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누마 사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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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쿠로누마 사와코
(黒沼 爽子)
신장158cm
체중44kg
생일12월 31일[1]
나이16세
특기요리, 수예, 공예등의 가사 전반(…)[2]
좌우명일일 일선(一日 一善)[3]
취미작은 새 모이주기, 산책 중에 쓰레기 줍기

1 개요

너에게 닿기를의 주인공. 성우는 노토 마미코 / 이소은[4][5]. 실사판 배우는 타베 미카코.
친한 친구는 요시다 치즈루야노 아야네.

음침한 분위기 때문에 사다코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심지어 이게 진짜 이름인 줄 알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실은 초등학생 시절때 친구가 이름을 잘못 불러서 어느새인가 사다코가 된것. 게다가 중학교때는 어느새인가 영력을 지닌 소녀라는 설정이 더 붙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름 잘못 부른 그 친구랑은 아직도 잘 지낸다.[6] 아야네와 치즈루에게 사와코를 잘 부탁한다고 말해줄정도. 이러한 소문들 때문에 그녀와 눈을 3초만 마주쳐도 병에 걸린다는 둥, 영감이 있어 귀신을 불러낸다는 둥, 외모 때문에 안 좋은 소문이 많기 때문에 왕따 아닌 왕따를 당하고 있는 소녀.[7] 작중엔 이런 부분으로 인해 많은 갈등에 휩싸이지만 결국은 사와코의 완전무결함이 빛을 발하는 경우로 끝맺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름의 한자가 특이한데 시원할 상(爽), 아들 자(子)자를 써서 사와코(爽子)로 풀이하면 상쾌한 아이. 정발판에서는 상큼한 아이라고 풀이했다. 진짜 이름과 이름 뜻을 알아준 타인은 카제하야 쇼타가 처음이다.

자신과 성격이 정 반대인 카제하야 쇼타를 동경했으며 이후 그와 친해지면서 그를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 같은 사람은 그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고백을 주저해 왔다. 덕분에 독자들은 카제하야 쪽이 사와코에게 고백하는 날만 기다려 왔다.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 작중 묘사

반짝반짝

파일:Attachment/쿠로누마 사와코/사와코.png

이게 어딜봐서 음침하다는거죠? 참나

보통_여신_사와코.jpg
진정한_흑막.jpg

외모는 언듯보면 음침하지만 사실 미인이며[8][9] 가끔 정말 아름다운, 성녀(聖女)의 미소를 보여주기도 한다. 교실에 같은 반 학생들이 모여있을 무렵에 사와코가 이 미소를 보여주자 한동안 카제하야, 야노, 요시다 일행을 비롯하여 반 전체가 한동안 놀라움에 휩싸였다.[10] 이외에도 초반의 음침한 모습을 제외하면 사실 꽤나 아름다운 미소를 자주 보여주기도 했었다. 카제하야도 이 미소에 넘어갔다. 중요한건 사와코는 항상 카제하야 앞에선 표정이 굳지않아서 그런듯 정말 미인인데 표정만 그러지 않았다면....꽤 인기 많았을듯 하다.

공부도 전교 3위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을 정도로 우등생이며[11][12] 요리에 공예에 못하는게 뭔지 궁금할 정도로 엄친딸.[13]

또한 체육대회 때의 여자 축구에서 보듯 단체 운동에서는 서툰 모습을 보여 준다. 운동신경이 없는 것은 아니다. 원체 혼자서만 놀다 보니 단체 종목에 익숙하지 않은 듯. 1학년 초반의 마라톤에서는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래도 카제하야와의 맨투맨 교습 한 방에 최후방에서 센터서클 인근까지 순간이동달려와 킥을 성공해내질 않나, 그 후에는 골로 이어지는 롱패스 어시스트까지 해 내는 걸 보면 범상치 않은 운동신경임을 알 수 있다. 강력한 킥력과 탁월한 위치선정 능력을 활용하여 수비 전역에서 수려한 활약을 해 냈다. 수행한 역할이든,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든간에 가히 전설의 수비수 누군가와 판박이! 본격 축구만화 주인공!! 이미 자율 트레이닝을 위해 조깅을 즐기고 있다.

