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암행어사에 나오는 괴물. 악수들의 모체에 해당하는 존재다.
과거 원술과 어울려 놀았던 이야기가 외전으로 나왔는데, 여기서 본인이 말하길 달에서 왔다고 한다.
악수들의 모체답게 거대한 괴물의 형상을 하고 있으나 본체에 해당하는 부분은 로리한 여자아이의 외양을 하고 있다. 이 때 머리카락이 날개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 겉모습과 달리 대량의 번개를 불러일으켜 수많은 병력을 몰살시킬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과거 악수들과 쥬신의 대전쟁에서 원술에 의해 목이 잘려 죽는다. 그러나 아지태에 의해 다시 되살아나 그의 부하로 일하게 된다. 그 뒤 마지막 싸움에서도 번개를 작렬시키지만 병사들의 창을 피뢰침으로 변환시킨 문수의 아이디어에 공격이 무위로 돌아가고 미스 황의 산도에 의해 또다시 목이 잘려 죽는 최후를 맞이한다.
외전에서는 원술이 화랑이 될 적에 한 번 만났던 적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악수의 모습이 아닐때는 무당과도 같은 옷차림의 꼬마아이로 작가가 꽤나 복장에 공을 들인 캐릭터.
본편에서 악수는 그야말로 악이지만, 외전에서 원술이 만났던 옛적의 쾌타천은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존재였고, 원술은 악수를 처음 보고 도저히 악한 존재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순수한 눈을 소유한 존재로 평하였다. 당시 원술은 아버지의 명령으로 사람을 해치는 악수를 처리하러 온 것이었으나, 정작 사람을 습격한건 악수가 아닌 인간이었고 이를 악수 탓으로 돌린 것이었다. 원술의 꿈속에서 나타난 쾌타천은 나쁜 것은 너희들이라고 오열하기도 한다. 이를 볼 때 악수와 쾌타천은 본래 악한 존재가 아니나 인간의 욕망과 편견으로 인해 진짜 악한 존재가 된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가능하다.
이름이 대단히 강렬하고 뇌리에 박히면서도 뭔가 전통적인 느낌도 나는데, 어원을 알 수가 없다. 작가가 그냥 창작한 건지 아니면 이런 단어가 존재 했엇던 것인지. 불교의 군신인 위타천과 어느정도 유사한 면이 있다. 이거랑은 관계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