 그나마 찍은 광고조차 나이키가 2016년 초에 출시한 'Short a Guy'란 광고가 전부로 이마저도 팀 동료인 리차드 가넷과 동시 엑스트라로 출연했으며 매우 짧은분량으로 일본의 스모선수와 비슷한 정도의 노출을 하여 MLB 선수치고는 굴욕을 안겼다.

2016년 MLB 선수 광고수익으로는 브라이스 하퍼(355만 달러) ,크리스 브라이언트(130만 달러) ,다르빗슈 유(72만 달러) 순으로 마이크 트라웃은 아예 광고수익 집계에 포함도 안될정도.

또한 트라웃LA 스포츠스타 선수대비 SNS 영향력 10위권에 들지 못하며 NBA 스타인 블레이크 그리핀 ,디 안젤로 러셀은 물론이고 다저스에서 매년 성적부진중인 야시엘 푸이그보다도 인기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줄을 잇는다.

이렇다보니 광고업계나 미국 전국적인 인기, 젊은층에 대한 파급력에서는 성적과 달리 브라이스 하퍼크리스 브라이언트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는 의견이 미현지에서도 다수.물론 실력은 트라웃이 훨씬 낫다

9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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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에서는 엄청난 성적이 바탕인지 내부기획의도인지 모르겠지만 12 MLB 선수카드 업데이트에 트라웃을 바로 엘리트 카드로 출시 하였다. 기존 컨형 중견수 엘리트 카드였던 이병규를 간단히 밀어내고 최고스탯 중견수 엘리트카드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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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저지주 출신이면서 특이하게도 펜실베이니아필라델피아 스포츠팀들을 응원한다고 한다[37]. 만패팀이라든가, 이라든가... 이글스 저지를 입고 형이나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은 아는 사람은 다 알 정도로 유명하다. 그러나 2012년 이글스가 졸전 끝에 꼴칰 꼴찌를 하는 바람에 매경기마다 멘붕 트윗을 여러 번 날린 걸로...
필리스가 로이 할러데이를 영입하자 신이 나서는 아버지 보고 "아빠, 우리 팀이 할러데이를 영입했어!"하고 말하기도 했다.# 별일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이때가 2009년 말, 트라웃은 이미 에인절스와 계약해 에인절스 산하 마이너 팀에서 활약했음에도 그간 응원했던 필리스를 '우리 팀'이라 지칭한 것이다(...) 도리어 아버지가 "아들아, 넌 에인절스 소속이잖아. '우리 팀'이 뭐니."하고 핀잔을 줬다고. 필리스 팬들은 트라웃 FA되면 설렐지도 모르겠다[38] 에인절스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장기계약을 쐈다
  • 청정타자, 진짜 흑인과 친하다. 2012시즌 에인절스 팬들은 헌터와 친한 것까진 봐줄 수 있지만 위대한 웰스신과 친한 것에는 불안함을 느낀다는 말을 했다고.[39] 또한 드래프트 동기인 좌완투수 타일러 스캑스[40]와도 절친한 사이이며, 2013년부터는 에인절스로 FA 이적한 조시 해밀턴과 자주 어울리는 장면을 볼 수 있다.
  • WBT(Wins Below Trout)이라는 새로운 스탯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 사실은 한 팬이 트라웃의 놀라운 WAR 수치를 보여주기 위해 만든 수치. 하지만 WAR 수치만을 가지고 만든 아주 단순한 수치이기 때문에 의외로 WAR 만으로 선수의 클래스를 나누는 데는 적당하다. 하지만 계속 쓰이려면 마이크 트라웃이 매 시즌 WAR 1위를 해야겠지 그런데 2015시즌 드디어 WBT 마이너스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등장했다?