이런 쿠로누마를 두고 카제하야가 말하길 '넌, 밝은 성격인거 같아. 매사에 엄청 긍정적이고.'.

특이하게도 이런 류의 순정만화는 여주인공이 못난이에서 미녀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지는게 보통인데, 사실 1권에서부터 읽어나가면 왠지 점점 예뻐지는 것 같지만, 10권과 1권을 비교해봐도 그 미모가 전혀 달라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다만 표정이 좀 더 풍부해지고, 잘 웃게 되고, 무엇보다 귀신눈동자나 퀘퀘한 표정을 짓지 않게 된 것 정도가 차이인데 그걸 감안해도 충분히 미인.

카제하야 쇼타, 요시다 치즈루, 야노 아야네와 친해지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밝은 성격이되고 친구도 한 명 한 명 만들어 나가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성격은 천연 그 자체다. 아마 세상 사람들이 모두 그런다면 세계평화가 이루어질 정도랄까... '좋아해'란 고백을 듣자 다른 사람들이 사랑해라는 의미로 오해할거야라고 오히려 상대를 배려한다든지, 요시다 가 남자 99명을 쓰러트렸다는[14] 이야기와 야노가 중학생때 남자친구를 많이 사귀었다는 소문[15] 를 듣자 너네 엄청 대단하다...라고 한다던가(…)

실제로 이런 사람이 있다면 천연스럽고, 미인이고, 성격도 좋고, 능력도 뛰어나고 이쯤 되면 가히 완전체이기 때문에 절대 인기가 없을 수가 없겠지만 뭐 만화니까 넘어가자.[16]

이래서 그런지 보통 순정만화에서 여자주인공은 별로 인기가 없지만 이 캐릭터만은 인기가 많다. 팬들은 아빠나 엄마처럼 이 캐릭터를 보듬어주고 싶은 듯(...).

작가의 전작 Crazy for you의 등장인물인 아카호시 에이지는 사와코의 사촌 오빠다.[17] 팬북에 실린 특별 단편에서도 등장하며 자시키와라시, 한국어판으로는 달걀귀신이라는 애칭을 사와코에게 붙여준 것도 에이지라고.

아래부터는 애니메이션 1기 이후의 내용.

3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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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코는 발렌타인 데이에 친한 친구들에게 모두 초콜릿을 선물했음에도 불구하고 카제하야에게 만큼은 주지 못했다. 이것은 카제하야에게 주는 초콜릿을 우정의 의미로 줘야 하는지 아니면 호감의 표시로 줘야 하는지 고민하다 결국 우정의 표시로는 주지 못하겠다며 주지 못한 것.

2학년이 되며 같은 반이 된 미우라 켄토가 사와코에게 호의를 보이자 다급해진 카제하야는 사와코에게 그녀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지만 그 감정은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다. 오히려 둘의 관계는 더 멀어지기 시작하고, 결국엔 서로 상대방에게 차였다고 오해하게 된다.[18]

하지만 사와코는 이후 학교 축제날에 주변 친구들의 격려로 용기를 되찾고 카제하야에게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털어놓기로 결심한다. 그 후에 사와코는 바로 카제하야에게 찾아가 자신이 카제하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자동적으로 둘 사이의 오해는 풀리게 된다. 이후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 사와코와 카제하야는 연인이 되어 사귀기 시작한다.

사귄 후로는 그야말로 풋풋함 그 자체. 아직도 서로를 이름으로는 부르지 못하고[19], 사람 한 명 분의 거리를 두고 걷는 듯. 첫 데이트에서는 카제하야에게 발렌타인 데이에 못준 초콜릿+실수로 아빠한테 넘어간 모자+생일선물(은 하나고 나머진 마르티 놀이용품...)을 전달하기도. 어디선가 최종화의 냄새가...?

