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하쿠(이누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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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지마 아키코/안경진(1기)/오주연(2기~6기)/정유미(극장판)/이지현(완결편).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에 의하면 '고하쿠'가 되므로 정발판에서는 그렇게 나온다.

산고의 남동생. 11살로 산고와 마찬가지로 요괴 퇴치사 일족이다. 주로 쓰는 무기는 사슬낫. 11살 나이지만 이미 무기를 잘 쓰며, 요괴 퇴치사로서 활약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등장당시엔 누나로부터 활약을 듣는 정도의 견습이었다가 어느 성으로 누나와 다른 일족과 함께 처음으로 요괴퇴치 임무를 나가게 되면서 처음으로 실전에 나서게 되는데, 하필 그 첫번째 실전이란 게 나라쿠가 파놓은 함정이었다. 결국 나라쿠에게 조종당해 자신의 부모와 동료들을 뒷치기로 죽이고 누나에게도 덤벼들다가 영주의 부하에게[1] 자신도 죽고 만다.

한 번 죽었지만, 나라쿠가 사혼의 구슬 조각을 몸에 심어서 부활시켜 자신의 부하로 만든다. 이는 이누야사와 산고를 이간질하고 괴롭히기 위함으로서, 몇번이나 이누야샤 일행을 습격하고, 목숨을 담보로 하여 산고를 협박하는 등의 일로 쓰인다. 원래는 싸움을 무서워하는 유약한 심성인데다, 누나를 공격하고 일족을 죽였다는 죄의식이 트라우마가 되어 나라쿠에게 내내 이용당하게 된다. 마음이 약해서 제대로 못써먹었던 퇴치사로서의 실력도 마음이 없는 세뇌 상태에서는 제대로 발휘하는 바람에 더욱 누나와 이누야샤 일행을 엿먹였다.

처음에는 죄의식을 견디지 못해 기억이 지워진채로 나라쿠의 인형으로 있기를 스스로 바라는 유리멘탈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나라쿠가 너무 코하쿠를 자주 계략에 써먹다보니 점점 세뇌도 풀리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하면서 나라쿠에게 조종당하는 척하며 복수할 계획을 꾸미게 된다.

그렇게 나라쿠의 부하로 일하면서도 은밀히 나라쿠를 쓰러뜨리기 위해 암약...은 제대로 못했고, 들키지 않는 것도 꽤 어려워 하며 죽어야 할 자신이 살아있는 것과 부모를 죽인 것에 대해서 고뇌하게 된다.

한 번은 모료마루에게 사혼의 구슬 조각을 빼앗겨 죽을 뻔 헀지만, 카구라 덕분에 살아나서 도망치게 된다. 그리고 키쿄우와 행동을 함께 하게 되며, 키쿄우에게 도움을 받으며 깊이 감명받게 된다. 그리고 나라쿠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라면 사혼의 구슬을 잃어 죽어도 좋다고 결심하게 된다.

키쿄우가 죽은 후에는 셋쇼마루 일행과 함께 다니게 된다. 동시에 코하쿠가 가진 사혼의 구슬 조각에도 키쿄우의 어떤 힘이 간직되어 있던 모양.

이를 통해 코하쿠는 마지막으로 나라쿠에게 반격을 하려고 했다. 아무래도 키쿄우의 힘이 있는 조각을 나라쿠가 손에 넣으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큰 타격을 주는 모양이었던 듯. 그러나 실현되지 못한다. 거의 마지막에 가서 사혼의 구슬 속 키쿄우의 영력에 담겨 있던 키쿄우의 인격이 코하쿠를 살리기 위해 코하쿠의 몸에 남는 쪽으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결국 코하쿠는 키쿄우의 영력을 통해 계속 살아남게 되었다.

사혼의 구슬이 사라진 마지막 화에서도 살아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키쿄우의 영력의 영향 때문으로 추정된다. 덕분에 언제 다시 죽게 될지, 늙거나 나이는 먹을지에 대해서는 불명.

엔딩에서는 키라라와 함께 다니면서 요괴 퇴치사로 활동하고 있다. 토토사이가 만들어준 철쇄아처럼 변화하는 새롭고 강력한 사슬낫을 무기로 쓰고 있다. 일단 산고네 집에 머물고는 있지만, 여러 곳을 떠돌아다니느라 집에 자주 들어가지는 않는듯.신혼집이니까

작품 내내 꽤 많은 여인들과 엮인다. 애니에서는 남매의 범주를 넘어 좀 위험하게 느껴질 정도로 누나인 산고와 커플링 기운을 풍겼고, 나라쿠 휘하에서도 자주 카구라와 행동을 같이 했다. 기억이 돌아온 후에는 키쿄우에게 몸을 의탁한다. 나이가 어리다 보니 대개 연상인데, 누님 컴플렉스라도 있는 것일까. 그리고 로리인 과도 여러 번 접점이 있었다.
  1. 이때 영주는 실제 영주가 아니라 나라쿠에 의해 위장된 것으로 요괴가 영주로 둔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