  • 위에서도 언급됐지만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고 뛰어난 잠재력을 인정받은 브라이스 하퍼와 항상 비교대상이 됐다. 하퍼도 겨우 만 19세라는 나이에 메이저에 데뷔하며 신인왕을 따내는 등, 한창 마이너에서 구를 동 나이대 선수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성공적인 커리어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트라웃은 단순히 그러한 수준을 넘어서 데뷔 초부터 리그를 정복하는 최정상급 선수의 모습을 보여왔기에 어느 순간부터 둘의 비교는 트라웃에 대한 실례 수준이 되는 듯...하다가 브라이스 하퍼가 2015년에 여러 레전드들 소집하는 수준의 스탯을 찍으며 진짜 진검승부를 할 때가 온 상황. 아직 둘 다 새파란 젊은 선수들인 만큼 앞으로 얼마나 더 커리어를 쌓을지 모르는 상황이라 앞으로도 둘은 비슷한 연배의 라이벌로 자주 언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히려 나이어린 하퍼가 꾸준히 거품이라느니 하면서 저평가받고 까였던 것은 높은 기대치뿐만 아니라 트라웃이 너무 빨리 터져서다(...).
  • 날씨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고 한다. 스마트폰에 설치 되어있는 날씨 관련 앱만 수십개이고 트위터에서도 날씨와 연관된 여러 계정들을 팔로잉 하고 있다고... 15시즌이 끝난 후 오프시즌에는 기상 채널에서 일기예보를 전달하는 역할도 맡았다고 한다. #

10 연도별 성적

통산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bWAR fWAR
2011LAA401352760520164930.220.281.390.6720.70.7
201213963918227830129834967139.326.399.564.96310.810.3
2013157716190399271099733110136.323.432.557.9889.310.5
2014157705173399361151111683184.287.377.561.9397.98.0
20151596821723264110490792158.299.402.590.9919.49.0
20161596811733252912310030116137.315.441.550.99110.69.4
  • 굵은 글씨는 리그 1위
  • 동명의 영화가 있는데 남자 스트리퍼를 다룬 영화다.(...)
  • 단순히 Best Hitter라는 말이 아니라 Best Player라는 말. 사실 Best hitter 라고 해도 틀릴 건 없다.
  • 그만큼 압도적인 커리어를 그와 같은 나이에 쌓은 선수는 약빨은 노동자밖에 없다! . 타이 콥, 테드 윌리엄스 등 말 그대로 역대 최고를 다투는 선수들 뿐이다. 에이로드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루스는 커리어 초반에 투타겸업을 하는 바람에 트라웃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고 본즈 역시 신인 때부터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지만 본격적으로 리그를 지배하지 시작한건 데뷔 4년차부터였다.
  • 최근 수 년간을 놓고 볼 때 아메리칸리그에는 트라웃에 대적할만한 선수가 없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매니 마차도가 있기는 하지만 트라웃에 비하기는 어렵다. 내셔널리그에는 트라웃의 보급형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앤드류 매커친이 있다. 다만 매커친은 2016년 타격폼에 수정을 가하던 것에 맞물려 폭망 시즌을 보내는 중이며 내년이 중요해졌다. 브라이스 하퍼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라스베가스 듀오는 제대로 폭발한지 2년째 밖에 되지 않았다. 하퍼는 트라웃보다 겨우 1살 어릴 뿐이며 2016년에는 이런저런 부진한 시즌을 보내는 중이고, 대폭발한 브라이언트는 빠른 92년생으로 트라웃보다 5개월 어리다.
  • 송어가 영어로 trout 이다. LA 에인절스 프랜차이즈 홈런 기록을 가지고 있는 팀 새먼(Tim Salmon)(salmon = 연어)과 같은 '어류'과. 그래서 트라웃의 응원도구로 생선모자가 등장했다. trout 을 구글에 치면 낚시에서 잡은 사진도 많이 나온다.
  • 클래식 스탯과 세이버 스탯이 모두 뛰어난 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OPS는 아직 10할을 못넘고 9할대에만 머무르기에 이런 별명이 붙은듯 하다
  • 그래서 트라웃의 별명 중 하나가 '밀빌 미티어(Millville Meteor)'.