같이 걷는 걸 엄마에게 보여 집에다 커플인증. 팔불출 아빠의 마음에도 든 듯. 이후 카제하야의 집에 방문하며 어머니께 인사했고,어머니의 퀘스트 수행중 아버지와 동생에게도 인사하며 공인받았다.[20] 이제 정말 완결만 남았다

그러나 최근 연재분에선 카제하야가 자신이 사와코의 생각처럼 상큼한 아이인가?라는 쓸데없는고민을 하면서 본의아니게 사와코를 볼때마다 무뚝뚝한 태도를 보이고 거리를 두자 이에 사와코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되어 결국 카제하야가 자신을 싫어하게 됐나 라는 생각에 빠지게 된다.

이후 친구들이 모두 모인 크리스마스 파티 이후 집에 가면서 핀과 켄토가 알려준 마지막 카드(옷을 잡고 눈을 5초간 감고있는것.)에도 카제하야가 피하려는 반응을 보이자 울음을 터트리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이에 카제하야는 키스로 사와코를 달래고 서로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며 그 동안의 오해를 풀고 마지막에는 사와코의 볼뽀뽀와 함께 엇갈림은 마무리 되었다.경사로세

후에 연재분에선 연애를 시작하려는 친구들을 응원하면서 카제하야와는 새해 참배를 같이 가기로 약속했다.

이 이후에서는 답답한 연애시절에서 과감하게 집에 들리거나 선물을 주는 등 상당히 발전해 나갔으며 이서 키스하는 장면이 옛날에는 한장면도 나오지 않더만 요즘은 가끔씩 나오는 편.

3학년이 되서 진로 결정을 하게 되는데 초반에는 대학교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살던 고향에서 취직하기로 생각했으나 의 조언,그리고 핀에 대한 존경심, 친구들의 조언으로 선생님을 진로로 선택한다. 결국 카제하야 쇼타와 함께 지역 내의 한 대학을 목표로 선택하고 서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그러나 핀은 그녀의 실력 등을 감안하여 약간 떨어진 지역의 한 교육대학을 추천한다. 거기에 우연히 쿠루미자와 우메가 자신과 그 대학에 같은 과, 같은진로를 선택했다는 것을 알게되어 마음이 흔들리는 중. 그러다 그녀의 제안으로 같은 학원에 다니게 되었다.[21]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수험 스트레스로 힘겨워하는 쿠루미를 달래주다가 어느샌가 학원가기 전 비는 시간에 함께 공부할만큼 가까워졌다. 그만큼 카제하야와 함께할 시간이 줄어든 탓에 둘 다 아침 일찍 등교해 만나고 함께 공부하는 걸로 만족하는 중. 그만큼 만화 분위기도 다소 칙칙해졌다(...).

