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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신의 하나
오래 묵은 달걀이 상하지 않으면 된다는 귀신으로 사실 피딴이 됩니다 인간으로 변신할 수도 있으며 이때는 얼굴에 눈코입이 없다. 여기에 정장을 입히면 이렇게 된다
기원은 아마 일본인 듯하다. 근대 이전의 조선설화집에 달걀 귀신의 설화는 안 나오지만 근대 이후의 한국, 중세이후의 일본 괴담집에만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그럴 것이라 추측한다. 더 자세히 알고 있다면 추가 바람
그들의 공격방법은 사람이 밤길을 걷고 있을 때 앞서서 걷다가 뒷사람이 가까워지면 고개를 홱 돌려 대상자를 쳐다보는 것으로, 이러면 눈코입이 없는 그 괴기스러움에 놀란 보행자는 혼이 달아나 죽는다고 한다. 단, 담력이 강한 사람, 혹은 개초딩이라면 씹어버릴 수 있다.[1] 그전에 달걀이니까 깨버리면 되지 않을까. 혹은 코와 입이 죄다 막혀있으니 질식사한다던가 구워서 먹어.
상대의 얼굴을 빼앗아가고 얼굴을 빼앗긴 상대가 다시 달걀 귀신이 된다는 로테이션(…)도 존재한다.그럼 다시 뺏으면 되지 또 다시 뺏으면? 뫼비우스의 띠 의자 뺏기 ver. 얼굴
2 미연시, 에로게 등에 등장하는 얼굴 없는 캐릭터의 총칭
1번에서 파생된 용어로 미연시, 에로게, 비주얼 노벨 등에 등장하는 얼굴이 나오지 않는 캐릭터를 말한다. 말 그대로 CG에 얼굴이 나오지 않는데 얼굴 형태는 나와도 앞머리로 눈을 가린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 남성 주인공들이 이 속성을 보유한 캐릭터가 매우 많다.물론 란스같은 애들은 예외 중의 예외. 남자 주인공주제에 인기도 정상권이다.
이는 플레이어가 바로 해당 '빈 껍질'에 자신을 대입해 몰입하기 쉽도록 하기 위한 나름의 장치로 AV에서 남자배우의 얼굴은 잘 보여주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런 의미에서 눈코입 멀쩡히 달고 나오던 캐릭터가 H신에서만 달걀귀신이 되는 경우도 있다. 잔마 로우가가 대표적인 예제.
애니메이션에도 가끔 출현하는데 이 경우엔 주인공보다는 일부 조연이 달걀귀신화되는 편으로 여성 캐릭터 중에도 이 속성을 보유한 경우가 있으며 일부 여성향 노멀 게임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아와 개성을 가진 주인공이 늘어남에 따라 보기 힘들어진 유형이다.
심하면 디폴트 네임마저도 없는 이름도 없는 존재가 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대개 게임자가 주인공이 되어 본다는 설정이기 때문이다. (ex: 센티멘탈 러브)
가린 눈, 눈 없는 캐릭터 속성과는 엄연히 다르므로 주의할 것.
21세기 들어서 프로듀서라는 변종이 출현하기도 했다. 다만 이 경우는 각종 공식/비공식 매체에서 여러 종류의 얼굴들이 공개되었으며, 특히 애니판의 프로듀서가 등장한 이후 안경훈남쪽으로 대세가 기울었다. 그런데 후속 프로젝트 중 하나인 신데렐라 걸즈의 애니판 프로듀서는 더더욱 완전히 이 클리셰를 깨는 외모를 하고 나와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참고항목 :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
2.1 달걀귀신 캐릭터
2.1.1 남자
-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 마스코트 살비[2]
- 내일의 유키노죠 - 유키무라 유키노죠
- 마인크래프트 - 히로빈[3]
- 사립 저스티스 학원 - 로베르토 미우라
- 쇼콜라 -메이드 카페 큐리오- - 유우키 다이스케
- 아이돌 마스터 - 프로듀서
- 요괴워치 - 불가사의족의 노페라보(없구리)
- 월희 - 토오노 시키[4]
- 카논 - 아이자와 유이치[5]
- 카시마시 ~걸 미츠 걸~ - 오사라기 하즈무(남자였을 때 한정)
- 투하트2 - 코우노 타카아키(특정 원화가 제외)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 사카가미 슈이치(SFC, PS 한정), 쿠라타 에미(PS 한정)
- 슬렌더맨
- 그 외 상당수의 미연시, 에로게 남주인공들
2.1.2 여자
- 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 - 후지야마 시즈카
- 록맨 X8 - 레이야 [6]
- 사일런트 힐 시리즈 - 너스
- 원피스 - 사디
- 와쿠와쿠7 - 티세 론브로조
- 은혼 - 하세가와 하츠
- KOF - 셸미
- Starry☆Sky - 야히사 츠키코(본편 PC판)[7]
2.1.3 기타
3 트위터에서 사용하는 은어
트위터의 계정을 처음으로 만들 때 기본 프로필 사진이 알 모양이기 때문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지 않으면 알 그림이 계속 자기 사진으로 뜨게 된다. 이러한 트위터 이용자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하다가 급조한 아이디를 가지고 여론몰이를 시도하는 바람잡이성 악플러 정도의 뜻이 붙게 되었다. 대체로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 편.
어느 시점부터 알계(기본 알 프로필의 계정)라는 단어에 밀려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