  • 드래프트 현장에 나와서 지명받아 사진찍는 선수는 아무리 못해도 TOP 5에는 무조건 들어야 초대된다. 다른 종목의 드래프트도 그러한데, 이때 초대된 선수가 순위가 미끄러질때 그 표정관리를 보는 것도 드래프트 데이의 숨은 재미S돋네. 아무래도 드래프트가 진행되는 스튜디오 42가 위치한 뉴저지 출신이다보니 방문한 듯.
  • 단, 에인절스는 25번 바로 앞의 24번 픽을 뉴욕 메츠에게 FA로 내준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의 보상픽으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꼭 이 픽이 아니어도 24번 픽으로 에인절스로 갈 것이 확정적이었다. 드물게도 1라운드 하위권 선수임에도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트라웃이 에인절스로 갈 것임을 전망했을 정도. 밀워키 입장에서 실망스러운 것은, 이 다음에 받은 1라운드 샌드위치 픽으로 지명한 선수가 실패한 것. 그 다음 순위가 또 에인절스였는데, 에인절스는 그 지명권으로 2012년 마이너 최고의 좌완 유망주중 1명인 타일러 스캑스를 지명했고, 이 선수를 댄 해런 트레이드의 카드로 사용했다.
  • 루키 자격을 서비스타임 이틀 차이로 유지하게 되었다.
  • 같은 날 워싱턴 내셔널스브라이스 하퍼 역시 콜업되었다.
  • 21세기 들어 (팬그래프 기준) WAR을 10이상을 찍은 선수는 단 두명이다. 배리 본즈(이 양반은 마로 군림했던 4년내내 WAR가 10을 넘었다.),그리고 트라웃. 그러니까 이 친구는 약을 안 빨고도 신인시즌부터 약즈에 준하는 가치의 야수가 되었다는 소리. 약즈에 준하는 가치라는 평가는 오버다. 약먹은 본즈는 fwar 12를 2년 연속 넘겼다(2001 12.5 / 2002 12.7 / 2003 10.2 / 2004 11.9). 심지어 약 먹기 전에도 넘겨봤다. 오히려 트라웃의 성적은 약 먹기 전 본즈와 유사한 측면이 많다. 빨리 전성기(과연 올까?)가 와서 약즈에 준하는 fwar 12 이상 시즌을 찍어줬으면 좋겠다. 참고로 야구 그 자체인 루스의 fwar 단일시즌 커리어 하이는 15.0 이다.
  • 앞선 둘은 보스턴의 프레드 린과 시애틀의 스즈키 이치로.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영구결번
  • 2013년은 2루타가 39개로 작년보다 30타수 더 치고 12개를 더 쳐냈다. 덕분에 홈런 수는 줄었음에도 장타율의 저하는 크지 않다.
  • 물론 이것은 알버트 푸홀스조시 해밀턴이 부진하면서 트라웃의 뒤를 받쳐줄 타자가 전무하다 보니 시즌 막판 3번 타자로 올라가면서 상대팀의 집중 견제를 받은 영향도 있다.
  • 1위표 5장 2위표 19장
  • 2011년에 콜업되긴 했는데, 이 해 8월 7일에는 잠시 AAA에 내려가 있었다.
  • 류현진 상대로 3타수 무안타로 묶였던 그 경기다.
  • 득점권에서도 강한 편이었지만, 다른 타자들이 부진하여 기회가 적게 왔으며 그마저도 고의사구로 거르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
  • 순수장타율(ISO)이 2012년엔 0.238이었던데 반해, 2014년 0.274에 이어 2015시즌은 0.290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AL 2위이자 MLB 전체 3위(1위는 0.319의 브라이스 하퍼, 2위는 0.300의 홈런왕 크리스 데이비스)
  • 데뷔 후 4년 연속 MVP 2위 이내는 MLB 기록이다. 4년 연속 MVP 2위 이상도 요기 베라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4년 연속 MVP 2위 이내는 매우 희귀한 기록이지만 달성자가 열 명 가까이 된다. 상식적으로 요기 베라 이후 처음이라는 건 말도 안 되는게, 4년 연속 MVP가 2000년대에 있었다(약즈).
  • 2위는 조이 보토 156, 3위는 알버트 푸홀스 153, 4위는 미겔 카브레라 152 이다.