  1. 작중에선 에피소드의 복선으로 써먹히기도 한다.
  2. 최근엔 친구들의 권유로 괴담도 공부중, 학급 화단도 직접 관리하게 되었다.
  3. 하루에 한가지 착한 일 하기
  4. 정재하야와 같이 이 성우도 별명이 있다. 사와소은.
  5. 정재헌의 호락호락에서 밝히길 정재헌은 사와코 연기가 아직도 인상깊다고 했다. 이소은 성우를 보면 아직도 50%정도 사와코를 만나는것 같다' 라고도 말했었다.
  6. 애시당초 그 친구가 악의를 갖고 잘못 부른게 아니다. 대인배라기보다는 그런걸 갖고 앙심을 품을 생각 자체를 못하는 천연쪽에 더 가깝다.
  7. 근데 작중에선 이걸 개그 소재로 써먹고 있다.(…) 가만히 있다가 불쑥 나타나는 식. 덕분에 치즈루와 야노는 한창 친해질 무렵에 제발 인기척 좀 내고다니라고 통사정을 했다.
  8. 화장을 해버리면 더 이뻐져 멀리서는 사와코라는걸 못 알아보게 되는거 같다.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1기 23화에서는 카제하야랑 같이 있던 모습을 죠는 사와코인걸 모르고 되게 이쁜 여자애랑 같이 있다고 말했다.
  9. 후반에는 야노가 생일 선물로 화장품을 사주고 화장 시켜주고 웃을때 카제하야에게 주긴 아깝다며 슬퍼하는 장면도 있다. 에헤.
  10. 사와코가 웃는게 어색한 아이라고 생각하여 그걸 고쳐주려던 미우라 켄토도 사와코의 너무나 행복한 상황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운 미소를 보고 한동안 넋이 나갔을 정도였다.
  11. 또한 남을 가르쳐주는데도 재능이 있다. 1학년 2학기때 우연히 개최되었던 사다코 강습회와 사다코 노트는 이미 전설이 되었으며, 이 전설을 계승하여 2학년때 다시 열린 강습회도 역시 대호평속에 끝났다. 뭐니뭐니해도 학급 2대 바보인 요시다와 죠노우치가 사와코의 설명을 듣고 단박에 이해했다는것만으로도 사와코의 재능에 대해서는 두말할필요가 없을것이다.
  12. 단 작중초반 요시다, 야노와 자신이 관련된 악의적인 소문이 나돌때에는 심한 마음고생으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해 단기적으로 성적이 떨어지기도 했다. 그대신 당시 그녀가 반친구들에게 만들어준 공부노트(일명 사다코 노트) 덕택에 반평균이 올라갔다고 한다.
  13. 하지만 그림 솜씨는 좀 떨어지는 듯. 10권에 꿈 일기(…)가 나오는데 사와코가 그린듯한 그림이 나온다. 이미 2권에서 요시다에게 건네준 강의노트에 그림솜씨가 나오는데 자기 얼굴을 일본귀신 비슷하게 그렸는데 그건 또 잘 그렸다. 과연 일품(…).
  14. 사실은 오락실에서 대전격투게임 99연승을 기록했던 것이 왜곡되어 소문이 퍼진 것. 여담으로 99연승 후 패배 상대는 .
  15. 물론 이 소문은 거짓이다.
  16. 이 점이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까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 비현실적인 부분은 '완전체'쪽이고, 잘 웃지 못하고 웃으려 들면 얼굴이 이상하게 일그러지는 사람, 본의아니게 음침한 분위기를 내서 누가 접근하기 힘들고, 본인 스스로도 사교성이 떨어져 혼자인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누구라도 반에서 '혼자 있고 가까이 가면 한대 칠듯한 인상' 으로 앉아있는 사람 한두명은 보았을 것이다. 의외로 말을 해보면 평범하고 자연스럽게 웃으면미소녀로 변하지는 않겠지만 인상이 180도 변하는 사람이 많다. 스스로 자각해도 고치는 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므로 주변의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다.
  17. 사와코 아버지 누나의 아들.
  18. 이렇게 상황이 악화되기까지의 과정에는 켄토의 악의는 없지만 쓸데없었던 오지랖도 한몫했지만 사와코 본인의 둔감+답답 속성도 한몫했다. 상대 당사자인 카제하야 쇼타나 카제하야-사와코 커플을 밀어주고 신경써주는 야노 아야네가 고생 좀 했다.
  19. 서로 불러보고는 당황해서 우왕좌왕 하다가 넉다운
  20. 첫만남에서 카제하야의 동생에게 왕가슴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다. ㅜㅜ
  21. 애초에 쿠루미카제하야한텐 이미 마음을 두지 않고 자신의 대입때문에 공부하기 바빴기 때문. 머리가 복잡하시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