  • 대신 워낙 거구이기에 잦은 도루는 부상을 유발할 위험이 높아 도루는 데뷔 첫해를 제외하면 디 고든이나 해밀턴처럼 자주 시도하고 있진 않다.
  • 우타자들의 일반적인 스피드는 약 4.3초이다. 신시내티의 빌리 해밀턴이 3.83초, 다저스의 디 고든이 3.85초이다.프린스 필더는 4.93초 출처:더스코어
  • 현재 활약하는 선수 중에서는 체이스 어틀리가 87.9%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단, 어틀리의 경우 활동기간에 비해서 도루 시도 자체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발이 빠르다기 보다는 틈새를 포착하는 주루 센스가 좋다고 평가받는 케이스
  • 우익수를 볼 정도의 강견은 아니라서 2013년 시즌 초반 조시 해밀턴우익수로 출전하였다.
  • 매년 타석당 투구수 리그 1~5위내에 올라간다. 마이크 나폴리,브렛 가드너,카를로스 산타나등이 매년 여기에 이름을 올린다. 2013년 시즌에는 무려 110개의 볼넷을 골라내 AL 1위, MLB 전체 3위를 기록했을 정도.
  • 팀 동료 에릭 아이바같은 초구 성애자 타자는 매년 100번도 넘게 초구 타격을 한다. 트라웃의 3배가 넘는다.
  • 리키 헨더슨의 경우 통산 13346타석에 서서, 초구 타격은 겨우 455타석밖에 안했다. 비율은 트라웃보다도 위인 30타석당 1번. 즉 리키 헨더슨이 초구에 스윙을 하는건 일주일에 한번 정도밖에 못본단 뜻이다.
  • 실제 12년-15년 동안 ML 전체에서 가장 낮았을 때의 클래식 스탯 순위를 보면 타율 30위(0.287), 출루율 13위(0.377), 장타율 4위(0.564), OPS 5위(0.939), 홈런 21위(30개)였다.
  • 이 양반은 110kg이 넘는 몸무게로 잘만 날아다니고도 10년 가까이 별다른 부상이 없으나...30줄에 들어서자 큰 부상은 아니어도 무릎이나 등에 생긴 이상으로 결장하기 시작하는걸 봐선 예외는 없을지도.
  • 물론 르브론은 19살에 NBA에 데뷔해서 30살 때 이미 13 시즌을 뛰었으니 이때 부상이 찾아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 마이클 조던, 래리 버드, 매직 존슨 같은 전설들도 13시즌밖에 못 뛰고 은퇴했다. 13시즌 동안 그렇게 과격하게 플레이하면서 큰 부상이 없었던게 오히려 신기할 정도
  • 트라웃과 엇비슷한 타격성적을 꾸준하게 내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타자는 미겔 카브레라데이빗 오티즈 단 두 명 뿐이다. 내셔널리그에서도 조이 보토폴 골드슈미트 단 두명
  • 멜 오트는 17살(192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기 때문에 19살(2011년)에 데뷔한 트라웃이 밀릴 수밖에 없다.
  • 테드 윌리엄스는 24~26살 시즌을 전쟁에 참여했다. 누적 면에서 매우 손해보았음을 감안하여야 한다.
  • 이는 뉴저지주의 지형 때문이기도 한데, 뉴저지 북부 지역은 뉴욕과 근접한 까닭으로 뉴욕팀을 응원하는 경향이 짙은 반면, 뉴저지 남부 지역은 필라델피아 지역과 가까운지라 필라델피아 연고팀을 응원하는 성향이 강하다.
  • 실제로 2014년 처음 필라델피아에 왔을 때 기립박수가 나왔다. 벌써부터 밑밥 까는거냐
  •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미국 대표팀의 경기를 웰스와 함께 관전하는 장면이 잡히기도 했다.
  • 1라운드 전체 40번으로 에인절스에 지명되었다가 댄 해런 트레이드 때 디백스로 건너갔고 이후 마크 트럼보와 트레이드되어 에인절스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